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8/05 17:44:51 ID : fgqrwLarfal 2
아직 1개월도 안 지났어요 어쩌면 약간 조산이에요 저도 제 일기 안 읽습니다 읽다 정병올 것 같아서
2 이름없음 2022/08/05 17:45:06 ID : fgqrwLarfal 0
피곤해
3 이름없음 2022/08/05 17:46:27 ID : fgqrwLarfal 0
나중에 써먹을 문장들은 메모장에 옮겨둬야지
4 이름없음 2022/08/05 17:58:57 ID : fgqrwLarfal 0
인터넷에 떠다니는 사이다썰을 동경하면서 혐오해. 어떻게 그렇게 되바라지고 예의없으면서 통쾌할 수 있지.
5 이름없음 2022/08/05 18:02:57 ID : fgqrwLarfal 0
친구는 여섯달만에 연락해도 괜찮은 사람들만 사겨서 털어놓을 데가 없어 근데 불만은 없다
6 이름없음 2022/08/05 18:04:51 ID : fgqrwLarfal 0
그럼에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있고...근데 그런 류는 얼마 못간다는 게
7 이름없음 2022/08/05 18:44:10 ID : fgqrwLarfal 0
Q.과거의 사람과 현재의 사람을 분리해서 보아야 하는지
8 이름없음 2022/08/05 18:46:25 ID : fgqrwLarfal 0
악몽 악몽 악몽
9 이름없음 2022/08/05 18:47:04 ID : fgqrwLarfal 0
40분 사이에 졸고 일어나는 건 또 뭐람
10 이름없음 2022/08/05 21:00:24 ID : fgqrwLarfal 0
자소서 쓰기 싫다고 하면 그래라고 해줄 사람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 소개할 만큼 번듯한 사람이 없어요
11 이름없음 2022/08/06 01:20:51 ID : fgqrwLarfal 0
내 자소서 불쏘시개로 썼으면 그런데 온라인 입력이네 어림도 없지
12 이름없음 2022/08/06 01:21:10 ID : fgqrwLarfal 0
자소서는 진짜 모르겠다 뜬구름 잡았더니 잘썼대 어이없어
13 이름없음 2022/08/06 01:23:06 ID : fgqrwLarfal 0
내가누군지 삼천백자에 우겨넣기. 근데 나를 그럴듯하게 보이게 하는 건 자소서가 아니라 생기부일 것 같아 내가 생각하는 나는 당당히 소개할만한 사람이 아닌데 생기부가 보여주는 나는 꽤 괜찮아 보여서
14 이름없음 2022/08/06 01:23:37 ID : fgqrwLarfal 0
상 고르기 어려워
15 이름없음 2022/08/06 18:04:22 ID : fgqrwLarfal 0
사교성 뒤진 편인데 타고난 목청이 크면 생기는 일 친구들이 친구 졸라 많은 줄 앎 연락 안되면 일부러 씹었지 물어봄 근데 인스타에 3일전 4일전 떠있지 않나 폰 보자마자 콜백했는데 돌아오는 말이 그거면 그냥 그렇구나 해야지 머
16 이름없음 2022/08/06 20:09:43 ID : hgry2JQslDw 0
속 안좋은 건 식이장애야 그낭 내 위장문제야? 진심으로 분간이 안 가서 그래 난 내 소화기가 약한가 싶었는데 내과의사는 정신과 가보라더라 그치만 저는 손을 식도까지 밀어넣는 짓을 태어나서 단 한번도 안 해봤는걸요
17 이름없음 2022/08/06 21:10:06 ID : B9g5hthdVbA 0
너는 내가 원하는 걸 줄 수 없어서 나도 네가 원하는 걸 주기가 싫어
18 이름없음 2022/08/06 21:10:25 ID : B9g5hthdVbA 0
뭘 원하는데 안정감
19 이름없음 2022/08/06 21:11:30 ID : B9g5hthdVbA 0
암튼 전남친과의 이별사유는 몽땅 그랬음 안정감이 안 느껴져서
20 이름없음 2022/08/06 22:33:04 ID : B9g5hthdVbA 0
9000원짜리 위안이 좋아 예전에는 8000원짜리가 좋았어 그런데 가격이 자꾸만 올라 이젠 만원짜리도 있더라 시집 얘기임
21 이름없음 2022/08/06 22:34:11 ID : B9g5hthdVbA 0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모으면 비싸 벌써 사십권이 넘었어 근데 어림짐작이라 오십이 넘었을 수도 있어
22 이름없음 2022/08/06 22:50:59 ID : B9g5hthdVbA 0
좋아하는 사실:멈춘 시계는 하루에 두 번 맞는다 시각은 하루에 두 번 돌아오므로
23 이름없음 2022/08/08 00:56:10 ID : s5RyIIE2tur 0
별로 안 친한 애랑 3시간쯤 떠들어봤다 내일 9시에 전화하기로 했음 근데 하민이랑 나랑은 너무 닮은 것 같아 어떡하지 하다하다 똑같은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어하네
24 이름없음 2022/08/08 20:52:56 ID : 41veFfWqnSF 0
아ㅋㅋㅋㅋㅋ지금 보고 알았네...인생 나 왜 약속잡았지 갑자기 귀찮음
25 이름없음 2022/08/09 00:27:43 ID : a8lvbbbdvfR 0
베라 먹고싶다 자모카 아몬드 훠지
26 이름없음 2022/08/09 00:30:52 ID : a8lvbbbdvfR 0
오늘 전화한 애랑 비슷한 애가 있는데...정아라고. 어쨌든 걔랑 되게 친한데, 걔는 나만 보면 인격이 바뀐다. 나처럼 되고 싶나봐. 세상엔 돕고 싶은 사람도 많고 도울 수 있는 사람도 많은데 내가 도우면 어딘가 이상해져. 걔도 그랬지. 내가 취하는 방어적인 태도가 좋아 보이나봐.
