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감성 ◆mljBBvBe7Al 2019/10/10 13:44:13 ID : qpcIFck1jy1 2
그렇게 별이 총총한 밤이었다. 아이헨도르프 _달밤. 이 스레는 원래 일기장이 사라져서 다시 새우게 된 스레로 스레주는 20대 무성애자 여성에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있어. 온갓것을 좋아하는 잡덕이지만 스레에는 최대한 자제할 예정이고 안 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우울한 이야기나 직설적인 단어 사용이 있을 수 있어. 난입 좋아하니까 편한대로 아무렇게나 끼어들어도 괜찮아. 되도록 답해주겠지만 답하기 난감한 이야기는 스루 할수도 있어. 이 스레를 더 이상 작성할 수 없어질 때 까지 잘 부탁할게.
베스트 레스 1
새벽감성 2020/02/12 11:59:36 ID : CrAqp83xu2p 1
틈틈히 쉬어야 할것 깉아. 비록 주변이 그걸 바라지 않는다 하더라도 잠시라도 쉬어야 일상생활이 가능하니까.
202 새벽감성 2020/07/21 14:45:15 ID : 2Fg7th81a4F 0
사랑을 언급하는 것 조차 기만 같아서.
203 이름없음 2020/07/22 02:19:42 ID : s645bxDtcq6 0
많이 힘들었겠네. 그 어린 나이부터 얼마나 힘들었을까. 진짜 내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이런 말밖에 없는게 너무 슬프네. 근본을 모르는구나. 확실히 우울이 꼭 이유가 있어서 생기는건 아니니까. 미안 진짜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다. 항상 있어줘서 고마워. 잘자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길 바래.
204 새벽감성 2020/07/25 15:15:17 ID : FfQnDAi4E4G 0
어째서 나는,
205 새벽감성 2020/07/25 15:21:40 ID : FfQnDAi4E4G 0
매 순간은 아니더라도 제대로 정신을 차리려 노력한다. 하지만 그 사이의 빈틈은 언제나 큰 문제로 돌아와버려서. 아, 나는 사실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어쩌면. 태어난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 그런..
206 새벽감성 2020/07/25 15:23:40 ID : FfQnDAi4E4G 0
진정해야지. 살아있으니 살아야지. 어서 죽어가야지. 적어도 그 끝이 구차하지 않도록, 남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207 새벽감성 2020/07/25 15:31:21 ID : FfQnDAi4E4G 0
힘들었다기 보다는 그냥 몰랐던 걸 알게 된 느낌이야. 예시를 들자면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던 사람이 여태까지 그걸 모르고 새우는 원래 따끔따끔한 맛이라고 생각하는 것 처럼?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잘못된거라는 걸 알게 되는거지. 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 너랑 소소하게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남은 하루 잘 지내고, 잘 자고. 다음에 또 보자.
208 이름없음 2020/07/25 18:41:02 ID : s645bxDtcq6 0
아 레주가 무슨 말을 하는지 대충 알겠어. 공감은 잘 못해주지만 나도 그래본 적 있거든. 사실 이렇게 말하면서도 레주 말하고 말투가 너무 차분하고 예뻐서 내가 위로받는 기분이네...ㅎㅎ 그렇게 말 해줘서 정말 기뻐! 레주도 남은 하루 행복하길 바래. 미리 잘자!
209 새벽감성 2020/07/26 14:39:54 ID : MmJVdPg3Pa8 0
말투라기 보다는 생각한 말을 글로 쓰는거다보니까 한번 더 감정이 정제되어 그러는 걸지도 몰라. 그래도 말투가 예쁘다고 해주니까 괜히 기쁘네. 그래본 적이 있다는 건 지금은 안 그렇다는 뜻이겠지? 네가 괜찮다면 좋겠어. 개인적으로 내게 착한 사람들은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이라서. 주말 잘 지냈으면 좋겠다. 오늘도, 내일도 힘내.
210 새벽감성 2020/07/26 14:42:55 ID : MmJVdPg3Pa8 0
일을 시작한지 이제 한 두달이 되었던가. 내가 일을 할 때 숨을 잘 안 쉰다는 걸 발견했어. 혹 그래서 계속 실수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나 싶어서 오늘 간간히 의식적으로 쉼호흡을 했는데 확실히 덜 실수 하더라. 그래봤자 오늘도 혼났지만.
