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기 (16)
2.미성숙 (329)
3.극 P의 J되기프로젝트 (26)
4.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 (28)
5.이 정도 금액이면 돈이 다야 (3)
6.𓏲 ๋࣭ ࣪ ⋆ ࣪. 우주 속을 헤엄치는 중 ˖ ࣪⭑ ˖ ࣪ ุ ⸱ (761)
7.. (20)
8.. (903)
9.🦄 유니콘찌찌맛 우유 (650)
10.잊어버리고 싶은 기억들과 감정 쓰레기통 (9)
11.펑 (3)
12.네가 나에게 손으로 했던 말 (180)
13.비가 추적추적 내리니까 엄마 보고싶다 (1)
14.🌎나를 상상하기엔 조금 늦어버린 너에게 (6)
15.프로젝트 이렐리아 프레스티지 에디션 /// 387일째인 오늘 존버 성공 (80)
16.나무에서 떨어진 이파리로-2 (996)
17.대학 가면 실컷 놀 수 있어 (9)
18.✨미소녀퇴사시뮬레이션..❤️🔥❤️🔥 (11)
19.쌉소리. (43)
20.계속 살아갑시다 (5)
1
◆Xta3zPa8rte
2018/11/20 10:18:00
ID : i7hBy3Xta1c
0
● 이 스레는 주로 스레주의 칭얼거림과 인생끼에엑이 많을예정.
● 스레주 : 선택장애(우유부단). 의욕없음. 텐션 널뛰기. 못난놈 (+타는쓰레기. 글러먹은놈.
● 어떤 1레스여야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할까...?
● 주의. 이 스레 시작은 자그마치 2018년도. 아직도 쓰고있다니. 벌써 22년.... 미친거 아님? 한심함도 주의. 바보같음도 주의.
● 주의. 스레주가 욕쟁이. 모순덩어리.
검은호랑이의 해. 멋진데?
난입환영
마음가짐
필요최소한의 인간이 되자.
단기목표
달에 최소 4편의 소설.
3월분 (3/4) 실패
4월분 (0/4) < New!
첫번째 일기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853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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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Xta3zPa8rte
2019/07/26 23:22:24
ID : hxWpdRCnRwr
0
와나 존나 열받아라
103
◆Xta3zPa8rte
2019/07/26 23:22:45
ID : hxWpdRCnRwr
0
술먹고 뭐하는거냐 쟤 진짜
104
이름없음
2019/07/26 23:26:49
ID : hxWpdRCnRwr
0
펑
105
이름없음
2019/07/26 23:27:17
ID : hxWpdRCnRwr
0
펑
106
이름없음
2019/07/26 23:28:04
ID : hxWpdRCnRwr
0
펑
107
이름없음
2019/07/26 23:28:55
ID : hxWpdRCnRwr
0
펑
108
이름없음
2019/07/26 23:29:08
ID : hxWpdRCnRwr
0
진짜 뒤져버리고싶네
109
◆Xta3zPa8rte
2019/07/26 23:33:46
ID : hxWpdRCnRwr
0
진짜 인생 개같다
110
◆Xta3zPa8rte
2019/07/26 23:34:53
ID : hxWpdRCnRwr
0
그래. 나란 새끼는 입만열면 등신짓거리하지
111
◆Xta3zPa8rte
2019/07/26 23:35:08
ID : hxWpdRCnRwr
0
입만열면 남 열받게 만드는 병신새끼
112
◆Xta3zPa8rte
2019/07/26 23:35:31
ID : hxWpdRCnRwr
0
말해도 말을 안해도 열받게 만든다는데. 그럼 난 말을 해 말아.
113
◆Xta3zPa8rte
2019/07/31 21:34:28
ID : hxWpdRCnRwr
0
인생 개같네
114
◆Xta3zPa8rte
2019/07/31 21:35:18
ID : hxWpdRCnRwr
0
맨날하는말이지만 인생 진짜 개같아
115
◆Xta3zPa8rte
2019/08/02 01:33:09
ID : hxWpdRCnRwr
0
어떤 알바가 좋을까..
116
◆Xta3zPa8rte
2019/08/04 08:16:22
ID : Wjdxvikmmq0
0
으어어어어어....
숙취...
속울렁거려
...살려줘...
