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744)
2.스토리에 넣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전개나 설정 쓰고 가는 스레 (30)
3.괴담 조각글을 써보자 (9)
4.사귀자는 말없이 고백 멘트 적기 (138)
5.☆☆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468)
6.조각들을 모아낸다면 (15)
7.글 잘 쓰는 사람들이 부럽다 (1)
8.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6)
9.홀수스레가 단어 세 개를 제시하면 짝수가 글 써보자! (707)
10.조각글 적고 가는 스레 (267)
11.밸런스게임) 단한명의 열성팬 가지기 vs 여러명의 적당한 독자 가지기 (8)
12.만약 너네가 로판 소설에서 나온 책빙의가 된다면 무슨 역이 하고싶어? (111)
13.혹시 이거 설정 너무 양산형같아? (3)
14.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34)
15.ㄱ부터 ㅎ까지 좋아하는 단어 적는 스레 (106)
16.청춘은 켜켜이 쌓인 하루하루의 잔상이라고 (28)
17.문이 열리고 그녀가 들어왔다 뒷문장 이어보기 스레 (9)
18.If you take these Pieces (487)
19.글 잘 안 쓰는 소재구걸주 (61)
20.이름 남기고 가면 간단한 분위기 대답해주기 (214)
1
이름없음
2021/07/17 18:58:10
ID : wrfgmHB84JX
8
난입 환영(ღゝν')ノ♥
베스트 레스 3
이름없음
2025/12/19 21:55:01
ID : i5SGr9cnCpb
3
난 당신들의 이름도 얼굴도 성별도 나이도 모르지만, 우린 친구잖아 그렇지?
이름없음
2026/05/13 23:18:29
ID : 0nyIIMlyGld
2
여유가 있을 때 사람은 드러낸다.
여유가 없을 때 사람은 드러난다.
이름없음
2021/07/20 17:15:21
ID : gpcFck09y7w
1
달은 점점 멀어져 가서, 언젠간 지구의 중력에서 완전히 벗어난다고 한다. 언제까지고 곁을 맴도는 위성이 아니라고 한다. 지구와 달은 더 이상 한 세트가 아니라고 한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이별이 감정적으로 와닿는 날이었다.
302
이름없음
2024/08/31 23:44:17
ID : wHBbwmtxTU3
0
우린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303
이름없음
2024/09/01 00:06:28
ID : wHBbwmtxTU3
0
신께선 답을 내려주시지 않았다
304
고정난입
2024/09/01 17:15:19
ID : wpXz83DurcL
0
숨에 숨을 갈구하는 내 모습은 마치 물에 빠져 죽은 생선 같았다.
305
이름없음
2024/09/02 02:33:21
ID : hvBaldBak3C
0
숨 막힐 듯 차오른 현실에 허우적거리는 내가 있다.
306
이름없음
2024/09/02 02:38:28
ID : hvBaldBak3C
0
수치감, 조바심, 절박감, 무기력함. 때때로 분노, 이따금 울화. 도피욕에 사로잡힌 채 끄적이는 겉껍질은 사무치리만치 단단하더라.
307
이름없음
2024/09/02 02:46:14
ID : hvBaldBak3C
0
이제 좀 행복을 써보자.
308
이름없음
2024/09/02 11:13:02
ID : wHBbwmtxTU3
0
사랑은 종말하였다
309
이름없음
2024/09/02 11:14:29
ID : wHBbwmtxTU3
0
너는 내가 아닌 다른 이를 보고있었다.
310
고정난입
2024/09/07 01:03:10
ID : wpXz83DurcL
0
잠깐 스치는 그 사랑이 당신이라면 나는 아마 바람이 될테지요
311
이름없음
2024/09/07 01:58:57
ID : TWpbCmJSIMo
0
요즘 시간이 참 빠르다.
312
이름없음
2024/09/08 10:07:10
ID : hvBaldBak3C
0
코로나 걸렸어ㅜㅜ
313
이름없음
2024/09/12 18:19:10
ID : hvBaldBak3C
0
나의 선은 그것이 개인을 지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악하다.
