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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2022/10/25 17:08:22 ID : p85SHzSMlCi
궁금한것 많은 세상에서 이것저것 질문을 던지는 스레 난입O 안맞으시면 지나가세요 다음 판 제목 : 존나 새해복 터질 준비해 제시카 (존새터제)
탄산수 2023/01/16 07:53:29 ID : IMktze6pfcK
2900 히트 감사링... 웬지 새판 세우기전 3000찍을거같다 다음 판 제목 : 존나 새해복 터질 준비해 제시카 (존새터제) 항상 끝무렵에 다음판 링크 달아놓지만 제목으로 들어올거면 저거보고와 다음스레는 스레주표시기능 없앨까 고민중 ** 원래 스레딕에 스레주표시기능이 없었는데 생겼음
탄산수 2023/01/16 12:46:19 ID : IMktze6pfcK
아 열받네 집안사람들끼리 배달시킨게 꼬여가지고 내가 중국집에 주문취소하려고 하니까 안된다길래 저 시킨지 5분밖에 안됐는데요? 하니까 메뉴다나왔대 뭐임???
탄산수 2023/01/16 17:59:47 ID : g2K0rfcHA5e
오늘은 밖에서 공부하는날 내친구가 갑자기 밥사준다고해서 버스탔는데 벌써 차가 막힌다~~!!! 친구가 밥사지 않았으면 이어폰 사는것도 까먹을번했네
탄산수 2023/01/16 18:05:04 ID : g2K0rfcHA5e
버스 아저씨가 굉장히 스무스하게 운전하신다 운전 잘하신다는게 아니고 굉장히 무법자같이 운전하시는데 사고가 안난다는뜻
탄산수 2023/01/16 18:07:31 ID : g2K0rfcHA5e
오늘 국밥은 15분만에 배달오고 중국집은 20분만에 배달왔다 뭐지? 둘다 집 근처긴한데 거의 음식 포장 10분이내로 했단소리아냐 패스트푸드 국밥;;;;
탄산수 2023/01/16 18:09:25 ID : g2K0rfcHA5e
아니쉬발 예전에는 20살 애기커플보면 애구 기여워~~~ 했었는데 요즘은 왜이렇게 시발애새끼들이 많음 욕부터 나오는 과학 아 1월이구나 그럴수있지
탄산수 2023/01/16 18:13:34 ID : g2K0rfcHA5e
나에게 1월이란 새해의 시작 (X) 어떤 병신들이 판칠까 (O) 11-2월은 나에게있어 병신들이 판치는 때 라는 김각임
탄산수 2023/01/16 18:30:30 ID : g2K0rfcHA5e
가방에 한가득 싣고와서 공부안하는 아가리 취준생 흑흑 공부흐름이 끊기고 내 세상이 무너졌어 엄마가 유난떤다고 그랬는데 시팔 책이 두꺼운걸 어떡하라고요 책으로 때려서 기절하면 둔기종류가 아니라서 무죄래요 아니 그냥 그렇다고
탄산수 2023/01/16 18:35:18 ID : g2K0rfcHA5e
해커스 시발 사기꾼새끼들 누가 4주안에 합격함 비전공자들이 제대로 2개월공부해야 합격이랄까^^!~~ 하는 후기 존나많이봄 ㅆㅂ 아닌사람들은 다 광고피플들이더만 아니면 뭐 전공자거나ㅇㅇㅇㅇ 전공자도 시발;;; 뭐임 하는데 불과 20대 중반때까지는? 전공을 살린 나자신에 도취됐었는데 어짜피 모든이들의 끝은 일부 전문직을 제외하고 치킨집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니까 존나 허무하긴했다 (특히 문과는) 대학교에서 이중전공 안하면 바보긴하다 아니 꼭 취직때문은 아니더라도..... 이거저거 배우는게 인생에 좋지않나 싶고 교수님들은 양다리라고 생각해서 극혐하셨지만 교수님...... 취직을 많이시켜서 과가 폐쇄 안되게하는것도 중요하지 않을가요...
탄산수 2023/01/16 18:41:17 ID : g2K0rfcHA5e
아니... 그리고 그것도 웃김 문과 학부 새내기친구들 잘들어 입결로 과 줄세우기해서 누구과가 좋은과고 어쩌고 저쩌고 하지마.... 어짜피 끝은 공무원 아니면 치킨집이다 특히 경영학부가 막 문과 다른학부 존나 하대하는데 경영이야 그렇다쳐 >>> 물론 이들도 취준에 허덕이기 때문 영문이 나대는건 왜그러는지 모르겠음 영문이 왜? 인문학부 사회학부 다 닥치고있는데 나대는거보면 왜저러나싶음 아니 진짜 내가 학교다닐때도 경영은 걍 짜증나는정도인데 영문의 그 프라이드는 저새끼들 왜저러냐???? 싶은정도긴 했음
탄산수 2023/01/16 18:44:15 ID : g2K0rfcHA5e
이거 실제로 우리학교 썰임 누가 대외경력도 화려하고 영어성적도 수준급인데 전부 영어관련 일들이라 내세울게 영어밖에 없던 영문과 학생 있었음 그때 취업상담하시는분 딱 한마디함 "여기서 영어 교양들으신분 손들어보세요" 우리학교 영어 교양 필수임
탄산수 2023/01/16 18:48:32 ID : g2K0rfcHA5e
탄산수님 영문과한테 싸대기 맞으셨나요? 아니 그런건 아닌데 우리학부에서 영문과 텃세가 너무 심했음 당장 일문만 해도 해외유학+네이티브실력+대외경험+토익/토스 기본으로 깔고 + 다른자격증 인데 (이게 기본임) 제2외국어전공 애들은 하나 네이티브로 깔고 영어는 공인성적으로 비비는데 뭘믿고 영어하나로 나댐 일문도 일어로만 나대는애들 병신취급함
탄산수 2023/01/16 18:54:45 ID : g2K0rfcHA5e
친구가 불러서 가봄 뭐 결론은 각자도생이지 뭐가 낫고 그런거 ㄴㄴ
탄산수 2023/01/16 21:56:26 ID : IMktze6pfcK
과거의 나 왜이렇게 화났음??? 워워 뭐랄까 내 전공도 솔직히 뭐.... 전문기술도 아니고 다 뛰어들 수 있는 전공이기땜에....... 외국어를 네이티브로 할 수 있다는건 정말 놀라운 능력인데 한국에 미친놈(좋은의미)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기술직 + 제2외국어가 나은건 사실임 난 이미 글렀으니 다른사람들은 피해야 할거 아니에요
탄산수 2023/01/16 22:00:55 ID : IMktze6pfcK
