1.^_^ (999)
2.~뜨린이의 2미터 목도리 뜨기 대장정~ (8)
3.Shanti (1000)
4.파란색 다섯 컵+제비꽃 두 줌 (927)
5.심각성을 깨달음 (3)
6.좆같을 때만 쓰는 일기 (695)
7.Cogito, ergo sum (3)
8.Easy peasy lemon squeezy (3)
9.from. 지겨운 우울함으로부터 (175)
10.난 도대체 뭐하는 놈이긴 (957)
11.. (59)
12.thecolorofmyloveisblack (4)
13.잡다한 생활 🌊 (33)
14.맞서다 (999)
15.-`,✎ 오늘의 아픔도 내일이면 과거。⋆ʚ♡⃛ɞ (30)
16.세상을 잘라 내 심장에 새겨. (6)
17.meow meow bitch (6)
18.Love This Quiet Moment (26)
19.타버린 들판 (367)
20.인생 지겹다 (84)
1
이름없음
2018/07/27 20:16:33
ID : tdA1vba5Wlx
0
그냥 힘들 때 노래가사 쓰고가는 스레
가끔 아무말도 할지도 모르겠어
노래 제목이 궁금하면 자유롭게 물어봐줘
이전 레스 더보기 전체 레스 더보기
302
이름없음
2021/06/21 23:57:36
ID : y7tfO7cHA41
0
무명녀
303
이름없음
2021/12/28 16:50:20
ID : y7tfO7cHA41
0
너는 태어나 나를 만나
봄을 걱정하고 가을을 보았다
304
이름없음
2021/12/28 16:55:00
ID : y7tfO7cHA41
0
믿을 수 없는 것뿐이라고
한탄하던 이 입에 침도
마르기 전에 기대를 넌지시 비춘다
전혀 반응을 얻을 수 없는 밤
또 하나 조그맣게 식어가는
생명을 안았다
305
이름없음
2021/12/28 16:56:03
ID : hs9vyJRu63V
0
오랜만이야
이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아
306
이름없음
2021/12/28 16:56:40
ID : y7tfO7cHA41
0
희미한 희망과 정반대로
아주 당연히 완전하게 희미해진
석양을 맞이했다
307
이름없음
2021/12/28 16:57:28
ID : y7tfO7cHA41
0
이 외로운 곳에도 찾아와주는 사람이 있었구나... 반가워
레스주도 새해 복 많이 받아!!!
308
이름없음
2021/12/28 16:58:03
ID : hs9vyJRu63V
0
알림 떠서 뭔가 하고 들어왔는데 반가워서 ... ㅋㅋㅋ 고마워 내년엔 웃을 날이 더 많이 바라
309
이름없음
2021/12/28 17:01:12
ID : y7tfO7cHA41
0
눈이 아닌 여름에 태어났고 비는 싫어했고. 봄을 볼 수 있을지. 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지.
310
이름없음
2021/12/28 17:03:01
ID : y7tfO7cHA41
0
요즘 스레딕은 알림 기능도 있어?! 늙은이라 신기한 것 투성이네... ㅋㅋㅋㅋㅋㅋ 외로운 공간에 찾아와 줘서 너무 반갑고 고마워 레스주도 올 한해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
311
이름없음
2021/12/28 17:07:56
ID : y7tfO7cHA41
0
마지막 순간에 천사들이 나에게 사랑이 뭐냐 물으면 너라고 대답하겠다. 이 순간도 몇 번이고 몸을 일으켜 생사를 확인한다. 그 배가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이 보이면 몇 번이나 왔다갔다하는지, 숫자를 세기 시작한다. 적정 수면시간은 몇 시간이고 하루 식사 권장량은 몇 그램인가요. 그런 것도 모르면서 널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까.
312
이름없음
2021/12/28 17:09:27
ID : y7tfO7cHA41
0
먹은 것도 없이 불러온 배에서 낑 소리가 났다. 나는 고양이를 삼켰다.
313
이름없음
2021/12/28 17:42:24
ID : y7tfO7cHA41
0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가지 마
314
이름없음
2021/12/28 17:42:51
ID : y7tfO7cHA41
0
따라붙게 해줘
기다려 앞으로 조금만
315
이름없음
2021/12/28 17:43:09
ID : y7tfO7cHA41
0
살아있는 당신은 언제라도 멀어져서
나를 살게 해
316
이름없음
2022/05/16 13:30:04
ID : y7tfO7cHA41
0
일상의 거품
317
이름없음
2022/05/16 13:41:01
ID : A6i5O62IK3W
0
참 억울한 나날을 살았습니다. 모든 것이 불만투성이였지요. 내가 여길 왜 왔을까. 어쩌자고 여길 왔을까. 예상과 달리 바깥을 보는 일은 거의 없었고, 쓰레기 버리기도 한참을 미루다 다음날 아침에나 급하게 뛰어나가곤 했죠.