314
이름없음
2024/09/15 08:35:10
ID : A5gqi1hgmFa
0
멍멍멍. 짖자 그냥
315
고정난입
2024/09/15 23:14:11
ID : wpXz83DurcL
0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참 많은 뜻이 숨겨져있다. 사람은 그걸 찾아내는 사람과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 무시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316
고정난입
2024/09/18 22:00:43
ID : wpXz83DurcL
0
우리는 거대한 뫼비우스의 띠에 갇혀있다. 진실로 빗대어 말하지만 이는 진실이 아닐 수 있고 혹은 진실을 말하는 사람 마저 진실을 모를 수 있다. 거짓 또한 거짓이라고 말하지만 거짓이 아닐 수 있고 거짓을 말하는 사람 마저 거짓이 아니라는걸 모를 수 있다. 그럴 수 있다는 것은 곧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고, 동시에 그럴지 또는 그렇지 않을 지 모른다는 말이며 모르는지 아는지 모른다는 뜻이므로 이는 모르는 것일 수도, 모르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확답을 내릴 수 없다.
이 또한, 확답을 내릴 수 없을 지 모른다.
317
이름없음
2024/09/20 09:35:21
ID : hvBaldBak3C
0
몇가지 주제로 머릿속이 뒤죽박죽 얽혀있는 꼴이다.
318
고정난입
2024/09/21 00:02:22
ID : wpXz83DurcL
0
당신에게 메세지를 보낼 땐 괜히 아쉬워 몇 자 더 붙여 보내요
319
이름없음
2024/09/21 02:06:42
ID : 3XAksnWkso5
0
나는 불쑥 튀어나오려는 말의 끝을 잡아끌듯 입술만 씹어댈 뿐이었다.
320
고정난입
2024/09/22 04:13:23
ID : wpXz83DurcL
0
마지막의 아름다움이란 참 덧없고도 불안하다.
웃기게도 그 감정은 결말이 가장 아름다웠다.
천천히 울렁이는 물결 위의 낙엽. 나는 딱 그것이었다.
321
이름없음
2024/09/22 07:42:45
ID : hvBaldBak3C
0
집에 있는데 집에 가고싶은 기분 무슨 느낌인지 알아?
322
고정난입
2024/09/22 17:23:04
ID : wpXz83DurcL
0
외로워 혼자 끄적이던 가사를 모두에게 공감받았을 때
난 그대로 죽고싶었다
323
이름없음
2024/09/26 13:03:20
ID : hvBaldBak3C
0
그런 페르소나 뒤에 숨는 나에겐, 나를 그에 맞게 정제하고 써내려가는 행동이 나름 익숙한 것이었다.
324
이름없음
2024/09/26 13:06:12
ID : hvBaldBak3C
0
돈으로만 책임과 무게를 아는 사람이 되지 말자. 그건 스스로 위력관계에 묶여야만 선할 수 있다는 증명이잖아.
325
고정난입
2024/09/30 15:22:14
ID : ty0q3RA2Gq5
1
이 글 너무 내 취향...
326
고정난입
2024/10/01 21:47:41
ID : 4KZhapPjBxS
0
네가 바라볼 때 까지 너를 바라보고있을게
327
고정난입
2024/10/02 15:08:49
ID : wpXz83DurcL
0
난 너와 먼저 입을 맞댄 후 손을 잡은 격이야
참 너는 그게 더 익숙할 수는 있겠지
328
고정난입
2024/10/02 16:19:14
ID : wpXz83DurcL
0
차마 말로 못하는 그 모든 순간들을 내가 어찌 다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목구멍에서 내뱉은 숨은 무게가 없어 한순간에 날아가버리는걸요
329
이름없음
2024/10/04 01:07:24
ID : hvBaldBak3C
0
집단을 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하는 힘, 혹은 광기. 그러한 인간성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오물.
330
이름없음
2024/10/04 01:55:58
ID : hvBaldBak3C
0
그 사람보다 강한 나는 그 따위에 무너지지 않겠지만, 그보다 약한 내가 무너지지 않을거란 자신이 없었어.
331
이름없음
2024/10/04 02:01:18
ID : hvBaldBak3C
0
그래도 실수와 성공과 이도저도 아닌 답 없는 고민들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거겠지
332
고정난입
2024/10/04 12:07:59
ID : wpXz83DurcL
0
너 아닌 다른 것으로 일상을 채워보자 다짐했다가, 문득 이별하는 과정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귀지도 않았는데 이별을 준비하고있었다.