시발ㅋㅋ 이름 잘못적어서 탄산수수라 적을번했다 아무튼..... 다른대학 영어영문학과한테는 별 감정 없고 우리학교 애들이 싸가지없었던것 뿐임 ㄹㅇ루 영어 잘하시는 분들 평소에 굉장하다구.... 생각합니다 이건 타대학 모 학과 이야기인데 (내친구한테 실제로 들은 이야기) OO학과는 학과 특유의 이미지가 있어서 주량도 너무 쎄면 안되고 놀때도 주위사람들 신경써서 놀아야한다는거 있었음ㅋㅋㅋㅋ 없을거같죠???? 여기 스레딕에 있는 멧새들 학과보면 알텐데 우리학과는 걍 인간들이 음습해서 뒷소문이 무성했음 거의 대학교가 대나무숲도 아니고 ㅎㅎ;;;;; 근데 사실..... 머 까이는 사람은 정해져 있어서 그사람이 그사람이구 할때가 많았다 막 존나 큰사건은 다들 알아서 웅성웅성하는데 웬만해서 가만히 있으면 걍 지나갔음ㅇㅇㅇ 빌런이 한달에 한번씩은 등장해서 그런가
탄산수 2023/01/16 22:08:42 ID : IMktze6pfcK
TMI 내 동생 시험 합격해서 지금 영화 <관상> 이정재짤임 오늘 남친이랑 대화하다가 나왔는데 우리집에서 왜 자꾸 나를 내놓은 자식 취급하냐고 그랬다 "니가 취직 못하고 알바도 못구한게 병 때문에도 있잖아.... 그걸 알면서도 뭐 아직까지 철이 안들었네 사회를 모르네 하시면 안돼지" 솔직히 말해서 내동생이 진짜 인생이 너무 자기가 원하는대로 술술풀려서 화가 날 정도로 너무 잘 됐다 물론 동생이 아등바등 노력해서 그렇게 된것도 있지만... 나와 다르게 너무 잘풀려서 아주 탄탄대로를 걸을것 같은 인생을 살았단 말이야 근데 웃긴게 부모님이 관심을 나한테 90% 쓰고 동생한테 10% 썼는데 동생이 잘나가니까 이게 육아? 라는게 노력한만큼 개선되는.... 뭐 그런건 아니잖아 안되는건 안되는거라 받아들여야하는데 그걸 못받아들이고 너는 왜 그모양이야???? 왜 안돼???? 쟤는 잘하잖아???? 넌 뭐야????? 이렇게되버리는게 화근인듯
탄산수 2023/01/16 22:11:07 ID : IMktze6pfcK
뭔가.... 나는 친가 보고있으면 내가 돌연변이 인줄 알았거든 친가는 다 E형 인간들 투성이고 나는 I 여서 아 내가 엄마쪽을 좀더 닮았나... 싶었음 근데 우리집이 친가 외가 둘다 정신병 하나씩 있어서 유전이 나한테 그렇게 됐나......? 뭐 아무튼 내가 생물학자도 아니고 잘 모름..... 그냥 확률상 그렇게 됐겠지 근데 이게 살다보니까 정신병도 빨리 발견하는게 최고임 최근 들어서 살기 힘들어지니까 정신병이 도지는 인간들을 주위에서 봤는데 이게 주위에서 말이 나올 정도가 되면 존나 심해질때 말이 나오거든 그전에 분명히 징조가 있었는데 좀 특이하네 하고 넘겨서 그렇게 됐을걸;.....
탄산수 2023/01/16 22:15:41 ID : IMktze6pfcK
왜냐면 친가가 (나의 뇌피셜로) 3년전부터 다 정신병 하나씩 도져서 인간들이 회피하거나 누구탓하거나 미친짓하거나 좀 개난리가났음 자세히는 못써 본인이 안그러면 자기 자식이 이상하다던가 뭐 그런식???? (그쪽도 외가 친가 둘다 병신인 케이스) 그래서 난 "걔 착하기는 착해" 라는 말 개인적으로 싫어함 (싸이코패스지만) 착해~ 랑 뭐가 달라 차라리 저새끼 싸패자너.... 이게 나아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냥 먹는게 아니라고 느낀게 한마디만 가지고도 아 이새끼 좀 쎼하네 ㅎ;;; 하고 피하게 됨 오늘도 정신과 신규환자는 늘어납니다 ㄹㅇ
탄산수 2023/01/16 22:21:27 ID : IMktze6pfcK
나는 뭐랄까....... 정신병에 대해서 굉장히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는데 일단 확실한건 있어 음..... 소형 정신과에 정기적으로 가고 있는 사람들은 병신 아님 확실함 내가 다니고 있어서 그런말 하는게 아니고, 실제로 약을 그나마 꾸준히 먹는 사람은 낫기 때문임 근데 무지해서 그런걸수도 있고 정신병 자체를 이해 안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신기해서 (<<< 실제로 자주 있는 사례) 다가갔다가 데이고나서 존나 뒷담 까는 사람도 있고 여러 유형 겪다보면 정밍아웃 할 거리인가 싶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나는 정밍아웃 했던 사람들 10명 있었는데 다 손절했음
탄산수 2023/01/16 22:38:38 ID : IMktze6pfcK
아 뭐 됐어 이이야기는 집어치우고 오늘 스레 폭파시킬 수 있을듯 우리집도 폭파돼고 결혼준비 아주 시발 나이스하게 돌아간다 아니 시발 두쪽 집안에서 내 취직이 우선이면 내 취직에 맞춰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내가 무슨 공시생도 아니고 그냥 좀 취직에 전념할 수만 있게 도와주라니까 둘이서 지네가 잘났다고 기싸움하고있어 아오시발 다닥쳐요 혼자살래
탄산수 2023/01/16 22:40:36 ID : IMktze6pfcK
최근 3주 요약 A : 이렇게 하고싶습니다 나 : 좋네요 전달할게요 B : 싫은데? 나 : 들어보니 그렇네요 전달할게요 A : 음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저렇게 합시다 나 : 자 그럼 저렇게 결정난거죠 C : 아 시발 왜 그렇게 되냐 나 : 그럼 어떻게 하고싶으신.... C : 아니 뭘 그렇게 하냐고 조롷게 하자니까 B : 그건 좀 A : 지금 말 심하신거 아니에요? 나 : 저기요 나도 결혼당사자에요 씨발
탄산수 2023/01/16 22:42:46 ID : IMktze6pfcK
지금 상황 A : 생각해보니 그쪽 말이 너무 심하시네요 불쾌합니다 B : 뭐가 불쾌한데? 불쾌한건 우리쪽입니다만 C : 아 됐고 걍 파혼해 모든 상황을 아는 나 : (A,B,C 에게 각각) 제가 중간에서 힘드니 진정하세요 A B C : 뭐래는거야 넌 빠져 나 : 아나 제일 불쾌한건 나다 씨발
이름없음 2023/01/16 22:44:20 ID : 7gnQspak02s
아니 왜 주변에서 그런다냐... 남친과 스레주가 할 결혼인디... ;ㅈ;
탄산수 2023/01/16 22:50:25 ID : IMktze6pfcK