318
이름없음
2022/05/16 13:47:29
ID : A6i5O62IK3W
0
별로 기억하고 싶지도 억지로 잊고 싶지도 않지만. 첫 동네에서의 한 달은 꿈꾸는 것 같았다고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적당히 포근한 밤과 불빛의 색온도가 좋았습니다. 그도 그럴 게 내가 평생을 그리워할 곳과 많이 닮아 있었거든요. 나는 매일 밤을 걸어나갔고, 집으로 돌아올 때는 여러 번 멈추던 계단을 한 번만 쉬고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319
이름없음
2022/05/16 13:47:49
ID : A6i5O62IK3W
0
이곳으로 돌아간다면
여전히 기쁠 것 같습니다.
320
이름없음
2022/05/16 13:51:02
ID : A6i5O62IK3W
0
일을 서두르지 않아 늦어버린 탓에 얼떨결에 자리잡은 내 둘째 동네.
좋지도 싫지도 않았습니다. 지나치게 고요했고 외출을 하기가 조금 불편했고. 하지만 해 지는 저녁 창문 앞에 앉아서는 몇 시간이라도 그냥 보낼 수 있었지요. 폐허 같은 동네도 불이 켜지면 그럴듯했고 전망대가 빛날 때를 기다리며...
321
이름없음
2022/05/16 14:01:20
ID : A6i5O62IK3W
0
나는 무엇이 슬픈 걸까
322
이름없음
2022/05/16 14:02:38
ID : A6i5O62IK3W
0
한 가지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 있었다. 여길 떠나서 돌아가면, 다시 그때처럼 매일 밤 베개를 쥐어뜯는 나날이 반복될 거라는 사실.
323
이름없음
2022/05/16 14:03:50
ID : A6i5O62IK3W
0
그렇다면 왜?
내가 알 수 없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이다. 도대체 왜? 뭐가 예쁘다고 왜?
324
이름없음
2022/05/16 14:06:05
ID : A6i5O62IK3W
0
잔뜩 물어뜯기고 꼬리를 내린 개새끼마냥 패배와 부적응의 흔적만 가득 안고 돌아오는 주제에 대체 무엇이 애달프냔 말이다.
325
이름없음
2022/05/16 14:10:16
ID : A6i5O62IK3W
0
한번 떠나면 다시는 혼자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았다. 이것은 사실이다. 밥벌이가 됐든 연인이 됐든 날 여기에 갖다붙일 구실이 뭐 하나라도 있어야 했다. 그게 없이는 발을 들여서는 안될 것 같았다. 바꿔 말하자면 그게 바로 텃세고, 여기에 있는 내내 가장 좆같았던 지점이 바로 이것이었다.
326
이름없음
2022/05/16 14:11:03
ID : A6i5O62IK3W
0
떠나는 이유 때문에 떠나지 못하겠다니 이게 무슨 모순인가
327
이름없음
2022/05/16 14:11:56
ID : A6i5O62IK3W
0
단순히 이 조용한 생활이 깨지는 것이 두려운가?
328
이름없음
2022/05/16 14:15:48
ID : A6i5O62IK3W
0
가정을 해보기로 한다. 평생을 그리워한 내 고향에 누군가 집을 준다면?
물론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행복하겠지. 어떻게든 하루하루를 유지해 나가야 하는 불안이 사라지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 도시가 그립지 않을까?
모르겠다. 아니 안다. 절대 아니다.
329
이름없음
2022/05/16 14:16:31
ID : A6i5O62IK3W
0
다같이 고향으로 돌아간다면? 자유롭진 않아도 행복하겠지.
330
이름없음
2022/05/16 14:17:20
ID : A6i5O62IK3W
0
그런데 다같이 가는 곳이 바로 지금 여기라면?
솔직히 말할게. 그만큼 행복할 것 같다. 무서운 지점이 바로 여기였다.
331
이름없음
2022/05/16 14:21:07
ID : A6i5O62IK3W
0
그래. 정말 싫지만 사람을 잡아끄는 무엇이 있는 건 인정해야겠다. 그게 하루살이를 부르는 불타는 태양이거나 사람을 흔적도 없이 집어삼키는 갯골인지 몰라도.