333
이름없음
2024/10/06 04:32:22
ID : dvdvdva2leK
0
난 항상 미래로 도피하려고 해
334
고정난입
2024/10/06 13:49:03
ID : Zba5U3XumoH
0
영광스러운 과거를 가진 반짝이는 네가 될테니
335
이름없음
2024/10/06 17:36:55
ID : dvdvdva2leK
0
너가 네 시간이었으니, 둘은 같은 단어였나봐.
336
이름없음
2024/10/06 17:54:59
ID : dvdvdva2leK
0
고마워.
337
이름없음
2024/10/11 18:07:11
ID : urf9cre0pRD
0
덧 없이 져버리는 꽃인가
흔적 없이 부서지는 바람인가
정처없이 떨어지는 낙엽인가
꽃 보고 아쉬움 달래고
바람에 그리움 날리고
낙엽처럼 미련 떨치고
결국은 주저 앉아 울겠지
주저앉아 보고싶다 하겠지
아냐 아냐 일어나야지
그래야 너 기다리지
언제나 여기 있어야지
그래 그래 그래야지
그렇게 너 봐야지
언제고 함께 있어야지
338
이름없음
2024/10/12 08:02:07
ID : dvdvdva2leK
0
만약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질거야
ㅡ어린왕자
339
고정난입
2024/10/13 01:07:44
ID : wpXz83DurcL
0
슬럼프 온 내 손가락을 기어이 들어올려 타자를 치게하는 힘
340
이름없음
2024/10/13 18:49:15
ID : yGsjjtcoE5R
0
좋아해.
아니 좋아했어.
내 안의 온 우주를 다 바칠 만큼,
_
보고싶어
이젠 볼 수 없겠지
341
이름없음
2024/10/14 10:25:44
ID : hvBaldBak3C
0
언젠가 이 글도 나이테가 될 수 있을까. 하나하나 쌓아올린 세월이 글에도 녹아들 수 있을까.
342
고정난입
2024/10/15 00:14:15
ID : wpXz83DurcL
0
얼굴 근육은 온통 휘어져 절제할 수 없었고,
손은 힘이 풀리는지 들어가는지 괜히 떨렸고,
발바닥이 간지러워 걸을 수 없었다.
343
이름없음
2024/10/15 15:11:16
ID : hvBaldBak3C
0
생각해보면 그때 그렇게 넘어갈 일이 아니었는데 말이야.
344
고정난입
2024/10/16 15:11:55
ID : wpXz83DurcL
0
재능이란 참 웃겨. 별거 아닌 재능이든 위대한 재능이든. 쓸모없는 순간과 쓸모있는 순간의 비율은 같을걸?
345
고정난입
2024/10/17 16:38:07
ID : U7s8jg6lu67
0
가끔이 평생을 진정시키는 향초가 되어, 가끔 코 끝에 스치는 향이 내게 너는 여기있어, 라고 말해준다
346
이름없음
2024/10/18 07:09:47
ID : hvBaldBak3C
0
입맛이 꽤 무던한 편인데, 요즘은 그래도 취향인 음식같은 걸 찾아보는 편이야.
347
이름없음
2024/10/18 14:11:13
ID : U0sqoZbijdD
0
태양이 제 몸을 불태워 빛을 내듯 너 또한 빛난다.
잔인하게도 찬란하게.
348
이름없음
2024/10/20 00:43:54
ID : MkrarardSE1
0
모두 널 바라본다. 모두 마음 속 곁눈질로 널 쫓고 있다. 너는 마치 막 개화기를 맞은 아름다운 꽃같이 날개를 부딫히며 소음을 내는 우리들을 끌어당기고, 매혹시킨다. 온 세상의 측정 기준이 네가 되었지만 이는 네 꽃잎이 더물기 전 까지일테다.
349
이름없음
2024/10/20 11:43:56
ID : hvBaldBak3C
0
나는 오랫동안 어렸다.
350
이름없음
2024/10/20 17:56:06
ID : hvBaldBak3C
0
정말로 우린 말의 박자가 달랐다.
351
고정난입
2024/10/21 07:06:13
ID : wpXz83DurcL
0
나는 의식도 하지 않았는데 입 밖으로 내뱉고싶은 어감들이 있어.
그런걸 보고 내 마음을 파악하는 법이지.
오늘은 조금 아플지도
352
이름없음
2024/10/22 01:35:18
ID : hvBaldBak3C
0
체념이라는 달콤한 독
353
이름없음
2024/10/22 14:01:59
ID : hvBaldBak3C
0
오늘은 정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354
이름없음
2024/10/22 19:14:10
ID : TO2qZjAkpRx
0
숨이 차게 언다.
