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Bs2k9BBs3D 2019/10/23 03:54:08 ID : fPfRCmLfhwG 5
You know the place I’m waiting for you in summer haze 일기판 처음인 사람. 일상이 별로 없어서 간간이 쓰는 중 아무거나 쓰고 가주면 좋아해. INFTP
402 ◆BBs2k9BBs3D 2020/06/27 22:45:32 ID : ZdCkspgqrvu 0
.
403 ◆BBs2k9BBs3D 2020/06/27 22:45:47 ID : ZdCkspgqrvu 0
근데 이럴거면 그냥 내 멋대로 하는거 아닌가?
404 ◆BBs2k9BBs3D 2020/06/28 12:25:43 ID : 5f88nO5TTO5 0
나 진짜 인프피여서 그런거야 아님 그냥 성격이 이렇게 생겨먹은거야..? 그냥 산책이나 할 겸 아무데나 걷다가 지하철역 보여서 전시보러 가는 중이야... 집 앞 나오는 패션으로 외출하네.....
405 ◆BBs2k9BBs3D 2020/06/28 15:34:27 ID : 6ZfPfO2ljAo 0
바람 많이 불어서 기분 좋다.
406 ◆BBs2k9BBs3D 2020/06/29 11:47:43 ID : ZdCkspgqrvu 0
어제 본 전시에 계시던 분이 작가님 본인이었구나. 너무 부끄럽다...
407 ◆BBs2k9BBs3D 2020/06/30 00:46:47 ID : ZdCkspgqrvu 0
가끔 이유없이 눈물이 고여. 눈이 시린 건가?
408 ◆BBs2k9BBs3D 2020/06/30 00:48:39 ID : ZdCkspgqrvu 0
로맨틱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해?
409 ◆BBs2k9BBs3D 2020/06/30 00:49:13 ID : ZdCkspgqrvu 0
각자의 사랑이 너무나 달라서 말하기 어렵지 않아?
410 ◆BBs2k9BBs3D 2020/06/30 00:58:08 ID : ZdCkspgqrvu 0
위에도 적었지만 나는 비 올 때 빈지노 - 젖고 있어 들어 고등학생 때 비오는 날 자주 들은 노래라 계속 듣게 되네. 오늘 잔카해에서 루싸이트 토끼 - 비 오는 날 을 틀어줘서 간만에 참 기분 좋았어. 뭘 하며 들었는 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린 내가 좋아했던 노래거든.
411 ◆BBs2k9BBs3D 2020/06/30 01:00:43 ID : ZdCkspgqrvu 0
얼굴을 창문 쪽으로 두고 자다보니까 뺨에 빗물이 튀어. 나름대로 괜찮네.
412 ◆BBs2k9BBs3D 2020/06/30 01:02:21 ID : ZdCkspgqrvu 0
싱 스트리트 보고 싶다. 싱 스트리트 같은 내용으로 여성밴드가 나오는 작품이 있었으면 좋겠어. 진짜 재밌겠다. 너무너무 좋겠다.
413 ◆BBs2k9BBs3D 2020/06/30 01:15:11 ID : ZdCkspgqrvu 0
Don't go, don't go so easy~
414 ◆BBs2k9BBs3D 2020/06/30 01:18:52 ID : ZdCkspgqrvu 0
나는 술을 조금만 마시면 잠이 몰려오는 편이야. 더치맥주 마셨는데 이러면 잠이 오는 건가 깨는 건가 싶었거든. 근데 졸리다. 노래 들으면서 자면 딱 좋겠다.
415 ◆BBs2k9BBs3D 2020/06/30 01:22:00 ID : ZdCkspgqrvu 0
내 무지가 참 부끄럽다고 생각해. 그래서 숨기려고 아등바등하는데 그게 더 부끄러운 일이란 걸 알아. 알아도 먼저 반응하게 되는데 어째. 정말 고쳤으면 하는 생각 중 하나.
416 ◆BBs2k9BBs3D 2020/06/30 01:24:46 ID : ZdCkspgqrvu 0
Hesitation 들으며 자기~~ 백번 들어도 백번 다 좋아!
417 ◆BBs2k9BBs3D 2020/07/03 12:25:03 ID : ZdCkspgqrvu 0
나 뭔소릴 지껄였는지 기억이 안나. 사실 약간 불안해. 나 정말 이상한 말했을 거 같아.
