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괴담판에 있는 퀴즈형 미궁게임 (2)
2.스레주가 납치당한 스레 (58)
3.암호/다잉메시지 위주 추리게임 (15)
4.무인도 에서 살아남기 (5)
5.<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647)
6.IXIW 가 대체 뭘까? (6)
7.베스퍼딜가의 살인사건(1) (17)
8.오래된 폐가의 문 - Голос кого-то (25)
9.자아를 찾기 위한 여행? (18)
10.미궁게임에 이런거 올려도 되려나 (16)
11.Devil in the shadow (238)
12.-길 위에 선 사람들- (야메 TRPG) (13)
13.fdcvs (5)
14.태초의 시대에 빛이 있으리라! (47)
15.문명의 여명 (47)
16.레퀴엠 (21)
17.<<고전>> 저의 길을 골라주세요. (4)
18.절대 못맞추는 문제 (3)
19.[강솔고등학교 살인사건] (132)
20.@9./*!./= (23)
1
이름없음
2021/05/31 19:58:43
ID : 3VbBbzTTSLe
8
모리어티와의 사건 이후로 런던은 평화로운 일상의 상태로 돌아갔다
사실 거기에는 홈즈의 공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 사건의 특성상 일반 사람들에게는 알릴 수 없어 책으로 실어 펴지는 못했다
게다가 홈즈는 그날 이후로 낯빛도 많이 어두워졌다. 내가 그 이유를 물으니까 '런던이 다시 재미없는 도시가 되어버렸잖나'라는 매우 홈즈다운 대답이 돌아왔다
만약 그가 작은 아이였다면 한 대 쥐어박아주고 싶었지만 나는 신사답게 그럴 마음을 꾹 참았다
시간을 잠시 뛰어넘어, 지금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평소 꾸미길 싫어하는 베이커가도 오늘 같은 날에는 다소 밝은 장식들과 깨끗한 실내를 갖추며 세계 최대의 명절을 맞이할 준비를 다했다.
탐정의 수첩: https://docs.google.com/document/d/1GdGjdfGj-PhH54LuMk7SQ4kyKU2l-e7o9F_Zoa8PPaU/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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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이름없음
2021/05/31 23:07:26
ID : 2L9eJTQqY1j
0
물어볼까?
+스레 접힌김에 정리
남자인가? (당연하지)
베이커가에 사는가? (아니겠지)
결혼했나? (만나본 적 없어서 모르겠다)
역사적 인물인가? (관점에 따라서는 그렇다)
103
이름없음
2021/05/31 23:08:17
ID : 7AoY67Alwsm
0
그랭그랭
104
정리 웨건이다!
2021/05/31 23:09:05
ID : JWp89uq7y6k
0
105
이름없음
2021/05/31 23:10:09
ID : 3VbBbzTTSLe
0
뭐지 바다거북스프인가 ㅋㅋㅋㅋㅋㅋ
106
이름없음
2021/05/31 23:10:24
ID : JWp89uq7y6k
0
진짜 산타클로스인가
107
이름없음
2021/05/31 23:12:58
ID : 7AoY67Alwsm
0
부끄
108
이름없음
2021/05/31 23:13:18
ID : 2L9eJTQqY1j
0
얘들아 그 전에 단어선택 신중해야할 것 같아서 그런데
"나는 크리스마스와 관련있는가?"
이대로 그냥 물어봐도 되려나?
109
이름없음
2021/05/31 23:15:15
ID : 7AoY67Alwsm
0
괜찮지 않을까??
110
이름없음
2021/05/31 23:16:01
ID : 2L9eJTQqY1j
0
오케이!
111
이름없음
2021/05/31 23:17:44
ID : 2L9eJTQqY1j
0
"나는 예수의 성탄을 축하하는 명절인 크리스마스와 관련이 있나? 이 관련이라함은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하면 나를 떠올리냐는 이야기일세."
아님 이렇게 해도 되려나?
112
이름없음
2021/05/31 23:18:40
ID : ak02tyY2mra
0
오 이게 더 디테일하고 좋을 듯??
(근데 산타 아니면 내가 너무... 머쓱ㅎ....)
113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20:02
ID : 3VbBbzTTSLe
0
"아니, 전혀"
"......"
"뭘 기대한 건가?"
114
이름없음
2021/05/31 23:21:02
ID : ak02tyY2mra
0
아이구..... 머쓱.... 미안......
