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민 (2)
2.첫알바 부모님 선물 사드릴건데 (1)
3.친구 끊는게 답일까 (2)
4.술만 드시는 아버지 어떻게 생각해 (6)
5.넘어져서 얼굴 다쳤는데 ㅠ (1)
6.우울증이냐?? (5)
7.내가 예민한거냐 (11)
8.. (1)
9.요즘따라 막내동생이 짜증난다 (3)
10.내가 많이 이기적인 편인가...? (64)
11.그저 그런 1인의 인생 한탄 들어주실분? (1)
12.ㅆㅂ이과가야될든 (9)
13.숙제할 시간이 없어.. (18)
14.그냥 쓰는 어떤 공익의 푸념 글 (4)
15.혹시 이거 내가 친구를 따돌리는 걸까? (3)
16.자학스레! (2)
17.친구 (2)
18.졸업식때 마이만입어도 괜찮을까ㅠㅠ (3)
19.날 따돌린 애를 우리 엄마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해. (4)
20.진짜 '나 친구 많다' 하는 애들만 들어와줘 (13)
1
이름없음
2023/01/30 23:01:44
ID : 9junu3AZbfX
0
그냥 제목 그대로야. 요즘 힘든 일이 많이 생겨서 누구 한명 붙잡고 얘기 하고 싶은데 그 한명이 사라져서 스레딕에다가 작성하게 되네. 일단 시작해볼게. 난 태어나면서 부터 불치병을 가지고 태어났어. 그래서 오랜 시간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했지. 그리고 기적적으로 나아서 퇴원을 할 수 있게 됐어. 근데 우리 집은 그닥 좋은 환경이라고 말 하지 못해. 나쁜 환경에 가까웠지. 엄마와 아빠는 서로 죽일듯이 싸우고 언니는 거기서 또 같이 싸우고 있었고 나랑 내 쌍둥이 동생은 그 관경을 지켜 볼수 밖에 없었어. 그리고 아빠가 술을 마신 날에는 폭력적으로 변하는 바람에 폭력에도 노출 됐지. 그렇게 내가 10살때 쯤, 엄마는 집을 나가게 돼. 2월 27일이였나 28일이였나, 그때 그 관경을 난 아직도 똑똑히 기억해. 나와 언니, 아빠 그리고 내 쌍둥이 동생은 서로 동그랗게 앉아서 기도하고 있었거든 그리고 엄마가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우리는 서로 눈치를 보며 일어날 수 있었어. 그렇게 난 하루아침에 엄마를 잃어버리게 됐어. 하지만 엄마는 종종 우리 집에 들어와 집안일도 해주고 우리 밥도 챙겨줬지만 금요일 마다 아빠는 술을 마시고 우리한테 엄마를 데리고 오라고 소리쳤어. 그리고 우리는 엄마한테 전화를 걸 수 밖에 없었지. 엄마가 전화를 받으면 우리는 울면서 엄마를 불렀고 엄마는 우리 울음 소리에 놀라면서 괜찮냐고 물었어. 어떻게든 아빠의 화를 잠재워야 했기에 우리는 엄마한테 어디냐고 물었지 그리고 어떻게든 아빠의 화를 잠재운 다음 일어나 보면 아빠는 없었어. 그 대신 전화가 왔지. 매번 미안하다 라는 아빠의 사과와 함께 나랑 내 동생의 토요일은 시작되었어. 그리고 그 다음년도 부모님 결혼 기념일날 우리 가족은 처음으로 모였어. 역시나, 우리 가족은 다시 싸웠어. 식당에서도 싸우고 집에서도 싸웠지. 그땐 엄마가 집에서 뛰어 내려서 죽으려고 했고 우린 그걸 말릴 수 밖에 없었지. 참고로 그 날 난 처음으로 경찰차를 탔어. 경찰차를 타고 우린 이모네 집에 갔고 거기서 11월 까지 생활하게 되었지. 11월까지 생활을 하고 우린 다시 우리 집으로 들어가고 거기 살고 있던 아빠와 언니는 다른데서 살게 되었어. 그렇게 난 중 1까지 아빠와 언니를 못 보고 자랐어. 중 1, 우리 중학교 입학식 날 우리를 핑계로 우리 가족은 다시 만났어.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때 화목했던 척을 잘했던걸로 기억나. 그리고 아빠는 수시로 우리 집에 들낙거리기 시작했어. 그렇게 엄마와 아빠는 다시 친해졌고 지금은 재혼을 한 상태야. 음 근데 화목했으면 좋겠지만 화목은 개뿔? 맨날 싸우는 중이야. 서로 소리치고 서로 욕하고 서로 죽이려고 하는 걸 밤마다 계속 되면서 난 그걸 계속 지켜보고 있어. 이제 이렇게 내 가정사는 끝났고 내 대인관계를 얘기해 보자면. 난 어쩌면 최악에 친구 일수 있어. 늘 다정한 척 늘 착한 척 하고 있거든 그러면서 버려지는걸 무서워해. 그래서 이번년도 오면서 학교에서 맨날 보던 친구들을 못 보니까 버려지는게 무서워서 살짝 많이 한 친구한테 집착을 했단 말이지?(내가 많이 좋아하는 애야. 근데 많이 애정을 확인 받으려고 했지..난 쓰레기야….) 그 친구가 결국엔 계속 그런걸 받아주다가 요즘 1월 한달간 안 받아주고 있어. 그렇게 나랑 걔에 사이는 멀어지려고 하다가 가까워지다가 멀어지게 되는게 이번 1월이였어. 근데 다 내가 자초한 일이지. 내가 애정을 확인 받으려고 안했으면, 내가 걔가 해준 조언을 진지하게 들었고 생각을 했다면 걔는 나랑 만나면서 힘들어 하지 않았을거야.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이지? 응 그 벌을 받고 있나봐. 나 몸이 안 좋아 져서 병원에 갔는데 내 불치병이 재발 됐다고 해. 만약 내가 길 가다가 쓰러질때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운이 좋은거고 사람이 없다면 난 죽는거지? 이게 내 18년 인생이야. 봐줘서 고마워 염치 없게도 위로를 받고 싶네..ㅎㅎ
아 음..우리 집안은 기독교야. 동성애자 분들을 혐오하셔(내가 대신 사과할게. 미안.) 근데 나는 양성애자고. ㅎㅎ 난 만약 우리 집안에서 커밍아웃을 한다면 최고의 상황은 내가 엄마가 던지는 물건에 맞고 아빠한테 멱살 잡히고 나서 쫓겨나는 거고 최악의 상황은 정신병원에 갇히는 거야.그래서..좀 마음이 복잡하네. 참고로 난 지금 교회을 안 다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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