27 이름없음 2022/08/09 00:32:37 ID : a8lvbbbdvfR 0
근데 반대로 나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많은데, 다들 지치나봐 내가 안 바뀌니까. 근데 그렇게 살아온 게 내 전부인걸 어떡해. 네가 그 자리 대신해줄 거야? 읽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사람은 절대 안 바뀌니까 고쳐 쓸 생각 애시당초에 하지 말기
28 이름없음 2022/08/09 00:43:31 ID : a8lvbbbdvfR 0
실수로 스레 봤다가 발작하기 원래 싫어하는 쪽이 피해야해서 검증된 일기 빼고 안 들어가는데 실수했어용용
29 이름없음 2022/08/09 19:28:44 ID : a8lvbbbdvfR 0
소설읽고싶다 뭔가 진득하고 고민할 만한 거 기분 나쁠 만큼 끈적한 감정들이 늘어져있는 거 그런데 왜인지 모르게 슬픈 거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기행들이 병치되어 있는 거 근데 그 속에서 내멋대로 의미를 뽑아낼 수 있는 거
30 이름없음 2022/08/12 18:11:22 ID : hvxB9bharan 0
어지러 너무 어지러 어지러 며칠째 집중해서 걸어야 함 친구 내려다보다 눈을 왜 그렇게 뜨냐는 소리 들음 되게 성의없게 눈뜨나봐 난 나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31 이름없음 2022/08/19 19:46:55 ID : ZfV9eFcq2E7 0
왜냐하면 아팠더라 가끔은 아픈 걸 너무 늦게 깨닫는 날들이 있어. 오랜만에 하던 체온체크에서 갑자기 38도가 뜰 때. 그런데 아프진 않았어. 그냥 평소보다 추웠어. 그게 다였는데, 그냥 다였는데, 어떻게 그렇게 둔하냬. 그러게. 그러게. 며칠째 그랬을까. 우리반 체온계가 고장난 비람에 제대로 체온을 잴 때가 드문데, 그게 망가지지 않았으면 조금 더 나았을까. 아프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조금 나아질 수 있을까
32 이름없음 2022/08/19 19:49:48 ID : ZfV9eFcq2E7 0
아픈 것과 아픈 게 무슨 상관이야. 그러게. 아픈 건 상전이 아니고 아무런 이점도 없는데 가끔 해열제를 먹고 싶지가 않아. 비닐봉지를 뜯다가 손이 미끄러진 어제 때문일까
33 이름없음 2022/08/23 18:09:36 ID : JRvba5U5gpf 0
어제 학교가려고 준비하다가 화장실에서 기절했어 야호 하루 빠져도 죄책감 없다
34 이름없음 2022/08/23 18:10:41 ID : JRvba5U5gpf 0
그러고 오늘 체육 열심히 했어 10분 더 뛰면 정말로 기절할 것 같아 그럼 내일 학교를 안 가도?
35 이름없음 2022/08/23 18:12:04 ID : JRvba5U5gpf 0
쌤들 다 실적에 미쳤구나 6학종이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상향인 데를 두 전형으로 넣으라고요?? 하향 해놓은 거 빼서 극상향 도전해보자고요? 난 그냥 입시 컨설턴트한테 갈게
36 이름없음 2022/08/23 18:41:43 ID : WlzQso0re0l 0
나 6학종 6상향 썼는데 1지망 붙어서 갔어 ㅋㅋㅋ 주변에서 너 미쳤냐 제정신이냐고 하더라..... 근데 붙음 그냥 나같은 경우도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받아가렴!!!
37 이름없음 2022/08/24 17:03:05 ID : lDAnXtdu3xy 0
레더가 비교과랑 면접으로 찢었나보다...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진짜 너무 멋있다. 성적만 봤을 땐 상향이지만, 레더도 같이 봤을 땐 적정이었을지도 모르겠어. 용기 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기 받아갈게
38 이름없음 2022/08/24 17:05:22 ID : lDAnXtdu3xy 0
자기소개서 졸면서 썼더니...걍 헛소리 천국임
39 이름없음 2022/08/24 17:05:47 ID : lDAnXtdu3xy 0
발췌 ~는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학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유기물입니다. 그러니 잘할 수 있습니다
40 이름없음 2022/08/25 19:36:20 ID : lDAnXtdu3xy 0
어머니한테 K대 쓴다했더니 거기갈바엔 재수하라함 거기가 교과로 약간 하향 수준인데용...
