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가면 앵커가 원하는거 그려줌 (28)
2.앵커받아서 일 치른다 (70)
3.쟝난을 시쟉하지 (6)
4.회귀의 마녀 (31)
5.내 동생 자꾸나대네 괴롭히고 싶어 그러므로... (40)
6.친구들과의 카톡에 보낼 말들. (226)
7.오빠한테 장난칠 건데 뭘 할까? (12)
8.당신은... (476)
9.재봉사 백설왕자의 복수극 / >> (194)
10.포켓몬스터 스레딕지방을 만들자 (113)
11.온 세상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줘!! (8)
12.《 도원유몽: 도원에는 꿈이 있다 >>192 》 (194)
13.웬 허여멀건 조폭남이 찾아온 이야기 (32)
14.크리스마스의 선물 (3)
15.김도비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73)
16.(무계획)다이스 닌자 자유 >>29 (31)
17.애몽가(愛夢家:사랑을 꿈꾸는 예언가) (910)
18.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1판) (1000)
19.100레스 안에 끝나는 외출하는 스레 (16)
20.터닝메카드 기반 스레 (35)
1
인도코끼리
2022/08/20 21:53:51
ID : 5PbfXs061xw
10
망토 같은 막으로 활공한다. 전기를 흩뿌려서 적도 자기편도 전부 감전시킨다. 전격은 10만볼트에 이르기도 해서 잘못 만지면 인도 코끼리라도 기절한다. 어라? 그런데 인도코끼리라는게 뭐였더라?
베스트 레스 2
이름없음
2026/06/07 23:16:28
ID : jvxu1hcIFip
3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4650251
컨셉을 이용하여 다시 만든 스레
리메이크 리부트? 아무튼 그거임
아 첫번째 타겟에 대한 정보가 완성 되면 공개하려고 했는데 눈치가 빠르네
stop 걸고 레스 썼는데 아직 보고 있으려나
와 기억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25/07/27 09:46:32
ID : fQq7tijeNvx
1
주방에서 기름을 꺼낸다
502
이름없음
2024/10/16 16:12:48
ID : yZcnu4Nvu2n
0
이번에도 몰살엔딩이냐
503
인도코끼리
2024/10/16 18:13:43
ID : jvxu1hcIFip
0
그 때 문득 자신이 왜 여기 왔는지 떠올렸다.
신의진을 죽이기 위해 나는 이곳에 왔다.
이대로 돌아가면 결국 이번에도 아무도 죽이지 못할거야.
다시 신의진의 집으로 들어가 주방으로 가서 식칼... 아니 YANDERE SWORD를 챙겼다.
아아 이 묵직하고 서늘한 감각.
처음이군.
욕실로 가서 신의진의 머리와 가슴을 YANDERE SWORD로 찌르고, 욕실 밖에 쓰러진 신의진의 어머니의 머리와 가슴을 YANDERE SWORD로 찔렀다.
이걸로 목격자는 전부 없어졌다.
증거가 될 물품들을 전부 챙겨서 계단을 통해 아파트를 나왔다.
음 상쾌하군.
해는 지고, 가로등 불이 아직 켜지지 않았지만, 밖은 충분히 밝다.
이제 무엇을 할까?
504
이름없음
2024/10/17 14:04:26
ID : 1zRCmJPbjwL
0
ㄱㅅ
505
이름없음
2024/10/18 00:06:12
ID : woFeJU1wtti
0
집에 가자
506
인도코끼리
2024/10/19 19:01:41
ID : jvxu1hcIFip
0
주변의 CCTV나 다른 목격자를 만들지 않게 조심해서 귀가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것은 증거품이다.
유리파편, CCTV, 땅콩가루, 의류와 수건
이것들은 어떻게 처분할까?
뭐, 내일 생각하지 뭐
507
인도코끼리
2024/10/19 19:19:13
ID : jvxu1hcIFip
0
화요일 아침.
상쾌한 햇빛을 맞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으음 마치 2년 만에 맞이하는 햇빛 같아. 기분 탓이겠지.