결혼 준비하면서 느낀것 : 산으로 들어가서 살고싶다 ㄹㅇㅋㅋ 나도 에르메스 백 과일바구니처럼 받아서 이쁘게 쓸 자신 있는데 기회가 안오네 하... 아니 근데 좀 웃기네? 날 위한다면서 왜 지들 불리할땐 내탓하지 시발 걍 좀 요즘은 가족들이랑 아예 내외하고 지냄 부딪쳐봤자 분명히 결혼이야기 나오고 또 그럼 나는 중간에서 치이고 의 반복 근데 이걸 서로 상대방끼리 모르는거면 짜증만 나고 끝인데 서로 알아 근데 저래 왜저럼? 저에게 왜그러시는거에요 대체 넌 이렇게 해도 달라지는게 없고 나도 이렇게 해도 달라지는게 없으니까 뭐 이런거냐고~~~~~~~~~~~~~
탄산수 2023/01/16 22:51:44 ID : IMktze6pfcK
오늘 친구 만났는데 친구도 같은소리함 이 무슨...... 중세시대 땅가지고 기싸움하던 때도 아니고 왜 집안싸움이 되냐구요..... 싸울거면 나뺴고 저기 들판가서 싸워
탄산수 2023/01/16 22:55:11 ID : IMktze6pfcK
뭔가.. 글쎄. 뭐가 계기였냐 하면 잘 모르겠는데 일단 지금처럼 살면 안돼겠다! 에서 공부를 시작한게 컸음 12월 연말부터 2주를 해파리처럼 누워있었고 3주째 (정확히 말하자면 1월 2주차) 부터 공부를 시작함 역시 약 말고 의지라는것도 어느정도 작용하는걸까. 왜냐면 약을 안먹는 때는 없었는데 >>> 해파리처럼 누워있을때부터 서서히 먹는 양을 맘대로 줄였음 지금은 약 꼬박꼬박 챙겨먹는데 약먹어서 나아졌다.... 기 보다는 인간관계에 기대하기 싫어져서가 컸던거 같다
탄산수 2023/01/16 22:58:41 ID : IMktze6pfcK
그렇다고 아빠가 말한것처럼 몰려봐야 정신을 차린다 는 반틈은 맞고 반틈은 아닌게 확실히 내가 돈이 없어지니까 돈을 적게 쓰긴 하지만서도 그게 공부의 원인은 아니었거든 그냥 내 인생을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한게 컸는듯 위에서 영문과에 괜히 지랄하고 그러긴 했지만 스레딕에서나 미친소리하지 일상에서는 내인생 살기 바빠서.... 요즘은 거의 강의 뭐들었고 어쩌고 하고 불렛저널도 써보고 (오늘시작함) 하는중 그냥 내일부터는 호보니치에 불렛저널처럼 써야겠다 원래는 곰돌이들로 다꾸 할려고 했는데 심플하게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탄산수 2023/01/16 23:05:50 ID : IMktze6pfcK
음.... 아까 하던 동생 이야기 마저 해봄 부모님이 동생이랑 나랑 비교하면 속이 천불나는건 맞음 동생은 이번에 자격증 합격함으로서 최대 월 320만원 받을 수 있는 직장에 지원해볼 기회가 생겼다고 한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누군가 나한테 부모 복이 많다고 했고 난 절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우리집은 나를 빼면 완벽한 집안이어서 주워온게 아닐까 의심했으니까 내가 시궁창으로 흘러가고 있을때 조차 동생은 밝은 길을 걸어갔다 짜증날때도 많았다 동생이 힘들때는 신이 도운듯이 일이 스스럼없이 해결되고 내가 힘들때는 내가 발악을 해서 일을 풀었다
탄산수 2023/01/16 23:10:53 ID : IMktze6pfcK
내가 사주를 보거나 신점을 본 적은 없지만 내 팔자는 정확히 짚었다 : 99개의 불행 중에서 1개의 로또 당첨. 근데 일생에 몇번 없는. 엄마는 "노력한만큼 얻는 팔자" 라고 했지만, 좋게 말해서 그렇다는거고. 100개의 답지중 99개의 오답만 골라냈다 시발 이것도 틀렸겠지....... 하면 그게 정답이고 뭐 그런 인생이었다 진짜 얘 이러다 디져요 싶을때 되면 꼭 하나 좋은일 터지고 뭐 그런......팔자. 나도 좀 그냥 술술 풀리면 어디 덧나나. 인생이 쉬우면 재미없다는데 나도 좀 재미없다는 소리 하고 살고싶다
탄산수 2023/01/16 23:16:13 ID : IMktze6pfcK
이게 뭐 일상이 되다 보니 누가 날 도와주기를 바라지도 않았고 내가 해결할 일이 많았다 도와줘도 지랄하는 인간들과 이해해줘도 지 맘은 왜 모르냐는 인간들로 빡치긴 했지만 그런 알수없는 면에서 좋아해주는 사람도 많았다 뭐 웃긴 인간이 있으면 이런 인간도 하나쯤 있어야지 하는 식으로 살게 되었다 딴얘긴데 그래서 기존나쎔(싸이코에 가까운) 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음 왜 아무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돌변해가지고 뭐야 저새끼 하는 류 우울하자고 쓰는 얘기 아니고 그냥 쓰다보니 그렇게 됐음
탄산수 2023/01/16 23:21:11 ID : IMktze6pfcK
맞다 이건가보다 공부하고 있을때가 제일 집중이 잘되서 잡생각이 안듦 이게 맞네 내일 병원가서 뭐라 말해야하지 답이없네 근데 예전이랑 달라진점도 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심한 말 하면 흑흑 난 실패작인간이야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음... 실패작 인간으로 생각하시는군요.... 알겠습니다...... 하고 좀 딴거하다 공부함 뭐 상대방이 날 디스하건 어쩌건 간에 막 그걸 몇날몇일 들고가는건 아니고 그냥 음...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전 실패작인간이 아니라서... 하고 넘기는 능력??? 이 늘어남
탄산수 2023/01/16 23:28:13 ID : IMktze6pfcK