117
◆Xta3zPa8rte
2019/08/05 00:40:57
ID : hxWpdRCnRwr
0
펑
118
◆Xta3zPa8rte
2019/09/21 01:01:12
ID : hxWpdRCnRwr
0
인코 확인.
119
◆Xta3zPa8rte
2019/09/21 01:01:24
ID : hxWpdRCnRwr
0
맞네.
반백년만의 등장
120
◆Xta3zPa8rte
2019/09/21 01:01:54
ID : hxWpdRCnRwr
0
나는 뭐 언제나처럼 돈 축내고 밥 축내는 식충이같이 살고있다
121
◆Xta3zPa8rte
2019/09/21 01:03:41
ID : hxWpdRCnRwr
0
이제 뭐 부모님이 "한심한놈."
이라거나 "에휴.... " 라거나 "언제까지 그럴래?" 익숙하다.
122
◆Xta3zPa8rte
2019/09/21 01:08:02
ID : hxWpdRCnRwr
0
알바는 제대로된걸 한 번도 안해봐서(엄마 도우러 일주일씩도 안하는걸 경력란에 쓰긴 좀 그렇지 않나.) 이력서(자기소개서?) 텅텅비기 일수.
솔직히 쪽팔린건 안다.
학교다닐때도(중, 고교때는 물론 대학교도) 주위 애들 보면 다들 자기 할거 하던데 나는 하고싶은거 없이 넘실넘실 흐르는데로 흘러가기만 하다 이꼴
123
◆Xta3zPa8rte
2019/09/21 01:08:56
ID : hxWpdRCnRwr
0
펑
124
◆Xta3zPa8rte
2019/09/21 01:09:32
ID : hxWpdRCnRwr
0
일찍이라도 자서 일찍 일어나면 조으련만. 백수가 규칙적인 생활을 하겠나.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거지.
125
◆wGsqrBta3Du
2019/11/13 20:55:19
ID : hxWpdRCnRwr
0
.
126
◆Xta3zPa8rte
2019/11/13 20:55:36
ID : hxWpdRCnRwr
0
확인
127
◆Xta3zPa8rte
2019/11/13 20:55:42
ID : hxWpdRCnRwr
0
아 짜증나
128
◆Xta3zPa8rte
2019/11/13 20:55:55
ID : hxWpdRCnRwr
0
USB에 넣놨던 사진 망가졌다
129
◆Xta3zPa8rte
2019/11/13 20:56:45
ID : hxWpdRCnRwr
0
그래도 핸드폰에 남은게 있긴한데. 그건 사진들이 용량 잡아먹어서 조금만 남겨둔거란 말야...
130
◆Xta3zPa8rte
2019/11/13 20:57:03
ID : hxWpdRCnRwr
0
놀러가서 찍은것들 태반이 날라가버렸다...
131
◆Xta3zPa8rte
2019/11/13 20:57:16
ID : hxWpdRCnRwr
0
이래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걸까..
132
◆Xta3zPa8rte
2019/11/13 20:57:29
ID : hxWpdRCnRwr
0
그렇지만.. 하 진심 돌겠네
133
◆Xta3zPa8rte
2019/11/15 14:33:14
ID : hxWpdRCnRwr
0
오늘도 흐리멍텅한 하늘이다
134
◆hxWpdRCnRwr
2020/11/01 00:44:11
ID : hxWpdRCnRwr
0
샵이던가
135
◆Xta3zPa8rte
2020/11/01 00:44:24
ID : hxWpdRCnRwr
0
확인
136
◆Xta3zPa8rte
2020/11/01 00:44:54
ID : hxWpdRCnRwr
0
1년만의 컴백. 늘상 그렇듯 난 돈이나 축내는 기생충이 되어 살고있다
137
◆Xta3zPa8rte
2020/11/01 00:48:01
ID : hxWpdRCnRwr
0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 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향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 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 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138
◆Xta3zPa8rte
2020/11/01 00:49:06
ID : hxWpdRCnRwr
0
잊지 못해 너를 있잖아
아직도 눈물 흘리며 널 생각해
늘 참지 못하고 투정 부린 것 미안해
나만 원한다고 했잖아
그렇게 웃고 울었던 기억들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져 지워지는 게 난 싫어
어떻게든 다시 돌아오길 부탁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길 바랄게
기다릴게 너를 하지만
너무 늦어지면은 안 돼
멀어지지 마 더 가까이 제발
모든 걸 말할 수 없잖아
마지막 얘길 할 테니 좀 들어 봐
많이 사랑하면 할수록
화만 내서 더 미안해
어떻게든 다시 돌아오길 부탁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길 바랄게
기다릴게 너를 하지만
너무 늦어지면은 안 돼
멀어지지 마 더 가까이
잊지 말고 다시 돌아오길 부탁해
헤어지면 가슴 아플 거라 생각해
기다릴게 너를 하지만
너무 늦어지면은 안 돼
멀어지지 마 더 가까이
제발 제발 제발
139
◆Xta3zPa8rte
2020/11/01 00:49:37
ID : hxWpdRCnRwr
0
저 노래들을 듣거나 흥얼거리면 절로 울게된다
140
◆Xta3zPa8rte
2020/11/01 00:49:56
ID : hxWpdRCnRwr
0
어딜 건드리길래. 나는 우는건지
141
◆Xta3zPa8rte
2020/12/01 14:17:05
ID : hxWpdRCnRwr
0
시험
142
◆Xta3zPa8rte
2020/12/10 02:01:50
ID : hxWpdRCnRwr
0
가기싫다
그렇지만 갈 거야.
