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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기 나처럼 미제사건 같은 걸 찾아보는 거 좋아한다거나 그런거에 관심있는 스레주들 있어? 난 예전부터 이런쪽을 좋아해서 몇 가지 사건들 풀어보려고 해 범죄자 프로파일링 같은 직업?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거든 내 주변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많길래 늦은 시간 심심하기도 해서 관심있는 스레주들은 같이 얘기하자!
오오 나도 범죄학 공부하는데 캐나다에서!! 난 원주민쪽으로 공부하고 있어
그 눈물의 고속도로 사건 말야. 내 남친이 캐나다 Saulteax 원주민인데 걔 엄마가 만나신적이 있대. 정확히 말하면 심증이지.
걔네 엄마가 BC주에 사실 때 이야기래. 걔네 엄마가 좀 말괄량이같은 기질이 있어서 여러군데 자주 돌아다녔는데 그 날은 히치하이킹을 했다나봐. 당시 친구랑 있었는데 이상한 차에 탑승을 했대.
막 이상한곳으로 운전해 가더니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해. 다행히 레지덴셜 스쿨(문화 말살 정책이야. 일본이 한국어 없애려 한거처럼) 다녀왔어도 원주민어를 할수 있어서 친구한테 문열고 뛰어내리자고 해서 어디 외진곳에서 문열고 탈출해서 풀숲에 숨어 있었는데 한동안 그 차가 돌아다니면서 감시했대.
어찌 되었든 간에 곧 그 차가 사라지자마자 가장 가까운 민가로 도망갔다고 해.
걔 엄마가 그 당시 본 사람이 아마 눈물의 고속도로 살인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더라고. 장소도 일치하고 말야.
그 이후로 굳이 그곳만 아니라 rez 주변에 팻말 세워졌다고 아는데 도움 안된다고 알고 있오.
그리고 원주민들이 술이나 마약문제에 찌들게 된게 문화 말살주의의 영향이 커. 일본이 한국한테 한 짓을 백배정도 곱하면 된다고 해야하나?? 끔찍하더라고 배우면 배울수록 ㅠㅠ.. 그리고 원주민 범죄에만 과하게 캐나다 정부에서 부풀리는 경향도 있고.
이문동 살인사건은 자세히 알지 그때 내가 그 근처 살앗거든
목이 칼에 찔리셧어 그러고 죽은줄 알고 도망쳤는데
알고보니 찔리고 나서는 살아있었어
그러고 살아보시려고 그근처 금성각이라는 중화요리 가게까지
기어서 가셧어 다행히 금성각 주인 아저씨가 발견하고 급하게
신고했지만 과다출혈로 돌아가셨지
그 여성분 어머니가 그분이야
그때 당시 유영철이 잡혔을때 수사받고 나오다가
내 딸 살려내 라면서 유영철 멱살 잡고 소리치다
담당형사한테 발길질 당하시고 계단에서 굴르셧던 그분이야
나도 레주는 아닌데 이거 아는 사람들은 알것이고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는 미제사건인데, 빨간옷의 여인이라는 한국의 미제사건이 있어.내가알기론 경찰이 감춰서 이 사건이 세상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단 얘기가 있는데,옛날(2000년대 전후로 알아)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던 주인이 있었대.근데 어느 비오는 날 밤이 늦어가자 주인은 손님도 없겠다 싶어서 좀 일찍 정리하고 들어가려 했었어.근데 그때 어떤 빨간옷을 입은 여자가 황급히 오는게 보였대.
그리고선 그 여자가 돈을 주고선 조금이라도 좋으니깐 탕에 들어가게만 해달라고 부탁해서 간신히 여자를 탕에 들여보내줬대.
근데 몇분이 지나도록 여자가 탕에서 나오질 않는거야.그래서 한참 이상하게 생각한 주인이 탕안에 들어가자 그곳엔 참혹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있었지.바로 몇분전까지만 해도 멀쩡히 살아있던 여자가 눈을 부릅뜨고 주인을 바라보는것처럼 죽어있었더라는거야.
놀란 주인은 황급히 경찰에 신고했지.하지만 예상대로 이미 그녀는 죽었있었어.사인은 몸에 있는 여러 참혹한 칼자국..경찰이 많은 인력으로 수사를 했다지만 결국 범인은 잡지 못한대로 끝이 났다는거 같아.사실 이 사건의 진짜 이름은 장충동 대중목욕탕 살인사건.왜 빨간옷을 입은 여인으로 더 유명해졌냐면,,
이 여자가 탕안에서 죽기전 어떤 대상한테 날카로운 것으로 난도질되어 목욕탕에 들어온거잖아.근데 걸어오며 흘렀던 피가 원래 흰우비였던거를 빨갛게 물들여 빨간옷의 여인이라고 불린다고 들었어.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다면 어째서 여인은 그 아픈몸을 이끌고 굳이 탕안에 들어가려 했던걸까
레주는 아닌데 내가 미제사건에 관심도 많고 프로파일러도 꿈꿀때도 있었어서 이런건 빠삭하게 알고 있거든?혹시 레주대신 내가 이 이야기를 이어써도 괜찮을까..물론 레주만큼은 딱딱 정리해선 못쓸테지만 말야 ㅎㅎ
나는 예전 이거 작성했던 스레주야.. 다시 작성해볼까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한 번 다시 작성해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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