418 ◆BBs2k9BBs3D 2020/07/06 13:01:02 ID : SIL83u4Mlwt 0
자꾸 늦게 일어난다. 이러면 별로인데...
419 ◆BBs2k9BBs3D 2020/07/07 07:59:18 ID : ZdCkspgqrvu 0
엥? 기분안좋은데?
420 ◆BBs2k9BBs3D 2020/07/11 05:58:46 ID : ZdCkspgqrvu 0
지금 선선해서 좋다.
421 ◆BBs2k9BBs3D 2020/07/11 07:54:04 ID : 6i8qqrz9jy6 0
날이 너무 좋아서 마스크 쓰고 공원 벤치에 나왔어. 강아지들 많이 지나간다.
422 ◆BBs2k9BBs3D 2020/07/11 07:58:31 ID : 6i8qqrz9jy6 0
어릴 때 이 빵하고 보름달 빵 진짜 세상제일 좋아했는데... 나한테 빵하면 딱 이 두가지였어 할머니는 내가 그냥 크림이 든 빵을 좋아하는 줄 아
어릴 때 이 빵하고 보름달 빵 진짜 세상제일 좋아했는데... 나한테 빵하면 딱 이 두가지였어 할머니는 내가 그냥 크림이 든 빵을 좋아하는 줄 아셨겠지만 빵집에서 파는 크림빵은 좋아하지 않았고 이 크림빵에만 환장했어. 빵집 크림빵은 우유향이 좀 강했거든. 빵부분은 약간 뻑뻑하면서 덩어리진 크림이 아작아작 씹히고 목 막힐 때쯤팩으로 된 삼각커피우유를 마시는 게 정말정말... 좋았어.
423 ◆BBs2k9BBs3D 2020/07/11 07:59:15 ID : 6i8qqrz9jy6 0
그나저나 바람 정말 잘 분다. 1시간만 좀 더 앉아있다가 들어가야지.
424 ◆BBs2k9BBs3D 2020/07/11 09:09:21 ID : ze3RA1DwFgY 0
그...... 아 잠 온다. 목이 따뜻해... 아니 어제 엄지손톱 칼로 잘라버린거 너무 아프다. 집 가서 반창고 갈아야하나.
425 ◆BBs2k9BBs3D 2020/07/12 18:34:26 ID : ZdCkspgqrvu 0
요즘 비염이 왜이리 심하냐.
426 ◆BBs2k9BBs3D 2020/07/12 22:43:30 ID : ZdCkspgqrvu 0
좋다고 소리내어 말하고 싶어
427 ◆BBs2k9BBs3D 2020/07/15 02:05:34 ID : ZdCkspgqrvu 0
나의 무력한 풍경들 속에 너와 함께 누워서
428 ◆BBs2k9BBs3D 2020/07/15 04:21:07 ID : ZdCkspgqrvu 0
여자 목소리로 듣는 밴드음악 너무 좋아... 내가 음악적 재능이 없는 게 슬프다.
429 ◆BBs2k9BBs3D 2020/07/16 00:40:00 ID : ZdCkspgqrvu 0
그냥 집에서 내 입에 맞는 거 먹으면서 좋아하는 거 하고 싶어.
430 ◆BBs2k9BBs3D 2020/07/16 00:42:02 ID : ZdCkspgqrvu 0
오늘 정말 우울하다.
431 ◆BBs2k9BBs3D 2020/07/16 00:42:50 ID : ZdCkspgqrvu 0
언제는 안 그랬냐
432 ◆BBs2k9BBs3D 2020/07/16 04:32:35 ID : ZdCkspgqrvu 0
그대 나를 죽여줘
433 ◆BBs2k9BBs3D 2020/07/16 05:34:43 ID : ZdCkspgqrvu 0
나가기 싫어!!!!!!! !!!!
434 ◆BBs2k9BBs3D 2020/07/16 18:02:40 ID : oE7dUZeJSNz 0
집가고 싶어... 졸려...!!!!!
435 ◆BBs2k9BBs3D 2020/07/23 15:13:33 ID : ZdCkspgqrvu 0
배아파
436 ◆BBs2k9BBs3D 2020/07/31 08:25:09 ID : ZdCkspgqrvu 0
오랜만에 왔다. 일기는 계속 쓰고 있었는데 음... 응...
437 ◆BBs2k9BBs3D 2020/07/31 08:25:25 ID : ZdCkspgqrvu 0
금방 질리는 성격이라......
