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 상태가 좋지않으시긴한데 그 전에 유품 정리 하신다고 했다는걸 듣게 됐어 그 후 얼마 지나지않아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됐고 워낙 몸이 약하신 분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몇년간 투병하는 기간동안은 그런 기색 없이 어떻게든 이겨내셨었거든
그러고보니 우리 할아버지도 돌아가시는 날에 유난히 할머니께서 가까이 못오게하셨다고 하시더라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에 병원 1층에 검은 말과 마차, 그리고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있다고 하셨었대
그런거보면 좀 오싹해
2이름없음2023/03/13 19:32:57ID : 7y5e47xPbik
우아 신기하다 갑자기 2년 전인가?에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 생각난다.. 우리 할아버지도 그런거 보셨을까? 갑자기 우리 할아버지 보고싶네..ㅎ
할아버지 돌아가실 것 같다고 해서 병원 밖에서 상황 기다리고 있을때 학교에서 색칠했던 나무로 된 소원인형에다가 엄청 빌었는데.. 우리 할아버지 살려달라고.... 우리 할아버지 살게해주면 진짜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할아버지한테도 더 잘해드릴거라고 그니까 제발 살려달라고 엄청 빌었는데..
(소원인형은 잘 때 소원을 빌고 배게 밑에 두고 자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신화? 같은게 있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