332
이름없음
2022/05/16 14:22:37
ID : A6i5O62IK3W
0
아무 곳에도 말할 수 없으니 괴롭구나
333
이름없음
2022/05/16 14:24:08
ID : A6i5O62IK3W
0
분명 이 순간을 후회할 거고 사람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부끄러운 기억을 한 가지 더 절약할 수 있을 텐데
334
이름없음
2022/05/16 23:47:48
ID : y7tfO7cHA41
0
말로 하면 할수록
물의 빛은 흐려져
넘치는 너를 남겨두고
거리로 사라져 간다
335
이름없음
2022/05/18 23:51:59
ID : y7tfO7cHA41
0
그 동네를 떠올리면 꼭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공장 지대의 밤과 텅 빈 도로. 초여름인데도 찬바람이 부는 쓸쓸한 가로등. 불투명한 어둠만이 거대하게 입을 벌린 창문 옆에 무릎을 붙이고 쪼그려 있던 모습이 떠오른다. 정말 아무도 모르는 벽지로 둘만 도망쳐 숨은 것 같았지. 어썸 시티 클럽의 에일리언즈.
336
이름없음
2022/05/18 23:52:10
ID : y7tfO7cHA41
0
환영받지 못하는 연인들.
337
이름없음
2022/05/18 23:56:15
ID : y7tfO7cHA41
0
이리 오라고 속삭이는 목소리에 변한 건 없지만
돌아갈 곳은 여기에는 없어 이제 안녕
돌아갈 곳은 없어, 아, 없어 이제 안녕
아름다운 나날에
부디 잘 지내길
338
이름없음
2022/05/18 23:57:39
ID : 3Wi4E5SIGrc
0
이 곡 제목이 뭐야?
339
이름없음
2022/05/19 00:05:16
ID : y7tfO7cHA41
0
또 하나 생각나는 건 늦가을의 풍경. 여전히 염전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4캔에 만원짜리 맥주를 봉지에 들고. 크로노스타시스라고 알아? 모른다고 너는 말하지. 시계 바늘이 멈춘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래.
340
이름없음
2022/05/19 00:06:28
ID : y7tfO7cHA41
0
동경사변의 落日야!!
우리 고양이가 아플 때 듣고 많이 울었어...
341
이름없음
2022/05/19 00:15:33
ID : y7tfO7cHA41
0
무슨 일이 일어날
그런 느낌이 들어
각오를 다졌어
이제 가야지
342
이름없음
2022/05/22 19:51:27
ID : wlbbh865bu7
0
어디에 살고 있냐 물으신다면
여기는 꽃이 가장 늦게 피고 지는 곳이에요
343
이름없음
2022/05/22 23:14:55
ID : tg1zV9jteIL
0
나는 담배를
피지 않아요
하지만 가끔
피기도 해요
오늘 같은 밤
여름의 끝에
나는 술을 잘
먹지 않아요
하지만 가끔
마셔야 해요
소리 없는 비
여름의 끝에
344
이름없음
2022/05/27 23:15:25
ID : tg1zV9jteIL
0
幸せにお成りなさい
345
이름없음
2022/06/18 07:02:17
ID : 0k9wJSLcMpb
0
sunset misty pink
346
이름없음
2022/06/21 21:09:08
ID : tg1zV9jteIL
0
버스 의자 뒤에 몸을 숨기고
347
이름없음
2022/07/26 11:06:52
ID : tg1zV9jteIL
0
나는 그게 옳은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모두가 그녀를 비난했어요
348
이름없음
2022/07/26 21:27:15
ID : tg1zV9jteIL
0
안 오는 밤
349
이름없음
2022/07/26 21:53:02
ID : 4Mo2JWo6lDz
0
이것도 노래 가사야? 어떤 노래인지 궁금해!
350
이름없음
2022/08/13 11:13:33
ID : tg1zV9jteIL
0
늦었지만 cocco의 the end of summer. 가사 원문은 영어야..
351
이름없음
2022/08/25 02:29:49
ID : tg1zV9jteIL
0
당신으로 아프고 빛나게 내 어린 시절의 막을 내렸다고 생각했었어, 당연하게 난 어른이 아니었고 지금도 그래
352
이름없음
2022/08/25 02:31:26
ID : tg1zV9jteIL
0
나의 환상을 지켜주고 싶다고 했었지. 다시는 만날 수 없지만 그 사람의 얘기를 다시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 만약 지금 다시 듣는다면 많이 다르게 들릴 것 같아서
353
이름없음
2022/08/25 02:33:25
ID : tg1zV9jteIL
0
왜 날 좋아하지 않았는지 여전히 모른다. 앞으로도 알 수 없겠지.