115
이름없음
2021/05/31 23:21:35
ID : JWp89uq7y6k
0
이의 있소! 존 H. 왓슨을 안 달았어!
116
이름없음
2021/05/31 23:21:46
ID : 2L9eJTQqY1j
0
맞아맞아!
117
스레주
2021/05/31 23:22:20
ID : 3VbBbzTTSLe
0
* 앗 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 질문 먼저 한셈칠게요! 이제 이 질문 대답을 해주세요!
118
이름없음
2021/05/31 23:22:45
ID : ak02tyY2mra
0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대답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119
존 H. 왓슨
2021/05/31 23:23:13
ID : 2L9eJTQqY1j
0
"런던이라. 난 자네가 어느 런던을 얘기하는지 모르겠군. 이 질문 또한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네."
120
이름없음
2021/05/31 23:23:21
ID : JWp89uq7y6k
0
참고해줘 레스주들♡
121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23:59
ID : 3VbBbzTTSLe
0
"당연히 영국 런던이지...... 아니, 나는 벌써 알겠지만"
홈즈가 자신 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이마의 종이를 만지작 거렸다
122
이름없음
2021/05/31 23:24:13
ID : 2L9eJTQqY1j
0
에라이
123
이름없음
2021/05/31 23:24:25
ID : 2L9eJTQqY1j
0
이 똑똑이 같으니라고
124
이름없음
2021/05/31 23:24:32
ID : JWp89uq7y6k
0
비극을 희극으로 바꿀 준비하자 에라이
125
이름없음
2021/05/31 23:24:32
ID : ak02tyY2mra
0
에잇
126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25:11
ID : 3VbBbzTTSLe
0
"나는 올리버 헤비사이드. 저명한 전기학자인 그 맞지?"
"......아닌데"
127
이름없음
2021/05/31 23:25:18
ID : JWp89uq7y6k
0
풉
128
이름없음
2021/05/31 23:25:22
ID : ak02tyY2mra
0
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다
129
이름없음
2021/05/31 23:25:32
ID : 2L9eJTQqY1j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
이름없음
2021/05/31 23:25:50
ID : ak02tyY2mra
0
근데 올리버 헤비사이드는 또 누구야
131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25:52
ID : 3VbBbzTTSLe
0
"아냐?"
"응, 아니야"
"자네 지금 계속 아니라고 하고 있는데"
"아니니까"
"......오"
132
이름없음
2021/05/31 23:26:13
ID : 2L9eJTQqY1j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두명 조합 너무 재밌어
133
이름없음
2021/05/31 23:26:34
ID : dWksi1g3Pbd
0
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134
이름없음
2021/05/31 23:27:09
ID : 2L9eJTQqY1j
0
영국 왕립협회 회원!
영국의 물리학자ㆍ전기공학자. 주요 업적으로 전자기파의 전파(傳播)에 관한 수학적 업적, ‘케넬리-헤비사이드층’이라 불리는 전리층의 존재 예언, 이중통신의 가능성을 제안하여 헤비사이드 단위를 만든 업적, ‘헤비사이드 연산자법’을 제창한 것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헤비사이드 [Oliver Heaviside] (두산백과)
이라고합니다
135
이름없음
2021/05/31 23:27:15
ID : dWksi1g3Pbd
0
옆에 마이크로프트는 웃겨죽을듯
136
이름없음
2021/05/31 23:27:42
ID : 2L9eJTQqY1j
0
ㅋㅋㅋㅋㅋㅋㅋ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
137
이름없음
2021/05/31 23:27:49
ID : dWksi1g3Pbd
0
오 똑똑한 분이셨네 고마웡
138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28:14
ID : 3VbBbzTTSLe
0
"그럼......"
"아니, 이번에는 내 차례지. 방금 자네가 질문 했잖아"
"방금은 정답 시도였잖나. 정답 시도는 제한이 없는 걸로 아는데?"
"형식이 질문이었잖아. 그런데 정답 시도에 제한이 없는 거 맞습니까?"
