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쌤이 말씀해 주신건데... 겁나 무서웠음..ㄷㄷ 여기에 썰 풀어줄까?

선생님이 설명하듯 말하시는 것처럼 쓸겡

예전에 내 친구가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했어.

퇴사하면 퇴직금이 나오잖아? 그래서 친구는 그걸로 친언니와 일본으로 여행을 갔대.

일본에 도착해서 밤 늦게까지 관광을 하다가 예약한 호텔로 들어와서 앞에 있는 데스크톱? 같은 곳에다가 방을 예약해 놨다고 하니까 그쪽에서는 아니라는 거야.

알고 보니까 같은 팀이 한 방을 동시에 예약한 거였고 그 중 일찍오는 팀한테 방을 준 거였어. 친구는 늦게까지 관광하다 온 거니까 당연이 선수를 뺏긴거고

친구는 노발대발했지. 그러자 호텔 측에서 저희가 잘못한 게 맞다고 다른 호텔을 예약해 줬어.

그래서 호텔에서 부른 택시를 타고 다른 호텔로 가는데 도심 쪽이 아니라 산으로 들어가는 거야. 예약한 호텔은 그래도 좀 도심 근처였는 데 호텔 측에서 예약한 호텔은 완전 옛날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호텔이였지.

친구는 뭔가 이상함을 느꼈지만 설마 호텔에서 예약해준 곳인데 이상한 곳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묵묵히 있었어.

한 20분쯤 지나니까 정말로 호텔이 나오더라구?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정말 일본 전통식으로 지어진 나무 호텔이였어.

택시 아저씨는 슝 가버리고 친구랑 친구 언니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둘은 호텔 안으로 발을 내딛었어.

그런데 호텔안에 아무도 없는거야. 표를 보니까 친구와 친언니 말고는 투숙객이 아무도 없었지.

약간의 의심을 품은 채로 친구는 말했어. "여기 아무도 안 계세요?"

그러자 저어기 구석에 있던 문이 열리면서 한 할머니가 나오셨어. 할머니는그 호텔의 주인이었지. 할머니는 둘을 보더니 온천 가운을 챙기시고는 따라오라고 하셨어.

둘은 할머니를 따라갔어. 머물 방과 전통 온천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셨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당부를 하셨어.

"누가 이름을 부르거든 절대로 대답하지 마세요."

친구는 알겠다고 했어. 하지만 친구의 언니는 가운을 입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대답을 하지는 못 했지. 친구는 언니도 들었을려니~ 하고 그냥 넘어갔어.

온천을 다 마치고 둘 다 침대에 누워서 자는데 누군가가 친구 이름을 부르더래. (친구이름을 세아 라고 할게) "세아야~ 세아야. 세아. 세아야~" 이러면서 불렀대.

세아는 할머니의 당부가 생각나서 대답을 하지 않았어. 그런데 정신이 깨니까 갑자기 물이 마시고 싶은 거야. 그래서 주전자에서 물을 부으는데 물이 안나오는 거야. 결국 세아는 1층으로 내려가서 물을 다시 받을라고 했어.

헐 ㅂㄱㅇㅇ.. (어디서 들어봐서 알지만 스포+분위기깰거같아서 말안할게)

1층으로 내려가니까 주인장 할머니가 계셨어. 할머니는 물으셨지. "왜 내려왔나?" "아... 물이 없어서요. ...그리고 아까 누가 제 이름을 부르던데... 부르셨어요?" 자기가 손님이긴 하지만 적어도 80세는 넘어보이는 할머니께 차마 반말을 쓸 수는 없어 세아는 존댓말을 했어.

그러자 세아를 한 번 훑어 보시고는 하시는 말이 "대답 안 했나보네?" "네?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그제서야 할머니는 왜 누가 이름을 부르거든 대답을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를 말씀해주셨어. 호텔에 있는 마을에 긴하진순이라는 수호령이 있는데 꼭 보름만 되면 장난을 친다고.. 정말 착한 귀신인데 장난이 조금 심한 것이라고..

그리고 그 장난이 어떤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그 사람이 대답을 하면 제물이 된다는 것으로 간주하고 잡아간다고 했어.

만약 대답하면 어케되는거야?

헐 그거 착한 귀신 맞아? ㄷ

세아는 그 말을 믿지 않았어. 그래도 딱히 믿어도 안 좋을 건 없으니까 그 말에 따르기로 했지.

물을 받고 방으로 올라서는데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을 타고올라갔어. 숙소는 2층이였거든. 나무로 만들어졌고 좀 오래된 계단들을 보면 올라갈 때마다 끼익... 끼익— 이런 소리가 나잖아. 왠지 세아는 지금 들리는 그 끼익 소리가 뭔가 더 불길한 느낌이 들었어.

불길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방 문을 여는데 친언니가 침대에서 내려와 앉은 채로 눈을 완전 뒤집고 거품을 물고 있는거야.