탄산수 꺼내려 가다가 엄마가 잔소리해서 바로 방으로 꺼짐 예전이랑 스트레스 해소방법도 꽤 달라졌고 정적인거 많이 하는듯 예전에는 하루에 게임 6개 동시에 돌리고 그랬는데 (의사썜이 놀랬음) 지금은 좀 차분한 노래 들으면서 스레딕에 글쓰기 이런거 인간에 대한 기대도 많이 낮췄고 예전에는 날 이해 못해주고 그러면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하면서 급발진했는데 지금은 뭐.... 너는 내가 아니니깐.... 하면서 걍 넘김 예민한게 굉장히 득이 되었는데 상태 안좋다 싶으면 걍 방에 들어가서 누웠고 상태 좋은날만 나와서 생산적인 일을 했다 근데 그것도 그렇긴 해 내가 뭐 출가하는것도???? 아닌 이상 지금 살고 있는 집 환경에 맞춰 살아야하는데 이런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어야 미래의 나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뭐 그런생각도 들고 의사쌤이 해줄수 있는게 약 늘리는거 빼고 뭐있음 당장 나가서 살으렴 할수도 없을거고 차라리 이번에 남친 왔을때 집 나가서 살아라는 이야기 하는게 더 좋은 해결책일지도 모르겠음 집나가서 살았으면 좋겠지만 재산있는 집에 시집가서 내가 자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 어디서부터 지적해야할지 모를
탄산수 2023/01/16 23:33:31 ID : IMktze6pfcK
아니었음 좋겠네 뭐 맞겠지만 난 나름???? 2주 해파리였던 기간을 생각해보면 진짜 지금 존나 생산적으로 살고있는건데 밖에 나오는것도 힘듦 >> 밖에 나가서 사회활동도 하고 공부도 함 자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안함 >> 강의 하루에 최소 5개 이상 (배속해서 듣는거라 2시간이상) 들음 약 안먹음 >> 약 늦어도 챙겨먹음 진짜 발전한건데 티가 안나는게 안타까움 남친은 나랑 매일 연락하니까 잘 아는데 존나 신기하게 쳐다보는중 음.... 엄마가 나 영어 공부하라고 30만원 지원해준것도 아빠가 돈아깝다며 주지 말라한것도 있었지 섭섭했다기 보다는 돈은 받았고 공부할수 있으니 열심히 하자고 생각함 엄마한테도 돈 줘서 고맙다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었고
탄산수 2023/01/16 23:37:22 ID : IMktze6pfcK
아빠로부터 고작 30만원에 비빌언덕을 만들어 주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을줄은 몰랐음 엄마한테 왜 자기한테 말 안하고 돈 함부로 썼냐고 까지 말했었고 아니 뭐 영어 공부하겠다는게 그렇게....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그렇게 말할 수가 없다 뭐 부모님을 욕하고 싶지도 않고 지금은 돈버는데 집중하자 기대하면 실망하게 되어있으니까 기대하지도 말고
탄산수 2023/01/16 23:40:56 ID : IMktze6pfcK
30만원에 1년치 강의면 꽤 싼편 아닌가....? 월 30도 아닌데 월 30이라 쳐도 내가 다닌 토익학원 강의료나 비슷한데 그나마 다행인건 용돈 팍 줄이기 전에 아이패드를 사서 아이패드에 필기를 할 수 있다는것 아이패드 미니랑 같이 써서 시너지 터지는게 기대된다 굿노트 양식도 샀다 내가 예전부터 학생들에게 말한게 있는데 학생들이 일본에서 혐한 만나면 어떡하냐고 그랬다 당연히 많은 혐한을 조우하게 되겠지만 그사람들 말고도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있다고 그냥 혐한이랑 안놀면 된다고 그렇게 대답했으니까 나도 날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놀아야지
탄산수 2023/01/16 23:48:00 ID : IMktze6pfcK
그래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부모님이 뭔말을 하시건 간에 별 신경을 안쓰게 된것도 어떻게 보면 비수로 꽂힐 수 있는 말들을 무시하게 된것도 뭐 나도 (어떻게보면) 비수 꽂힐 말을 한 적이 있을 것이고 그래서 책을 펴고 공부를 했다 안된다 안된다 하는 말 대신에 할수있다라고 말하는걸 듣는게 더 좋고 해서 결과물이 나온다면 그쪽이 나에겐 이득이고 넌 안된다는게 바꿔 말하면 당신이 하지 못했기에 하는 말 이런 말을 가끔 친구한테 꺼내면 친구가 어쩔줄 몰라서 당황하고있는데 위로를 바래서 하는 말은 아니고 그냥 하소연이니 넘기라고 말해준다
탄산수 2023/01/16 23:55:37 ID : IMktze6pfcK
뜬금없는 이야기인데 오늘 필통을 다 정리했다 요즘은 만년필, 빨간펜(겔리롤), 컴싸, 검정펜(제트스트림), 무슨 형광펜인데 아무튼 5색 - 제브라 말고 한국제품이었음 이렇게만 딱 들고다니면 되겠더라 = 샤프랑 지우개를 안챙겨서 생각난김에 챙기고 옴.... 샤프심은 필통안에 있더라 = 엄마가 나갈때 뭘 그렇게 들고 나가니? 어짜피 1시간만 공부할 거면서 유난이네 라고 하길래 내가 보부상이라 그래요 하고 나갔음
탄산수 2023/01/16 23:58:17 ID : IMktze6pfcK
근데 웃긴건 형광펜 색깔별로 5개 있으면서 정작 제일 많이 쓰는건 노란펜임 이번 강의 내내 노란펜만 씀 펜 하나로 주구장창 끊기지 않게 쓰는게 버릇이라 중간에 펜이 나갔다고 다른펜으로 쓰지 않는다 무조건 똑같은 펜으로 씀. 오늘 나가는 김에 사올걸... 깜빡했다..... 예전에는 수성펜으로 알록달록 (사라사 클립 이었을걸?) 필기하는거 엄청 좋아했는데 요즘은 심플이 최고야.... 아이패드로 필기해도 2~3가지 색으로만 쓸듯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이렇게 아니 검은색 회색?/군청색(블루블랙)? 빨간색 이렇게 쓸거 같기도 하고 블루블랙이 생각보다 눈 안따가우면서 묘한 색상이라 마음에 듦 머리색깔 말고 펜 색
탄산수 2023/01/17 00:01:37 ID : IMktze6pfcK
요즘 강의 들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 - 이걸 인간이 이해할 수 있나? (전혀 안됨) 강사님이 열심히 가르치신 다음에 대충 이렇게 알고 가시면 됩니다~~ 하면 불안해짐 근데 막 아 이부분은 한번 기출되어서 필요가 없구요 하면 바로 엑스치고 넘김 공시 준비한 친구한테 원래 이렇게 정신없이 듣는거임? 하니까 ㅇㅇㅇㅇ 잘하고 있음 계속 그대로 하셈 이럼
탄산수 2023/01/17 00:04:17 ID : IMktze6pfcK
