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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봤던 영화 친구가 보러가자고 하면 봐?? (2)2.입원치료를..받아야할까? (3)3.🗑🗑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0)4.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82)5.한국은 나이 차이나면 대하기 힘들어하나? (2)6.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7)7.이런 흉터 어떻게 가려? (2)8.. (4)9.. (1)10.. (1)11.. (5)12.좀 진지해 (2)13.갑자기 이유없이 오열했는데.. (5)14.🥕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61)15.나 같은 사람있냐 (5)16.혹시 구피 키우는 레주들 있어? (1)17.트친이 다른거 파기 시작하면 기분 안좋지 않아? (5)18.현실도피 하지 않기 (166)19.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8)20.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9)
어렸을때 물놀이를 되게 좋아하는 것도 있었고 수영장을 되게 자주갔어 갈엄마랑 엄마랑 함께 수영장을 자주갔었지
수영장을 되게 자주가게 됬는데 거기에 엄마 친구 (여자)랑 되게 친한 분이 계셨었어 머리는 숏컷 첫 인상은 지금 생각해보면 의리있고 살짝 남성 다운
그리고 우리 엄마가 예전부터 세이클럽, 네이트온 등 어려서 잘은 기억안나지만 음성채팅 같은걸 거실 컴퓨터로 되게 많이 했었어
그리고 어느날 아빠랑 엄마랑 크게 싸웠었어 어렸을 땐 아빠가 화가 많이 나서 그릇을 부수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했었지 그래서 나는 아빠가 나쁜 사람이구나 했었어
그 일이 있었을 때는 자는 척을하다가 아빠가 방에 들어가시고 엄마한테가서 안아주면서 아빠는 나쁜 사람이다 하면서 어린 나이에 같이 울었지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그리고 몇 일 지나고 엄마가 좋은데를 가자면서 내가 좋아하는 수영장에 데려가시고 수영이 끝나고 경치 좋은 레스토랑에 데려가셔서 돈까스를 시켜주셨어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너무 좋았었던 기억이라서 생생해 처음 가보는 좋은 곳에 단둘이 데이트를 했었거든
우는 나랑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한테 너를 두번다시 너희를 보고싶지 않다고 했고 그게 마지막 모습이였어 그때까지도 나는 아빠를 원망했지
그리고 그 당시 기억나는 아빠의 모습은 술을 먹긴해도 취해서 들어온 적 한번도 없고 들어올때마다 먹을껄 사오고 항상 다정다감한 아빠였는데 그 일이 있고 나서 양주를 주방 식탁에서 먹다 취해 식탁 밑에 널브러져 있는데 이불을 덮어주러가니까 술에 취해 자면서도 울고 있더라
그리고 몇 주 후에 할머니가 내려오셨고 할머니한테서 엄마욕을 하는 걸 들었고 나보고 아빠가 할머니랑 가서 살으라고 했는데 동생이랑 떨어지기가 너무 싫었어
내가 초등학교때 원래는 되게 발표도 잘하고 부끄러운거 모르고 씩씩했었어 근데 그 일이 있고 나서 친구들이랑 말을 한마디 안하고 학교가 끝나고 집을가는 길에 땅만 보고 걷고 그렇게 걷다가 벽에 부딪힌 적도 많았고 애들이 놀리거나해도 혼자서 땅보고 걸어가고 집에서 하루종일 티비를 보는데 웃지도 못하고 아무감정도 없었어 이걸 몰랐었는데 나중에 5~6년이 지났을 때 내가 티비를 보고 웃고있다는 걸 자각했었어
그리고 내가 적응을 못하기도 했고 아빠가 위자료, 차 돈 등등 엄마한테 뺏기고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나는 이사갈 생각에 그 일이 있고 처음으로 너무 기분이 좋았었어
이사를 가면서 전학도 가게 되었지 일단 처음 이사를 가게 된 집을 보자마자 실망이 커졌어 그때만해도 아무것도 몰라서 내가 너무 기대를해서 실망이 컸구나 하고 말았었고 새로 전학가게 된 초등학교에서도 다가와주는 첫 친구들 몇몇을 사귀게 되었어
처음 친구를 사귀었고 지금생각해보면 그때까지만 해도 내 자아가 확실하게 잡히지 않았던 것 같아 그 전 학교에서는 따돌림을 당했었거든
그리고 중학교에 입학했고 따돌림을 당하기 싫어서 약하게 보이기 싫어서 엄마가 안계신걸 티내고 싶지않아서 지금 생각하면 이때가 가장 제일 후회하는데 그때는 이게 맞는 거라 생각해서 친구들이 나한테 조금만 나쁘게 말하거나 하면 싸우고 그랬었어
그리고 나는 나를 버린 엄마를 원망하면서도 보고싶어했고 아빠몰래 세이클럽 아이디를 기억해서 찾아보려고도 했었지
그 아줌마 내가 수영장에 가자고 하지 않았더라면 물놀이를 좋아하지 말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 그때는
술을 먹고있었고 나는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었고 이제 가야겠다했는데 친구가 술에 취했는데 남자애들이 얘를 억지로 먹이는게 보이는거야
내가 대신 마셔주고 친구 남자친구도 어쩔줄 몰라하더라고(이렇게 말하면 안되는데 그 무리에서 쫌 비위 맞춰주는 것 같았어)
그리고 나는 취했고 집을 가겠다고 하고 친구를 남자친구한테 제발 부탁한다고 하고 보내고 일어나서 걸어갔어 집을
눈오는 날에는 눈에 돌넣어서 던지고 아빠한테 처음으로 선물 받은 소중한 향수를 내 물병에 부어버린다음 그거 마시고 켁켁 되는 날보면서 웃고
쉬는 시간에 자려고 하면 와서 책상 흔들고 깨면 자라고 한다음 쓰레기통에 있는거 자는 나한태 뒤집어 씌우면서 웃어댔어
나는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지만 아빠가 너무 불쌍하고 소중해서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단 한번도 안해봤어 아니 생각이 들었다가도 바로 고쳐먹었지
나는 그동안 내 나름대로 내 삶이 힘들어도 열심히 긍정적으로 이번에도 하나 배웠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꺼야 하면서 스스로 위안하고 잘버텨왔거든?
근데 이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리고 처음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지금 너무 갑갑해서 숨쉬는 것도 힘들고 머리도 어지럽고 모든게 끝나버린 느낌이야
심장이 확확 두근두근 뛰고 쿵쿵 내려앉았을 때는 많았는데 이런 느낌 처음이고 이 상황만 놓고 봤을때만 보면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런글 쓰는 사람 볼 때마다 주책이다 말해서 뭐해 세상은 원래 독하고 힘든건데 라고 했던 난데 지금은 숨하나하나 내뱉는게 아파
이만 나는 쉬러가고 내일 또 그동안 만났던 남자얘기 쓰러 올게
나의 이야기를 어딘가에는 남겨야 될 것 같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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