세아는 당황해서 "언니? 언나 괜찮아?? 무슨일이야..흐아앙... 질질자면서 언니의 어깨를 두드렸지만 언니는 완전히 정신을 놓은 상태였어.

급하게 1층으로 다시 내려와 할머니에게 방금 일어난 일을 말하는 데 할머니는 긴하진순 귀신의 장난에 네 언니가 넘어갔다고 말했어.

세아는 무릎을 꿇고 손발을 싹싹 빌면서 제발 언니를 살릴 방법이 없냐고 사정사정했지. 그러자 입을 꾹 닫은 할머니께서 말하셨어.

"한 가지 방법이 있기는 한데..." "그게 뭐죠? 제발 알려주시면 저를 내어서라도 사례할게요!" 할머니는 마지못하다는 눈빛으로 세아에게 말했어. "그 방법은 말이지...

긴하진순을 거꾸로 세번 읽는 거야."

여기까지가 샘이 말씀해주신 이야기야. 그런데 여기서 후일담이 있다?

응 저주할게 이걸 낚여버렸네

뭘 자꾸 들으랰ㅋㅋ큐ㅠㅠㅠ 이걸 낚여따고 ㅠㅠ

이야기를 끝마치고 나서 다시 수업을 하려는데 한 학생이 눈물 콧물을 다 짜면서 울고있더래.

샘은 "왜?? 너무 무서웠어?? 거짓말이야~" 이러시는데 그 학생이

"아니예요! 긴하진순 귀신 진짜로 있어요!!! 진짜라구요...흐아아.."

이러더래. 샘은 설마 하고 찾아보니까 진짜로 있더라고..

진짜 ㄹㅇ로 구글에 긴하진순 귀신치면 나오더래...

그냥 아무 귀신 짤아님?

>>53 기다려봐 내가 찾아보고 올게

아 ㅡㅡ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도 나와있오...

구글에다 치면 진짜로 나오넹... 나도 거짓말이라고 믿고 방금 찾았는데..ㅡㅡ

댓글보니까 다들 순진하긴 ㅋㅋ 하고 웃는대?

>>60 나도 웃곀ㅋㅋㅋㅋㅋ 그런데 진짜 찾아보면 있더라..

긴하진순 치면 나오겠지 순진하긴 바보야 쳐서 안나오면 어떻게 알겠니 멍청아

찾아보면 진짜 있는게 아니라 인터넷 괴담 밈이라고 비버들아!

>>36 적어도 "는 마저 찍고 흐아앙 같은 몰입감 깨지는 의성어는 자제 좀 하고 가독성 좀 키우고 필력 좀 키우고 좀

>>64 엇... 나 중딩인ㄷ ㅔ...미안해ㅜㅠ

내가 보기에도 내 필력이 좀 딸리는 듯..

맨날 소설 쓰면 꼭 막히는 부분이 열 군데는 있어..

아니야 재밌었오 필력 괜찮으

진순보고 진라면 순한맛 생각한 나는 대체...

>>69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 ㅠ 고마어ㅠㅠㅠㅜ

>>6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The grandma says "why you came down here?"

>>64 너는... 필력보다 인성이나 좀.... 인터넷 괴담글에 그것도 학생인게 확실한 애한테 참 많이도 바란다....ㅋㅋ 멍청아 거리고 존나 비꼬는거.... 좋게 보이지는 않아~^^ 네티켓은 정규교육과정에 포함된 것이니 되도록?지켜주길?바란다? 내가 예민한거면 미안한데? 좋게 말하는 법 좀 키우고!!

>>75 되도록?지켜주길?바라? 쓰니?는 네이트판?으로?돌아가는게? 맞을것?같아?

>>76 학생인걸 확신하는 이유 = 1레스에서 >>학교에서<< 쌤이 말했다고 함 (글이나 제대로 읽도록 해줘!!) 말투 좆같은 이유 = 너도 말투가 좋지 못해서 걍 편하게 말함 물음표 = 네이트판 말투 아님... 저게 네이트판 말투인지는 첨 알앗네;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한 글에서 하나도 못봐서 ^^;; 결국 내 말투 지적밖에 없고 스레주를 향한 사과나 머 그런 건,,..없네ㅠ 그럼 걍,,, 계속 일침충으로 살아!!

싸우지 말자 친구들아! 나대서 미안하구!

왜 난 재밌었는데ㅜㅜㅜㅜㅜ 알려줘서 고마워 다른 사람한테 써먹기 좋을거같앙

>>64 웃자고 쓴 글에 죽자고 달려드네ㅋㅋㅋ 너 친구없지

>>76 응..? 뭔진 모르겠지만 인간은 사랑하랬으니깜 나두 사랑행

>>78 변호해줘서 고마어ㅓ!!♡

>>84 변호..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워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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