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4/26 12:08:48 ID : K2Fg5fbCjfT
자주 가는 산책로가 있는데 이모하고 같이 걸으러 다녀왔거든.... 그렇게 한참을 걷는데 내가 이제 집에 가자고 말했더니 밤 9시 넘어서 딱 한 바퀴만 더 돌자 조금만 더 걷자 이모가 말하길래 맘이 약해져서 같이 걸었다 근데 너무 어두컴컴하니까 그냥 장난으로 여기서 귀신 나오는 거 아니야?? 눈 하나 없는 귀신 나오는거 아니야? 다리 없는 귀신이 다리 하나만 내놔~ 하는거 아냐???산발한 귀신이 우리 뒤에서 걷고 있음 어떡해 무서워... 이러면서 내가 막 장난을 쳤고 막 할아부지 귀신도 나옴 우짜냐 그랬는데 잠깐은 아무 문제 없었다 문제는 산책로 중간에 들어설 때 쯤 이었는데 새들이 우리가 지나가자마자 무슨 경기하는 것처럼 짹짹짹 울면서 정신을 못 차리고 날아다니는 거임.... 새들은 겁에 질린 듯 우는 것을 멈추지 않았음 새가 그렇게 우는 거 머리털 나고 첨 들음....심지어 이모는 내가 그런 말을 한 얼마 후 어지럽다 하시더니 얼마 후 우리 방에서 스윽 지나가는 검은 형체를 봤다고 함 너무 소름 끼침 절대 나쁜거 듣지도 보지도 말고 말도 항상 긍정적으로 합시다!

2 가위 2023/04/27 07:45:12 ID : umpTTXvBfar
맞아 귀신얘기하니까 뒷목이 차가워지더라

3 이름없음 2023/04/27 17:34:20 ID : K2Fg5fbCjfT
귀신 얘기하면 옆에서 듣는데

4 이름없음(스레주) 2023/05/22 21:38:07 ID : JWo4ZhgrArt
헐 개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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