내가 마이크로프트 씨 쪽을 보며 묻자 그가 어깨를 으쓱 거렸다
"동네마다 규칙이 다르긴 하지"
139
이름없음
2021/05/31 23:28:41
ID : 2L9eJTQqY1j
0
한쪽은 "헉 혹시 나도 내 이름을? 아냐? 그럼 내가 산타클로스? 아...아냐?" 이러고있고
한쪽은 "하하 너무 쉽군 올리버 헤비사이드!! ...아냐?" 이러고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140
이름없음
2021/05/31 23:28:48
ID : JWp89uq7y6k
0
추가하자면 맥스웰 방정식을 간결하게 정리했어! 문과인 나와는 관계없지만! ^-^
141
이름없음
2021/05/31 23:29:15
ID : ZbcnxwsrAly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콤비
142
이름없음
2021/05/31 23:30:00
ID : 2L9eJTQqY1j
0
우리 동네는... 음.... 없어야하나? 있어야하나? 어느쪽으로 우기지?
143
이름없음
2021/05/31 23:30:08
ID : JWp89uq7y6k
0
흠 이거... 창작의 인물인지 급격히 땡기는데... 읍읍)
144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30:18
ID : 3VbBbzTTSLe
0
"아무튼 이번엔 내가 질문할게"
내가 그렇게 말하자 홈즈는 할 말이 많은 눈치였다
"이거 뭔가 불공평하지 않나? 나는 성심성의껏 대답해주고 있는데 자네는 말을 빙빙 돌리기만 하고"
"자네는 그 '대단하신' 명탐정 나리잖나. 그리고 자네도 아까전부터 모른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고"
"진짜로 모르는 걸 어떡해. 신문에서 본 이름을 썼는걸"
"아니, 이 친구가?"
145
이름없음
2021/05/31 23:30:37
ID : 2L9eJTQqY1j
0
올
146
이름없음
2021/05/31 23:31:01
ID : 2L9eJTQqY1j
0
뭐야뭐야 우리 셜록홈즈 어떻게 이렇게 이쁜짓만 골라서할까
147
이름없음
2021/05/31 23:31:18
ID : JWp89uq7y6k
0
사실 나는 이 연습게임은 아무래도 좋다 홈즈가 과연 지난 스레에서 여장했는가 아닌가와 가족의 비극 본 문제에만 정신이 가있다... 흑흑
148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32:05
ID : 3VbBbzTTSLe
0
"모르는 사람 이름을 쓰면 어떡해? 그럼 게임이 안 되잖아"
"자네도 아는 사람일걸? 요즘 꽤 유명하니까"
"정말이지......"
내가 이렇게 말할 때 쯤, 내 시선은 문득 내 옆의 탁자로 향했다. 그리고 그 탁자는 홈즈가 주로 신문을 두는 곳이다
"............호?"
"............!"
149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32:50
ID : 3VbBbzTTSLe
0
나는......
> 신문 기사로 뭐가 나왔는지 읽어본다
> 다시 정정당당히 게임에 임한다
150
존 Hey 왓슨
2021/05/31 23:33:21
ID : JWp89uq7y6k
0
읽어봐야지 이런건 ^^
151
네버 마인드
2021/05/31 23:33:43
ID : 3VbBbzTTSLe
0
* 쳇
152
이름없음
2021/05/31 23:33:43
ID : 2L9eJTQqY1j
0
헤이뭐야 헤이 ㅋㅋㅋㅋㅋㅋㅋㅋ
153
이름없음
2021/05/31 23:34:16
ID : JWp89uq7y6k
0
발음이 이상한데요? 꺄륵 이라 적혀있었다!
154
이름없음
2021/05/31 23:34:58
ID : 2L9eJTQqY1j
0
애초에 자기 이마에 이름만 안보면 되는거였으니까 상관없겠지? 밥값은 셜록이 내는건가!
155
이름없음
2021/05/31 23:35:12
ID : JWp89uq7y6k
0
옳소 옳소!
156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35:47
ID : 3VbBbzTTSLe
0
나는 재빨리 몸을 틀어 신문을 쥐었다.
"어이!"
그리고 신문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들이 눈에 띄었다
<크리스마스 특집: 여왕님의 특별 축사>
<사라진 중국 고대 유물,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다>
<괴도 아르센 루팡의 새로운 도전장>
157
이름없음
2021/05/31 23:36:25
ID : JWp89uq7y6k
0
순서대로 다 읽어봐주는 건 국룰 아닐까(뻔뻔)
158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36:54
ID : 3VbBbzTTSLe
0
나는......
> 기사들을 읽는다
> 게임 정답에 도전한다
159
이름없음
2021/05/31 23:38:13
ID : 2L9eJTQqY1j
0
흠 일단 기사 제목만 보고 유추 가능하려나?
