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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23)
1
이름없음
2021/05/31 19:58:43
ID : 3VbBbzTTSLe
8
모리어티와의 사건 이후로 런던은 평화로운 일상의 상태로 돌아갔다
사실 거기에는 홈즈의 공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 사건의 특성상 일반 사람들에게는 알릴 수 없어 책으로 실어 펴지는 못했다
게다가 홈즈는 그날 이후로 낯빛도 많이 어두워졌다. 내가 그 이유를 물으니까 '런던이 다시 재미없는 도시가 되어버렸잖나'라는 매우 홈즈다운 대답이 돌아왔다
만약 그가 작은 아이였다면 한 대 쥐어박아주고 싶었지만 나는 신사답게 그럴 마음을 꾹 참았다
시간을 잠시 뛰어넘어, 지금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평소 꾸미길 싫어하는 베이커가도 오늘 같은 날에는 다소 밝은 장식들과 깨끗한 실내를 갖추며 세계 최대의 명절을 맞이할 준비를 다했다.
탐정의 수첩: https://docs.google.com/document/d/1GdGjdfGj-PhH54LuMk7SQ4kyKU2l-e7o9F_Zoa8PPaU/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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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3 23:06:53
ID : 3VbBbzTTSLe
0
"흠....."
"뭔가 발견했나?"
"로버츠 집안은 원래 시골에 살다가 얼마 전에 런던으로 온 모양이야"
"그래?"
"그래. 아마 한달 전 쯤이겠지"
503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3 23:10:45
ID : 3VbBbzTTSLe
0
그는 페이지를 넘기다가 한 곳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여기를 보게"
"'엄마가 찬장에서 작은 갈색병을 꺼냈다. 내가 그것이 뭐냐고 묻자 엄마는 화들짝 놀랐다. 그러더니 엄마는 어른만 먹어야 하는 약이고 아이는 먹으면 안 되는 약이니까 절대로 손도 대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 갈색병이라는 건 설마...?"
"그래. 청산가리가 담긴 병이겠지"
홈즈는 볼만큼 봤다고 말하며 일기장을 덮었다
"이로써 청산가리의 원래 주인이 누군지 밝혀졌군"
504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3 23:12:13
ID : 3VbBbzTTSLe
0
독을 가져온 사람은......
> 피해자
> 남편
> 아들
> 제3자
505
존 H. 왓슨
2021/06/03 23:12:54
ID : JWp89uq7y6k
0
피해자.
506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3 23:14:48
ID : 3VbBbzTTSLe
0
"독은 피해자가 가져온 거군!"
내가 말하자 그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적어도 독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겠지. 그럼 그녀는 왜 독을 가져왔냐가 다음 문제지"
507
이름없음
2021/06/03 23:15:17
ID : JWp89uq7y6k
0
설마 아들이 기분나쁘고 한숨쉬는 엄마를 위해서 어른만 먹는 약을...?
508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3 23:15:25
ID : 3VbBbzTTSLe
0
그녀가 독을 가져 온 이유는......
> 자살용
> 타살용
> 기타
509
이름없음
2021/06/03 23:16:23
ID : JWp89uq7y6k
0
조지3번가... 타살....같은데?
510
이름없음
2021/06/03 23:18:36
ID : 3VbBbzTTSLe
0
* 이제 진짜 자러 갑니다 ㅃㅃ!!
511
이름없음
2021/06/03 23:22:53
ID : JWp89uq7y6k
0
ㅃㅃ 잘자!
512
존 H. 왓슨
2021/06/04 07:50:17
ID : 3U1u4MnRDAl
0
타살용
513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0:05:49
ID : 3VbBbzTTSLe
0
"타살이라면 누구를 죽이려고 한 걸까?"
> 남편
> 아이
> 제3자
514
이름없음
2021/06/04 10:21:46
ID : s9zfhtfRA3V
0
내 생각에는 남편 같은데 제 3자일수도??
515
이름없음
2021/06/04 11:25:27
ID : Ai066oZeMi0
0
조지가 3번지의 전주인 아니면 남편..