안 갈 수도 없고
143
◆Xta3zPa8rte
2020/12/10 02:02:21
ID : hxWpdRCnRwr
0
2년전 스레를 아직도 쓰고있다니. 남들보면 암모나이트급..
144
◆Xta3zPa8rte
2020/12/10 02:02:47
ID : hxWpdRCnRwr
0
가야만 함. 약속이니까.
그렇지만 가기싫어. 스트레스받는걸
145
◆Xta3zPa8rte
2020/12/10 02:06:46
ID : hxWpdRCnRwr
0
낯선이와의 접촉은 스트레스고. 멘탈은 약해 빠져서 누군가가 지적한다면 크게 상처받고말아. 그 지적이 아주 합당하고 부드럽게 이어졌다고하더라도 이미 지적받았다는 그 사실부터가 심장을 미친듯이 뛰게 만들지
146
◆Xta3zPa8rte
2020/12/16 00:13:34
ID : hxWpdRCnRwr
0
변하는게 싫다
147
◆Xta3zPa8rte
2020/12/16 00:13:56
ID : hxWpdRCnRwr
0
무엇이 되었던 간에, 변화보단 익숙한 쪽이 더 편하고 좋아.
148
◆Xta3zPa8rte
2020/12/16 00:17:08
ID : hxWpdRCnRwr
0
새 옷도 좋지만 자주 입는 편한 옷이 좋고.
새로운 장소에 가보는 것도 좋지만 내방 침대위가 더 좋고.
자주 쓰는 수저와 젓가락이, 새로운 식기세트보다 좋고.
듣던 노래가. 늘 쥐던 펜이. 쓰던 핸드폰이. 신는 신발이. 먹는 음식과 마시는 음료가 좋다.
149
◆Xta3zPa8rte
2020/12/16 00:17:39
ID : hxWpdRCnRwr
0
새로운 것에 익숙해지는건 힘들어서
도전하지 않는 거겠지.
150
이름없음
2020/12/16 00:19:12
ID : eLdXth9gY8r
0
추천하려고 봤는데 2018년... 다음 스레를 노려보겠어
151
◆Xta3zPa8rte
2020/12/16 00:19:49
ID : hxWpdRCnRwr
0
앗ㅋㅋㅋㅋㅋ 무슨 이런거에 추천을ㅋㅋㅋㅋ
152
◆Xta3zPa8rte
2020/12/16 00:20:14
ID : hxWpdRCnRwr
0
고대 암모나이트 스레라 미안합니다 (깔깔
153
이름없음
2020/12/16 00:21:10
ID : eLdXth9gY8r
0
그냥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ㅋㅋㅋㅋㅋㅋ 1000레스가 차야 3판을 세울텐데 많이 남았네ㅜ 할 수 없이 자주 난입햐야겠다!
154
◆Xta3zPa8rte
2020/12/16 00:22:02
ID : hxWpdRCnRwr
0
나도 이 제목 지어놓고 굉장히 맘에들어하면서 뿌듯해 했는데ㅋㅋㅋㅋ 너도 마음에 들었구나!
155
◆Xta3zPa8rte
2020/12/16 00:23:21
ID : hxWpdRCnRwr
0
자주 와주면 나야 신나지ㅋㅋㅋㅋ Welcome!!!