컴퓨터를 키고 TV를 키고 어제 발생한 사건에 대해 검색했다.
때 마침 TV의 지역방송국채널에서 어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어제 저녁 괴한이 아파트에 침입해서 아파트 주민 2명을 찌르고 도주 했습니다. 아파트의 다른 세대에 침입하지 않고, 현금이나 다른 귀금속이 사라지지 않은 점을 보고 경찰은 원한관계에 의한 사건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음 단순 강도가 아니라 원한관계라... 그러면 누군가에게 누명을 씌우기도 어렵겠는걸
화면은 바뀌어 내가 어제 방문한 아파트 앞으로 바뀌었다.
기자는 아파트를 가리키며 이런저런 설명을 했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았다. 신의진은 , 신의진의 어머니는 .
508
이름없음
2024/10/20 15:36:22
ID : qY003u8mLcM
0
사망
드디어 첫 킬이야!
509
이름없음
2024/10/20 20:10:05
ID : 9y7y7BxO2sm
0
뇌진탕 및 과다 출혈로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지만
일단은 살아 계신다!
그래도 몰살은 불쌍하니까...
510
이름없음
2024/10/20 23:08:09
ID : a7dTTSK5aq7
0
YANDERE SWORD의 위력은 대단하구나...
511
인도코끼리
2024/10/22 18:51:44
ID : jvxu1hcIFip
0
해냈다!
신의진은 사망, 신의진의 어머니는 중상
신의진의 어머니는 아마도 나를 목격하지 못했으니 살아남아도 나에 대해 증언 할 수 없을 것이다.
신의진은 죽었으니 더 이상 유장이와 친해질 수 없을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했을 때 한 가지 우려를 떠올렸다.
이웃이 죽었는데 유장이가 괜찮을까?
사고나 병으로 죽은 것이 아니다. 살인사건이다.
게다가 용의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
그 때 신의진의 집에서 가져온 증거품이 눈에 띄었다.
이 증거품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그래! 하자
512
이름없음
2024/10/22 23:34:46
ID : 65atwLgrxVg
0
태워
513
이름없음
2024/10/23 16:06:14
ID : go3U42HCjhg
0
용의자가 없으면 만들면 되잖아.
증거품을 이용해서 누군가에게 누명을 씌울 수 있을까?
514
이름없음
2024/10/23 21:49:43
ID : NtjtdClAY8j
0
재밌겠는데
515
이름없음
2024/10/24 09:31:54
ID : DBtcpRClzQr
0
바다에 버려버리기
516
인도코끼리
2024/10/24 17:55:03
ID : jvxu1hcIFip
0
그래. 바다에 버리자.
가지고 있어봤자 어디에 쓰지도 못하고 유장이와 사이가 멀어지게 될지도 몰라.
증거품들을 가방에 넣고 밖으로 나왔다.
바다에 버린다고 했는데 바다까지는 어떻게 가야할까?
517
이름없음
2024/10/27 00:13:37
ID : Apf83wrcHDv
0
택시
518
인도코끼리
2024/10/28 00:23:16
ID : jvxu1hcIFip
0
번화가로 나와 택시를 잡았다.
""
좌석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했다.
신의진은 살해당했다.
앞으로 학교의 분위기는 꽤나 험악해질 것 같다. 범인이 체포되지 않는다면
하지만 내가 체포될 수는 없다.
그러면 유장이랑 내가 결혼할 수 없잖아?
어떻게 해야할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창 밖에서 유장이를 발견했다.
유장이? 어째서 이 시간에 여기에?
잠깐, 옆에 있는 저 남자는 누구야???????????
519
이름없음
2024/10/28 16:07:37
ID : zTWqrxO63SG
0
여기 배경 제주도니깐 제주항?
520
이름없음
2024/10/28 18:09:06
ID : 86Y3yE64Za1
0
(너무유명한 곳은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할것같으니까) 신산항이요.
521
인도코끼리
2024/11/02 00:22:34
ID : jvxu1hcIFip
0
택시 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학교 시스템을 해킹하여 유장이와 함께 있는 남자에 대해 알아냈다.