516
이름없음
2021/06/04 12:08:58
ID : s9zfhtfRA3V
0
찬장에 자연스럽게 넣어둔 걸 보니까 요리할 때 넣으려고 했던것 같은데, 그러면 남편을 죽이려고 했던 게 가장 유력할 듯??
(아니면 제3자가 집에 찾아온다고 해서 준비한건가
517
이름없음
2021/06/04 12:17:33
ID : s9zfhtfRA3V
0
그러면 남편을 고를까, 제3자를 고를까?
518
존 H. 왓슨
2021/06/04 12:35:43
ID : s9zfhtfRA3V
0
남편
519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2:47:05
ID : 3VbBbzTTSLe
0
"피해자는 사실 남편을 죽이기 위해 독약을 가져왔다......?"
"로버츠 씨가 아직 안 죽은 게 다행이군. 그런 걸 찬장에 두다니"
"의심을 안 받기 위해 자연스러운 곳에 둔 걸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그가 이어서 말했다
"아무튼 로버츠 씨에게 물어볼 게 더 늘었구만"
그는 이렇게 말하며 아이방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520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2:48:12
ID : 3VbBbzTTSLe
0
우리는 홈즈의 제안에 따라 다시 토머스 로버츠 씨를 만나기로 했다
그는 조금 전에 만났던 그 마차에 그대로 있었고 사정을 설명하니 같이 있던 아이를 잘 타일러서 잠시 다른 곳으로 보냈다
"무슨 일이십니까?"
521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2:48:44
ID : 3VbBbzTTSLe
0
* 관찰과 대화를 재개합니다. 관찰하고 싶은 곳과 궁금한 것을 물어봐주세요
522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2:50:13
ID : 3VbBbzTTSLe
0
"선생께서 하신다는 술집 주소가 어떻게 되죠?"
"조지 가 3번지, 이름은 '우드 하우스'입니다"
"역시......"
나도 홈즈도 속으로 같은 생각을 하였다
523
이름없음
2021/06/04 12:51:08
ID : 3VbBbzTTSLe
0
갑자기 뻘하게 궁금해진 건데 탐정의 수첩 들어가면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있다는 거 보임?
524
이름없음
2021/06/04 12:52:12
ID : s9zfhtfRA3V
0
다른사람은 모르겠는데 실시간으로 수정되는 걸 방금 봤당ㅎ
525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2:54:04
ID : 3VbBbzTTSLe
0
"혹시 최근에 이사를 하신 겁니까?"
"아, 제가 말을 안 했던가요?"
그가 말했다
"네. 런던에 온 건 한달만 입니다. 다행히 집도 가게도 빨리 구할 수 있었죠. 운이 좋았어요"
"이사를 하신 이유는요?"
"말씀드렸다시피 더이상 목수일을 할 수 없어서 술 장사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당연히 런던이 벌이가 좋을 거 같아서 온 겁니다. 다른 뜻은 없었어요"
526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2:57:36
ID : 3VbBbzTTSLe
0
"방금 아드님을 보고 오는 길입니다"
홈즈가 말했다
"그런데 아드님하고 사모님하고 닮았다는 인상이 벼롤 없더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아, 사실 지금의 아내는 지금 아이의 애엄마가 아닙니다"
"네?"
527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2:58:50
ID : 3VbBbzTTSLe
0
"제 원래 아내는 예전에 사별했어요. 지금 아내는 재혼한 거고요"
"아하......"
"그럼 지금 아내는 언제 만난 겁니까?"
"한달 전 쯤에 만났습니다"
"한달 전에요?"
528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3:01:00
ID : 3VbBbzTTSLe
0
"한달 만에 만나서 결혼했다는 겁니까??"
내가 다소 어이가 없다는 투로 말하자 그도 살짝 쭈뼛거리며 말했다
"그게...... 남녀 일은 모른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녀도 저를 따라다니고 저도 그녀한테 반해서......"
"......그럼 어디서 만나신 겁니까?"
"길거리에서 만났어요. 그녀가 전도 활동을 하는 도중에 만났습니다"
"......"
속으로 많은 생각이 떠오르긴 했지만 나는 억지로 꾹 참았다
529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3:09:52
ID : 3VbBbzTTSLe
0
"알겠습니다. 로버츠 씨. 그럼 그 가게에 저희가 가봐도 되겠습니까?"