211 새벽감성 ◆mljBBvBe7Al 2020/07/26 14:43:38 ID : MmJVdPg3Pa8 0
가라앉혀야지. 그게 무엇이든.
212 새벽감성 2020/07/26 14:44:57 ID : MmJVdPg3Pa8 0
조용히, 있는듯 없는듯 굴면 잘 할 수 있을거야.
213 이름없음 2020/07/26 18:59:20 ID : s645bxDtcq6 0
기쁘다니 다행이야! 아마도 지금은 꽤 괜찮아진 것 같아. 내가 이렇게 나아진 것처럼 레주도 더 괜찮아졌으면 좋겠어. 나도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그렇게 말 해줘서 정말 고마워! 남은 하루 행복하고 다음주도 생각보다 괜찮은 한 주가 되길 바래. 우리 레주 할 수 있다! 화이팅!!
214 새벽감성 2020/07/29 11:15:27 ID : FfQnDAi4E4G 0
오늘은 잘 지내고 있을까? 나는 간만에 쉬는 날이라 푹 쉬고 있어. 네가 계속 할 수 있다고 해주니까 조금씩 더 용기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 언제나 비슷한 말만 하는 것 같지만, 덕분이야. 고마워. 네가 괜찮은 것 같아 다행이야. 오늘도 힘내.
215 새벽감성 2020/07/29 11:17:44 ID : FfQnDAi4E4G 0
어제는 술을 마셨어. 오늘이 쉬는 날이라 조금 취하고 싶었거든. 근데 요즘들어서인가, 술을 마시고 취하면 울고싶어지더라. 조그만 감정에도 울컥해와서 곤란해. 이런 버릇 들이면 안되는데.
216 새벽감성 2020/07/29 11:21:26 ID : FfQnDAi4E4G 0
술주정은 취했을 때 한 행동이 고정되어 그게 술주정이 되는거래. 얼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전에는 술주정이 내 손이나 팔을 깨무는 거였거든. 부모님께 멍든 걸 걸리고 난 이후에 안 하게 되었는데, 그러니까 왠지 울듯 말듯하는게 술주정이 된 것 같아서 고민이야.
217 새벽감성 2020/07/29 11:21:49 ID : FfQnDAi4E4G 0
그나마 다행인건 완전히 울지는 않는다는 걸까...
218 새벽감성 2020/07/29 11:25:08 ID : FfQnDAi4E4G 0
요즘은.. 숨 쉬기가 조금 힘들어. 옛날이랑 비슷해졌다고 해야할까. 울렁거리고, 숨막히고, 답답하고. 이제 또 익숙해지겠지 싶어서 냅두는 중이야.
219 새벽감성 2020/07/29 11:28:06 ID : FfQnDAi4E4G 0
익숙해져야지. 언제까지고 현상유지를 위해 돈을 들일 순 없잖아. 이게 생명유지장치라 할지라도 나는 똑같은 선택을 할거야. 희망이 없다면 현실을 직시해야지.
220 이름없음 2020/07/29 13:13:43 ID : s645bxDtcq6 0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레주 쉬는 날이구나. 부럽당!ㅎㅎ 그래도 잘 쉬고있다니 다행이야. 레주가 나의 작디작은 이 한마디로 조금이나마 용기가 생겼다니 정말 기뻐! 나도 항상 예쁜말 고맙고 오늘은 푹 쉬고 다음부터 화이팅하자. 레주 홧팅!
221 새벽감성 2020/08/03 14:24:51 ID : 1jtinXur9hb 0
오래 다닐곳은 안 되었던 직장. 그래도 근로계약서의 1년을 믿고 다른 곳들의 전화를 거절하던 나는 9월의 백수가 되었다.
222 새벽감성 2020/08/03 14:25:29 ID : 1jtinXur9hb 0
지금 생각해보면 그걸 믿었나 어리숙한 내가 웃기기만하고.
223 새벽감성 2020/08/03 14:29:26 ID : 1jtinXur9hb 0
오늘은 잘 지내고 있어? 비가 많이 왔는데, 괜찮았으면 좋겠다. 주5일 근무니까 그날 쉬는 대신 주말에 일했지. 너는 어땠어? 주말 잘 쉬었어? 비가 엄청 많이 내렸던 것만 기억하고 있는데 건강 조심하고. 아무리 귀찮아도 우산은 꼭 챙기고 다녀. 오늘도 힘낼게. 너도 힘내.