너도 따라서 얼어간다.
나를 두고.
355
이름없음
2024/10/23 12:59:58
ID : o7vDs8qnQsm
0
히늘을 나는 꿈을 꾸었다. 꿈속의 나는 날아다니는 새처럼 자유로웠다.
356
고정난입
2024/10/24 14:00:57
ID : mHyFdvinVfd
0
아무것도 모르고 어릴 때,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어요. 걔를 2년은 좋아했던 것 같아요. 신기하죠. 그때는 나 너 좋아해, 사귈래? 이 말이면 다 사귈 수 있었을 땐데. 그게 뭐라고 무섭기만해서 혼자 짝사랑 비스무리한 것만 했어요. 지금 나는 그때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하고 무서운 사랑을 하는데. 그때 내 고민들이 다 사치처럼 느껴져요, 바보같고 오만해보여. 난 지금, 내 사랑 때문에 어떤 것들을 품고살고있는데.
357
이름없음
2024/10/24 14:23:45
ID : fPhanzO4K1u
0
나와 반대로 짜증이 날 정도로 햇빛이 맑다
358
이름없음
2024/10/25 20:16:02
ID : uq1Clvbjs7e
0
감언은 가벼이 던져지는 무관심일 때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359
이름없음
2024/10/25 21:10:35
ID : ck1fPjzfbvi
0
내가 아는 사람 얘길 해줄게
360
고정난입
2024/10/26 02:33:48
ID : wpXz83DurcL
0
몸이 가벼운 사람이라면 나도 즐기고 말텐데, 하필 마음이 가벼운 사람이라. 내가 휘두를 수 없게됐어.
361
고정난입
2024/10/29 17:05:55
ID : wpXz83DurcL
0
노력할 때에 더 안되는 것들이 있다. 번뜩 떠오른 악상이나 시상같은 추상적인 것들은 입 밖으로 꺼내기 위해 정제하는 과정에서 모든 아름다움이 깎여나간다.
362
이름없음
2024/10/29 19:40:44
ID : hvBaldBak3C
0
나는 인간을 사랑하는가, 인간에게 가지는 관념을 사랑하는가
363
이름없음
2024/10/29 21:14:40
ID : hvBaldBak3C
1
만월이 그믐에 대고 너 참 작다 비웃는 꼴이었다.
364
고정난입
2024/11/01 21:55:05
ID : A1zXtfWqrup
0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때까지 당신을 사랑했어요
주저앉아 당신을 목놓아 찾다 그저 놔주는걸로
그걸로 내 사랑과 아픔을 대신해요
닦아내요
이게 사랑이었나 미련이었나 이제는 모르겠어요
365
고정난입
2024/11/01 21:57:12
ID : A1zXtfWqrup
0
내가 아직 어려서 그래? 그래서 내가 헷갈리는거라고?
내 나이에 조금 헷갈리면 어때?
찰나의 떨림에 내 감정을 걸면 어때?
당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확신이 있었나?
366
이름없음
2024/11/02 02:34:39
ID : wIK2IJTSIFb
0
잔인하게도 햇빛이란 그랬다. 모든 것을 비추는 존재이며 생명을 불어넣지만, 동시에 그림자를 만드는 존재. 하나였던 우리에게 그림자란 선을 그어 결국 빛과 어둠이란 것으로 갈라버리는 그런 존재.
367
이름없음
2024/11/02 02:41:48
ID : wIK2IJTSIFb
0
내겐 아침을 알리는 수탉의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누군가 나의 수탉을 잡아갔나? 납치했을까? 아님 먹어 치워 버렸을까? 알 수 있을 리가. 낮과 밤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눈을 감은 나에겐 수탉은 너무 과분했으니 누군가 뺏어갔다 해도 내가 할 말은 없었다.
368
고정난입
2024/11/03 15:55:44
ID : Zba5U3XumoH
0
당신은 참 불꽃같은 사람인데 어째서인지 내게 오는 당신의 사랑은 쓸쓸한 가을바람 같네요
369
고정난입
2024/11/04 17:48:47
ID : coLfaljunA6
0
초저녁의 파란 필터로 뒤덮인 세상의 색감을 나는 싫어한다
370
이름없음
2024/11/05 12:00:18
ID : IFeLcGnxxzQ
0
전 어려요. 어리진 않아요. 어려선 안되요. 어릴 때도 있죠. 어려울 때가 있어요. 숨이 막힐 때가 있어요. 나를 설명하기엔 이 문장도 버겁네요.