"물론이죠"
그렇게 홈즈는 그와의 대화를 마쳤다
530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3:10:45
ID : 3VbBbzTTSLe
0
"적지 않은 수확이 있었군"
그가 마차에서 내리자마자 말했다
"자네 생각은 어떤가?"
"어떤 생각?"
"피해자는 지금 남편과 포교 활동을 하다가 만났다고 했지. 이게 과연 우연일까?"
> 우연
> 우연이 아님
531
존 H. 왓슨
2021/06/04 13:15:49
ID : s9zfhtfRA3V
0
우연이 아니겠지
532
이름없음
2021/06/04 13:16:04
ID : p82q3WjcslB
0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일거야...!
533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3:19:10
ID : 3VbBbzTTSLe
0
"그래. 거기까진 쉽지"
그가 말했다
"그러면 도대체 왜 접근한 것일까?"
> 돈이 목적
> 원한
> 진짜로 반해서
> 아직 모르겠다
534
이름없음
2021/06/04 13:42:15
ID : s9zfhtfRA3V
0
으으음.... 일단 진짜로 반한 건 아닌 것 같고.... 한달만에 죽이려고 한다면(아마도) 원한이 있지 않았을까..? 로버츠 씨가 보험에 가입해있나??
535
이름없음
2021/06/04 14:02:08
ID : MlBhyZcnyGr
0
조지가 3번지를 암호화한 엽서가 있었고
남편이 그 후 사들였댔지
그럼 돈도 원한도 반한것도 아닌
조지가 3번지와 관련된 아직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거 아닐까
536
이름없음
2021/06/04 14:03:24
ID : s9zfhtfRA3V
0
오오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럼 아직 모르겠다로?
537
존 H. 왓슨
2021/06/04 14:12:40
ID : s9zfhtfRA3V
0
아직은 모르겠네
538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4:24:17
ID : 3VbBbzTTSLe
0
"확실히 그렇군. 지금 당장은 그녀의 동기가 빈약해"
"그런데 홈즈. 결국 죽은 건 지금의 아내가 아닌가? 그녀가 자기가 자기고 온 독에 죽었다는 건 이상하지 않나?"
"뭐, 그것도 같이 밝혀내야 하는 거겠지"
그는 그렇게 말하며 경관에게 조지 가 3번지로 가라는 명령을 내렸다
539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4:24:46
ID : 3VbBbzTTSLe
0

540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4:32:29
ID : 3VbBbzTTSLe
0
우리가 조지 가에 도착하자 거기에는 부산스러움이 우리를 먼저 반겼다
마차에 내려서 보니 한 경찰이 처음 보는 남자를 제압하고 있었다
"무슨 일입니까?"
내가 물었다
"이 사람이 우드 하우스 안에서 나왔습니다"
"우드 하우스?"
"네. 오늘은 사건 때문에 공사가 없는데도 안에 있길래 수상해서 접근했더니 도주하려고 하길래 일단 체포해두었습니다"
541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4:34:34
ID : 3VbBbzTTSLe
0
"오, 웬일로 런던 경찰이 기특한 짓을 하는군"
라고 홈즈가 경찰 다 들리게 말을했다
"......"
"이 친구 말은, 잘하셨다는 뜻입니다"
"아 네......"
아무튼 피해자 남편의 가게에서 나온 수상한 남자니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나와 홈즈는 그에게 수갑을 채운 채 그를 심문해보기로 했다
542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4:35:52
ID : 3VbBbzTTSLe
0
"이름은 뭐지?"
"......마이클 호플"
한 눈에 보기에도 불량스러워보이는 인상의 그. 그는 의외로 순순히 대답해주었다
"그 술집 안에서 뭘 하고 있던 거지?"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는 짜증과 경계가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543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4:37:22
ID : 3VbBbzTTSLe
0
"아직 공사 중인 가게 안에 괜히 들러갔을리는 없을 거 아냐"
"아 몰라요. 그게 딱히 범죄인 것도 아니잖아요"
"범죄 맞지. 가택 침입인데"
"......아무튼 아무짓도 안 했어요"
544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4:38:31
ID : 3VbBbzTTSLe
0
"그럼 뭐하려고 들어갔는데?"
