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20/08/06 23:45:13 ID : r9dA59fXAjj
안뇽 스레더들. 나는 그냥 별건 아니고 평소에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괴담들 찾아보고 다니는 스레더 중 하나얌. 그래서 혼자 보기 조금씩 아까운 괴담들이 있으면 여기에 갖다 풀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들르게 됐어. 괴담들 대부분이 많이 알려진 것들이라서 아마 스레더들도 많이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여기다 한 번 남겨보기로 했어! 그럼 시작해볼게!
2020/08/06 23:48:21 ID : gZfQsrvvfTV
ㅂㄱㅇㅇ
2020/08/06 23:57:36 ID : r9dA59fXAjj
첫번째! 악어라는 직업에 대해서. 악어라는 직업이 있대. 뭐 요즘 같은 시대에는 전문 잠수부들이나 아니면 해양응급구조사? 이런 분들이 전담해서 맡으시는 것 같지만.. 옛날까지는 아니고 1900년대 후반~2000년대 쯤에서 발견되는 악어라는 직업이 있다더라구. 물에 빠진 익사체를 돈을 받고 대신 건져주는 직업이라는데... 보통은 경찰등에 신고하거나 하는 경우가 정상이겠지만, 그런 경우가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직업? 그런 것 같아.. 아니면 급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테니까. 익사자들 뉴스 나오는 것 보면 그렇잖아.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시체가 사라져서 못 찾게 되는... 어찌됐건 이런 사람들이고, 시체와 관련된 직업인만큼 같은 업종인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불문율이라는게 있다네? 첫번째, 야간에 작업하지 말 것. 밤이 되면, 물속에서의 시야는 정말 쓰레기가 돼. 나도 밤에 수영해본 경험이 없어서 뭐라고는 못 말해주겠는데 예전에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수영대회에 나가본 적이 있어. 거기는 한강물이 흐르는 곳이라서, 진짜 흙탕물밖에 없거든..? 앞이 전혀 안보여.. 진짜. 가끔 흙빛사이로 길게 자란 수초들이나 조금씩 보이는 그런 수준이더라. 그런데 밤이라면, 심지어 조명도 없고, 컴컴하다면... 정말 위험할거야. 애초에 사람이 빠져죽는 곳에서 밤에 수영한다는게 얼마나 위험할지... 두 번째, 혼자 작업하지 말기. 이건 꼭 악어만의 규칙은 아니고 위험업종들 대부분이 필수로 여기는 것들이지. 숙련된 사람이더라도 순간의 실수로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어. 숙련되지 못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고. 사람 목숨은 어떤 것 보다 무거우니까. 세번째, 물속에서 서있는 시체는 건드리지 말 것. 너희들 수영해본적 있어? 있다면 아마 알거야. 몸을 지속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자세를 유지할 수가 없어. 수영장에서라면 문제가 없지. 유속이란게 없으니까. 그렇지만 강이나 바다, 호수라면 이야기는 달라져. ...그렇다면 시체라면. 움직일 수도 없이 그저 물의 흔들림에 맡겨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그런 물체라면. 절대로 똑바로 서있을 수는 없어. 무섭지 않니. 물속에 똑바로 서있는 시체라니. ...이야기는 이게 끝이네. 별거 없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에라이ㅠㅠ 다른 것들도 더 찾아서 풀어볼게!

레스 작성
2레스제사상을 차릴려고 하는데..new 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분 전
3레스잠들기 전 느낌new 18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408레스🌘🌘괴담판 잡담스레 5판🌘🌘new 2191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872레스<<<스레 찾아주는 스레>>2판new 38452 Hit
괴담 이름 : ◆i7hwMmLhtbc 13시간 전
7레스★★★나폴리탄 괴담 통합 스레★★★new 158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24레스춤추는 깜둥이new 1405 Hit
괴담 이름 : ◆crhBs5XvzXs 14시간 전
960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new 3914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27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76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1레스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16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26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451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02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74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502레스소원 들어줄게 22162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2024.05.04
2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90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1레스왜 2024이야? 86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9레스양밥 당해본 적 있어? 119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47레스기도원의 진실 287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614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845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10레스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96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2레스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37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8레스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13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