371
이름없음
2024/11/05 12:06:55
ID : IFeLcGnxxzQ
0
그 간극이 두렵습니다. 나는 어떤 말로도 설명 할 수 없는데, 나는 타인을 한 마디로 재단하고 있을 때. 그리고 나 또한 그렇게 되어있을 거란 사실이.
372
이름없음
2024/11/06 08:08:47
ID : IFeLcGnxxzQ
0
오늘 배달음식을 먹으면 분명 다이어트는 실패하겠지?
373
이름없음
2024/11/06 13:45:20
ID : hvBaldBak3C
0
아무런 걱정 없이 사는 날이 일주일에 한 번은 필요할 것 같아.
374
이름없음
2024/11/06 14:09:51
ID : i8lDs0066jf
0
나만 게임유튜버 수탉 생각난건가,,ㅋㅋ
375
이름없음
2024/11/07 15:02:14
ID : hvBaldBak3C
0
가끔씩은 쌓아가던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고, 보이지 않기도 하고, 아주 작게 보이기도 하지만. 이곳에 그려놓은 고민과 아픔과 다짐을 되짚어 나가다보면 다시 돌아올 수 있겠지?
376
고정난입
2024/11/07 23:00:34
ID : wpXz83DurcL
0
커다란 게임 안에 갇혀있는 사이드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이건 현실이고 참 기나긴 인생인걸. 포기하고싶어도 포기할 수 없잖아
377
이름없음
2024/11/08 15:42:02
ID : hvBaldBak3C
0
노트를 정리하고 있어. 중복되는 이야기는 삭제하고, 비슷한 종류의 이야기는 모아놓기.
378
고정난입
2024/11/08 21:34:27
ID : Y09s2moFg4Z
0
우린 둘다 듣는게 익숙한 사람이지. 그래서 우리 둘은 만나면 서로 말이 없잖아. 난 그래서, 당신의 침묵을 듣는다.
무엇이든 얘기해도 된다고, 당신을 아낀다고. 그렇게 말하는 당신의 침묵을 듣는다.
379
이름없음
2024/11/12 14:26:06
ID : hvBaldBak3C
0
어쩌면 사람은 눈을 무서워 한다.
380
고정난입
2024/11/16 00:20:52
ID : FipdVgrzgqp
0
나는 이기적인건지 이타적인건지. 내 마음대로라면 네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매일 웃는게 익숙하고
행복이 더 익숙하고
어쩌면 나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그리고 너도 너를 사랑했으면
근데 말야
모두 네가 원하지 않는다는걸, 난 조금 받아들이기 힘들어
381
이름없음
2024/11/16 01:55:23
ID : hvBaldBak3C
0
가끔은 너의 쉼표가 신경 쓰인다. 그 뒤에 삼킨 말은 뭐야?
382
고정난입
2024/11/16 20:23:49
ID : wpXz83DurcL
0
세상은 참 웃겨. 모두가 다른 사람을 따라하느라 원형이 무엇인지도 모르게 됐잖아. 나도 마찬가지라는건 모순 중에 하나지만, 난 오늘도 끝없이 생각하는 대신 웃어넘긴다.
383
고정난입
2024/11/18 02:42:28
ID : wpXz83DurcL
0
이것 봐, 내가 당신을 이렇게나 사랑해요. 이 모든 것을 숨길 정도로.
384
이름없음
2024/11/18 02:45:02
ID : hvBaldBak3C
0
한 4개월 쯤 전에 쓰던 소설이 있었는데, 그걸 다시 쓰려니까 뭔가 감성이 안맞는 기분...? 4개월 전의 나랑 지금의 나도 참 다르구나 싶었어. 이런 걸 알게되는 것도 글쓰기의 좋은 점 아닐까.
385
이름없음
2024/11/18 02:49:28
ID : hvBaldBak3C
0
blooming blue
386
고정난입
2024/11/19 03:36:31
ID : wpXz83DurcL
0
차가운 새벽에 내뱉은 그 한숨에 내가 없다는걸 나는 아주 잘 알아.
오로지 당신 생각만 가득찬 이기적인 공감이 나는 참 싫었어.
그래도 기대하고 상상하게 되더라. 제발 내 걱정이어라, 내 생각이어라.
