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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1000스레
•2019.09.12~
(난입금지)
꿈 속에서 많이 운 날은 날이 밝아도 눈이 떠지지 않습니다
/신철규, 바벨
피곤하다 하루종일 성과없이 돌아다니고 체력낭비에 감정소모에 죄다 엉망진창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어
1.당일아침 준비중에 약속캔슬
2.간신히 다른약속 잡고 나가는데 지갑 두고와서 도로 집들렀다 감
3.이미 점심시간 한참 지나있어서 키페라도 가려는데 문닫음
4.다른카페 들어갔지만 디저트류 안팔고 커피도 맛없음
5.저녁먹으러 간 식당 불찬절함. 가격도 터무니없이 비쌈
그 바다를 잊지 못해 눈앞에 펼쳐진 바다는 전경이고 절경이었고 맑은 피가 역류하는 기분이었으니까
나는 그제서야 살아있음을 실감했고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빼어놓지 않고 호흡했다는 것. 죽은듯 살았어도 끝내 난 살아있다는 것을 깨우쳤음을
죽을듯이 사랑하고 죽을 듯 굴었었다. 내가 그곳에서 웃었는지. 울었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잘 기억나진 않지만 한가지는 확실했다. 뭐든간 끔찍히 사랑하면 이 비참하고 절망적인 삶이 조금은 나아질 것이라는걸
흐드러지게 피어 온 세상을 잡아먹을것 같이 굴던 것들도 때가지나면 볼품없이 시들어버리는 것처럼 온 세상이. 세계가. 모든것이 절망적으로 무너져 내렸다.
발 딛고 손뻗는 곳마다 반짝이던 것들도 해사하던 한낮 미소처럼 언제 그랬냐는듯 자취를 감춰버리고 남은 것이라곤 오래된 필름 카메라 같은 아득한 기억들이 전부였다.
충격의 여파로 무언가 하나 고장난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절망과 상실에 빠졌던 시간들을 눈물이 대신했으니까
울다지쳐 잠들기를 반복하자 이 짓거리도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무슨 애인이랑 이별이라도 한 것처럼 구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흔해빠진 로맨스 영화 주인공이 되는게 싫어서
서로를 지독히 연모해 왔고 나누지 못한 사랑은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기 못한 음식처럼 썩어 갔다.
트라우마,우울,스트레스,자기혐오 등 온갖 부정적인 것들은 나를 서서히 집어삼켰고 나는 상처가 곪을대로 곪아 썩어 문드러진 후에야 비로소 알아차렸다.
내 어조는 분명 신랄했으나 처연했고 단순했지만 지저분했다. 남은 것이라곤 지독한 후회와 망각 뿐이었다.
주로 책이나 귀로 듣는 역사나 철학,법률상담 듣는데 아직 내맘에 드는 사람은 찾지 못했다. 귀 예민해서 asmr은 못듣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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