이름
나이
소속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년
식품영양학과?
어쩐지 그 둘은 양손에 식재료를 잔뜩 들고 있었다.
즉, 먹을 것으로 유장이를 꼬시고 있던거로군.
이 비열한 불륜남 같으니!
어느새 신산항에 도착했다.
3월이 되어도 여전히 차가운 바닷바람이 뺨을 스쳤다.
바다에는 비교적 작은 규모이 고기잡이 어선들이 파도를 맞으며 둥둥 떠있었다.
방파제 근처를 산책하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다.
음. 그래. 지금 우선 지금 당장 해야할 일부터 하자.
신산항에서 를 했다.
522
이름없음
2024/11/02 17:35:04
ID : zgo6jhglBgk
0
심정훈
523
이름없음
2024/11/02 18:15:08
ID : 9y7y7BxO2sm
0
23세
524
이름없음
2024/11/02 18:19:35
ID : gjhgi4HBcE0
0
3
525
이름없음
2024/11/03 20:21:48
ID : zgo6jhglBgk
0
상큼한발☆판
526
이름없음
2024/11/05 11:13:21
ID : mMpgi9xWja2
0
어선 하나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간다?
527
이름없음
2024/11/07 12:52:10
ID : dU1DyY8ktAi
0
배고프다
528
이름없음
2024/11/08 15:21:50
ID : NtjtdClAY8j
0
나도
529
이름없음
2024/11/08 16:03:30
ID : a7dTTSK5aq7
0
가보자
530
인도코끼리
2024/11/15 09:50:52
ID : jvxu1hcIFip
0
그 때 마침 큰 낚시 가방을 들고 작은 어선에 타는 사람이 몇 명 있길래 그 사이로 끼어 들어 같이 어선을 탔다.
사방을 둘러봐도 육지가 보이지 않고 수평선만 보일 때 쯤 실수를 가장해서 증거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바다에 떨어뜨렸다.
풍덩!
어선의 엔진 소음 사이로 가방이 바다에 떨어지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낚시를 하러 온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달려와서 나에게 이것저것 캐물었다.
누구냐?
왜 여기 있냐?
방금 떨어진 것은 무엇이냐?
침착하게 지갑을 열어 제주대학교 학생증을 꺼냈다.
신원이 확실해지자 사람들은 의심을 조금 거두었다.
낚시를 하고 싶어서 싼 낚시장비를 챙겨서 항구에 왔고, 배를 예약해야한다는 걸 몰라서 승선할 때 일행인 척 몰래 탔다고 설명하자 동질감이 생겼는지 동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방금 떨어뜨린 가방은 낚시장비가 들어있는 가방인데 배가 흔들려서 그만 떨어뜨렸다고 말하자 안타까워 하며 낚시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몇 시간 동안 강의를 해주었다.
거의 자정이 됐을 무렵, 신산항으로 다시 돌아왔고, 어떻게든 집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531
인도코끼리
2024/11/15 09:59:00
ID : jvxu1hcIFip
0
수요일 점심
전날 늦게 잠들었는지 늦잠을 잤다.
"여보 왜 깨워주지 않는..."
무심코 말하고 깨달았다.
나는 아직 유장이랑 결혼하지 않았다.
그리고 어제 유장이가 심정훈이라는 녀석이랑 함께 있는 것을 봐버렸다.
어째서지왜유장이라는내가있는데심정훈그녀석과함께있는거지심정훈그녀석은내가있는데왜유장이랑있는거지유장이는나쁘지않아그래유장이가나쁠리가없잖아유장이는언제나옳아그렇다면나쁜건그래남의여자와멋대로함께있는심정훈그녀석이다그녀석을어떻게든처리를하지않으면안되겠어.
당장 컴퓨터를 켜고 심정훈에 대해 더 자세히 조사했다.