"그냥 궁금해서 들어가 본 거에요!"
"그런 놈이 경찰을 보고 도망을 쳤다고?"
"아 그럼 제가 뭐 잘못했다는 증거라도 있어요?"
"......"
545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4:39:52
ID : 3VbBbzTTSLe
0
나는 홈즈에게 조용히 말했다
"이대로는 안 끝나겠는데?"
"그렇군. 어쩌면 좋을까? 사건과 연관이 있어보이는데"
> 몸수색을 한다
> 사건에 대해 알려준다
> 협박한다
546
존 H. 왓슨
2021/06/04 14:49:02
ID : s9zfhtfRA3V
0
사건에 대해 알려준다
547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4:54:29
ID : 3VbBbzTTSLe
0
"당신이 있었던 가게의 주인인 토머스 로버츠 씨의 아내가 오늘 오후에 죽었습니다"
내가 말했다
"혹시 아는 거 있습니까?"
"......죽었다고?"
그는 얼굴이 사색이 되더니 곧 정신을 차리고 다시 우기기 시작했다
"그, 그게 뭐 어쨋다고? 그게 나하고 무슨 상관인데?"
> 그녀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려준다
> 그녀의 정체를 밝힌다
> 협박한다
548
존 H. 왓슨
2021/06/04 14:56:15
ID : s9zfhtfRA3V
0
그녀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려준다
549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04:06
ID : 3VbBbzTTSLe
0
"그녀는 독으로 죽었습니다. 청산가리였죠. 아시는 거 없습니까?"
"......메리가 청산가리로 죽었다고......?"
그의 안색이 파랗게 질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반박할 기색은 남아보였다
"아니 그러니까 그런 사람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인데??"
> "당신은 그녀를 알고 있다"
> "당신은 그녀를 죽이려고 하였다"
> "그녀가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다"
> 협박한다
550
존 H. 왓슨
2021/06/04 15:04:56
ID : s9zfhtfRA3V
0
당신은 그녀를 알고 있다
551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06:43
ID : 3VbBbzTTSLe
0
"시치미 떼지 마시죠 호플 씨. 당신은 그녀를 알잖습니까"
"!"
"아니라면 당신이 그녀의 이름을 어떻게 안다는 겁니까?"
"......!!!"
그는 분한 마음에 이를 갈며 욕설을 내뱉었다. 그는 이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552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08:14
ID : 3VbBbzTTSLe
0
"자, 진정하고. 무슨 일을 하려고 했는지 말해주시죠"
내가 좋게 그를 타일렀다
"......제인이야"
"네?"
"메리라는 사람 진짜 이름이 제인이라고. 우리는 그렇게 불렀어"
그는 눈에 띄게 차분해진 채로 말문을 열었다
553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10:29
ID : 3VbBbzTTSLe
0
"......그랬군요"
"너와 그녀는 어떤 사이였지?"
"굳이 말하자면 '직장 동료'라고나 할까?"
"동료? 그녀가 뭘 했는지는 알고 있나?"
"그녀는 사기 및 절도범이었는데?"
"그래. 그거"
그가 말했다
"그거의 동료라고. 사기와 절도"
"......아하"
554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11:38
ID : 3VbBbzTTSLe
0
"그런데 그런 그녀가 어째서 최근에 결혼을 한 거지?"
"그건......"
"말하는 게 좋을걸. 그래야 네가 '사건 수사에 협조'했다라는 핑계라도 댈 수 있으니까"
"......알았어. 나도 이게 잘 풀릴 거라고 생각은 안 했고"
그는 한숨을 푹 쉬더니 말을 이었다
555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13:59
ID : 3VbBbzTTSLe
0
"우리는 우리가 같이 사기를 쳐서 번 돈을 한 장소에 같이 두기로 했어. 상자에 넣어둔 다음에 땅 속에 묻어뒀지"
"범죄자들 치고는 의리가 있군. 그러다 한쪽이 들고 튀면 어쩔 셈이었나?"
"몰라. 생각 안 해봤어. 나도 제인도 뭐랄까...... 오래 같이 일한 정과 신뢰가 생겼다랄까?"