41 이름없음 2022/08/25 19:38:28 ID : lDAnXtdu3xy 0
부모님 입맛맞추면 진짜로 6학종갈지도 너무너무 두근거린다 진짜
42 이름없음 2022/08/26 16:43:04 ID : pWqja001h87 0
자소서 진정성이 부족하고 어찌구 저찌구...나는 내가 붙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주변 사람들만 나를 과신한다. 원래는 반대 아니야? 과하 뜨는 데 넣고 싶은 게 이상한건가...근데 이게 완전 적정 아니면 과하라...걍 내 성적에 갈만한 대학이 없다ㅠ
43 이름없음 2022/08/27 18:46:54 ID : E5SGpQr9h9j 0
뭐만 먹으면 속 더부룩하고...스트레스 받아 요새 몸 허약해져서 잘 먹어야 하는데
44 이름없음 2022/09/05 19:24:58 ID : i05TQpQmk62 0
바디필로우가 필요해 내년이면 이런 기분 들 때마다 술이 필요하다고 하려나 미자가 좋은 걸지도
45 이름없음 2022/09/05 19:26:00 ID : i05TQpQmk62 0
어라 추천이 하나 있네 10모 때 4합 한등급 올려야겠다 수시 6광탈할지두 모르니까
46 이름없음 2022/09/05 19:27:10 ID : i05TQpQmk62 0
지금 다 정했는데 모르겠다 자소서가 너무 막막해 근데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면접 잘 볼 수 있을까 수학면접은 자신 없는데...공부 열심히 해야지
47 이름없음 2022/09/05 20:25:54 ID : i05TQpQmk62 0
내가 감상적인 글을 너무 못 쓴대. 왜 이과인지 알겠대 내가 너무 모 아니면 도인 것 같대. 감정이 부족해 보인대. 하지만 그것조차 나인 걸요.
48 이름없음 2022/09/05 23:48:40 ID : i05TQpQmk62 0
왜 선생님들은 합리적으로 도출된 도덕을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내 자소서를 보더니 마인드가 글래먹었대. 그렇군용!
49 이름없음 2022/09/06 20:52:38 ID : jfXBz9ba67s 0
자소서는 자소서고 고삼은 고삼이야 아무것도 아니야
50 이름없음 2022/09/06 20:55:52 ID : jfXBz9ba67s 0
그래도 내 자소서는 사실 기반인 게 마음에 든다 과장하거나 꾸며내는 거 없이 솔직하게 썼음 그러느라 많이 까이긴 했지만...대부분 면접이 있고 난 컨셉질에 자신이 없으니까!
51 이름없음 2022/09/06 21:14:46 ID : jfXBz9ba67s 0
징징거리지도 못하겠어 답답해 나는 너무 불안한데 왜 너희는 내가 모든 대학을 당연하게 붙는다고 생각해? 나 기하도 안 했는데. 내 입시에 남들만 기대하고 남들만 확신하고 남들만. 배부른 소린가
52 이름없음 2022/09/06 23:12:25 ID : jfXBz9ba67s 0
실수로 갱신시킨김에 오늘의 일기 또 속이 안좋다 급식 반정도 먹었다고 이런다 심지어 여자라고 적게 주는데도
53 이름없음 2022/09/06 23:15:20 ID : jfXBz9ba67s 0
하지만 식탐은 많으니까 2022.08.23 Q.용서 가능한 음식 고기없는 김치찌개 : Ooooooo 계란 푼 라면 : O 시럽 없는 아메리카노 : Oooooooo 식은 치킨 : O 구운 파인애플 : Ooooooo 계란 완숙 : O 탄산 빠진 콜라 : X 꽁치 통조림 : ㅡ 굴김치 :ㅡ 당근 파 들어간 계란찜 : Oooooo 이렇게 식탐이 많은데 많이 못먹어 그래서 매번 슬퍼
54 이름없음 2022/09/07 19:24:19 ID : jfXBz9ba67s 0
너는 무슨 정신머리가 탈부착이니 요새 특별한 일도 없는데 컨디션 처져. 몸이 아파서 그런가. 지금도 토할 것 같아. 웃긴 건 사람이랑 오래 이야기하면 머리가 너무 깨질듯이 아파
55 이름없음 2022/09/07 19:25:31 ID : jfXBz9ba67s 0
티는 안 내. 대신 여러 사람이랑 말해. 근데 아무것도 안 하면 땅으로 꺼지는 기분이라 자꾸 말을 하게 돼. 하민이가 옆에 있으면 나았으려나
56 이름없음 2022/09/07 19:26:19 ID : jfXBz9ba67s 0
텍스트가 너무 건조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카톡도 자소서도 글줄도 그냥 내가 건조한 게 아닐까 싶은데
57 이름없음 2022/09/10 14:40:21 ID : Gty3XteMi2s 0
열나고 아파 이번에도 늦게 알았어
58 이름없음 2022/09/10 14:42:46 ID : Gty3XteMi2s 0
자소서쓰면서 계속 눈 아팠는데 그게 열 때문이구나...나 왜 이렇게 둔하지. 열 재보니까 38.7도. 코로나 검사나 받아야겠다
59 이름없음 2022/09/10 14:50:03 ID : Gty3XteMi2s 0
타이레놀 한시간쯤 전에 먹었는데 열이 오르기만 하네...이게 코로난가
60 이름없음 2022/09/10 18:36:46 ID : 8qnQq5dPjBv 0
병원갔는데 음성나왔다. 내일 다시 가야지
61 이름없음 2022/09/11 00:22:39 ID : xO05VcFfQpR 0
라고 하기엔 지금 또 멀쩡함 약빨 다됐을 시간인데 뭐지 걍 요새 무리한 건가
62 이름없음 2022/09/12 09:20:08 ID : vjxO7gqktwI 0
그냥 간헐적으로 아픈 일상인 걸루... 주변에 확진자 있는데 이러면 무섭긴 하다. 하필 원서접수 기간이라 진짜진짜 쫄렸음
63 이름없음 2022/09/12 09:20:31 ID : vjxO7gqktwI 0
나 자소서 한자한자가 간절해 제발 인서울하게 해주세요
64 이름없음 2022/09/12 21:54:46 ID : hgry2JQslDw 0
누가 나보고 극한의 덤덤충이래. 어쩌면 맞는 말
65 이름없음 2022/09/16 11:40:38 ID : O1jvvbg0txO 0
본죽 하도시켰더니 주문자체를 외워버리심... 1인분, 거의 무염, 김치 제외 반찬 빼기, 두개로 소분
66 이름없음 2022/09/16 13:40:50 ID : PbdyLbzTTU2 0
대학보내줘
67 이름없음 2022/09/16 14:48:13 ID : JPimJXuk7am 0
학교에 배달시켜먹었지롱 나머지 하나는 집가서 먹을거야 근데 집갈 시간이 어딨어 원서가 5시 마감인뎅!! 또 6시 마감도 있었낭...어쨌든 먹으면서 원서써야겠다
68 이름없음 2022/09/17 13:01:09 ID : pcHzVglyNxX 0
자소서어어억 아프다. 근데 괜찮아. 스트레스받거나 아플 때마다 생수깡했더니 하루만에 방에 생수 15병 쌓였어. 건강해졌겠는걸
69 이름없음 2022/09/17 13:05:01 ID : pcHzVglyNxX 0
나 또 열 나? 귀찮게스리
70 이름없음 2022/09/18 22:39:42 ID : FimMi4IHAY9 0
500으로 하니 자원낭비같아서 2리터 생수깡. 하루만에 6병 정도 마심 ...님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뒤질 수 있는 거 아시죠?