438 이름없음 2020/08/04 06:59:04 ID : ZdCkspgqrvu 0
안녕 안녕~ 이제는 인증코드도 쓰기 귀찮다
439 이름없음 2020/08/04 06:59:29 ID : ZdCkspgqrvu 0
사실 좋은 징조야 나 덜 외롭고 덜 우울하거든
440 이름없음 2020/08/04 06:59:50 ID : ZdCkspgqrvu 0
너무 잘 지내고 있어. 너무까지는 아니어도 행복을 느끼고 있어.
441 이름없음 2020/08/04 07:00:53 ID : ZdCkspgqrvu 0
근데 금방 슬퍼질거야. 그럼 다시 더 쓰게 되겠지 여기에? 그런 날에는 이 말을 보고 더 슬퍼할거야. 더 무력해질거야.
442 이름없음 2020/08/04 07:01:57 ID : ZdCkspgqrvu 0
그런데도 지금은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를 즐길래.
443 이름없음 2020/08/04 07:03:54 ID : ZdCkspgqrvu 0
세상에는 여전히 슬프고 끔찍한 일이 많아. 그를 향해 내가 분노를 느낄 수 있다는 지점에서 나는 나아졌다고 느껴.
444 이름없음 2020/08/04 07:48:26 ID : ZdCkspgqrvu 0
요즘 과자를 그렇게 먹는다.
445 이름없음 2020/08/05 03:06:10 ID : ZdCkspgqrvu 0
또 얼마나 지났다고 이젠 또 슬프니
446 이름없음 2020/08/05 03:06:14 ID : ZdCkspgqrvu 0
바보같다
447 이름없음 2020/08/06 11:21:32 ID : oE7dUZeJSNz 0
우울해서 죽을 거 같다 밖이어서 우울하면 안되는데 짜증나
448 이름없음 2020/08/09 02:00:08 ID : SIL83u4Mlwt 0
왜 우리는 평생을 혼자 살아가야 하나.
449 이름없음 2020/08/09 02:01:30 ID : SIL83u4Mlwt 0
편지를 쓸 사람이 사라졌다.
450 이름없음 2020/08/09 02:56:30 ID : SIL83u4Mlwt 0
우울은 불쑥 몰려온다. 너무 불쑥이라 당황스럽게. 입술을 꽉 깨물어도 별 수 없다.
451 이름없음 2020/08/09 02:57:28 ID : MjgY03yMp9j 0
난 isfp라서 그런가 네 글솜씨가 참 예뻐보인다. 자주 놀러와도 되니?
452 이름없음 2020/08/09 02:58:54 ID : SIL83u4Mlwt 0
예전부터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고 우는 게 버릇이 됐다. 걸레에서 물을 짜듯 눈물샘에서 짜낸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눈과 얼굴을 감싸고 소리내지 않는다.
453 이름없음 2020/08/09 03:00:48 ID : SIL83u4Mlwt 0
너무 고맙지. 예쁘다고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자주 와서 인사해줘. 그러면 네 덕분에 하루가 기쁠 것 같아.
454 이름없음 2020/08/09 03:04:18 ID : MjgY03yMp9j 0
스레주의 오늘도 행복하길 바라니 다시한번 인사할게. 만나서 반가워. 잘부탁항다
455 이름없음 2020/08/09 03:31:07 ID : SIL83u4Mlwt 0
나야말로 잘 부탁해. 레스주 정말 자상하고 따뜻하다. 다정한 마음 보여줘서 무척 고마워. 불규칙한 일기인데도 자주 놀러오겠다고 해줘서. 내 행복을 바라줘서. 레스주의 오늘도 행복하길 바랄게. 잘자!
456 이름없음 2020/08/09 05:40:17 ID : SIL83u4Mlwt 0
딱 지금 시간대 즈음의 어슴푸레한 빛을 좋아해.
457 이름없음 2020/08/09 05:45:29 ID : SIL83u4Mlwt 0
환절기를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 가장 사랑하면서도 죽고 싶은 날이 많은 때.
458 이름없음 2020/08/09 10:25:26 ID : SIL83u4Mlwt 0
불쾌하다.
459 이름없음 2020/08/09 21:34:08 ID : ZdCkspgqrvu 0
어지럽다. 전시 보고 싶어.