224 새벽감성 2020/08/03 14:29:49 ID : 1jtinXur9hb 0
계절을 타지 않는 직장을 찾자.
225 이름없음 2020/08/03 19:14:34 ID : nvg0mqZhalf 0
오늘은 그냥 좀 그랬어. 비가 많이 오니까 뭔가 좀 기분이 신기하더라. 내 주말은 괜찮았던 것 같아. 레주의 주말이 괜찮았었으면 좋겠어. 응 안그래도 지금 비 진짜 많이 와. 레주도 나갈 일 있으면 우산 잊지 말고 챙겨. 비 맞으면 감기 걸릴라. 우리 둘 다 힘내자.
226 새벽감성 2020/08/09 08:32:34 ID : huq5go1xyIK 0
오랜만이네. 최근 일하느라 바쁘고 새로운거 접해서 이것저것 해보느라 바빠서 잘 못 들어왔어. 오늘도 비오더라. 지금 우산 챙겨서 일하러 가는 중이야. 조금 지쳤지만, 힘낼게.
227 새벽감성 2020/08/09 08:33:08 ID : huq5go1xyIK 0
속이 울렁인다. 토할 것 같아. 지친다. 포기하고 싶어.
228 새벽감성 2020/08/09 08:33:46 ID : huq5go1xyIK 0
그러면 안되니까
229 이름없음 2020/08/09 10:20:19 ID : s645bxDtcq6 0
응 되게 오랜만이다. 그러게 오늘도 비가 오네. 새로운 것을 시도 해 보았구나. 멋져! 많이 힘들겠지만 오늘 하루도 행복하길 바래. 힘내자, 우리.
230 새벽감성 2020/08/10 09:52:55 ID : 1jtinXur9hb 0
노력은 하고 있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어.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들어. 예전부터 그러긴 했지만... 다른거에 집중하기가 좀 힘드네.
231 새벽감성 2020/08/10 09:54:14 ID : 1jtinXur9hb 0
우울은 집중력을 떨어트린다. 글을 쓰기만 시작하면 감기는 눈동자. 흐릿한 시야. 아, 이대로 영영 잠든다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몇번이나 반복하는건지.
232 새벽감성 2020/08/10 09:55:51 ID : 1jtinXur9hb 0
숨쉬기가 어렵다. 원래 이랬으니 이제 다시금 익숙해져야 겠지만 한번 뭍으로 나온 경험은 그걸 잊을 수 없게 만들어서... 울렁거리는 속이 다만 고요하다.
233 새벽감성 2020/08/10 09:57:49 ID : 1jtinXur9hb 0
사라지게 해줘. 존재하고 싶지 않아. 땅 위로 비상하는 감각을 상상하며 속의 말들을 삼킨다.
234 새벽감성 2020/08/10 10:13:40 ID : 1jtinXur9hb 0
병원을 갈까 수십번을 고민한다. 하지만 그건 결국 해결되지 않았잖아. 과거의 실패를 다시 겪고싶지는 않다.
235 이름없음 2020/08/11 23:38:49 ID : s645bxDtcq6 0
>>230 많이 힘든가봐, 요즘. 뻔한 말이지만 계속 살다보면 언젠간 행복한 날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많이 힘든가봐, 요즘. 뻔한 말이지만 계속 살다보면 언젠간 행복한 날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236 새벽감성 2020/08/14 16:29:28 ID : FfQnDAi4E4G 0
그랬으면 좋겠네. 사진 귀엽다. 고마워.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
237 새벽감성 2020/08/14 16:29:47 ID : FfQnDAi4E4G 0
이게 외로운건지 정말 심심한건지.
238 새벽감성 2020/08/14 16:30:09 ID : FfQnDAi4E4G 0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어렵기만하다.
239 새벽감성 2020/08/14 16:30:38 ID : FfQnDAi4E4G 0
이성을 반하는 이 감정이 뭔지 모르겠어.
240 새벽감성 2020/08/14 16:31:03 ID : FfQnDAi4E4G 0
내 마음이 전부 없어지면 편할텐데
241 이름없음 2020/08/14 16:37:42 ID : s645bxDtcq6 0
너도 좋은하루 보내. 언제나처럼 네가 행복하길 바라.
