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1/19 18:18:16 ID : 7zcJO1dxu5O
다른 사람들 글처럼 대단한 내용은 없고 그냥 이러이러했다~ 얘기하고 싶은데 할 곳이 없어서 올려봄 지컨 무지좋 올려보려다가 별로 안 무서워서 그냥 여기 올림

2 이름없음 2023/01/19 18:21:25 ID : 7zcJO1dxu5O
시간 순서대로 내가 귀신?? 같은 걸 처음 본건 7살인가 8살 때 일인데 이건 어쩌면 꿈일지도 모름 어렸을 때 오빠 방에서 혼자 자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새벽에 눈이 떠지더라고 그때 당시에 나무 무늬가 좀 진하게 나있는 서랍장이 하나 있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거 보니까 무늬가 사람 얼굴처럼 보였었음

3 이름없음 2023/01/19 18:23:51 ID : 7zcJO1dxu5O
근데 내가 원래 겁이 좀 없었어서 그 사람처럼 생겼다는 무늬 눈 부분을 손으로 찔렀음 그랬더니 좀 고통스러워하는 느낌으로 변하더니 사라졌음 그 뒤로 난 대수롭지 않게 걍 다시 잠들었고 어렸을 때라 꿈을 현실로 착각한 걸 수도 있는데 이게 첫번째로 겪은 이상한 일이고 이 다음은 초등학생 때 일임

4 이름없음 2023/01/19 18:26:51 ID : 7zcJO1dxu5O
초1때 일인데 우리 학교는 1층 아래에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음. 아래는 창고고 근데 학생들 사이에 오후 4시만 되면 그 아래 창고에서ㅋㅋㅋ 괴물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음... 귀신도 아니고 괴물 이러네 초등학생이 방과후 하는 거 아니면 솔직히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을 이유가 없었잖아. 심지어 1학년이면 점심먹고 끝나는데 근데 나랑 친구들이랑 그거 확인해보고 싶어서 늦게까지 남아서 다 같이 내려가보기로 했음

5 이름없음 2023/01/19 18:28:46 ID : 7zcJO1dxu5O
위에도 말한 것처럼 내가 겁이 없어서 앞장서서 계단 내려갔는데 조금 내려가다가 뒤 돌아보니까 다른 친구들은 계단 시작지점에서 못 내려오고 목만 빼고 쳐다보고 있는거임 쫄아서 솔직히 어릴때는 겁 없는거 좀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게 있잖아ㅋㅋ...ㅎ 그래서 애들 놀리면서 좀 당당하게 혼자 내려감

6 이름없음 2023/01/19 18:32:15 ID : 7zcJO1dxu5O
근데 내려가보니까 아래 난장판이고 솔직히 피는 아닌 것 같은데 적갈색 페인튼가..? 싶은게 바닥이랑 여분 책상이랑 여기저기 뿌려져있었음 그리고 당시 내 생각으로 한 4학년쯤 된 것 같은 여자애가 한명 있었는데 하얀색 원피슨데 저 페인트같은 거 옷에 여기저기 묻어있고 거기 한가운데 서서 울면서 나 노려보고 있었음 ㅋㅋㅋ.. 아무리 겁이 없어도 8살 짜리가 저런 모습 보면 무섭지... 겁나 소리지르면서 뛰어올라감 위에서 기다리던 친구들도 소리지르면서 도망감. 그 결과... 쌤한테 엄청 혼나고 집 갔음 다들

7 이름없음 2023/01/19 18:33:51 ID : 7zcJO1dxu5O
그리고 다음날에 또 내려가봤는데 깔끔하게 다 정리되어 있었음 걍 원래 이랬는데요? 싶은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느낌이 아니라 먼지는 쌓였는데 난장판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하면 될듯 그리고 한 2준가 있다가 내려가는 계단 초입에 창살같은 게 생겨서 애들은 아예 못 내려가게 됐어

8 이름없음 2023/01/19 18:58:25 ID : Zbg0nu4Ny58
>>3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 뻘하게 웃기다..