이름: 심정훈
나이: 23세
성별: 남성
직업: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3학년
특징: 부모님이 식당 운영중, ,
532
이름없음
2024/11/15 11:39:47
ID : NtjtdClAY8j
0
말 잘하네 주인공
533
이름없음
2024/11/15 20:21:38
ID : mMpgi9xWja2
0
고오오급 한식당
534
이름없음
2024/11/15 20:58:33
ID : HBe6mHu2slC
0
헐미안이랑 대화시켜보고 싶다
535
이름없음
2024/11/15 21:00:41
ID : gjhgi4HBcE0
0
헐미안ㅋㅋㅋ해리포커의 그 헐미안 말하는 거겠지?
536
이름없음
2024/11/16 14:18:50
ID : 1xCruoK0mpR
0
키 크고 잘생겼다
537
이름없음
2024/11/16 15:34:07
ID : NtjtdClAY8j
0
발판
538
이름없음
2024/11/16 19:13:12
ID : a7dTTSK5aq7
0
이거 완전 엄친아네
539
이름없음
2024/11/16 20:16:47
ID : DwHyK443O5R
0
맛집 파워블로거, 인스타 팔로워 3k
540
이름없음
2024/11/17 06:29:01
ID : dzO7dVarfe2
0
죽여.
541
인도코끼리
2024/11/17 17:42:21
ID : jvxu1hcIFip
0
심정훈.
자료를 모으면 모을수록 점점 짜증나는 녀석이다.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
학교?
식당?
SNS?
아니면...
그래. 일단은 계획을 세워보자.
1.
2.
3.
무언가가 부족하면 나중에 추가하면 되고
불필요한 계획이면 나중에 수정하면 되니 일단 생각나는대로 써보자.
542
이름없음
2024/11/17 18:26:50
ID : p81cmmmtAp8
0
인스타로 여자인척 접근한다
543
이름없음
2024/11/18 16:31:47
ID : 4K0srAi0000
0
나한테 푹 빠지게 한다
544
이름없음
2024/11/20 18:05:25
ID : s4JVatxQpPh
0
낚시 데이트로 꼬셔서 바다로 유인하고 빠뜨린다
545
인도코끼리
2024/11/20 19:25:38
ID : jvxu1hcIFip
0
정말 완벽한 계획이군.
그렇다면 우선 인스타그램에 가입을 하자.
아이디는.... 로 하고
소개글은 이라고 적자.
프로필에 아무것도 없으면 수상하게 보일 수 있으니 사진 3장 정도 올리자.
어떤 사진이 좋을까....
그래! , , 사진을 올리자.
546
이름없음
2024/11/21 20:06:39
ID : 5WrArAjfRyH
0
dlsehzhRlfl
547
이름없음
2024/11/22 10:01:00
ID : a7dTTSK5aq7
0
발판
548
이름없음
2024/11/25 15:54:21
ID : wK3O8knDyZj
0
🌿 요리, 운동, 낚시 주로 하는 일상❣️
-- 𝓐𝓵𝓵 𝓦𝓮 𝓱𝓪𝓿𝓮 𝓲𝓼 𝓝𝓞𝓦 --
549
이름없음
2024/11/26 02:17:35
ID : 3u3zQoIMrAj
0
월척 자랑 사진
550
이름없음
2024/11/26 12:19:35
ID : eNtfRu2pWlC
0
도용한 거울셀카 (예쁘다)
551
이름없음
2024/11/26 21:00:17
ID : rbu2q7vClzO
0
도우 대신 식빵에 부재료들을 올리고
화덕 대신 가정용 전자레인지로 만든
파인애플 피자
552
이름없음
2024/11/26 21:58:18
ID : a7dTTSK5aq7
0
Wow...
553
인도코끼리
2024/11/27 15:38:56
ID : jvxu1hcIFip
0
정말 완벽해! 누구도 이 계정을 의심하지 않겠지!
혹시 모르니 가짜 계정을 여러개 만들어서 서로 팔로우하게 한 후, 유명인의 계정도 몇몇 팔로우 했다.
올린 사진 중에서 를 프로필 사진으로 지정 한 후 심정훈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이라고 DM를 보냈다.