156
◆Xta3zPa8rte
2020/12/16 00:24:24
ID : hxWpdRCnRwr
0
내 감정과 생각의 쓰레기통이라 보기 거북할지도 모르겠지만
157
◆Xta3zPa8rte
2020/12/16 00:24:56
ID : hxWpdRCnRwr
0
접혀있는건 안펴는걸 추천합니다. 누군가가 볼 사람이 있다면야
158
이름없음
2020/12/16 00:25:00
ID : eLdXth9gY8r
0
나중에 귀찮다고 하면 안된다ㅋㅋㅋㅋㅋㅋ 스크랩 해두고 진짜 자주 올거니까 꾸준히 써줘!
159
◆Xta3zPa8rte
2020/12/16 00:25:23
ID : hxWpdRCnRwr
0
나도 안보는 내 과거의 감정 찌꺼기인데. 괜히 보고 기분 나빠질 수 있으니까
160
◆Xta3zPa8rte
2020/12/16 00:25:57
ID : hxWpdRCnRwr
0
yes. yes. 최대한 꾸준히 오도록 해보겠습니다~
161
◆Xta3zPa8rte
2020/12/16 00:30:01
ID : hxWpdRCnRwr
0
김에 한번 쭉 읽으니 무슨 같은 말만 반복... 돈이야기 많구나. 근데 놀라운건 그때부터 지금까지 달라진거 하나 없다는 점이지. 돈은 쓰기만 하고. 벌지 않는구나.
코로나도 솔직히 핑계긴 해. 나가서 일 할 사람들은 다 나가서 일하니까.
존경합니다, 일하시는 모든 분들. 하다못해 나보다 어린데도 불구하고 알바하는 분들도.
좋아. 적당히 너무 짜증스럽게 구는 레스는 골라서 펑해버리자. 자체검열
162
◆Xta3zPa8rte
2020/12/16 01:13:43
ID : hxWpdRCnRwr
0


163
◆Xta3zPa8rte
2020/12/16 12:22:29
ID : hxWpdRCnRwr
0
핸드폰... 어떻게 할까나..
164
◆Xta3zPa8rte
2020/12/16 12:23:07
ID : hxWpdRCnRwr
0
그냥 개통을 할까..
쓰던걸 쓸까..
165
◆Xta3zPa8rte
2020/12/16 16:36:37
ID : hxWpdRCnRwr
0
핸드폰 바꿨다.
노트 20. 완전 요즘거? 는 아니지만 쓰던 s7보다야 더 나으니까ㅋㅋㅋㅋㅋㄱ
166
◆Xta3zPa8rte
2020/12/16 22:47:36
ID : hxWpdRCnRwr
0
게임할때 렉이 없다! 신세계!
167
◆Xta3zPa8rte
2020/12/17 01:23:54
ID : hxWpdRCnRwr
0
검은 하늘 안에 깊이 떠 있는 조각달은, 저 아래 펼쳐있는 콘크리트까지 닿지 못하였다. 그런 콘크리트 위를 거니는 이들은 바닥과 벽에 바짝 붙어 이동하는데 그 모습이 이전의 옛 사람들과는 전혀 달라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벌레'라 자조섞인 언어로 지칭한다.
168
◆Xta3zPa8rte
2020/12/17 14:52:06
ID : hxWpdRCnRwr
0
춥다. 그렇지만 여름보다 좋아
169
◆Xta3zPa8rte
2020/12/17 20:25:34
ID : hxWpdRCnRwr
0
나는 아이스크림중에 비비빅이 제일 좋은것 같음. 다 맛있지만 뭐랄까 가장 클래식하게 좋은? 느낌으로다가. 방금 비빅비먹고왔다
170
◆Xta3zPa8rte
2020/12/18 13:11:55
ID : hxWpdRCnRwr
0
배가 부르면 움직이기 싫어지는 이유가 뭘까
171
◆Xta3zPa8rte
2020/12/18 20:30:22
ID : hxWpdRCnRwr
0
김에 밥과 고추장, 땅콩잼을 같이 먹으니 동생이 괴식이라면서 '으웨ㅔ' 같은 느낌을 줬는데.... 먹을만 하다고ㅋㅋㅋㅋㅋ
172
◆Xta3zPa8rte
2020/12/19 19:35:33
ID : hxWpdRCnRwr
0
선인장이 옆으로 안크고 위로만 자라다가 무거워서 기울어졌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173
◆Xta3zPa8rte
2020/12/21 12:35:09
ID : hxWpdRCnRwr
0
대충 식빵먹을까하고 주방에 섰지만 급격한 귀찮음으로 먹지말까라는 생각이 몰려온다
174
◆Xta3zPa8rte
2020/12/21 22:11:49
ID : hxWpdRCnRwr
0
*
이전의, 태양이 떠오르고 졌던 그 시기의 사람들이 아침이라고 부르는 때를 이르는 말은 여전히 아침이었지만 의미는 달라졌다. 해가 떠오르는 때가 아닌 하늘을 한가득 매우던 검은 구름들이 조금은 옅어지는 시간이었고, 덜 어두운 어둠이 되었다. 아무튼, 사람들은 그 때에 맞춰 하루를 시작했다.