관세법 공부하면서 느낀점 : 이걸 전공자들은 어떻게 공부하지? 진짜 내가 당장 변기잡고 토하면 국무사부터 먼저 나올만큼 강의들은거같음 근데 붙을 자신감이 없다.... 뭐 한달 어찌 하면 되겠지???? 관세법 진짜 1도 모르겠는데 어느정도냐면 듣다가 너무 잠와서 자고 다시들음 ㄹㅇ 그전에 2장에서는 오...! 이게 무역....!! 응??? 이런식이라면 3장부터는 응?????? 왜?????? 음?????? 의 연속 1장은 그래도 사람말 하는 느낌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사람말이 아니게됨 뭔가 말하고는 있는데 외국어같음 라틴어도 아니고
탄산수 2023/01/17 00:06:41 ID : IMktze6pfcK
친구가 공시 3년 공부했다가 때려치우고 지금은 다른직무 가있는데 나보고 괜찮아~~ 공시보단 낫겠지 뭐~~~~ 이얘기만 한 3번이상함 듣다보니 맞는말이어서 수긍했다 빨리 자는게 나을지 강의 남은거 2강(** 이거만 들으면 다 문제풀이!) 들을지 고민중.... 근데 내생각엔 강의들으러 갈듯
탄산수 2023/01/17 05:14:13 ID : IMktze6pfcK
하 교재 스캔 휴대폰으로 일일이 다하다 보니까 5시네.... 강의 2개 다 들었고 이제 2회독만 하면 되나 2배속으로 돌려놓고 2회독 쫙 해야겠다 정신없네 OCR 돌리는동안 쓰는 일기
탄산수 2023/01/17 05:18:12 ID : IMktze6pfcK
생각보다 스캔 자체는 시간이 많이 안들어서 좋았음 아니 왜 나는 이걸 이제 알았지...?? 이전에 알았으면 더 편했을텐데 싶을 정도로 그냥 3시간만에 650페이지 찍어낼 수 있으면 진작에 할걸 싶었다 혼자 가지고 있으면 불법은 아니라고 하니까.... 교재 PDF를 따로 구하던지 아니면............ 이라고 치다가 교재 확인하니까 와 시발 영어가 아예 영어판 교재네 그럴거면 서치 좀 해보면 나오겠는데 손으로 PDF 딴건 E북 없는거 확인했고 영어교재는 찾아보면 나올거같기도 하고
탄산수 2023/01/17 05:27:34 ID : IMktze6pfcK
스캔을 뜨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300만원 넘는 월급에 신나하는 동생과 그걸 보면서 뿌듯해하는 부모님 등등 앞길에 한오라기의 장애물도 없을듯한 그런 미래 좋겠다 동생은 나랑 여행갈 생각은 까마득히 잊은채 이제 자소서만 준비해서 취준 빡세게 하면 되겠다며 자신만만했다 나는 여행때문에 2월까지 그냥 공부에 집중하기로 했는데
탄산수 2023/01/17 05:30:23 ID : IMktze6pfcK
그냥 여행따위 안가는게 나을까. 라고 하기에는 부모님은 오히려 여행이라도 가라고 했다 동생 잔고 금액이 나보다 많음에도 동생은 으레 나한테 밥값을 대주지 않을까 기대했다 누구좋으라고 가는지 사실 가자고 제안한건 내가 먼저 제안하긴 했다 오사카 갔다오고 나서 일주일동안 여운이 남을 정도로 좋았으니까 도쿄는 또 얼마나 좋을까. 동생은 생전 해외여행과는 거리가 먼 타입이었다 유일하게 가본곳이 일본 후쿠오카. 동생이 철판요리도 먹고싶다고 해서 조사하고 튀김요리도 먹고싶다길래 조사했는데 최대한 싸게 잡았는데도 이거보다 더 싼건 없냐고 하고 난 여행에서 뭘 기대한걸까.
탄산수 2023/01/17 05:33:15 ID : IMktze6pfcK
어떻게 보면 되게 나 자신을 변명하는 이기적인 말 또 어떻게 보면 나 자신을 가엽게 여기는 말 이라서 이렇게 말하는걸 싫어하긴 하지만. "이번주에 남친 우리집 오는거, 미루기로 했는데" "왜? 엄마 연차썼는데 그걸 지금 말하면 어떡해" "내가 자신이 없어서 그래" "그게 뭔상관이야, 데려와." "넌 자신없으면 너가 남친집에 안가면 되는걸 왜 남친보고 오지말라고 하니? 웃기다." 우리집에 오면 싸울까봐 그래 라고 어떻게 말하냐
탄산수 2023/01/17 05:35:16 ID : IMktze6pfcK
"이것도 다 부모님이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이런거 하나 고깝게 들어서 좋을거 하나 없는거 알지?" 사랑이란 뭘까.
탄산수 2023/01/17 05:40:34 ID : IMktze6pfcK
950 히트에 가까워지니까 3000히트도 찍네 그렇게 긍정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봐주다니 고마워 남친은 남친 집에서도 우리 부모님이 이상하다는 소리가 나왔다고 했다 겉으로는 자식을 위하네 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본인 체면이 더 중요한 사람 모르는것도 아니고 사실이니 더이상 할말도 없다 으레 아빠 직장 사람들은 할게 없으면 자식자랑이나 해대면서 서로의 자존심을 긁곤 했다 그걸 모르고 하는 소리가 아니다 엄마는 결혼식장까지 가서 파혼한 가정이 얼마나 많은 줄 아냐며 밖에서 함부로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안한다고 했다 "학교는 비교적 상식적인 사람들이 있잖니?" 앞뒤도 안맞는 말
탄산수 2023/01/17 05:47:49 ID : IMktze6pfcK
좀더 부자인 집에 시집갔다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하는게 눈에 보이지만 이왕 자기 눈앞에 있는것도 성가시니 꺼졌으면 좋겠다는것도 눈에 보이고 "너는 체면이라는것도 없어?" 체면. 무슨 투기장에 가는것도 아니고 뭔놈의 체면을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지 상견례에서 처음보는 상대를 왜 기를 죽이려 하는지 아무것도 없는데 체면 세우는게 더 없어보이는데 "니가 체면이라는걸 생각하면 취직이라도 해야할거 아냐 낮은곳이라도 취직을 해야지" "저 여기서 낮추면 진짜 좆소 가야돼요. 저 3년 가까이 좆소에서 어떻게 일했는지 알면 그렇게 말하시면 안돼죠" "니가 배가 불러서 그래" "분수를 생각 안하고 높은곳만 바라보니까 그렇지" 이게 할소리?