554
이름없음
2024/11/27 16:16:42
ID : Qtz9bjArxQl
0
이거 보면 사랑이 식는거 아니냐ㅋㅋㅋㅋ
555
이름없음
2024/11/27 19:53:03
ID : Y2k7e41DwJX
0
dice(549,551) value : 551
556
이름없음
2024/11/27 20:57:22
ID : th84KZdDvCm
0
같이 파인애플 피자 드실래요?
557
인도코끼리
2024/11/27 22:18:27
ID : jvxu1hcIFip
0
"같이 파인애플 피자 드실래요?"
메세지를 보내고 기다렸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다.
뭐, 바로 답장이 오는게 이상한거겠지만
기다리는 동안 새로운 사진을 하나 올려볼까? 아니면 새로운 메세지를 보내볼까?
558
이름없음
2024/11/28 14:33:48
ID : u3u643Qk62E
0
뭐든 재밌을 거 같은데
559
이름없음
2024/11/28 22:32:36
ID : 04JXxRwlclj
0
직진ㄱㄱ 디엠 갈겨
560
인도코끼리
2024/12/08 17:17:24
ID : jvxu1hcIFip
0
좋아. DM을 한 번 더 보내보자
"같이 파인애플 피자 드실래요?"
""
561
이름없음
2024/12/08 17:38:10
ID : tdzPcnCpcHC
0
저랑 같이 파인애플 피자 드실래요, 아님 같이 낚시하러 가실래요? ❤
562
이름없음
2024/12/08 22:30:55
ID : nTSJTPa2q45
0
자기소개라던가 그런게 먼저 아니야?
563
이름없음
2024/12/09 00:31:14
ID : TXvyFeGoNvw
0
어 그렇네
근데 생각해 보니 우리 아직 가명도 못 정했어
일단 예의바르게 "초면에 죄송해요. 맛집 파워블로거 맞으시죠? 괜찮은 파인애플 피자집이 있는데 당신이 블로그에 평가글을 올리면 어떨까 해서요."
564
인도코끼리
2024/12/09 10:53:42
ID : jvxu1hcIFip
0
"같이 파인애플 피자 드실래요?"
"초면에 죄송해요. 맛집 파워블로거 맞으시죠? 괜찮은 파인애플 피자집이 있는데 당신이 블로그에 평가글을 올리면 어떨까 해서요."
DM을 보내고 답이 오기까지 기다렸다.
565
인도코끼리
2024/12/09 10:53:57
ID : jvxu1hcIFip
0
목요일 아침
"허헉!"
답장을 기다린다는게 그만 푹 잠을 자고 말았다.
그래서 답장은? 왔나?
안왔네?
아무래도 광고 같은 문장 때문에 차단 당한 모양이다.
계획은 취소다.
놈에 대한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
당분간 놈에 대해 더 조사를 해야겠어.
566
인도코끼리
2024/12/09 10:54:18
ID : jvxu1hcIFip
0
이름: 심정훈
나이: 23세
성별: 남성
직업: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3학년
특징: 부모님이 한식당 고오오급 운영중, 장신, 잘생김, 맛집 파워블로거, 인스타그램 팔로워 3000
목요일 오전: 학교에서 동아리 부원들을 만나서 동아리 활동인 를 함.
목요일 오후: 고오오급에서 부모님의 일을 도움.
금요일 오전: 학교에서 수업을 들음.
금요일 오후: 고오오급에서 부모님의 일을 도움.
토요일 오전: 고오오급에서 부모님의 일을 도움.
토요일 오후: 고오오급에서 부모님의 일을 도움.
일요일 오전: 고오오급에서 부모님의 일을 도움.
일요일 오후: 고오오급에서 부모님의 일을 도움.
월요일 오전: 학교에서 수업을 들음.
월요일 오후: 고오오급에서 부모님의 일을 도움.
화요일 오전: 학교에서 수업을 들음.
화요일 오후: 고오오급에서 부모님의 일을 도움.
수요일 오전: 시내에서 여가활동을 즐김.
수요일 오후: 고오오급에서 부모님의 일을 도움.