"아무튼 그래서?"
556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18:31
ID : 3VbBbzTTSLe
0
"그런데 몇 달 전에 큰 일이 생겼지. 제인이 잡히고 나도 경찰에 쫓기고 있어서 도망칠 수 밖에 없었거든. 그래서 나는 우리가 같이 모은 돈을 런던에 묻어두고 멀리 도망쳐버렸어"
"제인이 잡혔다고?"
"응. 그래. 웬 늘구스레한 아저씨 속여다가 돈 좀 뜯어내려고 했는데 그집에서 눈치를 챘지 뭐야. 다행히 그 아저씨가 속았는데도 제인한테 단단히 홀려서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증거 불충분으로 금방 풀려난 듯해. 난 그때 재판에 없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557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20:28
ID : 3VbBbzTTSLe
0
"그랬군"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 나는 분명 낡고 허름한 건물 바닥 아래에 우리가 모은 돈을 숨겨뒀거든? 그런데 그게 그 사이에 팔렸다는 거야! 설마 이렇게 낡은 건물이 팔릴 거라고는 그땐 생각 못했어"
"그건 명백하게 당신 잘못아닌가요?"
"그렇긴 했지. 그런데 당신, 도망가는 와중에 돈이 담긴 궤짝 숨겨본적 있어?"
"......당연히 없죠"
"선생도 그때 나 같았으면 나랑 비슷한 짓 했을 걸?"
558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23:53
ID : 3VbBbzTTSLe
0
"그래서, 네가 돈을 숨긴 건물이 팔려버렸고 너는 그 돈을 회수하기 위해 건물에 잠입한 거다?"
"그런 거지. 아직 못 찾긴 했지만......"
"......그래, 알겠네"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그 돈이 담긴 상자. 벌써 꺼내졌을 가능성은 없는 겁니까?"
"아마 아직도 그대로 있는 거 같아. 다행히 땅을 파거나 하는 작업은 안 한 거 같으니까"
"그렇군요"
559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25:48
ID : 3VbBbzTTSLe
0
그는 피해자가 죽었다는 걸 들어서 기운이 빠진 것처럼 보였다. 덕분에 우리가 수사하는데 편해지기는 했지만 뭔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 수고했네. 솜씨 좋은 변호사 구하기를 바라지"
"......"
그는 짧고 힘 없이 욕설을 내뱉었다
560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26:42
ID : 3VbBbzTTSLe
0
"아무튼 많은 걸 알아냈군"
홈즈는 마차에 내려 다시 사건의 정리를 시작했다
피해자가 남편에게 접근한 이유는......
> 돈이 목적
> 원한
> 진짜로 반해서
> 아직 모르겠다
561
존 H. 왓슨
2021/06/04 15:34:49
ID : s9zfhtfRA3V
0
돈이 목적
562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36:10
ID : 3VbBbzTTSLe
0
"그래, 자기들 돈이 묻힌 건물의 주인이니까 접근 한 거겠지"
홈즈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렇다면 범죄자였던 그녀가 교인 행세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
> 개심해서
> 남편과 핀해지기 위해
> 남편을 밖으로 유인하려고
> 기타
563
존 H. 왓슨
2021/06/04 15:37:31
ID : z863Qk4HBe7
0
남편을 밖으로 유인하려고
564
이름없음
2021/06/04 15:43:38
ID : yIE5TVaoHve
0
역시 아들이 독을 넣은 걸까나....?
565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5:44:37
ID : 3VbBbzTTSLe
0
"역시 그렇겠지. 인부들 눈을 숨기고 돈을 찾든, 인부로 위장을 해서 돈을 찾든지 간에 남편이 본다면 곤란할테니까"
그가 이어서 말했다
"그렇다면 그녀가 독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뭘까?"
> 남편을 죽이기 위해
> 아이를 죽이기 위해
> 마이클 호플을 죽이기 위해
> 셋다 아니다
566
이름없음
2021/06/04 15:48:19
ID : yIE5TVaoHve
0
셋 다 아닐 거같아.
돈이 든 상자를 찾으면 그냥 떠나지 않았을까?