9 이름없음 2023/01/19 19:49:14 ID : 7zcJO1dxu5O
저녁먹고 왓서

10 이름없음 2023/01/19 19:51:04 ID : 7zcJO1dxu5O
그.. 머시기냐 다음은 5학년 때 수학 학원 다닐 때 학원 차 아저씨랑 친해서 맨날 집 갈 때 차 앞자리 조수석 타고 집 갔었는데 저 사람 좀 걷는게 이상하다~ 싶어서 "아저씨 저 사람 보세요" 했는데 무슨 사람이 있냐고 못 보시길래 아~ 안 보이는 사람이군... 싶었던 적도 있었고

11 이름없음 2023/01/19 20:56:35 ID : 7zcJO1dxu5O
6학년때 전국인지 경기권인지 걸스카우트 반장 단합?? 반장 수련회가 있었는데 밤에 운동장 모여서 뭐 설명하실 때 저~ 운동장 구석에 사람이 올라갈 수 없게 된 구조물이 하나 있었는데 그 구조물 창문에서 2학년쯤으로 추정되는 여자애가 우리쪽을 쳐다보고 있는 거

12 이름없음 2023/01/19 20:57:43 ID : 7zcJO1dxu5O
애초에 걸카 반장이면 초 5,6만 있어서 어린애가 있을 수가 없었고 그 구조물이 사람 무게 버틸만큼 튼튼하지도 않았음 그리고 이것도 주변 친구들한테 저기 혹시 창문에 누구 서있는 거 보이냐고 했다가 무섭다고 하지말라는 말만 들었음

13 이름없음 2023/01/19 20:59:40 ID : 7zcJO1dxu5O
얘는 이후에 중학교 생활 내내 내 주변에 있다고 느껴졌었고 큰 일은 딱히 없었음 솔직히 이전에 있던 일들은 별 대수롭지 않은 것들인게 많았고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 신기한 일이 많았던 것 같음

14 이름없음 2023/01/19 21:00:43 ID : 7zcJO1dxu5O
고등학교 들어가서부터 감이 좋아진건지 앞으로 일어날 일 맞추는 일이 좀 많아졌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주로 하늘 보고 알거나 꿈으로 나왔음

15 이름없음 2023/01/19 21:03:20 ID : 7zcJO1dxu5O
아침에 등교하려고 딱 나왔는데 '아 오늘 사고나겠다.' 싶은 날이 몇번 있었는데 그 생각 든 날엔 버스 사고 난 적도 있고 택시타고 가다가 사고난 적도 있고... 근데 아침에 예상한 건 항상 가볍게 났었음

16 이름없음 2023/01/19 21:06:48 ID : 2pQleLgqnUY
귀신도 있고 사후세계도 있고 다 있지. 이 세상은 월급쟁이들의 생각보다 훨씬 미스터리야.

17 이름없음 2023/01/19 22:03:09 ID : 7zcJO1dxu5O
문제는 밤에 알아차릴 땐데 가끔 밤에 학원 끝나고 집 가는 길에 하늘 보면 하늘이 빨간색일 때가 있는데 이걸 보면 헛구역질이 계속 나고 몸이 엄청 떨렸었음 이것도 정도에 따라 다른데.. 어떤 날은 손 찢어져서 흉터남고 어떤 날은 그냥 가볍게 다치기도 하고... 그러다가 언제는 한번 진짜 토할것처럼 구역질 심하게 나고 겉으로 보일 정도로 몸이 엄청나게 떨린 적이 있었음

18 이름없음 2023/01/19 22:03:20 ID : 7zcJO1dxu5O
>>16 ㄹㅇ그런 것 같어

19 이름없음 2023/01/19 22:05:06 ID : 7zcJO1dxu5O
그래서 이건 진짜 크게 사고나겠다 싶어서 가족들한테 느낌이 안 좋다고 다 차 사고 조심하라고 얘기하고 다녔음. 주말에 아빠가 낚시 가신다고 하시고 오빠도 드라이브 다녀오고 놀러다녀서 걱정 많았는데 다행히도 그냥 지나가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주말 지나고 연락이 온거