354
이름없음
2022/08/25 02:36:45
ID : tg1zV9jteIL
0
이름을 잊어버렸던 다리는 지루한 귀갓길이 되고 몇 번이나 숨을 멈추었던 역 앞은 다른 누군가와의 약속장소가 되었었다. 이것도 이젠 과거형이다.
355
이름없음
2022/08/25 02:38:16
ID : tg1zV9jteIL
0
내가 아직도 어린애라는 것조차 모를 만큼 어린애였던 시절 난 내 어린 날의 마지막이 그 사람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
356
이름없음
2022/08/25 02:40:24
ID : tg1zV9jteIL
0
당신을 항상 어딘가에서 걱정하고 있어요
혼잣말을 잔뜩 늘어놓은 편지는 부치지 못한 채
357
이름없음
2022/08/25 02:41:09
ID : tg1zV9jteIL
0
이름도 없는 마음을 사랑이라 부르지 않을래
358
이름없음
2022/08/25 02:42:49
ID : tg1zV9jteIL
0
늙고 지친 얼굴 가운데서도 어린아이 같은 눈빛은 그대로여서
359
이름없음
2022/08/25 02:43:41
ID : tg1zV9jteIL
0
지금의 당신이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야만 내 환상이 더 이상 지켜지지 않을 것 같아
360
이름없음
2022/08/25 02:44:00
ID : tg1zV9jteIL
0
하지만 여전히 아끼고 있어요
361
이름없음
2022/08/25 02:45:03
ID : tg1zV9jteIL
0
어디서 뭘 하는지까지 알게 되었다. 소름끼쳐할지도 몰라.
362
이름없음
2022/09/24 16:31:41
ID : so0q2K7AmMr
0
그리운 곳은 그리운 곳으로 있을 때가 기쁜 거에요
363
이름없음
2022/09/24 16:32:49
ID : so0q2K7AmMr
0
돌이켜보면 가을에 많은 일이 있었다 그곳에 처음 간 것도
364
이름없음
2022/09/24 16:34:29
ID : so0q2K7AmMr
0
겨울이었다면 차라리 좋았을까, 겨울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365
이름없음
2022/09/26 02:01:19
ID : so0q2K7AmMr
0
슬픔을 미루는 것은 좋은 버릇일까
366
이름없음
2022/10/01 18:22:13
ID : tcleNzgqo6r
0
이별의 우연도
변하는 도시의 풍경도
네가 있었다면
어떻게 비쳤을까
367
이름없음
2022/10/14 23:03:27
ID : so0q2K7AmMr
0
이름도 없는 마음을 사랑이라 부르지 않을래
레스 작성
999레스
^_^
1083 Hit
일기
이름없음
22.10.25
10
8레스
~뜨린이의 2미터 목도리 뜨기 대장정~
123 Hit
일기
🧶
22.10.25
0
1000레스
Shanti
1545 Hit
일기
탄산수
22.10.25
5
927레스
파란색 다섯 컵+제비꽃 두 줌
1318 Hit
일기
◆nA1vh83Bhvx
22.10.23
10
3레스
심각성을 깨달음
40 Hit
일기
이름없음
22.10.23
0
695레스
좆같을 때만 쓰는 일기
2032 Hit
일기
이름있음
22.10.20
3
3레스
Cogito, ergo sum
32 Hit
일기
이름없음
22.10.20
0
3레스
Easy peasy lemon squeezy
58 Hit
일기
구그미
22.10.18
0
175레스
from. 지겨운 우울함으로부터
434 Hit
일기
환자
22.10.18
1
957레스
난 도대체 뭐하는 놈이긴
1106 Hit
일기
이름없음
22.10.17
1
59레스
.
1655 Hit
일기
이름없음
22.10.17
4
4레스
thecolorofmyloveisblack
67 Hit
일기
이름없음
22.10.16
1
33레스
잡다한 생활 🌊
176 Hit
일기
이름없음
22.10.16
0
999레스
맞서다
924 Hit
일기
넷
22.10.16
3
30레스
-`,✎ 오늘의 아픔도 내일이면 과거。⋆ʚ♡⃛ɞ
128 Hit
일기
이름없음
22.10.15
1
6레스
세상을 잘라 내 심장에 새겨.
43 Hit
일기
이름없음
22.10.15
0
6레스
meow meow bitch
74 Hit
일기
이름없음
22.10.15
1
26레스
Love This Quiet Moment
113 Hit
일기
이름없음
22.10.15
1
367레스
» 타버린 들판
799 Hit
일기
이름없음
22.10.14
0
84레스
인생 지겹다
369 Hit
일기
이름없음
22.10.14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