만약을 위해 갖고 있었을 듯도 하고...
아니면 돈을 독차지하기 위해 호플을 죽일 생각이었으려나
567
이름없음
2021/06/04 16:19:12
ID : 3U1u4MnRDAl
0
호플 아니면 셋 다 아니다 같아
남편이나 아이를 죽일 만한 이유는 아직까지는 모르겠지만 호플을 죽일 만한 이유는 돈이라는 게 있잖아? 그치만 셋 다 아닐 수도 있고
568
존 H. 왓슨
2021/06/04 16:43:24
ID : 2oHzRwsjio1
0
셋 디 아니다.
569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6:45:26
ID : 3VbBbzTTSLe
0
"셋다 아니면 뭘 위해서?"
그가 한쪽 눈썹을 올리며 물었다
> ""
> 다시 골라본다
570
존 H. 왓슨
2021/06/04 17:21:05
ID : 2oHzRwsjio1
0
>다시 골라본다
>마이클 호플을 죽이기 위해서
571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8:27:30
ID : 3VbBbzTTSLe
0
"호플을 죽이고 돈을 독차지하려고 한 게 아닐까?"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홈즈는 시큰둥했다
"글쎄. 그정도로 신뢰가 얕은 사이도 아닌 거 같고, 만약 신뢰가 얕다고 하면 호플이 피해자가 주는 음식을 순순히 먹고 독살 당해줄까?"
"......"
"그래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더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으니"
"더 중요한 문제?"
"그래"
572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8:30:20
ID : 3VbBbzTTSLe
0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거야. 피해자가 가져온 독에 왜 피해자 본인이 죽었는가?"
"......"
"자네 생각은 어떤가?"
그가 마침내 가장 중요한 것을 나에게 물었다
"이 사건은 일단 자살일까 타살일까?"
> 자살이다
> 타살이다
573
존 H. 왓슨
2021/06/04 18:57:23
ID : 3U1u4MnRDAl
0
타살이다
574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9:01:54
ID : 3VbBbzTTSLe
0
"꽤 확신하는 말투군"
"그러는 자네도 범인을 알아낸 거 같은데?"
"사실 이 사건은 처음부터 범인이 나왔어"
"그래?"
"그렇지"
575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19:02:43
ID : 3VbBbzTTSLe
0
"그렇다면 범인은......"
> 토머스 로버츠(남편)
> 제이미 로버츠(아들)
> 마이클 호플(동료)
> 제3자
576
이름없음
2021/06/04 19:16:41
ID : 3U1u4MnRDAl
0
아안돼 선택의 시간이라니
개인적으로 난 아이가 이상해여섯살짜리 아이가 쓰기에는 너무 구체적이라고 생각해 아님 다른사람이 위조한건가?
그리고 만난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엄마라고 부르는 것도 좀 이상하고
동료는 아닌 것 같고 제3자는 정보가 딱히 없지 않나?
577
이름없음
2021/06/04 19:27:21
ID : 3VbBbzTTSLe
0
애가 애기 때 엄마가 돌아가셔서 친엄마 얼굴도 모르는 거 아닐까?
아니면 아빠가 엄마라고 부르라고 시켰다든가
578
이름없음
2021/06/04 19:31:16
ID : 3U1u4MnRDAl
0
그런가...?
나는 뭔가 영화 오펀 이 자꾸 생각나가지구
그래서 정답인 26이 사실 아이는 6살이 아니라 26살이라는 뜻이지!하하
579
이름없음
2021/06/04 19:31:29
ID : yIE5TVaoHve
0
스레주, 정보 하나 제공해줘.
찻숟가락, 떴을 때 보통 20g이야?