567
인도코끼리
2024/12/09 10:54:41
ID : jvxu1hcIFip
0
일주일간의 집중 조사가 끝났다.
약간의 시간차가 있겠지만, 심정훈은 앞으로의 일주일도 대충 이렇게 지낼 것이다.
아... 피곤해... 이제 자고.... 내일은 목요일.
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568
이름없음
2024/12/09 13:00:34
ID : 6ZeGq0rapPd
0
이걸 차단하네ㅠ
요리실습
569
이름없음
2024/12/09 17:55:54
ID : pU0mpWmK6jb
0
만나자는 쪽지 남기는 건 어때
현실에선 차단을 못하니까
570
이름없음
2024/12/09 21:34:29
ID : 0rdPdDAmIHC
0
고오오급에 손님으로 찾아간다.
571
인도코끼리
2024/12/10 16:40:06
ID : jvxu1hcIFip
0
목요일.
준비를 해서 고오오급에 방문했다.
고오오급은 은근 규모가 큰 식당이었다.
넓은 부지의 가장자리에는 옛돌담이 세워져 있었고, 그 안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꾸며져있고, 한옥이 여러 채 세워져 있었다.
그야말로 고오오급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고급 식당이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점원이 예약 했냐고 물어보았다.
뭐라고 대답할까?
572
이름없음
2024/12/10 17:28:48
ID : a7dTTSK5aq7
0
식당 이름이 고오오급인 거였냐고ㅋㅋㅋㅋㅋㅋ
573
이름없음
2024/12/11 00:19:08
ID : 0nyNy583DBs
0
식약청에서 나왔다고 한다
574
인도코끼리
2024/12/11 18:06:53
ID : jvxu1hcIFip
0
"아, 네. 이쪽으로 오세요."
점원은 정원을 지나 별채 한 곳으로 안내했다.
"여기입니다."
그리고 점원은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별채의 문 앞에는 여러 켤레의 구두가 가지런히 놓여있었고, 별채 안에서는 여러 소음이 들려오고 있었다.
아무래도 방금 그 점원은 나를 다른 예약 손님으로 착각한 모양이다.
주변을 둘러보니 왼쪽에 작은 건물이 하나 있고, 오른쪽에는 큰 건물이 있다.
어떻게 할까?
575
이름없음
2024/12/11 20:00:04
ID : 9y7y7BxO2sm
0
식약청에서 나왔다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안내를 해준다니 뭔가 수상한데...
별채 안에서 말소리 같은 게 들리는지 엿들어 보자.
576
인도코끼리
2024/12/12 17:05:16
ID : jvxu1hcIFip
0
별채 안에서 말소리 같은게 들리는지 엿들었다.
별채 안에서는 말소리 같은게 들렸다.
왼쪽에 작은 건물은 자세히 보니 화장실처럼 보였다.
오른쪽의 큰 건물은 자세히 보니 주방처럼 보였다.
지나가던 누군가가 굉장히 수상하게 다른 사람의 방을 엿듣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했다.
그만 나는
577
이름없음
2024/12/12 17:11:18
ID : dXzhtijinSJ
0
같이 엿들으려
578
이름없음
2024/12/12 19:50:36
ID : i63Vhuk01g1
0
뭐야 얘도 수상해
579
이름없음
2024/12/13 04:16:54
ID : K5hxSNxQmq0
0
ㄱㅅ
580
이름없음
2024/12/14 15:26:36
ID : eGmk66mL86Y
0
놀라 자빠졌다
581
인도코끼리
2024/12/15 14:55:49
ID : jvxu1hcIFip
0
"우오아아아아!!!!"
그만 나는 한심한 소리를 내면서 놀라 자빠졌다.
뭐야 뭐야 무슨 일이야?
별채 안에서 식사를 하던 사람들과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사람들, 근처에 있던 직원들까지 우르르 튀어나왔다.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된 지금 나는
582
이름없음
2024/12/15 15:04:10
ID : hbyK45e1u3w
0
안무였던 척했다
583
인도코끼리
2024/12/15 17:29:18
ID : jvxu1hcIFip
0
나는... 꼴사납고 한심하게 놀라 자빠진게 아니야.