460 이름없음 2020/08/10 05:35:34 ID : ZdCkspgqrvu 0
이상하네. 이상하다. 어느 날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어느 날, 샤워하기 직전에 마음 속으로 해명을 하기 시작했어. 무엇에 대한 해명이었냐면 그건.
461 이름없음 2020/08/10 05:39:38 ID : ZdCkspgqrvu 0
입 밖으로 꺼내기 무서우니 넘어가도록 하자. 통화기록에서 네 목소리가 좋다, 라는 E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는 목구멍에 공기가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어. 삼켜낸 숨이 역행하듯이.
462 이름없음 2020/08/10 05:46:36 ID : ZdCkspgqrvu 0
정말 무섭다. 이 감정을 곱씹다보면 진짜가 될 것 같으니 그만 둘래. 그만 둘게.
463 이름없음 2020/08/10 06:03:27 ID : ZdCkspgqrvu 0
요즘 친구하고 일기 어플을 같이 쓰고 있어. 그런데 거기에 슬프고 우울한 이야길 쓰면 관심종자 같을까? 음. 그렇지.
464 이름없음 2020/08/10 13:56:19 ID : k3u647zcKZi 0
장례식에 왔고 머리가 너무 아프다.
465 이름없음 2020/08/10 16:06:01 ID : k3u647zcKZi 0
잠을 전혀 자지 않았더니 졸려. 머리도 지끈거리고... 할아버지의 영정사진을 계속 바라보니까. 그냥.
466 이름없음 2020/08/11 05:19:21 ID : k3u647zcKZi 0
점심 되면 큰일났다.
467 이름없음 2020/08/11 22:47:03 ID : k3u647zcKZi 0
졸 려
468 이름없음 2020/08/12 08:33:20 ID : heY8o46jfSL 0
졸리다
469 이름없음 2020/08/13 07:10:59 ID : ZdCkspgqrvu 0
너무 무서웠는데 말랑해졌어
470 이름없음 2020/08/14 05:02:59 ID : ZdCkspgqrvu 0
머리를 잘랐는데 화나. 다음주에 친구하고 다시 미용실 가기로 함.
471 이름없음 2020/08/14 05:08:15 ID : ZdCkspgqrvu 0
좋아하던 것을 싫어하게 되는 건 너무 슬프다.
472 이름없음 2020/08/14 08:13:49 ID : SIL83u4Mlwt 0
조올려
473 이름없음 2020/08/14 08:14:10 ID : SIL83u4Mlwt 0
사랑은 정말 어지러워
474 이름없음 2020/08/14 10:14:46 ID : 7e0si9urf9f 0
뭐이리 피곤하냐
475 이름없음 2020/08/17 16:56:35 ID : SIL83u4Mlwt 0
8D lofi 음악 듣는데 너무 좋다. 로파이 최근 들어 다시 들으니까 최고다.
476 이름없음 2020/08/18 23:33:24 ID : SIL83u4Mlwt 0
뭐가 그리 밉냐고 물으면 답하지 않을래. 앞날이 대체 무어로 이루어지길 바라느냐 물어도 거기엔 네가 없는데 뭣하러 듣니. 모른 척하기도 싫고 곁에 두기도 싫어.
477 이름없음 2020/08/18 23:34:09 ID : SIL83u4Mlwt 0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을 네 판단 아래 두지 않기를. 멍청함을 숨기기를.
478 이름없음 2020/08/22 20:32:38 ID : ZdCkspgqrvu 0
어떤 기억은 현재를 지치게 해. 이성은 언제나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는 순간을 관조해. 이토록 똑같은 장면들이 지겨워서 미쳐가지. 미쳐가면 그 다음이란 게 있을까 싶어. 지나쳐간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도 여기가 중간인지 겨우 서너걸음인지 알 수가 없어. 뭘 걷기는 했는 지도.
479 이름없음 2020/08/22 20:36:40 ID : ZdCkspgqrvu 0
2년 전에 이런 이야길 자주 적었지. 종교와 선망, 시간 비슷한 것들.다름이 없어. 거기서 뭐가 바뀌었니.
480 이름없음 2020/08/23 22:29:28 ID : ZdCkspgqrvu 0
기대가 많고 나쁜 습관은 여전하고.