셜록은 왠지 아르센 뤼팽 봤을 삘이 오긴하지만 센세가 꼬아놨을수도 있으니까
일단 여왕은 아닐거고
160
이름없음
2021/05/31 23:40:13
ID : 2L9eJTQqY1j
0
음? 얘도 나름 역사적 인물인가?
근데 여기서 나온 호는 뭐지... 역시 읽을까?!
161
이름없음
2021/05/31 23:41:02
ID : JWp89uq7y6k
0
호오오...?! 호에에에에? 오호! 같은 감탄사 아닐까
162
이름없음
2021/05/31 23:41:09
ID : 3VbBbzTTSLe
0
호는 감탄사입니다! ㅋㅋ
163
이름없음
2021/05/31 23:42:22
ID : 2L9eJTQqY1j
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164
이름없음
2021/05/31 23:42:44
ID : JWp89uq7y6k
0
뤼팽 소설에서 일방적으로 셜록을 끼워넣었어! 여기선 같은 세계선 인물로 해놓은거 같네
165
이름없음
2021/05/31 23:43:53
ID : 3VbBbzTTSLe
0
헐록 숌즈라고 이름이 바뀌긴 했지 ㅋㅋㅋㅋ
166
존 Harry 왓슨
2021/05/31 23:44:02
ID : JWp89uq7y6k
0
뺏길새라 <사라진 중국 고대 유물,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다> 기사를 읽어본다.
167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51:12
ID : 3VbBbzTTSLe
0
<사라진 중국 고대 유물,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다>
'몇 달 전 사라졌던 중국의 고대 유물이 발견되었다'
'그 고대 유물은 원래있었던 곳의 하인이 그 유물이 탐이나 유물을 절도 및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고 그 범인이 체포되면서 유물은 무사히 회수되었다'
'하지만 저주의 소문이 무성했던 유물인만큼 쉽사리 그 유물을 구입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얼마전 커닝엄 후작님이 그 유물을 구입하겠다고 나섰다'
'커닝엄 후작님은 본래 더 비싼 유물이었을테지만 싸게 구입하게 되었다고 크게 기뻐했으며 자신의 집에 장식해놓겠다는 말을 했다'
'이로서 유물의 저주가 끝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소문을 낳을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168
이름없음
2021/05/31 23:53:08
ID : 2L9eJTQqY1j
0
흠... 어떻게 보면 역사적 인물이긴 하네
169
존 H. 왓슨
2021/05/31 23:54:31
ID : JWp89uq7y6k
0
"나는 커닝엄경 인가?"
170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5/31 23:58:49
ID : 3VbBbzTTSLe
0
"어, 아니!"
보기 드물게 기뻐 보이는 홈즈였다.
"내 차례지. 그럼 나는...... 귀족인가?"
의외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그였다
> 예
> 아니오
> 기타
171
이름없음
2021/05/31 23:59:45
ID : 2L9eJTQqY1j
0
그럼 다음은 뤼팽하자 뤼팽!!
으음 홈즈가 귀족은 아니었지? 아닌가?
172
이름없음
2021/06/01 00:03:07
ID : JWp89uq7y6k
0
아서 코난 도일은 기사 작위를 받긴 했었어 셜록홈즈에 한정해서는 아니라 할 수 밖에...
173
이름없음
2021/06/01 00:04:34
ID : 2L9eJTQqY1j
0
음 그럼 아닌거겠네!
우리 질문은 아르센 루팡으로할까?
아님 특별축사 읽어볼 수 있으려나?
174
이름없음
2021/06/01 00:04:47
ID : JWp89uq7y6k
0
그래!
175
존 H. 왓슨
2021/06/01 00:09:41
ID : 2L9eJTQqY1j
0
<크리스마스 특집: 여왕님의 특별 축사>를 읽어본다!
176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12:53
ID : 3VbBbzTTSLe
0
<크리스마스 특집: 여왕님의 특별 축사>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은 모든 인류가 기념하는 명절 크리스마스입니다'
'올 한 해는 불미스러운 사고로 다사다난했던 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위대한 대영제국의 국민 여러분들은 그 시련마저 이겨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반짝이는 별빛처럼 국민 여러분 모두의 미래도 찬란하고 화려하게 빛나기를 바라겠습니다'
177
이름없음
2021/06/01 00:14:04
ID : 2L9eJTQqY1j
0
음 아무래도 아르센 루팡이 정답인것같군
178
존 H. 왓슨
2021/06/01 00:14:40
ID : 2L9eJTQqY1j
0
"아닐세."