나는... 춤을 추고 있던거야!
둠칫 둠칫
원래 안무를 하고 있는 것처럼 아까 했던 행동을 반복했다.
"우오아아아아!!!!"
아까 했던 비명을 다시 한 번 질러주고...
다시 한 번 놀라 자빠진 자의 안무를 해주고....
이러는 사이 주변의 사람들은 웅성거리면서 휴대전화를 꺼내 어딘가로 통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안무를 추고 있다.
아니 안무를 추는게 아니야. 안무가 나를 추고 있는거야.
아니 그것도 아니야. 내가 바로 안무다. 안무에 대한 방해는 나에 대한 방해로 간주한다.
잠시 후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뭐지? 경찰?
"지금 뭐하시고 계십니까?"
이 망할 짭새 녀석! 감히 내 안무를 방해하다니!
사문개방
"저녁 코끼리!!!!"
"커헉!"
철컥
경찰 한 명을 쓰러뜨리자 같이 온 다른 경찰이 나에게 총을 겨눴다.
"나는 안무를 추고 있어! 안무를 추는 사람을... 쏘지 마!!!!!"
다른 경찰은 나에게 테이저 건을 발사 했다.
테이저건이 안무를 태울줄이야.
584
인도코끼리
2024/12/15 17:29:27
ID : jvxu1hcIFip
0
낯선 천장이다.
마지막 기억은.... 고오오급에서 안무를 추고 있었는데.... 나는 왜 여기 있는 거지?
주변을 살펴보니 지금 내가 있는 곳은 평범한 방이었다.
한쪽 벽이 철창으로 되어있는 것만 빼면
지나가던 경찰이 내가 깨어난 것을 확인 하고 철창을 열고 나를 꺼냈다.
음. 여긴 경찰서 내부에서 있는 유치장이었군.
그리고 경찰은 나에게 신상정보를 묻고는 심문을 시작했다.
"고오오급에는 왜 간거지?"
""
585
이름없음
2024/12/15 17:34:41
ID : 1wnyE2k1eK3
0
최대한 덜 수상하게 보이려면 컨셉을 유지하자
제 춤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요.
586
인도코끼리
2024/12/15 18:24:50
ID : jvxu1hcIFip
0
"대중에게 선보여주기 위해서는 더 좋은 자리가 많을텐데... 왜 식당 마당에서.... 굉장히 수상하군...."
경찰은 그렇게 중얼거리고 무언가를 작성했다.
"아니 그러면 체포 당시 가지고 있는 가방에 들어있는 무선 송수신이 가능한 초소형 카메라와 도청장치와 건전지들은 대체 뭐야?"
""
587
이름없음
2024/12/15 19:14:04
ID : wGoE1io3Pbg
0
카메라는 나의 춤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도청장치는 대중들의 반응과 평가를 듣기 위해서.
588
이름없음
2024/12/16 21:29:39
ID : ur84HDAi8kr
0
589
인도코끼리
2024/12/16 23:45:47
ID : jvxu1hcIFip
0
경찰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몇 초간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렸다.
"......그래."
모든 서류의 작성을 완료한 경찰은 나를 일으켜 세웠다.
"아 맞다. 미란다 원칙. 귀하는 업무방해죄와 일반폭행죄 그리고 공무집행방해죄로 체포되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고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재판에서 했던 말을 유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뭐더라. 아니 뭐 이정도면 되겠지."
경찰은 다시 유치장 안에 나를 가뒀다.
며칠 후 검사는 나를 기소했고, 나는 구치소로 수감되었다.
그리고 또 며칠 후 위의 혐의로 검사는 나에게 를 구형했고 나는
590
이름없음
2024/12/16 23:50:46
ID : vzXwMnU2HDA
0
아니 왜요 춤춘게 죄야?