481 이름없음 2020/08/23 22:33:17 ID : ZdCkspgqrvu 0
네게 나는 어떤 의미로도,
482 이름없음 2020/08/23 22:34:21 ID : ZdCkspgqrvu 0
너무도 미운데 내가 한 것들이 눈에 밟혀서
483 이름없음 2020/08/27 23:50:45 ID : ZdCkspgqrvu 0
그래도 넌 나더러 괜찮다 해줘야지
484 이름없음 2020/08/29 05:30:03 ID : ZdCkspgqrvu 0
https://music.youtube.com/watch?v=tL4LZppwyyU&feature=share 반설희 - 어젯밤도 울 수 밖에 없었어요
485 이름없음 2020/08/29 05:33:02 ID : ZdCkspgqrvu 0
.
486 이름없음 2020/08/30 05:18:27 ID : ZdCkspgqrvu 0
외롭고 막막하다.
487 이름없음 2020/08/30 05:33:10 ID : ZdCkspgqrvu 0
널 끌어안고 울고 싶다. 나이가 들며 누구와 닿는 걸 두려워해. 너에게도 그리 이야기했잖니. 몰라. 모르겠다. 두려움이 많아. 겁이 많아. 사실은 너마저도 그래. 뱉지 않는 것 중엔 뭐가 있어. 오독오독 씹어내고 짓이긴 것. 약한 이음새로 금방 끊어보라하면 쏟아질 것이. 묻지 말아야 하니.
488 이름없음 2020/08/30 05:35:17 ID : ZdCkspgqrvu 0
내가 널 사랑하니. 그건 아마 네가 잘 알아야 하는 문제야.
489 이름없음 2020/08/30 05:43:21 ID : ZdCkspgqrvu 0
생각보다 거짓말을 잘하므로 아마 너 밖에 모를 문제. 문제 라고 일컬어야지. 이건 문제여야지. 아님 네가 몰라야만 소멸될 일일 수도 있어. 물러터진 과실마냥 시큼하게 죽고 말 나의 것.
490 이름없음 2020/08/30 05:57:15 ID : ZdCkspgqrvu 0
마음이 우스운 건 처음이네.
491 이름없음 2020/08/31 05:09:51 ID : ZdCkspgqrvu 0
애증과도 닮아 있어. 어제만 애달고 그칠 일이라고도 생각했어. 환상 속에서 바라본 빛의 잔상 같기도 해. 벽에 묻은 희무스름한 나무의 그림자를 보면 네가 떠올라. 자기 직전 눈이 닿는 자리에 새겨지거든. 방 어디로 침대를 옮겨도 그림자에 시선이 묶여. 그걸 매일 생각해. 거기에 몸과 마음을 전부 숨기고 싶어. 될 수 있다면.
492 이름없음 2020/08/31 05:13:57 ID : ZdCkspgqrvu 0
두려운 일들만 남아버릴 거야. 이 이후의 시간들은 그 무엇도.
493 이름없음 2020/08/31 05:25:57 ID : ZdCkspgqrvu 0
서로를 모른다면. 네가 날 몰랐다면 그건 좀 나았겠지. 숨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그러면. 무슨 감정인지도 모르고 지나쳤겠지.
494 이름없음 2020/08/31 05:29:53 ID : ZdCkspgqrvu 0
그런데 이게 뭐니. 모르는 게 없어도, 더 뭘 알 필요가 없는 관계에도 이런 마음으로 널 대할 수 있는 것이 말이 되나. 새벽마다 심장이 소스라쳐서 울고 말 것을 생각하니까 자존심이 상해. 무엇이 날 그리 만들까.
495 이름없음 2020/08/31 08:50:23 ID : ZdCkspgqrvu 0
아.
496 이름없음 2020/08/31 08:55:09 ID : ZdCkspgqrvu 0
나는 아무 것도 아니야.
497 이름없음 2020/09/01 01:12:09 ID : ZdCkspgqrvu 0
꿈에서 네가 나오면 그때는 편지를 전해도 될까.
498 이름없음 2020/09/01 01:56:50 ID : ZdCkspgqrvu 0
할 말이 많은데 할 수 있는 말들은
499 이름없음 2020/09/02 07:25:40 ID : ZdCkspgqrvu 0
체력이 부족하다.
500 이름없음 2020/09/02 21:25:57 ID : ZdCkspgqrvu 0
걱정된다
501 이름없음 2020/09/02 23:39:40 ID : ZdCkspgqrvu 0
궁금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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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 현 21.12.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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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없음 21.12.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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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BBs2k9BBs3D 21.11.3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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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없음 21.11.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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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없음 21.11.2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