"나는 아르센 루팡인가?"
179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16:05
ID : 3VbBbzTTSLe
0
'다사다난이라...... 그러고보니 엄청난 사건들이 많았지'
나는 홈즈와 해결했던 일련의 사건들을 떠올렸다. 화이트 채플의 살인마 잭도 어느샌가 사라졌고 범죄의 거물이라는 모리어티도 사라졌다
그리고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여왕님이 나와 같은 심정으로 축사를 쓴 건 아니겠지만 나도 모르게 살짝 몰입하게 되었다
'앞으로 그런 끔찍한 사건이 생기지 않기를'
180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17:10
ID : 3VbBbzTTSLe
0
"............맞아"
"만세!"
나는 나도 모르게 기쁨에 소리를 쳤다. 그리고 황급히 자기 이마의 쪽지를 확인해보는 홈즈
그는 굉장히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말이 목에 걸려 안 나오는 사람처럼 굴었다
"아니, 이게 무슨......?!"
181
이름없음
2021/06/01 00:17:43
ID : JWp89uq7y6k
0
우리가 홈즈를 이겼다!!!!
182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18:52
ID : 3VbBbzTTSLe
0
"아니, 나는 똑똑한 사람이잖나! 그리고 런던에도 살고!"
"누가 아니라고 했나? 그럴 수도 있다고 했지"
"......자네가 그러고도 작가라고 할 수 있나!"
"그렇게 억울하면 심판에게 물어볼까? 어떻습니까? 마이크로프트 홈즈 씨?"
"음음, 전혀 문제 없지"
"형!"
183
이름없음
2021/06/01 00:18:55
ID : 2L9eJTQqY1j
0
와아아아아!!!! 홈즈가 사주는 밥 맛있겠다!!
184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20:06
ID : 3VbBbzTTSLe
0
자기가 된통 당했다는 것에 그는 굉장히 분해했다. 게다가 그 영역이 일종의 두뇌 싸움이었으니 그의 자존심에 많은 상처가 가는 것도 당연하다
"나는 이런 게임은 취향이 아니란 말이야"
그는 그렇게 말하더니 옷걸이에 걸려있던 푸른 모자를 자신의 형에게 던졌다
185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21:21
ID : 3VbBbzTTSLe
0
"나는 이런 게임이 좀 더 적성에 맞는다고"
"이게 뭐니?"
셜록 홈즈가 대답했다
"그건 우리 집에 온 의뢰인이 실수로 놓고간 모자야"
186
이름없음
2021/06/01 00:22:15
ID : 2L9eJTQqY1j
0
오오... 첫만남에선 왓슨 정체도 파악하고 딱 보면 어느 우체국 갔는지도 알 수 있고 지팡이 보면 누구건지 알 수 있는 우리 셜록의 진가가...!!
187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22:28
ID : 3VbBbzTTSLe
0
"그걸 보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맞혀봐"
"내가 왜?"
"왜긴, 재미로하는 거지"
"......좋아"
마이크로프트 씨는 누가 홈즈 아니랄까봐 재미있다는 미소를 지으며 모자를 꼼꼼히 살폈다
그는 모자 안쪽도 보고 냄새도 맡더니 결론을 내렸다
188
이름없음
2021/06/01 00:22:40
ID : JWp89uq7y6k
0
오 의뢰인에 대해 맞춰보란건가
189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24:18
ID : 3VbBbzTTSLe
0
"대머리군"
"교사지"
"그건 모자에 묻은 자국을 보고 알아챘어"
"대머리라는 것도 머리카락이 어디에 얼마나 묻었는가를 보면 알 수 있겠지"
"다소 부주의한 사람이고"
"기혼자지"
190
이름없음
2021/06/01 00:25:25
ID : JWp89uq7y6k
0
교사인 이유 부주의한 이유 기혼자인 이유를 우리가 맞추는건가? (설레발)
191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26:43
ID : 3VbBbzTTSLe
0
"가발을 쓰는 사람이고"
"그거야 당연하지"
"너는 그 사람을 봤잖아. 내가 그 사람이 가발을 썼는지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궁금하지 않아?"
"그야 대머리인 사람이 모자도 없이 그냥 나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거겠지. 가발을 써서 착각한 걸 수도 있고"
"기혼자인 거는 어떻게 알아냈니?"