탄산수 2023/01/17 05:51:44 ID : IMktze6pfcK
니가 말이야, 부모님 세대처럼 아무것도 물려받을게 없는 자식이었으면 그런데서라도 일했어. 저 지금 서류 10군데중에 7군데 합격하는데, 스펙 조금만 더 쌓고 면접 보러다니면 골라 갈수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아는데? 기업이 뭐 기다릴거 같아? 누구보다도 힘들사람이 나라는걸 알면서 왜 저딴말을 하는걸까 나라고 해서 뭐 취직 안되서 감사합니다 하는것도 아니고 쟤는 아빠가 새벽에 돈벌어오는것도 감사할줄 모르는 자식인데 얼마나 나중에 쪽팔리시려고 그래요.
탄산수 2023/01/17 05:57:47 ID : IMktze6pfcK
우리집은 아예 내가 정신병인게 핑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약을 먹어서 나아진다는건 알지만 실제로 아빠가 날 입원시킬까 고민했었다) 어느순간부터 그냥 나는 약을 조용히 먹었고 조용히 병원에 갔다 어설프게 나았다는게 나쁘게 작용해서 다른사람에게 정신병자다 아니다 멘헤라다(=가짜정병이다) 온갖 소리를 다들었을 때도 내가 너무 내 사생활을 오픈했다 싶어서 그냥 인스타를 폭파했다. 정신병자는 행복한것도 죄인가. 참나. ' 아니 둘중에 하나만 하던가 내가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하면 오만거로 다 꼬투리 잡아서 심하다고 하고 내가 좀 힘들다고 하면 정신병 핑계로 지금 그러는거냐고 하고 뭐 그런 말들을 존나게 듣다보면 그냥 내 근황을 안알리는게 베스트가 된다
탄산수 2023/01/17 06:02:50 ID : IMktze6pfcK
마음에 안들수도 있고 오해를 할수도 있고 잘몰라서 실수로 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과를 할건 사과를 해야지. 내가 정신과 다닌다는걸 오픈만 안했어도 괜찮았을까 라는 생각도 했어서 (*** 지금은 엄청 나아져서 내가 일부러 오픈하는거 아닌 이상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다닌다는걸 안다 치더라도 우울증인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다) 아. 진짜 가장 어이없었던건 내가 잘나가는거 자체를 배아파하는 사람이었다 쟤는 정신병도 있는데 잘나가네? 어 열받네? 뭐 이런 사고회로인진 모르겠지만 (이해도 안되지만) 무작정 내가 정신병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기보다 아래에 있길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솔직히 상처받았다기 보다는 좀 어이없네;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뭐 이런일은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도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고. 꼬우면 자기들이 잘나가겠지
탄산수 2023/01/17 06:06:24 ID : IMktze6pfcK
"넌 무슨 자신감으로 니가 취직할거라 생각해? 난 진짜 너 근거없는 자신감이 웃기다." 내가 그렇게 마음먹었고 그렇게 할거니까 날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백날천날 말해봤자 싸움밖에 안나고 내가 한번 보여주는게 낫지, 뭐하러.....
탄산수 2023/01/17 06:11:30 ID : IMktze6pfcK
가끔은 생각해 한오라기의 장애물도 없이 자기가 가고싶은 길을 걸어갔던 동생이 (**물론 난 동생을 싫어하지도 않고 엄청나게 좋아하긴 하지만) 이때까지 내가 가시밭길을 혼자 제거했다는걸 알게 되면 그리고 내가 결혼 한 후에 자기가 그걸 겪어야 한다는걸 알게 되면 그때와서 나보고 어떻게 해봤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을텐데 무슨 생각이 들까. 새하얀 눈밭 밑에 핏물이 고여있다는걸 알게되면 무슨 생각이 들까 아름답다고 할지 공포스럽다고 할지.
탄산수 2023/01/17 06:22:09 ID : IMktze6pfcK
너는 아마 모를거야 그 붉으스름함 조차도 이쁘다고 하겠지 새빨간 색 마저 너와 잘 어울릴거고
탄산수 2023/01/17 06:28:00 ID : IMktze6pfcK
"내 주위엔 그런 사람 없던데?" 라고 천연득스럽게 넘기는건 부모님이랑 똑같은 말버릇이겠지 너는 최소한의 배려심이라도 있으니까 나에게 직접 얘기는 하진 않겠지만 "언니는 너무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것 같아" 라고 할거야 그거아니. 내가 겪은 일에도 그런식으로 말했다는걸. 만약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하는게 아니야. 심지어 당사자가 남도 아니었어 내가 당사자라고 얘기하는 순간 그건 너도 잘못이 있었겠지 한쪽말만 들어서 어떻게 알아. 일말의 동정도 없었어
탄산수 2023/01/17 06:29:57 ID : IMktze6pfcK
그래서 나는 20살이 되자마자 심리학 책을 미친듯이 읽었고 교양수업에서 심리학 수업은 전부 들었지 그리고 학교 심리센터에서 심리상담도 받고 덕분에 정신과도 문턱이 낮아서 바로 다니게 됐어 나는 있잖아 나만 고치면 되는줄 알았어 모든게 다 풀릴줄 알았던거야 이유없이 날 싫어하던 사람도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던 사람도 그런건 전부 내 말투가 이상해서, 내 행동이 이상해서. 나만 고치면 되는 줄 알았어 그게 아니라는걸 한참 후에 알게 되었을때의 기분을 너는 알아?
탄산수 2023/01/17 06:32:56 ID : IMktze6pfcK
처음에는 비교적 해피엔딩 스토리로 시작해 이런 일이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극복했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걱정 안해줘도 돼요.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근데 소름끼치는 사람으로 소문이 나더라? 알아주길 바란것도 아니야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해서 친구에게 이야기 했었어 이야기를 했을때 알아준건 딱 한명의 친구 뿐이었어 내가 그렇게 까지 잘못살았었니? 나도 좀 억울하다고 할 수 있는거잖아 그렇지?? 아니야? 그런데도 내 잘못이니?