71 이름없음 2022/09/21 19:30:50 ID : gnPiqnSE8i2 0
너 수학 못하잖아 기하는 아예 안 배웠고 제시문 면접 어떻게 하려구~? 탈락할 게 뻔한데 가지마
72 이름없음 2022/09/21 19:32:32 ID : gnPiqnSE8i2 0
곧 죽어도 혼자 갈테니까 걱정 마세용... 혹시 주말에 태워달라고 찡찡댈까봐 선수치는 거면...내가 너무 슬플 것 같은데 이러니까 그냥 광탈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듦
73 이름없음 2022/09/21 19:47:38 ID : gnPiqnSE8i2 0
큐엔에이하고 싶어서 스레 찾아보고 왔다 2022.08.19 Q 한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어떤 일이 생겨서 그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단 한 마디만 전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 뭐라고 하고 싶나요? A.하민이...가 생각났는데 딱히 할 말이 없다. 나 죽어, 그렇게 됐으니까 알아둬. 내지는 그 애가 죽었을 때처럼 덤덤하게 넘어가줘. 혹은 네가 아무렇지 않을 걸 알아서 감사해. 네가 아무렇지 않을 걸 믿고 연락해. 2022.09.01 Q. 계절이 바뀌었다는 걸 언제 느끼나요? A. 하늘과 바람으로 알지. 계절에 따라 하늘도 달라. 여름에는 두꺼운 구름이 많고, 가을에는 마냥 높고, 봄은 전선이 지나가는 게 느껴지기도 해. 바람은 그 습기가 계절감을 나타내지 않나 싶어. 바람이 건조해지면 여름이 끝난 거고, 목이 칼칼할 만큼 바싹 마르면 겨울이 시작된 거지. 2022.09.08 Q. 그리워하고 있는 사람 있어? A. 과거라서 그리운 것 같아. 2022.09.12 Q.(생명이 사는)다른 행성에 갈 수 있게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용 A. 연구...는 생명윤리 팔아먹은 대답일까. 하지만 난 다른 어딘가 생명이 있다면, 호흡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해. 그 탓에 생명가능지대도 믿지 않고. 메테인으로 이루어진 바다에서 생명이 탄생할 수도 있는 거잖아. 눈물이 물로 되어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다른 생명이 습기찬 숨을 뱉는단 보장도 없지. 그게 낭만적이라고 생각해,
74 이름없음 2022/09/21 23:08:55 ID : 8o3U1u1fPhc 0
요새 시를 못 보겠고 못 쓰겠어 슬픔이 가장 예쁘게 쓰이는지 시들이 다 그걸 얘기해 우울이랑 슬픔. 언어도 눈물에 닿을 때 가장 예쁘게 부서지나봐 그런데 나는 부서지는 걸 더는 견딜 수가 없어서
75 이름없음 2022/09/23 14:33:28 ID : K5hyY2so6kk 0
오빠는 딱 그 나이대 같아 연애에 설레하고...자취하겠다고 땡깡부리고. 진짜 어리다는 느낌이 가끔 들어. 자기 손으로 밥상 한번 안 차려봐서 그런가, 아니면 아직도 벌레를 못 잡아서 그럴까. 새우도 못 까고, 생선도 못 바르고, 봉지라면도 못 끓이고...그렇게 서툰데도 여친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진. 여친 만나고 싶어서 그런 걸 각오하고 자취하겠다고 하는. 되게 신기하다 그지
76 이름없음 2022/09/23 14:35:26 ID : K5hyY2so6kk 0
어머니는 나 자취시키거나 기숙사에서 지내는 거엔 별생각 없으셔서 지방대ok 했는데 오빠는 죽어도 인서울...결과는 여친생겨서 자취하겠다고 땡깡부림. 아 물론 여친 없다고 부인하는데 보이는 게 있잖아 오빠...