"그야 당연히 뻔하잖아"
192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28:09
ID : 3VbBbzTTSLe
0
"나이랑 직업을 생각하면 당연한 거 아니겠어?"
"독신주의일 수도 있잖아. 그러는 너도 아직 미혼이고"
"나 같은 사람은 흔치 않거든. 그리고 형이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허허, 그것도 그렇군"
마이크로프트 씨는 호탕하게 웃어 넘겼다
193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29:57
ID : 3VbBbzTTSLe
0
"그나저나 욘석아, 부모님꼐 편지 좀 자주 해라. 그리고 오늘 저녁에 부모님 올라오시는 거 알지?"
"어...... 몰랐다는 걸로 하면 안 될까?"
"안 돼, 이번에는 네 차례잖아"
"차례? 그게 무슨 뜻인가요?"
내가 그렇게 묻자 셜록 홈즈가 내 쪽을 돌아보며 알려주었다
"부모님 모시고 연극 구경갈 차례"
194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31:39
ID : 3VbBbzTTSLe
0
"좋은 일 아닌가? 홈즈. 가족이라고."
"그래, 좋은 일이지. 벌써 10년도 넘게 같은 연극을 보고 있다는 것만 빼면"
"아무튼 부모님께 잘해드려. 너 하는 일 얘기도 해드리고"
"그거 전부 책에 써있는데......"
195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33:16
ID : 3VbBbzTTSLe
0
셜록 홈즈는 누가봐도 귀찮아하는 티가 역력했다. 그 입장에서는 이미 줄거리와 배우들의 모공까지 다 아는 연극을 수 시간동안 앉아서 봐야 한다는 것이 지루함을 넘어선 고문인 모양이었다
"이봐, 왓슨"
"왜 그러나?"
"혹시 숨겨놓은 사건 같은 거 없나?"
"......"
196
이름없음
2021/06/01 00:33:44
ID : JWp89uq7y6k
0
철 좀 들어라 홈즈야 책을 보여드리는 게 아니라 들려드리는 걸 더 좋아하신단다!
197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34:40
ID : 3VbBbzTTSLe
0
"그런 게 있을리가"
"실례합니다"
바로 그때, 우리 하숙집 문 밖에서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홈즈는 이미 그 소리가 경찰들이 신는 제식 구두 소리와 함께 들렸다는 것을 알고있었다는 듯이 쏜살같이 문으로 달려가 열어주었다
198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36:39
ID : 3VbBbzTTSLe
0
"홈즈 씨 계시......"
"계시고 말고. 사건 가지고 온 거지? 그치? 아~주 큰 사건이라서 내 도움 없으면 안 되는 그런 사건 가지고 온 거지? 맞지?"
"아니요, 사실 그냥 단순한......"
"빨리 그렇다고 말하게나. 그렇지 않으면 자네가 술집에서 한 도박으로 얼마나 잃었는지 자네 아내한테 일러바칠테니까"
"아니, 그걸 어떻게?!"
199
이름없음
2021/06/01 00:36:50
ID : 2L9eJTQqY1j
0
나이스 타이밍 (홈즈에게)
아니 근데 티키타카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 센세 글 너무 잘쓰셔
200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38:49
ID : 3VbBbzTTSLe
0
"다 들린단다"
마이크로프트 홈즈 씨가 셜록 홈즈의 어깨 너머로 외쳤다. 그러자 홈즈는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세상 친절한 미소를 지으며 형을 돌아보았다
"잘못들은 게 아닐까, 형님? 어차피 형도 한가하잖아"
"......하아...... 알았다. 대신 사건 끝나면 바로 오는 거다?"
"좋아!"
"......"
201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1 00:43:14
ID : 3VbBbzTTSLe
0
"그럼, 나와 왓슨 군은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난 비극적이고 복잡 미묘한 사건을 해결하여 정의 사회 구현에 힘쓰러 가야겠구만"
"잠깐, 나도 가는 건가?"
"당연하지. 안 그럴 건가?"
"솔직히 말해서 가기 싫은데. 크리스마스잖나?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날이지 남이 죽는 걸 보러가는 날이 아니라고"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은 이브고, 굉장히 많은 가족 이야기는 죽음으로 시작하지"
"......"
"못 믿겠으면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어보게나"
"됐네, 내가 말을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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