387
고정난입
2024/11/19 08:53:01
ID : a7bu66rtfPj
0
각자의 걸음으로 흘러가듯 걸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들이 있다
388
이름없음
2024/11/19 23:57:43
ID : 4Mi9y3Qk3wl
0
널 사랑할 자신이 없다
389
이름없음
2024/11/20 02:52:22
ID : hvBaldBak3C
0
2027년 5월 16일
390
이름없음
2024/11/21 11:28:50
ID : hvBaldBak3C
0
어릴 때 기억이 너무 기억에 남아있는 것도 어쩌면 병이 아닐까.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신기할 정도로 남아있다. 예를들어 태어난 집 천장에 붙어있던 야광 스티커, 겨울에 잠깐 쓰던 두꺼운 암막 커튼 같은 것들.
391
고정난입
2024/11/22 01:45:53
ID : wpXz83DurcL
0
당신을 사랑하고 증오하며 걱정하고 시기해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지 내 사랑을 사랑하는지, 사랑에 빠진 당신을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참 바보같게도 나쁜 사람은 못하나봐요.
392
이름없음
2024/11/22 14:22:52
ID : oE789tcsqp8
0
내 사랑의 절반만이라도 네가 알아준다면 그만큼 기쁜일은 없을텐데.
393
이름없음
2024/11/24 07:49:07
ID : hvBaldBak3C
0
친구라는 범주는 참 넓은 것 같아. 아는 사람 언저리의 관계더라도 친구, 연인 언저리의 관계더라도 친구.
394
이름없음
2024/11/24 21:13:56
ID : hvBaldBak3C
0
후회가 남지않는 삶을 살고싶어
395
이름없음
2024/11/25 06:26:23
ID : 44Y7gnU6i9A
0
수영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뒤늦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396
이름없음
2024/11/26 07:38:14
ID : 44Y7gnU6i9A
0
내가 너무 싫고 한심할 때가 많아. 그럴 때마다 문제가 문제라는 것을 알고 고치려고 노력한다는 사실 자체에 의의를 두려한다.
397
고정난입
2024/11/27 23:51:31
ID : wpXz83DurcL
0
글을 쓸 때는 나를 토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의 역겨운 부분, 내 안의 버거운 감정, 나를 칭칭감은 압박감. 모든걸 토해내고 벗어던지면 아이러니하게도 난 참 후련하다. 내 눈앞에 쌓인, 원래는 혐오스러웠던 무언가는 어느 사이에 참 아름다운 모양으로 버려져있다. 난 그것을 미술품을 감상하듯 바라본다. 다른 사람이 만든 작품을 바라보듯, 사랑스럽게 쳐다본다. 버려져있기에 아름다운 내 허물들을.
398
고정난입
2024/11/28 16:02:07
ID : wpXz83DurcL
0
최근에 사라졌던 감정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외로움, 공허함, 무기력. 알고있는 모습으로, 알고있는 향으로, 알고있는 길로 나를 찾아온다. 나는 그들이 언젠가 돌아가리란걸 알고있다. 내가 할 일은 그저 지금을 버텨내는 것. 다시금 숨을 쉬고 걸음을 뗀다.
399
고정난입
2024/11/29 15:33:52
ID : wFjvxDtg1xA
0
최근에 깨달은건데 내 글에 쉼표가 많은 이유는 내가 모든 글을 독백이라고 생각하고 쓰기 때문이었어. 내가 다른 사람의 소설을 읽을 때에도 대사라고 생각하고 읽고있더라. 다른 사람은 그러지 않는다는걸 굉장히 우연한 계기로 깨달았는데 대사처럼 읽지 않기가 생각보다 어렵고 생경한 느낌이라 신기했어. 이제 조금은 쉼표를 덜 수 있을 것 같다.
400
이름없음
2024/12/07 19:39:12
ID : 43O7fcIIIJX
0
내가 아주 작은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날
401
고정난입
2024/12/09 16:26:53
ID : wpXz83DurcL
0
자유의 노래를 부르는 파도가 온 나라를 덮쳐
메마른 땅은 곧 바다가 되고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어릴 때 책읽는 거 그렇게 중요해?
요즘 릴레이 소설이 너무 하고 싶은데
밸런스게임) 단한명의 열성팬 가지기 vs 여러명의 적당한 독자 가지기
이거 글쓰기 좀 쉬어야 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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