아 6개월
591
이름없음
2024/12/17 00:06:16
ID : vzXwMnU2HDA
0
미란다 원칙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고 꼬투리 잡자
592
이름없음
2024/12/17 09:03:44
ID : K6qjdwmr88j
0
이정도면 되겠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3
이름없음
2024/12/17 14:27:19
ID : 7unvikk4JU2
0
업무방해죄는 민사로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반폭행과 공무집행방해는 모르겠다
근데 이게 실형이 나온다고
594
이름없음
2024/12/17 14:30:33
ID : k3zU46mNyY9
0
또 감옥은 싫어
벌금형은 얼만데요
595
이름없음
2024/12/18 13:03:46
ID : jBxPikk9wL9
0
대충 위의 의견 다 합쳐서 항의하기
미란다원칙 춤만춘건데 이게왜실형 벌금은얼마 한번만봐줘
596
인도코끼리
2024/12/18 13:42:55
ID : jvxu1hcIFip
0
"항의하겠습니다!"
내가 크게 외치자 판사는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네. 한 번 씨부려보세요."
"첫째, 체포 당시 저는 미란다원칙에 대해 고지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테이저건으로 긴급 체포 된 후 기절했습니다. 깨어난 후 경찰은 즉시 저에게 미란다원칙을 고지하여야 하지만 경찰은 저에게 제대로 된 미란다원칙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일에 대해서는 증인이 필요하겠군요."
판사는 검사에게 말했다.
"검사. 피고인을 체포한 경찰을 지금 즉시 증인으로 출석 가능합니까?"
"아니요."
"그러면 다음 공판에 해당 경찰을 증인으로 요구합니다."
"알겠습니다."
"둘째, 춤만춘건데! 춤추지 말란 법이 있습니까?!"
판사와 검사의 대화에 끼어들어서 항의하자 검사는 버럭 화를 냈다.
"뭘 춤만 추긴 뭘 춤만 춰!!!!!! 소리 질렀잖아!!! 경찰 때렸잖아!!! 지금 그 경찰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검사가 뭐라 말하든 계속해서 항의 했다.
"셋째, 업무방해죄와 일반폭행죄와 공무집행방해죄를 저질렀는데 왜 실형입니까?!"
검사는 대답 없이 자리에 앉았다.
"넷째, 벌금은 얼마입니까?"
"벌금 없습니다. 6개월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기..."
그 때 서기가 손을 들었다.
"징역 6개월 입니까? 금고 6개월 입니까?"
"입니다."
서기는 빠르게 기록을 수정했다.
"다섯째, 한번만봐줘"
잠시 재판장이 고요해졌다.
판사가 나에게 질문했다.
"항의는 끝입니까?"
"네."
"그러면 오늘은 폐정하고, 증인이 출석하면 공판을 이어나가겠습니다."
597
이름없음
2024/12/18 14:22:24
ID : NtjtdClAY8j
0
금고 6개월
598
인도코끼리
2024/12/18 18:23:33
ID : jvxu1hcIFip
0
2차 공판.
판사는 검사를 보며 말했다.
"검사. 증인이 출석했나요?"
"네. 출석했습니다. 피고인을 체포한 경찰입니다."
증인석에 나를 체포한 경찰이 나와 선서를 했다.
판사는 증인에게 물었다.
"증인. 피고인을 체포했습니까?"
"했습니다."
"미란다원칙을 고지했습니까?"
"했습니다."
"알겠습니다."
판사는 증인에게서 고개를 돌려 검사와 나를 차례로 보았다.
"원고측, 추가 심문 있습니까?"
"없습니다."
"피고측, 추가 심문 있습니까?"
""
599
이름없음
2024/12/18 18:37:27
ID : mLdXy2E1ipa
0
여기서 나는 고의가 아니었다 이런 말 할 수 있는 거? 나 사실 재판 잘 몰라
600
이름없음
2024/12/21 11:13:18
ID : 0nyFjButvBc
0
뭐라고 해야하지
601
이름없음
2024/12/21 17:53:09
ID : 9iphtbeL86Y
0
일단 뭐라도 변명을 해보자
제가 고의로 그런 게 아니고 이건 다 그냥 잠깐 잡귀가 들려서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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