242 새벽감성 2020/08/21 08:45:18 ID : xO8mHu7apU2 0
으음. 노력은 해보고 있어. 잘 안되네.
243 새벽감성 2020/08/21 08:46:13 ID : xO8mHu7apU2 0
나는 겁쟁이라 결국 아무것도 안하지. 사회적 동물은 무슨. 도퇴된 인간일 뿐인데
244 새벽감성 2020/08/21 08:46:28 ID : xO8mHu7apU2 0
사라져버리고 싶다
245 새벽감성 2020/08/22 10:46:51 ID : 1jtinXur9hb 0
기침이 계속 나와서 검사를 받았어. 코로나는 아닌데 비염이나 알레르기나 천식일 수 있으니까 큰 병원 가보래. 폐에는 문제 없대. 뭐가 문제일까..
246 새벽감성 2020/08/24 12:44:17 ID : 1jtinXur9hb 0
이런 시기에 이런 말은 안되겠지만, 난 사실 아프고 싶어.
247 새벽감성 2020/08/24 12:44:29 ID : 1jtinXur9hb 0
쉴 수 있는 핑계가 필요해.
248 새벽감성 2020/08/24 12:44:49 ID : 1jtinXur9hb 0
그대로 앓다 사라지는 것도 좋겠지만.
249 새벽감성 2020/08/27 17:38:53 ID : FfQnDAi4E4G 0
사람이 사람답게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250 새벽감성 2020/08/27 17:39:26 ID : FfQnDAi4E4G 0
까먹은건지 원체 모르던 것인지
251 새벽감성 2020/08/27 17:39:56 ID : FfQnDAi4E4G 0
숨을 참으면 고요해지던 잡음들이 그립다.
252 새벽감성 2020/08/29 14:47:15 ID : go2JO2tutti 0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힘들다고, 쉬고싶다고. 전부 어리광이라서, 철없는 행동이라서...
253 이름없음 2020/08/29 14:52:19 ID : s645bxDtcq6 0
쉬는거엔 핑계는 필요 없어. 물론 회사를 쉬거나 하는데엔 필요하겠지만, 네가 힘들다면 쉬어야지. 무책임한 말인것 같기도 하지만 진심이야.
254 새벽감성 2020/08/31 18:41:09 ID : FfQnDAi4E4G 0
아무래도 단순히 지친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결국 무언가 아파야만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이 태반이잖아. 그러니 근거가 필요하고 핑계가 필요해지지. 나는 그렇게 생각해.
255 새벽감성 2020/08/31 18:41:29 ID : FfQnDAi4E4G 0
술을 좀 마셨어. 으음. 좀이 아닌가 싶기도 해.
256 이름없음 2020/08/31 19:22:32 ID : s645bxDtcq6 0
그렇지. 아무래도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결과라고 해야할까 어쨌든 그게 없으면 네가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게 쉬는것에도 핑계가 필요한 이유겠지. 그렇지만 꼭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쉴 수 있으면 좋겠어. 물론 이렇게 된다면 악용하는 사람도 생기겠지만 상처는 보이는 곳 에만 있는게 아니니까. 내가 이런 말을 한다고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말이야. 그냥.. 이런 말을 하고 싶었어. 행복하길 바래. 지금은 힘들지라도.
257 새벽감성 2020/09/18 01:29:53 ID : FfQnDAi4E4G 0
많이 늦었어. 미안하네. 내 행복을 바래줘서 고마워. 요즘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서 글로 대화하는 건 자제하고 있었어. 말로 하는건 엎을 수 없는거고, 익명도 아니게 되니까 스스로도 적당히 제어해서 말을하는데 유독 글로 말하게 되면 우울함이 스며드는 것 같더라고. 내 우울이 다른 사람에게 뭍는다면 실례니까. 나아진건 아니지만, 갑자기 네 생각이 나서 들어왔어. 세상이 바뀌진 않아도, 적어도 나는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지 모르지. 너도 행복하길 바래. 힘내. 언제나 고마워.
