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당 관련된 길이 쉽지 않구나 새삼
깨닫게되더라고. 세습무일경우 자기가족
대신 받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가족이나 친척
중 누군가가 안받거나 못받아서 본인이 받는
경우도 있고 강신무일 경우에는
어느날 갑자기 평범한 일상이 깨지고 심지어
신에게 진짜 가혹한 시험을 받는 일화도
들었고 말이야. 그리고 그길을 걷는라 가족
관계도 파탄나는 경우도 있고 그렇개 신명
대로, 또 사람 도와주다 때가되면 가는길
굉장히 외로울것 같지 않냐..... 내가 무속관련
된 일화 라디오 만화 수십개 보면서 느낀건대
호기심으로라도 무당되고 싶어! 이런생각
안하게 되더라고 특히내가 외로움 잘 타서 ..
그리고 만약 내가 무당이 되었는데 내 딸이나
아들이나 내 조카가 똑같이 신받아야 하는
상황이오면 내탓일것 같고 자책할것 같더라고.
그렇지 않냐?
2이름없음2023/01/11 01:04:55ID : KZikoJRwk60
또 남들이랑 다른 소리 다른 향을 ( 귀치)
맡고 여러 사람 만나면서 인간에대한 따듯한
마음도 들지만 안좋은 걸 많이보고 인간 환멸
도 느낄것 같더라고.
무속에 관련된 일이기도 하고 그래서 괴담판에
쓴당. 너네는 이런 생각안해? 아니면 한번이라도
귀신 보고싶다고나 무당되고 싶다 생각한적
있어? 참고로 보고싶다 되고싶다 해서 비난할
생각 1도 없음. 나도 영감 정도는 있고싶다 생각
한적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