580
이름없음
2021/06/04 19:33:15
ID : yIE5TVaoHve
0
윗 스레중에 피해자는 청산가리를 어른만 먹는약이며 아이는 먹으면 안 된다고 해서 아이는 몹시 기분 나쁜 엄마를 위해 '어른만 먹는 약'을 넣은 것 같아
581
이름없음
2021/06/04 19:35:00
ID : yIE5TVaoHve
0
582
스레주는 아닌 오지라퍼
2021/06/04 19:35:10
ID : 3VbBbzTTSLe
0
뭘 뜨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그런데 설탕 큰 숟가락 한 번이 보통 8g하더라고
583
이름없음
2021/06/04 19:36:31
ID : yIE5TVaoHve
0
엥 그래? 으으으음 치사량의 0.2g의 100배인 20g이 너무 걸리는데
584
이름없음
2021/06/04 19:39:31
ID : yIE5TVaoHve
0
일단 추려보자 갈색병에 대해 아는 사람은 피해자와 아들이었고 남편은 모를 거같고 호플은 집에 들어온 적이 없을듯
나는 아들이 새엄마를 위한답시고(가족의 비극인거지)(?) 약을 두번정도 떠 넣은 거같은데... 마지막 찬스로 아들에게 질문되나?
잔을 엄마에게 가져다 드렸는가
585
이름없음
2021/06/04 19:42:05
ID : 3VbBbzTTSLe
0
질문하기엔 늦었습니다 ㅋㅋ!
586
이름없음
2021/06/04 19:44:03
ID : 3U1u4MnRDAl
0
난 근데 셜록이 아이 취조할때 뭔가 이상하다고 하고 처음에 사건정보를 들을때무터 이상하다고 하던게 너무 걸린다
(안돼...내머리속에 있는 신체는 어린아이지만 사실 성인인 사이코패스 빨리 사라져)
587
이름없음
2021/06/04 19:47:36
ID : 3U1u4MnRDAl
0
근데 아이는 어떻게 신고한거지 아무 사람이나 붙잡고 도와달라고 한건가
588
이름없음
2021/06/04 19:54:53
ID : HA3VdWmHyFh
0
처음의 그 이상하다던건 나이차!
589
이름없음
2021/06/04 19:55:27
ID : 3U1u4MnRDAl
0
근데 피해자가 청산가리를 설탕으로 알고 실수로 넣어서 먹은거면 너무 어이없겠다(아무말
근데 의도한 것이든 실수든 아들이 의심스럽긴 해
590
존 H. 왓슨
2021/06/04 19:58:55
ID : PcrcNvA5e4Y
0
제이미 로버츠(아들)이 범인이다.
591
이름없음
2021/06/04 19:59:27
ID : 3U1u4MnRDAl
0
근데 이때는 남편의 나이가 안나와있어서 아들에 대해서 의심스러워했던 것 같아!
592
이름없음
2021/06/04 20:01:45
ID : 3VbBbzTTSLe
0
오 과감한데?
593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20:02:32
ID : 3VbBbzTTSLe
0
"그렇게 생각하나?"
홈즈는 나에게 의미심장하게 묻더니 마차로 가서 다시 사건 현장으로 돌아오라고 경관에게 말했다
594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20:03:12
ID : 3VbBbzTTSLe
0

595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20:04:11
ID : 3VbBbzTTSLe
0
우리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아이를 만났다. 그리고 잠시 아이와 둘만 있게 해달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을 했다
"제이미, 우리가 잠시 너한테 몇 가지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네, 뭔데요?"
596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20:04:53
ID : 3VbBbzTTSLe
0
"혹시 엄마가 마시는 차에 뭔가를 타거나 했었니?"
꽤나 노골적인 질문. 그런데 돌아온 답은 잔혹할 정도로 간단했다
"네"
"!"
597
이름없음
2021/06/04 20:05:03
ID : PcrcNvA5e4Y
0
이거봐!!!!!
598
이름없음
2021/06/04 20:05:21
ID : 3U1u4MnRDAl
0
헐!!!
599
이름없음
2021/06/04 20:05:52
ID : 2L9eJTQqY1j
0
ㅇㅁㅇ!!!
600
<셜록 홈즈: 가족의 비극>
2021/06/04 20:06:24
ID : 3VbBbzTTSLe
0
"뭘 탔니?"
"엄마가 예전에 '어른만 먹어야 하는 약'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그걸 탔어요"
".................."
"왜 그런 짓을 한 거니?"
"그야 엄마 아빠 사이가 안 좋아보였는걸요?"
아이는 굉장히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601
이름없음
2021/06/04 20:06:32
ID : 3U1u4MnRDAl
0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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