20 이름없음 2023/01/19 22:06:52 ID : 7zcJO1dxu5O
나랑 제일 친한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가 교통사고 났다고 자기 입원했다고 연락함... 사고 크게 날 뻔 했는데 그나마 빗겨가서 이정도라고 하는데 나는 괜히 알고 있었는데 가족들한테만 얘기해서... 얘한테도 말해볼걸 하는 죄책감이 엄청 들었었음 내 탓 아닌데도...ㅋㅋㅜ 그 날 이후로는 이정도로 심하게 구역질 난 적 없는듯

21 이름없음 2023/01/19 22:08:51 ID : 7zcJO1dxu5O
그리고 자잘자잘하게 신기한 일들 많았는데... 하나는 연예인 자살 예측한거 이건 꿈에 나온건데 꿈 내용은 자세히 기억 안 나는데 일어났을 때 얘 죽겠구나.. 싶은 생각 들었음 다음날 아침에 자살기도했다고 기사 떴는데 이때 죽지는 않았었음 이거 스레딕에도 올렸었는데 잘하면 찾을수도 있겠다

22 이름없음 2023/01/19 22:10:00 ID : 7zcJO1dxu5O
그리고 다른 건 갑자기 뜬금없이 나한테 언니가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오빠 하나밖에 없음) 엄마한테 혹시 나 언니 있었냐고 물어봤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있었는데 유산됐다고 알려주심

23 이름없음 2023/01/19 22:12:05 ID : 7zcJO1dxu5O
또... 학교에서 너무 졸려서 점심시간에 잠들었는데 어떤 큰 집이 꿈에 나왔음. 시골집 같은... 문 열고 들어가니까 나 빼고 친척 어른들이 다 모여계시는거 큰 식탁에 대게가 잔뜩 쌓여있는데 외할머니께서 가장 상석에서 대게를 잘 드시다가 나 보고 깜짝 놀라시면서 니가 왜 여기있냐고 하심 그냥 그러다가 잠에서 깼는데 그날 오후에 엄마한테 말씀드리니까

24 이름없음 2023/01/19 22:14:17 ID : 7zcJO1dxu5O
오늘 외할머니 49재 날이라서 애들 빼고 어른들끼리 다 모여서 49재 챙겼다고 하시더라... 고3이라서 나한텐 얘기 안 했다고 외할머니께서 살아계실 때 대게를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결국 마지막엔 드시고 가셨구나... 하고 엄마가 좀 안심하신 것 같았음

25 이름없음 2023/01/19 22:16:42 ID : wlinXzdO2k1
ㅂㄱㅇㅇ!

26 이름없음 2023/01/19 22:17:08 ID : wlinXzdO2k1
헐 동접인가! 스레주 반가워!!

27 이름없음 2023/01/19 22:34:36 ID : 7zcJO1dxu5O
>>26 ㅋㅋㅋㅋ헉 안뇽... 딴짓하다가 쓰다가 게임하다가 하고 있어서 좀 느려ㅋㅋ 양해부탁

28 이름없음 2023/01/19 22:35:03 ID : 7zcJO1dxu5O
근데 내가 이렇게 감 좋은 이유를 알아냈어 증말 상상도 못했음

29 이름없음 2023/01/19 22:35:46 ID : 7zcJO1dxu5O
전에 가족들이랑 먼 얘기 하다가 개고기에 관련된 얘기가 나왔거든? 어쩌다가 개고기 먹어야 할 일 있으면 먹을거냐 이런 내용? 근데 엄마가 아빤 상관 없는데 우린 개고기 먹으면 안돼 이러시는거

30 이름없음 2023/01/19 22:37:27 ID : 7zcJO1dxu5O
그래서 왜냐고 집요하게 물어보니까 외할아버지가 엄마 11살 때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박수무당 하셨었다고.. 근데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외할머니께서 자식들이 신내림 받아서 이어가길 원치 않으셔서 그냥 대를 끊어버리신거..!

31 이름없음 2023/01/19 22:39:33 ID : 7zcJO1dxu5O
내가 계속 흥미 가지니까 정확히 박수무당은 아니고 그냥 무당 비슷한 일만 했던 거라고 무당 아니라고 하시긴 하시는데 진짤까?