다 무너저가는 잔해는 균형만 맞아있다면 의외로 튼튼했기에 그 안에서 몸을 뉘이는 사람들은 적잖았고, 빛바랜 녹색 옷을 입고있는 여자도 그 중 한 사람이었다.
"마로쉐, 너는 여기에서 기다려. 먹을만한 것을 찾아올테니까."
후드를 뒤집어 써 짧은 머리카락을 덮은 여자가 잔해 안에 말을 넣고 허리를 폈다. 기지개를 켜며 주위를 둘러다본 여자는 지난 일주일중 가장 아침이 덜 어둡다는 감상을 하며 몸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175
◆Xta3zPa8rte
2020/12/22 11:23:12
ID : hxWpdRCnRwr
0
적당히 데워진 몸을 확인한 여자가 그 자리를 빠르게 벗어났다. 먹을 것을 구하기엔 이 근처는 파릇함이란 찾아 볼 수 없을만큼 황량했다.
쉼없이 달리던 여자를 붙잡은건 흔치 않은 검은 피부의 남자였다. 회색 무지 티가 근육으로 인해 혹사당하고 있는것도 모르는듯 두꺼운 팔을 붕붕 흔드는 모습은 거대한 덩치와 괴리감이 컸지만 여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여어~ 마로! 동쪽으로 가나?"
"시끄러워 덩치. 지금 바쁜거 안 보여?"
"나도 그쪽 갈 테니까 너무 열내지 말라고."
익살스럽게 웃으며 하얀 이를 보인 덩치가 여자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176
◆Xta3zPa8rte
2020/12/22 11:23:32
ID : hxWpdRCnRwr
0
크리스마스 D-3?
177
◆Xta3zPa8rte
2020/12/25 00:29:53
ID : hxWpdRCnRwr
0
따단. 크리스마스.
그렇지만 별다를건 없다
178
◆Xta3zPa8rte
2020/12/25 18:11:51
ID : hxWpdRCnRwr
0
어째서 내 일을 내 의견따위 듣지도 않고 저들끼리 진행하는거지?
179
◆Xta3zPa8rte
2020/12/25 18:12:31
ID : hxWpdRCnRwr
0
아 싫다. 진짜. 내가 싫다고 해도 어차피 무시할거야. 늘 그랬듯이.
180
◆Xta3zPa8rte
2020/12/25 18:13:35
ID : hxWpdRCnRwr
0
싫다고. 그거 싫다고, 이번이 마지막이고 다시는 안 할 거라고. 늘 말하면 뭐해.
내가 동정해서, 마냥 거절하지도 못해서, 내 의견같은건 묵살되고 늘 해달라고 하면. 나는 결국 또 하기 싫은걸 하게 되잖아.
181
◆Xta3zPa8rte
2020/12/25 18:14:49
ID : hxWpdRCnRwr
0
거절 못하는 내가 싫다. 짜증을 부릴 줄은 알아도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화를 내본적이 없는 내가 싫다. 늘 긴장하고 겁먹어버리는 내가 싫다.
182
◆Xta3zPa8rte
2020/12/25 18:15:25
ID : hxWpdRCnRwr
0
장단점을 쓰라고 할 때.
단점은 백개도 더 쓸 수 있는 것에 비해 장점을 쓰려고 하면 단 한글자도 나가지 못한다.