258 새벽감성 2020/09/18 01:33:57 ID : FfQnDAi4E4G 0
이번 9월에 권고사직 되고 난 이후 쭉 쉬고있어. 사실 이제 내가 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인지 모르겠더라. 권고사직 2번이라니. 웃기지. 내가 할 수 있는게 뭔지 모르겠어. 나는 그냥, 그냥..,
259 새벽감성 2020/09/18 01:35:36 ID : FfQnDAi4E4G 0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거라도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어져서 이제는 무얼 해야하는지도 혼란이 와.
260 새벽감성 2020/09/18 01:37:23 ID : FfQnDAi4E4G 0
최근 날 괴롭혔던 기침이 먼저인가 또다시 찾아온 듯한 우울증이 먼저인가 이리저리 치여 힘든 휴식이 먼저인가 그러다가도 결국 뭐든지 돈이 필요한 일이라서
261 새벽감성 2020/09/18 01:39:30 ID : FfQnDAi4E4G 0
그치만 쉬고싶어 그만두고싶어 숨이막혀 아파
262 새벽감성 2020/09/18 01:40:08 ID : FfQnDAi4E4G 0
오늘 눈을 감으면 내일 눈이 뜨이지 않았으면 해.
263 새벽감성 2020/09/23 01:01:25 ID : FfQnDAi4E4G 0
나 자신이 한심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무력감의 되풀이, 뫼비우스. 잘라내기에 필요한 것은 가위나 칼과 같은 억지력. 날카롭게 잘리고 베여 끊어지고 싶은 숨자락을 견딘다. 온 몸이 무겁고 온 마음이 가라앉는다. 고장난 것은 신체가 먼저인가 정신이 먼저인가. 혹은 닭이냐 달걀이나의 문제인가.
264 새벽감성 2020/09/23 01:04:49 ID : FfQnDAi4E4G 0
단어를 가다듬는다. 내가 뱉어내는 감정이 날카롭게 서서 다른이의 생채기를 만들어 내지 않도록 버텨낸다. 종종 필요성을 의심하지만 그럼에도 혹시 모른다는 마음이 앞서 다듬는 것은 자기만족이다.
265 새벽감성 2020/09/23 01:06:04 ID : FfQnDAi4E4G 0
날것의 단어들을 나열하기엔, 나는 너무 깊게 무너졌다.
266 새벽감성 2020/09/23 01:21:09 ID : FfQnDAi4E4G 0
Ich will sterben, ich will Ich wollte nur verschwinden, ob ich von einem Auto geschlagen wurde, vergiftet wurde oder von einem Messer gestochen wurde. Helft mir, tötet mich. Das ist kein Leben. Ich will nicht so leben. Bitte lass mich atmen.
267 새벽감성 2020/09/23 01:22:56 ID : FfQnDAi4E4G 0
Töte mich. Töte mich. Lass mich nicht am Leben. Ich bin nur eine unnötige Person. Wenn du es nicht wert bist, zu leben, töte mich, lass mich verschwinden. Warum verschwendest du es?
268 새벽감성 2020/09/23 01:23:57 ID : FfQnDAi4E4G 0
Nein, ich will nicht leben. Töte mich. Bring mich um, indem du mich tötest. Bitte rette mich. Bitte.
269 새벽감성 2020/09/23 01:24:40 ID : FfQnDAi4E4G 0
night.
270 새벽감성 2020/09/27 02:38:22 ID : FfQnDAi4E4G 0
죽고싶은 이유는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어요. 살고싶은 이유도 만들라면 만들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이유들이 단 한가지를 이기지 못해서, 결국 모든 이유들이 전부 쓸모없게 되어서, 나는 전부 포기해버리고 싶은거예요. 그게 나의 존재 가치라 할지라도.
271 새벽감성 2020/09/27 02:40:23 ID : FfQnDAi4E4G 0
즐겨보던 영화의 다음 시리즈도, 기다리고 있는 소설의 다음권도. 먹어보고 싶었던 디저트도,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도, 사고 싶은 게임도, 가족의 슬픔도, 친구의 슬픔도, 나 스스로의 뒷처리도 전부.
272 새벽감성 2020/09/27 02:42:44 ID : FfQnDAi4E4G 0
장례식 비용을 벌기 위해 아직 죽지 못했다 하기엔, 그걸 포기해도 된다는 생각도 종종 들어요. 가족에게 민폐니까 못 죽는다 하기엔, 살아있는 지금 또한 민폐인걸요. 먼 미래를 생각하면, 지금 죽고 더이상의 낭비를 초래하지 않는 것이 옳을텐데.