32 이름없음 2023/01/19 22:41:57 ID : 7zcJO1dxu5O
난 사주보는 걸 좋아하는데, 전에 누구 아는 사람이 사주 봐준다고 해서 재미로 봤는데 잘 맞추더라구 이것저것 오 좀 치네ㅋ 하고 있는데 종교 있어?-막 믿는 건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불교?-잘됐네 불교 믿어야해 너. 절 찾아다니고 엄청나게 믿을 필요는 없어. 그냥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 이러더라 그리고 놀란게 '귀신 붙었네. 주변에 귀신 있어' 이래서 놀랐음... 위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나 중학생 시절 내내 나 따라다니는 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았거든. 느낌이란게 있잖아. 고딩땐 거의 안 보였지만... 여튼 나한테 진짜 귀신이 붙었는지 아닌진 모르는데 상황이 이래서 먼가 진짜 용한 느낌ㅋㅋㅋ 어렸을 때부터 감이 좋았던게 혹쉬..? 하는 느낌

33 이름없음 2023/01/19 22:43:20 ID : 7zcJO1dxu5O
여튼 >>32 이 내용 신기하고 재밌잖아ㅋㅋ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가 너 무당될거냐고 엄청 화내셔서 걍.... 말 이제 안 꺼내려고 이쪽 관련해서는... 근데 지금은 성인인데 그런거 싹 사라져서.. 신기하게도 성인되고나서 이런 감? 싹 잃었어

34 이름없음 2023/01/19 22:46:25 ID : 7zcJO1dxu5O
>>3 내가 이때쯤부터(7살?) 작년까지 머리가 거짓말 좀 보태서 하루도 빠짐없이 아팠었는데 혹시...?! 관련이 있을지도..??! 했었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타이밍이 신기하게 맞았네ㅎㅎ 기억에 남는 건 이정도인듯 신기한 일? 학생 때 타로 좀 잘 맞추고... 이정도 다른 건 너무 자잘한 일이라... 설명하기도 웃기고 해서 요기서 마무리 하겟어요

35 이름없음 2023/01/19 22:46:45 ID : 7zcJO1dxu5O
혹시라도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두 되고.. 자유롭게 남겨도 돼~

36 이름없음 2023/01/22 12:47:00 ID : zWqksrxSHyJ
뭔가.. 뭔가 있다!!

37 이름없음 2023/01/23 00:06:11 ID : 7zcJO1dxu5O
>>36 ㅋㅋㅋ그치 뭔가... 믿을 수밖에 없는 환경

38 이름없음 2023/01/23 20:05:30 ID : nXs2k783CmI
귀신은 있지 신도 있고 나도 고딩때 사람들 한테 말하면 소설쓰냐고 말할정도의 경험있는데 겪고나니 확신들더라 신은 있군아 그래서 뭔가 더 열받아

39 이름없음 2023/01/25 16:06:50 ID : 7zcJO1dxu5O
>>38 신은 왜?? 어쩌다가..?! 난 귀신은 믿는데 신은 안 믿는 편이라,.., 불교 믿는 것도 약간 그 무조건적인 믿음.. 절대적인 신 이런 느낌이 좀 덜 해서 믿는 것도 있음 그리고 신이 종류가 엄청 많잖아.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다 있나? 싶기도 하고.. 일본은 쌀알 하나에도 신 여러명 들어있다고 하잖아

40 이름없음 2023/01/26 23:15:16 ID : re7utxWi8oY
>>17 초등학생땐가 혼자만 하늘이 가끔 다른 색으로 보인다던 친구 있었는데 그런날은 컨디션이 안좋다했었음. 근데 빨간색은 아니고 노란색이었나? 적다보니 걍 컨디션이 안좋아서 하늘이 노란거였나

41 이름없음 2023/01/27 01:48:48 ID : 7zcJO1dxu5O
>>40 ㅋㅋㅋ그냥 컨디션 안 좋아서 노랗게 보인 걸수도 있는데 만약 진짜 나랑 같은 거면 신기하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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