77 이름없음 2022/09/23 14:51:06 ID : hgry2JQslDw 0
갑자기 왜이러지 너무 숨막혀 내가 오빠만 보고 살아와서 그래? 오빠는 내 일순위여야만 했고 나는 오빠를 내 마음속 일순위로 만들어버렸지 그게 더 편하니까. 내가 오빠를 너무 사랑해서 너무너무 사랑해서 내 전부를 퍼주고도 멀쩡한 걸텐데 그게 아니라는 걸 자각할 때마다 내 자신이 너무 싫어져 진짜 너무 싫어 내 세월이 싫고 내 노력도 싫고 내 성격도 싫어 난 가족이라는 말이 싫었는데 오빠 때문에 버틴건데, 오빠가 가족이라는 말을 너무 좋아해서 버틴 건데 만난 지 한달도 안 된 여자애 때문에 가족이 별로 중요해지지 않으면 난 어떻게 해...오빠가 이 가족이 너무 좋으니까 나 정도는 무시한 거잖아 근데 오빠가 가족을 가볍게 여기면 어떡해 그러면 어떡해
78 이름없음 2022/09/23 14:58:25 ID : hgry2JQslDw 0
그럼 그 아무것도 아닌 것보다 내가 더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거잖아 그러면 나는 어떡해 내가 오빠를 많이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도 버티기가 힘들었는데 오빠도 나를 아예 사랑하지 않으면 난 어떡해 나는 어떡해 진짜로...오빠 때문에 갤러리에 있던 사진들 다 지웠는데 나는 어떡해 오빠가 그냥 넘어가 달랬잖아 나밖에 없댔잖아 나보고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그랬잖아 오빤 진짜 몰랐다고 그랬잖아 오빠만 보고 버티랬잖아 그렇게 버텨서 얼마 안 남은 지금 와서 사실은 네가 중요하지 않았다고 하면 나는 어떡해 나는 비참해서 어떡해?
79 이름없음 2022/09/23 15:01:32 ID : hgry2JQslDw 0
오빠 연애사업 때문에 가족이랑 싸운다고 멘탈 깨지는 동생도 진짜 웃긴다 그지...근데 난 오빠가 시어머니랑 싸우면 어머니 편만 드는 남편이 될 줄 알았어. 나한테도 그랬으니까. 그런 이상한 믿음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나는
80 이름없음 2022/09/23 21:23:35 ID : mlcoGoL88p9 0
요새 흉통 좀 있는데 불안하다...재발한 거면 어쩌지 나 헌혈하고 싶은데
81 이름없음 2022/09/24 21:48:51 ID : 4GoFjs3AY07 0
안 아픈 날보다 아픈 날이 많아 메이쌤이 나보고 아픈 걸 대수롭게 여기지 말랬다. 넌 너무 자주 아파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 같아. 매일 내 책상 위에 올려진 진통제 껍질을 본다. 쌤은 유독 내 책상까지 깊게 들어오는 것 같아. 다른 애들은 그냥 지나가면서. 사실 안 아플 때에도 습관적으로 먹고 놀라기도 해요. 쌤이 와서 또 먹었어? 라고 물으면서 걱정하는 순간, 아 오늘 안 아팠는데, 하고 생각이 나요. 그런데 몸이 괜찮은 날은 정신이 박살나더라고요. 생각할 여유가 생겨서. 진통제 먹고 머릿속이 붕 뜰 때가 어쩌면 가장 행복해요. 메이쌤한테 이렇게 말한다면 혼날텐데. 메이쌤은 나에게 늘 사랑받을 아이라고 말해 줬다. 약간의 특별취급. 교무실에 있는 냉장고에 매번 내 간식이 채워져 있었다. 언제든지 꺼내 먹어. 내가 밥을 안 먹어서 걱정스러워요, 쌤? 당연한 걸 묻지 말라고 혼났다. 이렇게 눈에 밟히는 애는 처음이라고 혼났다. 가끔은 친한 학생이 나뿐이라고 했다. 결국 헤어질 때 엄청 구박받았다. 연락해도 된다고는 했는데 아직까지 보낸 적은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많이 연락했다가 내가 어디에서나 사랑받을 사람이라는 쌤 생각이 바뀌면 어떡해요. 오늘은 몸이 아프고, 아마 정신도 조금 아프다. 아픈 날이면 메이쌤 생각이 난다. 날 제대로 걱정해 주던 사람이어서. 나 걱정하던 사람은 많았는데 이상하게 메이쌤 생각만 난다
82 이름없음 2022/09/24 21:50:39 ID : 4GoFjs3AY07 0
나는 겁쟁인가봐
83 이름없음 2022/09/24 22:53:58 ID : 4GoFjs3AY07 0
하민이 얘기가 하고 싶다. 나 안 좋아하겠다더니 약속 못 지킨 하민이 얘기. 내가 과호흡 와서 사람 없늣 곳에 가 있을 때마다 하민이는 기가 막히게 나를 찾아냈다. 아무래도 쉬는시간마다 나를 찾았으니까. 과호흡하는 나를 발견한 이래로 내 자리가 비어 있으면 어떻게든 나를 찾아왔잖아. 그 탓에 선생님 심부름을 하러 갈 때면 하민이한테 카톡을 남겨야 했다. 물 뜨러 가면서 우리 반을 봤을 때, 내가 없으면 날 찾아나서는 너를 알아서. 그게 2년이나 반복되니까 하민이가 있으면 과호흡이 안 오더라. 덕분이 병신인 거 안 들키고 고등학교 생활을 했다. 특히나 고등학교 3학년은 너무 편했다. 처음으로 하민이랑 같은 반이 돼서, 과호흡같은 건 신경쓴 기억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괜찮아지고 나서다. 나는 맹목적일 수가 없었고, 하민이는 그런 날 안 좋아하기로 했다. 나는 하민이가 날 짝사랑했던 것도 몰랐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알고서는 더 못 붙잡았다. 내가 걜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날 좋아해달라고 하겠어. 그냥 또? 싶었다. 너만은 날 좋아했다가 멋대로 감정을 떠넘기고 도망가지 않겠다고, 그렇게 약속했던 고등학교 2학년의 봄을 깡그리 잊어버린 건가 싶었다. 그냥 그러고 말았다. 내가 어떻게 감히 너한테 날 사랑해달라고 하겠어. 나는 널 사랑하지 않는데. 그제서야 내 남친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던 네가 이해가 갔다. 내 남친도 너 진짜 싫어했었는데. 남친들은 하나같이 하민이 때문에 비참해진다고 나를 찼다. 그럼 어떡해, 내가 과호흡 오는 병신인걸. 그리고 그닥 좋아하지도 않았던 애들이라 그러려니 했다. 헤어지면 꽤 친했는데, 하면서 아쉬워했고 하민이는 남친 눈치 안봐서 좋다고 웃으면서 날 달랬다. 속 시커먼 새끼. 그럼에도 나는 하민이가 남친이 되는 걸 상상할 수가 없었다. 걔는 그냥, 내 건강하지 못함의 표상이었다. 내 과의존이었고, 일종의 마약같았다. 하루빨리 끊어야 할 것 같은. 정신병자끼리 붙잡고 침몰하는 느낌이었다. 하민이는 누구보다 건강했는데. 그냥 전부 내 문제였다.