탄산수 2023/01/17 06:35:47 ID : IMktze6pfcK
나도 알아 부정적인 인간을 만나봤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모든말에 다 "그건 좀 아닌거 같아" 라고 말하진 않았어 좋은말을 하면 사람들이 좋아할 줄 알았어 나도 좋은말, 상냥한말, 예쁜말. 좋아하니까. 그런데도 꾸준히 부정적인 말을 해주는 사람이 바로 근처에 있는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생각해 대답해
탄산수 2023/01/17 06:38:05 ID : IMktze6pfcK
나는 너에게는 귀엽다는 말을 수만번 더 했고 그결과 너는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정도로 귀여운 사람이 됐어 이쁜 옷을 입으면 이쁘다고 해줬고 헬스를 해서 몸이 좋아지면 몸짱이라고 해줬지 심지어 내 남자친구에게도 귀엽다고 해줘서 이제는 남자친구도 동글동글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더라 너가 제일 잘 알거 아니야 난 거의 8년 가까이 노력해서 내 말투를 겨우겨우 고쳤어 알긴 하니?
탄산수 2023/01/17 06:42:13 ID : IMktze6pfcK
이제는 남탓하는것도 힘들더라 너무 많이 해서가 아니라 안해서 어짜피 욕해봤자 남들 잘나가는 소식밖에 안들리길래 그냥 내 할일이나 묵묵하게 했지 차라리 나한테 욕하는게 편했어 자기혐오가 아니라 그냥 내가 잘못한거 내가 뭐라고 하는게 낫잖아 한참 자책하다가도 그래 다음에 열심히 하자 라고 다짐하고 다시 하는게 습관이 됐어 정신과에 한참 다니고 나서 깨달은건 내가 잘못한건 별로 없었다는거야 그렇다고 무조건 남이 잘못한건 아니지만 지나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것처럼 재수가 없었었던거지 옴붙었던거지
탄산수 2023/01/17 06:46:18 ID : IMktze6pfcK
그래서 나는 너가 잘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었어 뭐 추락을 바라는. 그런 시덥잖은 보복이 아니라 정말로 너가 잘되는걸 바랄 수 있었어 너랑 나랑 걷는 노선이 다르니까 나야 부모님이 심한 소리를 하고 잔소리도 심했고 간섭도 심했지만 그만큼 너에 대해서는 덜간섭해서 지금의 너가 있었으니까 섭섭하지도 않고 뭐 보상받으려는 생각도 없어 보상은 미래의 나한테 받으면 돼 물론 세월의 앙금은 남는다고 나도 욱할때가 좀 있는건 맞지 근데 그걸 너한테 욕할건 아닌거같다.
탄산수 2023/01/17 06:47:51 ID : IMktze6pfcK
난 알아 날 욕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언젠가는 반짝이는 나와 마주치고 머쓱하게 눈길을 피할때가 올거라는걸 인생에서 한번 겪었는데 두번은 없겠어? 나는 나대로 독하게 살면 되고 너는 너대로 둥글게 살면 되는거야 어느쪽을 가던 성공할테니까 같이 노력해보자
탄산수 2023/01/17 09:51:09 ID : q5fhAo2Numq
와 나 왜 이때까지 아이패드 안썼지? 너무 최곤데??? 인생 손해봤어 이제 모든필기 내가 교재 손스캔해서라도 다 아이패드로 한다 ㄹㅇ
탄산수 2023/01/17 10:43:33 ID : q5fhAo2Numq
홀린듯이 디지털 다이어리 플래너 만2천원에 구입 아 진짜 돈벌면 아이패드 프로부터 산다
탄산수 2023/01/17 13:47:28 ID : jhcFhalfVfd
그거아니? 투썸 아포카토가 은근히 맛있단다 스트레스 쌓일땐 카페인을 마시자
탄산수 2023/01/17 15:46:02 ID : jhcFhalfVfd
좀만 일찍 정신차릴걸 몇개월만 일찍 정신차렸으면 자격증 성적 더 올렸을텐데
탄산수 2023/01/17 15:49:40 ID : jhcFhalfVfd
금요일부터 한번도 안쉬고 공부만했다 다이어리 쓰고 다꾸한다고 곰돌이스티커 붙인거 이외에는 인강 몰아서 듣기 책 655페이지 스캔뜨기 <<< 엄청 공부 잘하는중 아침 7시에 일어나자마자 영어강의틀어서 듣고따라하기 집중하는건 좋긴한데 과몰입이 병의 증상일수도 있어서 (예전에 그랬어서 주의받음) 병원은 가야겠지.... 너무귀찮네
탄산수 2023/01/17 16:03:43 ID : jhcFhalfVfd
병원갈지말지 30분째 고민중 집은 10분거리에 있고 병원은 20분거리에 있고 약도 남아있고
탄산수 2023/01/17 16:53:11 ID : ryY3yNumoIE
젠장 그냥 내일올걸 사람 개많다 사람 너무 많아서 백스텝하려다가 두번오기는 싫어서 그냥.... 오면서도 생각했다 동생이 졸업선물로 아이패드를 사달랬는데 그림그리고 싶다고 사달라고 했다 왜 그런걸 망설이니, 그냥 얘기를 하지 하고 내가 엄마한테 전화 걸었을때 뭘 그런걸 다 고민하냐고 사줄수 있다 했을때 난 졸업전에 너 취직안하면 나가라고 들었는데 라는 생각이 지나쳐가고
탄산수 2023/01/17 16:56:30 ID : ryY3yNumoIE
언니는 돈을 왜그렇게 써? 돈 없다며 아이패드를 사고 종이질감 필름을 붙이고 짭플펜슬로 슥슥 필기하면 기분좋게 공부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 어짜피 난 영상도 잘 안보고 공부 필기용으로만 쓸건데 템플릿을 값싸게 다운받으면 다이어리도 쓰고 데일리와 플래너도 쓰고 그냥 그래서 샀지
탄산수 2023/01/17 17:01:08 ID : ryY3yNumoIE
비교하기 싫긴 한데 내탓이라고 하면 나도 비교할수밖에 없어 차라리 내탓이라면 좀 바뀔수 있을까.
탄산수 2023/01/17 17:05:21 ID : ryY3yNumoIE
의사쌤 왈 5일 공부 빠싹한다고 자격증 시험이 붙니? 쉬엄쉬엄해 언제나 맞는말로 팩폭하심
탄산수 2023/01/17 17:10:32 ID : ryY3yNumoIE
뭐야 스레딕 상태 왜이럼 에러 자꾸뜨네
탄산수 2023/01/17 17:12:09 ID : ryY3yNumoIE
다이소에서 노트 한권 살까 만년필 필사하게
탄산수 2023/01/17 20:38:46 ID : IMktze6pfcK
아이패드9 개시 기념 그림일기
탄산수 2023/01/18 01:07:36 ID : IMktze6pfcK
아유 친구새끼 좀 새벽이면 전화좀 빨리 끊지 눈치없게 그러면서 항상 전화오면 받아주는 나 츤데레일지도?