183
이름없음
2020/12/25 18:15:39
ID : qlCnQlh803A
0
메리 크리스마스 레주🎅🏻 화이팅 사랑해💙
184
◆Xta3zPa8rte
2020/12/25 18:17:01
ID : hxWpdRCnRwr
0
나는, 늘 내가 싫다. 끔찍하게 싫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격부터 습관까지. 성향도 마찬가지로. 죄다 안 좋고. 나쁘고. 가치 없고. 쓸모없는 것만 한 가득이야.
185
◆Xta3zPa8rte
2020/12/25 18:17:37
ID : hxWpdRCnRwr
0
메리 크리스마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잘 보내. 나는 뭐 다를 것 하나 없이 집에 처박혀서 있을 뿐이지만.
186
◆Xta3zPa8rte
2020/12/25 18:18:38
ID : hxWpdRCnRwr
0
뭐.. 이렇게 궁상떨다가도 금방 기분이 좋아질거야. 단순하니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나빴다가도 금방 좋아지고. 좋았다가도 금방 나빠지고.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187
◆Xta3zPa8rte
2020/12/25 18:30:34
ID : hxWpdRCnRwr
0
덩치의 말에 미간을 찡그리던 여자가 콧방귀를 뀌며 팔을 획 쳐냈다. 덩치는 여자의 그런 행동이 무언의 허락임을 잘 알고 있었다. 둘이 짜기라도 한 듯 동시에 달음박질 치기 시작했다. 먹을만한 것이 있는 동쪽은 멀었다.
빠르게 뒤로 사라지는 풍경은 늘 같았다. 어기적 거리며 걷는 사람들. 콘크리트 더미와 먼지. 지난 날의 고철 덩어리들과 뾰족한 철심. 뾰족한 유리조각이 다 닳은 신발을 뚫고 들어 올 수도 있기에 둘은 빠르게 거리를 좁혀가는 앞의 바닥과 주위의 지형지물을 꼼꼼하고 빠르게 살피며 움직였다.
인간은 물론이고 다른 생물들도 살기 힘든 환경에서 까마귀는 여타의 곤충이나 벌레, 심지어는 작은 포유류나 인간조차 가리지 않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지난 날의 까마귀보다 덩치는 작아졌지만 부리는 훨씬 더 단단해 졌고 날개는 커졌다. 머리는 조금 멍청해졌지만 그만큼 흉포함은 커졌고 말이다.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간단했다.
"제길! 덩치, 피해!"
"말 하지 않아도 안다고 마로! 너나 잘 도망쳐!"
까마귀는 사람이 사망하는 이유중 적잖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소리다. 어린 아이, 노인 그리고 사지중 하나가 불편한 부족한 이들이 까마귀들에게 손쉬운 사냥감이지만 성인 남녀라 해서 까마귀의 공격을 받지 않는 다는 것과도 같은 소리다.
까마귀가 날아드는 그 순간부터 손에 나이프를 꼬나쥔 여자가 잽싸게 움직이며 지그재그로 움직였다. 유연하고 탄력적인 근육과 몸놀림을 가진 여자는 까마귀보다 방향 전환이 뛰어났고. 지형지물을 잘 활용할 줄 아는 나름대로의 지성이 있는 사람이었다. 캉! 등을 맞대고 있는 지난 날의 고철에 부딪힌 까마귀의 부리소리가 살벌했다. 그 충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여자는 아침부터 재수가 좋다고 속으로 조잘거리며 눈을 날카롭게 빛냈다. 여자의 오늘의 식량은 까마귀 고기다.
188
◆Xta3zPa8rte
2020/12/25 18:42:34
ID : hxWpdRCnRwr
0
*
"너도 까마귀를 잡았나 보네."
"너야말로 두 마리나 잡았잖아! 역시 마로 너는 대단하다니까?"
"덩치 시끄러워. 우리한테 식량있는걸 동네방네 알릴게 아니라면 그 피도 좀 어떻게 하고 숨겨."
"오- 마로... 나를 걱정해준 거야?"
찌그러져가는 여자의 표정을 본 덩치가 껄껄껄 웃음을 터트리며 뺨에 묻은 까마귀 피를 손등으로 훔쳐 핥아 먹었다. 비릿한 맛이 좀 났지만 미각이 일하게 하는 것으로 따지면 나쁘지 않은 감각이었다. 손등으로 다 닦이지 않은 얼굴에 콘크리트 먼지를 덕지덕지 발라 가리고 옷에 묻은 피에도 마찬가지로 덮어 가렸다. 애초에 적당한 크기의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생존에 있어 당연 한 부분이었으니 가방이 조금 묵직해진다고 하더라도 큰 탈은 없었다.