84 이름없음 2022/09/26 00:17:15 ID : umleJXxVbu8 0
뒤질지도 모르는 거 재발했나 싶은데 생각나는 게 헌혈뿐인 것도 너무 나답다 하지만 뭐라도 안 하면 매번 존재론적인 의문이 들어서. 어떤 철학자가 그랬는데. 도덕적인 동기로 행하는 행동만이 도덕적인 거라고. 그 말을 듣고 궁금했던 점은, 도덕적인 동기의 탄생이 자기증명의 욕구면 어떡하냐는 의문. 도덕률을 지키고, 번듯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걱 내 살아있을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거라면.
85 이름없음 2022/09/26 00:44:58 ID : umleJXxVbu8 0
근데 슬슬 티나나봐 애들이 요새 아프냬 암파인 땡큐 앤드유? 2학년때보다 덜 아픈 것 같은데 더 티나나? 하긴 그땐 아픈 것 같으면 친한 애 하나 잡고 걔 근처에 짱박혀 있었음
86 이름없음 2022/09/26 10:14:11 ID : umleJXxVbu8 0
전남친들 보고싶다 이거 제목으로 할까 박살난 정신머리랑 잘 어울리는데 보고싶기도 하고 근데 미련남은 건 아님 특정인이 보고싶진 않아 걍 전남친 한명 빼고 전부
87 이름없음 2022/09/26 10:17:29 ID : umleJXxVbu8 0
사유:절친 전부 전남친엔딩or가짜남사친 엔딩남
88 이름없음 2022/09/27 12:34:24 ID : umleJXxVbu8 0
요새 국힙 은근 많이 듣는다 나름 매력 있어 싱잉랩이 취향이라 그렇겠지...근데 공연은 싱잉랩 별로 속사포 해줘
89 이름없음 2022/09/27 12:34:41 ID : umleJXxVbu8 0
글을 쓰고 싶은데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모르겠어
90 이름없음 2022/09/27 16:12:52 ID : umleJXxVbu8 0
아ㅋㅋ이거 못해서 전남친들 생각난 거구나 걔들 잡고 짱박힌 게 매번 오해의 소지를 줘서...암튼 그럼 근데 침묵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친한 애 생기면 바로 걔 근처만 맴도는 버릇을 어쩌라고
91 이름없음 2022/09/27 16:25:08 ID : umleJXxVbu8 0
여자:왠지 모르겠지만 과도한 집착으로 내가 정병와서 관둠. 기억나는 걸로는 다른 여자애가 내 팔짱꼈다고 나한테 지랄하길래 지랄하지 말라 했더니 상대 여자애한테 난리친 거. 아니면 나한테 도태되지 말고 자기랑 같은 학교 가자 그러길래 헛소리하지 말라 했더니 니를 일반고 보내다니, 부모가 미친거라고 한 애. 난 전교권 저 끄트머리였는데. 걘 연 끊자 했더니 나랑 같은 학교 가고 싶어서 그딴말 했다 그랬음. 또 한 명은 내가 학급 일 때문에 먼저 가라 하고 부반장이랑 하교했더니 걔랑 하교하려고 자기 버렸냐고 운 거. 쓰고 나니까 전적 미쳤네 남자:전남친 아니면 전친구. 남자는 집착으로 가는 경우 없었고 꽤 깔끔하게 헤어졌음. 나가떨어진 애들도 깔끔했음. 이성이 내 여사친처럼 하면...아무래도 타인의 시선에서 좀 그러니까 아 티나게 집착했던 건 하민이 하나 있는데...생각해보면 걔가 좀...내 여사친 전적이랑 닮음 물론 걘 고삐 잘 붇들어매는 편이었는데 그래도 제정신은 아니었음 그래서 어울릴 때도 정병끼리 친구~이지랄했던 걸로 기억. 나도 걔한테 집착했었음 걔가 더해서 티 안 났지만
92 이름없음 2022/09/27 16:58:43 ID : umleJXxVbu8 0