탄산수 2023/01/18 01:08:56 ID : IMktze6pfcK
3100 히트 기어이 찍네 3100 히트 기념으로 부모님과 화해함 딱히 화해는 아닌데 그냥 서로 오해 있었던거 털어놓고 이야기했어 잘했다 잘했다 나자신 아빠한테는 돈벌어서 외제차 사주겠다고 했다
탄산수 2023/01/18 01:16:45 ID : IMktze6pfcK
아이패드에 마구마구 적고싶다 한없이 늘어나는 도화지를 산 느낌 이럴거면 진작에 쓸걸
탄산수 2023/01/18 10:33:05 ID : 3WphyY65cIJ
노션을 해볼까? 해서 템플릿이랑 설명서 패키지를 샀다 좀 입문이 불친절한편이라.... 웬만해선 내가 유투브 찾아보고 하는데 할인 여러개 먹여서 만원 할인에 템플릿 두개 좋아좋아
탄산수 2023/01/18 10:35:21 ID : 3WphyY65cIJ
사람 마음 참 간사하지 새스레일땐 새스레다~ 하면서 900 후반대 되면 또 새스레 세우고 싶다 하는게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
탄산수 2023/01/18 10:41:16 ID : 3WphyY65cIJ
병이 도지면 갑자기 엄청난 집중력이 나오는데 그게 집중력을 넘어서 광기어린 집착수준이 됨 뭔가 내가 뭐든 다 할수 있을것 같다거나 논리적 비약이 심한 상상을 한다던가 (나때문에 그런걸거야 등등)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건 그냥 머리꽃꽂은 느낌인데 본인이 주체가 안돼서 별의별짓을 저지르기때문에 누워서 영상보고 있다던지 하는게 제일 낫다 이 시기에 남들과 대화하면 내가 망상과 함께하다보니 대화가 이상해지기도 함
탄산수 2023/01/18 10:43:37 ID : 3WphyY65cIJ
의사쌤도 아는데 (모를 리가 없음) 말 안한 느낌 강의들어야지
탄산수 2023/01/18 10:48:38 ID : 3WphyY65cIJ
충전시켜야할 디바이스가 3개!!! 이 스레주는 충전기들과 함께합니다
탄산수 2023/01/19 00:45:15 ID : IMktze6pfcK
엥? 비밀번호가 생겼네
탄산수 2023/01/19 00:47:33 ID : IMktze6pfcK
아 회원 로그아웃 되어있었구나.... 갑자기 스레딕 뭐 늘어났나 싶었네 노션 가이드 머리 뜯어가면서 다 따라함 야호!
탄산수 2023/01/19 02:14:59 ID : IMktze6pfcK
은근히 다루기 어렵다 익숙해지면 되려나 으으
탄산수 2023/01/19 04:47:10 ID : IMktze6pfcK
오늘도 아무렇지 않게 스무스 하게 부질없는 하루를 눈뜬채로 보내는구나 뭔가 밤을 새고 싶지 않았지만 밤샐것 같아, 하는 느낌은 언제든지 맞아떨어지고 돈벌고싶어.
탄산수 2023/01/19 04:48:32 ID : IMktze6pfcK
오늘 기사뜬거 봤는데 서울에만 해도 히키코모리가 13만명 있고 전국적으로 계산하면 60만명정도가 히키코모리일거래 오늘도 대체 몇명이 불안하고 몇명이 불편한 하루를 보내야 하는지 국취제 선발에 들수있게 기다리기만 하는 날들이 지나가고
탄산수 2023/01/19 04:50:02 ID : IMktze6pfcK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면서 버티는 날들은 점점 녹이 슬고 풍파를 맞아서 흐려지고 가루가 날리고 부식되어 가는데 내년엔 더 힘들거야 라고 올해 초부터 말하는 우리아빠 언젠 안힘든적 없잖아요 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나 대체 어디서부터 꼬였을까
탄산수 2023/01/19 04:54:06 ID : IMktze6pfcK
저 기사 댓글에 그말이 있더라 부모 등골만 뽑아먹는다고 비빌언덕이 있어서 그렇다고 진짜 간절했으면 쿠팡이라도 뛰었겠지 하는 그런 조소섞인 말 모든걸 단순하게 바라볼수 있는 그 두뇌가 너무 부러워
탄산수 2023/01/19 04:57:08 ID : IMktze6pfcK
항상 취업 공고를 확인하면서 오늘은 그래도 넣을곳 없나 라는 기대를 품었던것은 딱 취준 한달 뿐 그 뒤로는 올라와도 거지같은 공고에 워크넷에서 거의 노예계약으로 올라오는 공고알림에 우연히 붙는다고 해도 그곳역시 좆소라 또 어설프게 있어보이는 척 한다고 헛소리나 해대고 그쪽도 뽑고싶은 생각이 없어보이니 나도 딱히 가고싶은 생각이 없고 자꾸 시발 뭘 자기연민 하지 말래 나는 일 없는데 회사원들이 자주 돌아다니는 지하철에서 점심시간 1시간만 기다리고 있어도 박탈감 장난아닐거다
탄산수 2023/01/19 04:59:07 ID : IMktze6pfcK
내일 할일 - 정신건강복지센터 가기 : 이거 미룰까 진심으로 고민중임 - 케이크 사기 - 이비인후과 가기 아 귀찮은일 천지야 정말
탄산수 2023/01/19 05:01:26 ID : IMktze6pfcK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0254258 새집은 여기야 알아서 찾아오기
탄산수 2023/01/19 05:02:59 ID : IMktze6pfcK
뭔가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쓰고 싶었는데 미안하다 올해는 부디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내일 공부 잘 못할거같은데 미리 공부할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늦어도 그냥 잘까 고민
탄산수 2023/01/19 05:06:34 ID : IMktze6pfcK
정리해보자 아침에 일어나서 10시쯤 이비인후과 가기 어라라....... 시간 안맞겠다 그냥 내일 정신보건진료센터 캔슬 10시 반쯤 케이크+소금빵 사오기 집에서 짜파구리 먹기 저녁에 남친보러 가기 남친보러 가야겠어.
탄산수 2023/01/19 05:07:27 ID : IMktze6pfcK
남친을 보러 가야겠다 평일이라 그렇긴 한데 설 전에 제일 한산할때가 내일 빼고 없을것 같아서.
탄산수 2023/01/19 05:08:23 ID : IMktze6pfcK
짜파구리는 거의 요며칠 먹고싶어 죽을거 같았는데 못해먹었어.... 너구리는 아니지만 다른 라면 넣어서 먹어야지. 내일 오는김에 까르보불닭 하나 사오기
탄산수 2023/01/19 05:08:59 ID : IMktze6pf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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