까마귀를 챙긴 둘은 다시 동쪽으로 향했다. 먹을 것은 언제나 부족했으니 기왕이면 움직일 힘이 있을 때 가능한 만큼 구해두는 것이 좋았다. 가볍고 무거운 발소리가 빨랐다. 때론 잔해를 손으로 짚고 넘거나 도움닫기하듯 순간적으로 속도를 올려 뛰어 넘기도 했다. 그렇게 두 시간을 움직여 동쪽에 도달한 여자와 덩치가 숨을 고르기 위해 멈춰섰다.
189
◆Xta3zPa8rte
2020/12/25 22:16:39
ID : hxWpdRCnRwr
0
야식으로 라면. 역시 맛있다
190
◆Xta3zPa8rte
2020/12/25 22:25:35
ID : hxWpdRCnRwr
0
이제 새해까지 얼마남은거지.. 7일? 6일?
191
◆Xta3zPa8rte
2020/12/25 22:26:03
ID : hxWpdRCnRwr
0
이렇게 또 백수의 1년은 터무니없이 별볼일 없게 지나간다.(깔깔
192
◆Xta3zPa8rte
2020/12/26 13:23:14
ID : hxWpdRCnRwr
0
싱어게인 너무좋다
193
◆Xta3zPa8rte
2020/12/31 22:54:27
ID : hxWpdRCnRwr
0
나는 술이 싫어.
194
◆Xta3zPa8rte
2020/12/31 22:55:15
ID : hxWpdRCnRwr
0
정말로 싫어. 정확히는 자기 몸 제대로 못가눌 정도로 마시는 사람이 싫다. 자주 마시는 사람이 싫다.
195
◆Xta3zPa8rte
2020/12/31 22:56:19
ID : hxWpdRCnRwr
0
숨막히는 분위기도 싫고 싸늘한 분위기도 싫다.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디에 있겠냐만은. 나는 싫다를 넘어서 그런 분위기만 되면 석상처럼 얼어버리니까.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니까.
196
◆Xta3zPa8rte
2020/12/31 22:57:51
ID : hxWpdRCnRwr
0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97
◆Xta3zPa8rte
2021/01/01 21:38:25
ID : hxWpdRCnRwr
0
아주 새해부터 지랄맞네 씨발.
198
◆Xta3zPa8rte
2021/01/01 21:39:12
ID : hxWpdRCnRwr
0
아주 기분 개같게 만들어 진짜. 화내는게 아니야? 지랄 말라고 그래. 내가 왜 니놈들이 원하는데로 해야 하는데. 누가 안한데? 씨발 한다고 개새끼야. 근데 그건 싫다고 몇 번을 말해 씨발
199
◆Xta3zPa8rte
2021/01/01 21:40:07
ID : hxWpdRCnRwr
0
아....진짜 싫어. 개같아. 씨발. 뒤져버리고 말지. 개새끼들이. 허구한날 지네들이 이따위로 만들어놨으면서 왜 이상향을 바라고 지랄이냐고.
200
◆Xta3zPa8rte
2021/01/01 21:42:34
ID : hxWpdRCnRwr
0
아무렇지 않다. 아무렇지않다. 저 새끼들의 말 따위 안들을거야. 니네들이 골병들면서 일하던 말던 나한테는 상관 없는 일이고. 내가 언제 돈 달라고 했어? 왜 내 통장내역 씨발 니가 알 수 있는건데? 씨발 존나게 기분 더러워서 어디 살겠냐고 개새끼가. 존나 역겨워. 혐오스러워 개같아. 스토커냐? 존나게 소름돋네 생각할수록. 그딴건 니가 왜 아는거냐고 개새끼가.
힘들던 말던. 니가 아프던 말던. 때려 치던가. 그걸 왜 날 변명으로 삼으면서 안때려치는건데? 돈 없어? 씨발 니년이 술 쳐먹는것만 줄여도 하루에 몇십은 충분히 더 모으고도 남겠네 개새끼가
201
◆Xta3zPa8rte
2021/01/01 21:42:45
ID : hxWpdRCnRwr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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