하민이에 대해서 적을수록 하민이에 대해 말하고 싶네. 아마 내가 하민이에 대해 쓰고 싶었나 보다. 걔가 나한테 들인 버릇이 너무 많아서 그럴지도. 나한테 버릇 들이기 성공한 사람은 오빠 외에 딱 세사람 있는데. 중학교 선생님, 첫 남친, 하민이. 두사람은 건너뛰고 하민이가 들인 버릇에 대해 말해보자. 걘 내가 한창 장발일 때 만났었는데 내가 머리 빗는 거 보고 그렇게 빗으면 머리 상한다고, 지가 빗어줬다. 그 이후로 머리는 신경써서 그렇게 빗는다. 한 3년 버릇 들여선지 의식 안해도 여전하다. 나한테 좋은 거니까 고칠 생각은 없다. 두번째는 단축번호 지정 안 하는 거. 걔랑 전화를 꽤 많이 했는데 걘 아득바득 안 하는 거야. 왜냐고 물어봤는데 11자리 누르는 게 기분 좋기도 하고, 니는 늘 통화기록 상단이라 괜찮대. 그 이후로 나도 11자리 눌러봤는데 재밌더라. 그길로 친한 사람들 단축 해제했어. 전화하다 자는 거. 전에는 전화하다 잔 적이 없었는데 언제 한번 하민이랑 전화하다 잔 이후로 그렇게 잠이 오대. 악몽꾸고 깨서 전화할 때가 많았서서 그런가. 그래도 악몽 꾸는 건 말 안해서 다행이다. 말투. 사실 둘이서만 대화하면 옮을 수밖에 없는데, 포기할 때 읊는 말을 걔가 가져가고, 나는 일상 말투를 가져갔다. 특히 이름을 많이 부르던 네 말투를. 나중에 전해들은 건데 하민아, 포기할 때 쓰는 말이 새로 필요했던 이유가 날 포기하려고 그랬던 거라며. 의자에 앉는 방식. 아, 이건 좀 고쳐야 하는데. 예전에는 정자세로 앉았는데 요새는 비틀어 앉는다. 책상 밖으로 다리를 빼고. 시간이 날 때마다 하민이랑 얘기했으니 생긴 버릇이다. 너는 짝사랑을 접고 난 다음부턴 내 곁에 통 안 오는데. 고쳐야지. 일상 얘기하는 거. 알고 보니까 남자애들이 하민이한테 연애상담을 꽤 했다고 하대. 가장 궁금했던 게 네가 나랑 무슨 얘기를 하는지. 계속 얘기하고, 얘기하는데 무슨 소재가 있는지. 그러고 보니까 진짜 쓰잘데기 없는 것까지 얘기했다. 학교 과제로 뭘 낼지 서로 알고 있었고, 2학년 땐 걔네 반 수행평가 계획을 하민이가 나한테 물어봤다. 쉬는시간 되면 서로 반에서 일어났던 해프닝 얘기하고, 같은 반 되서는 해프닝에 대한 감상 얘기하고. 아침시간은 둘 다 일찍 와서 30분쯤 됐는데, 그땐 전날 있었던 얘기했다. 어제 연락하면서 빠트린 얘기들. 공부하다가 날파리 두마리 잡았단 얘기도 했고, 시집에서 본 구절 얘기도 했고, 2차원 이동에서 미분 얘기도 했다. 그래놓고 쏙 빠지니까 내 입이 근질거리지. 난 너 만나기 전까지 말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근데 난 얘기 안하고 가만히 있을 때도 좋았어. 침묵을 아주 좋아하게 된 거. 옛날에는 대화 사이에 빈공간을 못 견뎌서, 무슨 말이라도 했다. 그거 때문에 혼난 적도 있는데 도통 안 고쳐지더라. 근데 하민이 만나고서 고쳤다. 피곤해 죽겠을 때도 옆에 있으니까, 또 걔가 나 안고 자꾸만 조니까 둘 사이에 말이 없어질 때가 많았다. 그게 나쁘지는 않아서,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빈공간이 생기는 걸 무서워하지 않게 됐다. 내 체향을 알게 된 거. 보통 그런 거 의식 안 하고 사는데, 네가 베고 잔 인형에서 네 냄새 난다고 하자마자 넌 내 냄새 난다고 한 거. 그걸 수업시간에 하도 베고 자다 보니 내 냄새를 맡으면 졸리다고 했다. 피곤하다고 한 날 날 온종일 안고 있길래 대체 뭔 냄새지 싶었다. 그 이후로 내 체향을 아주 가끔 맡을 수 있게 됐다
93 이름없음 2022/09/27 18:23:07 ID : umleJXxVbu8 0
하민이 이름은 하민이가 아닌데 난 걜 하민이라고 불렀다. 알아보는 사람 있으려나
94 이름없음 2022/09/28 05:32:17 ID : Lasqo459jAp 0
오늘 내가 왜 남자사람(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더라도)이 나를 좋아하는 거에 반감을 가지냐에 대해 토론하다 잠들었는데 친구 말이 맞는 듯. 난 기간제 베프에 맞지 않는 사람이래 너는 가만히 있는 사람을 좋아하잖아. 그래서 네가 더 좋아하는 걸 선호하고. 너만 안 변하면 되니까
95 이름없음 2022/09/28 19:45:19 ID : aoGlfU7zaq2 0
어 찾았다 적당히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날 귀찮아하지 않고 날 좋아하지도 않을 친구를 찾았어 좋아 이번해의 절친은 너다!