273 새벽감성 2020/09/27 02:43:08 ID : FfQnDAi4E4G 0
나는 왜 지금도 숨을 쉬고 있을까요.
274 새벽감성 2020/09/27 02:44:27 ID : FfQnDAi4E4G 0
이제는 내가 뭘 바라는지도 모르겠어요.
275 새벽감성 2020/09/27 02:45:29 ID : FfQnDAi4E4G 0
누군가 나를 죽여줬으면 해. 더이상 생각하지 않도록, 나를 멈춰줬으면 해.
276 새벽감성 2020/09/27 02:48:13 ID : FfQnDAi4E4G 0
무서운건지, 무섭지 않은건지도 모르겠어요. 나는 왜 스스로를 끝내지 못하는 걸까요? 하나의 개체에 새겨진 본능일까요? 살고자 하는, 살아서 제 종족을 퍼트리고자 하는? 그렇다기엔 난 사랑을 하지 못해요. 그렇다면 살고자 하는 이 본능이 왜 필요하죠? 내게 왜 존재하는거죠?
277 새벽감성 2020/09/27 02:51:29 ID : FfQnDAi4E4G 0
없애줘요. 버려줘요. 내가 죽을 수 있게 해줘요. 나 스스로가, 내 죽음을 택할 수 있게 해줘.
278 새벽감성 2020/09/27 02:53:10 ID : FfQnDAi4E4G 0
신이시여. 나의, 애증하는 신이여.
279 새벽감성 2020/09/27 02:56:05 ID : FfQnDAi4E4G 0
내가 싫다면 날 부셔. 좀 더 미치게 해줘. 어정쩡하게 말고 완전히 고장내 줘. 인간의 사고조차 불가능하게 만들어줘. 공포에 휩쓸려 숨쉬는 것 조차 힘들게 만들어줘, 아프게 해줘. 아무 생각도 못하도록 다만 휩쓸어줘. 부서지고, 고장나고, 무너지게 해줘.
280 새벽감성 2020/09/27 02:57:03 ID : FfQnDAi4E4G 0
날 사랑한다면, 날 죽여줘.
281 새벽감성 2020/09/27 02:59:51 ID : FfQnDAi4E4G 0
제발, 나 좀 살려줘.
282 새벽감성 2020/09/27 03:00:02 ID : FfQnDAi4E4G 0
죽여줘.
283 새벽감성 2020/09/28 05:08:52 ID : FfQnDAi4E4G 0
가끔 너무 힘들 땐 자살을 상상하곤 해.
284 새벽감성 2020/09/28 05:09:15 ID : FfQnDAi4E4G 0
그러면 조금쯤은 나아진다는 것이 우습더라.
285 새벽감성 2020/09/28 05:10:23 ID : FfQnDAi4E4G 0
이제는 문장을 자아내는 것 조차 힘들어서 생각의 흐름대로 내뱉게 돼.
286 새벽감성 2020/09/28 05:11:02 ID : FfQnDAi4E4G 0
나아질 수 있을까
287 새벽감성 2020/09/28 05:11:18 ID : FfQnDAi4E4G 0
불가능하다면 그냥 죽고싶어.
288 새벽감성 2020/09/28 05:11:56 ID : FfQnDAi4E4G 0
잘자.
289 새벽감성 ◆mljBBvBe7Al 2020/10/12 19:21:24 ID : FfQnDAi4E4G 0
심기일전. 알바 면접을 보고오는 날이야. 잘 된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안 하니까 조금은 괜찮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어.
290 새벽감성 2020/10/21 16:56:49 ID : BAmLak5PinP 0
면접은 잘 안됐고, 딱히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 조금 곤란해졌어. 정신 차려야 하는데.
291 새벽감성 2020/10/21 16:57:46 ID : BAmLak5PinP 0
일단 오늘 약속이 있으니까 갔다 오려고. 커피 한잔 해야겠다.
292 새벽감성 2020/10/29 04:13:11 ID : FfQnDAi4E4G 0
.
293 새벽감성 2020/10/29 04:16:05 ID : FfQnDAi4E4G 0
.