96 이름없음 2022/09/28 20:16:19 ID : aoGlfU7zaq2 0
정신머리 없고 남미새같지만 사실 연애 별로 안 좋아하고 전남친들 보고싶은 것도 친구로의 걔네가 그리운 거고 나도 모르겠다 진짜...남의 호감은 알아먹어서 나 짝사랑해주면 그짝 호감인 것도 모르고 받아먹고 그쪽인 거 알면 거부감들면서도 미안해서 받아줬다가 차고 차이고 나도 눈치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 모르겠다 왜 또 고백함? 차여서 맘정리하려고? 수능 얼마 안 남았으니까? 그럼 나는 이 자식아
97 이름없음 2022/10/01 18:15:45 ID : wGsmMlCkso6 0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울지는 않는데 호흡이 밭아지고 우는 소리가 난다. 문제는 특정인이 말만 걸어도 그렇게 된다는 점
98 이름없음 2022/10/02 14:19:01 ID : SIE01jAjg7u 0
요새 자꾸 소리에 예민해진다 문제는 소리가 들릴 타이밍이 아닌데 들릴 때. 윗집이나 아랫집 소리일 거라는 걸 알아도 뒤에 누군가 서 있을 것 같다 가끔은 과장되게 귀에 와닿는다 드디어 정신병일까
99 이름없음 2022/10/03 00:07:54 ID : 0sp9hbzTPbh 0
오빠는 나한테 아무것도 안 줘 난 한달에 30분 정도 대화하는 걸로 충분한데 안 줘 그냥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으로 충분한데 안 줘 그러면서 카톡으로 아이폰이랑 에어팟 새로나오는 거 아냬 씨발 난 오빠한테 뭐야?
100 이름없음 2022/10/03 00:34:30 ID : 3wtzcHxwoE9 0
오빠가 나 달래준 거, 편모가정이라는 꼬리표가 싫어서라는 거 알고 있어. 근데 신경쓰는 척해줄 거였으면 평생 해줬어야지. 전부 받아먹으면서 오빠는 착한척 착한척 착한척. 오빠 사랑하는 것도 너무 질려 근데 이거 없으면 난 죽어 오빠도 알아서 나한테 그러는 거지?
101 이름없음 2022/10/03 16:04:20 ID : 3wtzcHxwoE9 0
아직도 녹음기를 켤까, 고민하고 있다. 두달 남았어. 어쩌면 다섯달. 그정도는 옛날의 오빠를 위해 바칠 수 있지. 혼주석에 한분만 앉아 계시는 건 오빠가 가장 싫어하는 일일 테니까. 오빠 상견례는 안 갈거고 결혼식도 안 갈래. 나도 오빠한테서 독립해야지. 너무 오래전부터 오빠를 위해서 살았고 그거 버티려고 오빠를 지나치게 사랑했어. 이게 사랑이 맞을까, 라고 물으면 주변은 사랑이 맞대. 나만큼 헌신적인 사람 못 봤대. 근데 내가 버티려고 아득바득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게 정말 사랑이 맞아? 나 어제 내가 쫄면을 안 좋아한다는 걸 알았어. 어제서야.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다 오빠가 좋아하는 거더라. 나 너무 비참해, 오빠. 어쩌지.
레스 작성
일기 19 실시간
44레스 탄생 당했다@! 332 Hit
일기 마츠코 23.01.21 0
11레스 친구따윈 필요없어 죽어 143 Hit
일기 🧠 23.01.20 0
1레스 눈 속에 핀 동백꽃 46 Hit
일기 겨울 23.01.19 0
20레스 https://youtu.be/ChygZLpJDNE 286 Hit
일기 🦎 23.01.19 0
8레스 인생이 너무 길다 115 Hit
일기 한겨울 23.01.19 0
1000레스 세상의 중심에서 Y를 외치다 3325 Hit
일기 탄산수 23.01.19 8
147레스 곡예비행 ((근데 이제 내 의지가 아닌 392 Hit
일기 이름없음 23.01.19 0
1레스 또 여기 오게 된다 말할데가 여기밖에 안남았어 76 Hit
일기 이름없음 23.01.18 0
232레스 저? 재수합니다 633 Hit
일기 이름없음 23.01.17 1
20레스 🌙 ∘✧₊⁺ 달빛øłl ㉥ㅣ친 유己l창도 ⁺₊✧∘ 127 Hit
일기 23.01.17 1
46레스 ㅠㅓ어ㅠ펑펑펑 177 Hit
일기 펑? 23.01.17 0
7레스 어느 외계인의 일기 47 Hit
일기 이름없음👽 23.01.17 0
16레스 🌳Hot Girl🔥이 되고 싶은 사람의 일지🌳 139 Hit
일기 🌳 23.01.16 0
17레스 분홍 장미 한 송이 156 Hit
일기 k 23.01.15 0
168레스 나를 침묵케 하는 문장들. 566 Hit
일기 ◆Y07hBvxyL9b 23.01.15 2
12레스 첨예 107 Hit
일기 ◆nCo441Crtg3 23.01.14 0
253레스 예고에서 1년을 버틴 나 >>243 940 Hit
일기 ◆U7y3TU3Vf80 23.01.14 7
183레스 고3 여고생쟝의 덕질일기 723 Hit
일기 이름없음 23.01.13 1
8레스 잘 하고 싶어서 92 Hit
일기 🌼 23.01.13 3
172레스 » 성인용 인큐베이터 구해요 863 Hit
일기 이름없음 23.01.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