294 새벽감성 2020/10/29 04:20:00 ID : FfQnDAi4E4G 0
자살이 아닌 방법으로 죽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밤이 있다. 그러다가도 그 뭐든지가 역겨워 나 스스로가 싫어질 때가 있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자살하는 방법을 갈구할 때가 있다. 그리고 그 방법이 터무니없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깨달으면 그제야 포기하고 그 밤을 보내주는 것이다.
295 새벽감성 2020/10/29 04:21:36 ID : FfQnDAi4E4G 0
인간불신은 자기혐오에 다다른다.
296 새벽감성 2020/11/02 09:01:13 ID : 6qi2oJU1xDw 0
오늘은 면접을 보려고 정장을 입었어. 이렇게 꾸몄는데 면접만 끝나면 다시 집으로 가야한다는게 조금 허무하네. 너무 일찍 와버려서 주변에 있는 의자에서 대기타고 있어. 5분 전에 들어갈까 고민중이야.
297 새벽감성 2020/11/08 16:34:33 ID : FfQnDAi4E4G 0
나는 나의 최선을 다 했을까.
298 새벽감성 2020/11/08 16:38:50 ID : FfQnDAi4E4G 0
시국이 문제인지 내가 문제인지 알 수 없다. 나는 역시 나의 탓이라 생각하지만 남의 탓도 하고싶은지라 그저 스스로가 혐오스러울 뿐이다. 나의 노력이 부족했을 터. 내가 나태했을 터인데. 힘들다 어리광만 부리고 있어서.
299 새벽감성 2020/11/08 16:48:52 ID : FfQnDAi4E4G 0
정답은 나와있지만 답을 내지 않는다. 모른다고 해두면 고민을 계속하는 것으로 회피할 수 있다. 살아가기 위해선 선택을 하고, 나아가야 한다지만. 나는 계속 고여있기만을 바라기 때문에.
300 새벽감성 2020/11/11 09:22:17 ID : FfQnDAi4E4G 0
그거 아니? 나는 사실 숨을 쉴때마다 속이 울렁거리는 것에 익숙해져있어. 그럴때면 천천히 조금씩 몰래 숨을 쉬다 저도 모르게 참아버리기도 하지. 그 정적의 순간 울렁거리지 않는 속이 얼마나 평온하던지.
301 새벽감성 2020/11/11 09:22:42 ID : FfQnDAi4E4G 0
좋은 아침. 일까.
레스 작성
일기 20 실시간
20레스 마에무키 건강한 한 마디✊ 534 Hit
일기 ◆y0spaq2Mja5 26.06.19 3
2레스 감정 기록용 35 Hit
일기 이름없음 26.06.18 1
131레스 이런 어른이 되어버려서 미안해 475 Hit
일기 바보새 26.06.18 4
312레스 연참해주세요 4910 Hit
일기 이름없음 26.06.17 5
599레스 지금이가장행복한순간이야 5934 Hit
일기 안녕 26.06.15 3
1레스 . 486 Hit
일기 이름없음 26.06.14 0
345레스 그래, 네가 졌어 3675 Hit
일기 이름없음 26.06.14 2
21레스 명랑girl처하자 100 Hit
일기 미미 26.06.10 0
301레스 이미 우리는 쏟아지는 햇빛을 피하긴 늦었다 3101 Hit
일기 서해 26.06.10 4
66레스 화이팅이자나 276 Hit
일기 이름없음 26.06.10 2
686레스 집가고싶다.. 836 Hit
일기 이름없음 26.06.06 1
43레스 Naglfar 144 Hit
일기 헤르메스 26.06.03 1
63레스 행복할 때만 헐레벌떡가래떡 달려오는 일기.zip 361 Hit
일기 다정(이고싶은) 26.06.01 4
12레스 군만두고싶다 118 Hit
일기 이름없음 26.06.01 0
190레스 내일도 도피하자 3470 Hit
일기 ◆gpbAY60ldDx 26.05.29 2
1레스 . 8 Hit
일기 이름없음 26.05.28 0
8레스 3시네 미안 잘 자 62 Hit
일기 이름없음 26.05.26 0
643레스 » 하늘을 꿈꾸어야 할 것 같은 밤이었다. 1405 Hit
일기 새벽감성 ◆mljBBvBe7Al 26.05.23 2
177레스 호랑이를기르면안되는걸까 326 Hit
일기 이름없음 26.05.22 1
136레스 취뽀 투병 일지 994 Hit
일기 갓선생 26.05.1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