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7/11 06:00:51 ID : 9bjteNAo1yE 0
-허연, 불온한 검은 피
302 이름없음 2023/07/27 19:09:41 ID : unzXy7ButxQ 0
죽을거면 죽었으면
303 이름없음 2023/07/27 19:09:49 ID : unzXy7ButxQ 0
심장 ㅈㄴ 빨리 뛰네 개신기
304 이름없음 2023/07/27 19:09:56 ID : unzXy7ButxQ 0
아파서 잠도 안 옴
305 이름없음 2023/07/27 19:13:05 ID : wnva8qp87fc 0
어차피 돈 없어서 구급차도 못 부른다 불러봤자 또 정상 판정 나올거고...
306 이름없음 2023/07/27 19:15:06 ID : wnva8qp87fc 0
어 죽겠다 잠은 자야되는데
307 이름없음 2023/07/27 20:45:17 ID : A440srApe7s 0
좀 잤음
308 이름없음 2023/07/27 20:52:37 ID : A440srApe7s 0
숨 막히다
309 이름없음 2023/07/27 20:54:42 ID : A440srApe7s 0
왜 살지 진짜
310 이름없음 2023/07/27 20:55:33 ID : A440srApe7s 0
나빼고 다 행복해보임 당연히 아닌데
311 이름없음 2023/07/27 20:56:18 ID : A440srApe7s 0
아 데려다주는 길에 확 스트레스 받음 더는 안 만나야지
312 이름없음 2023/07/27 21:00:14 ID : A440srApe7s 0
살 이유 도저히 못 찾겠음 더 살아있는 것 자체가 민폐같고 응
313 이름없음 2023/07/27 21:00:42 ID : A440srApe7s 0
토 좀 할까
314 이름없음 2023/07/27 21:00:57 ID : A440srApe7s 0
멀쩡하게 살고 싶은데 왜 이리 힘드냐
315 이름없음 2023/07/27 21:06:22 ID : A440srApe7s 0
시이발
시이발
316 이름없음 2023/07/27 21:09:50 ID : lg3XzfdPa05 0
집 갈까
317 이름없음 2023/07/27 21:09:54 ID : lg3XzfdPa05 0
아니 역시 싫음
318 이름없음 2023/07/27 21:15:26 ID : jfVhArz9hgm 0
인증서는 왜 또 지랄이지...
319 이름없음 2023/07/27 21:18:35 ID : jfVhArz9hgm 0
죽겠다 이렇게 죽겠는데 왜 안 죽지
320 이름없음 2023/07/27 21:21:43 ID : jfVhArz9hgm 0
속 쓰린데 커피 들이부으면 죽겠지? 근데 어차피 콜라도 마실 거니까... 노상관이지 않나 싶다
321 이름없음 2023/07/27 21:22:09 ID : jfVhArz9hgm 0
정병끼리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네 당연한가 시발
322 이름없음 2023/07/27 21:22:37 ID : jfVhArz9hgm 0
집 가서 자해 해야지 집 가는 도중에 자살 해야지 아오 도저히 못 듣겠어서 걍 뛰쳐나가고 싶었음
323 이름없음 2023/07/28 00:12:59 ID : jfVhArz9hgm 0
아 죽겠다 진짜
324 이름없음 2023/07/28 00:13:07 ID : jfVhArz9hgm 0
계정 두개 날려먹어서 ㅈㄴ 당황스러워하는 중 아
325 이름없음 2023/07/28 00:13:12 ID : jfVhArz9hgm 0
존나 짜증... 그냥 관둘까
326 이름없음 2023/07/28 00:13:22 ID : jfVhArz9hgm 0
이거 안되면 그냥 관두던가 해야지
327 이름없음 2023/07/28 01:10:33 ID : 9bjteNAo1yE 0
관둠
328 이름없음 2023/07/28 01:10:42 ID : 9bjteNAo1yE 0
이틀만인지 하루만인지 집
329 이름없음 2023/07/28 01:11:02 ID : 9bjteNAo1yE 0
살아있는 것 자체가 죄인같다
330 이름없음 2023/07/28 01:11:17 ID : 9bjteNAo1yE 0
속 쓰려
331 이름없음 2023/07/28 01:14:40 ID : 9bjteNAo1yE 0
존나 웃김 베개를 저 방에 두고 와서 베개 없이 자야되잖아
332 이름없음 2023/07/28 01:15:16 ID : 9bjteNAo1yE 0
내가 또 걔 만나면 병신
333 이름없음 2023/07/28 01:15:56 ID : 9bjteNAo1yE 0
약 먹고 디비 자라
334 이름없음 2023/07/28 01:16:19 ID : 9bjteNAo1yE 0
이 삶이 정말 길다
335 이름없음 2023/07/28 01:16:29 ID : 9bjteNAo1yE 0
약 먹었다 토 하지마라 제발
336 이름없음 2023/07/28 01:16:38 ID : 9bjteNAo1yE 0
아까워 아깝다고
337 이름없음 2023/07/28 01:17:29 ID : 9bjteNAo1yE 0
죽었으면
338 이름없음 2023/07/28 01:18:20 ID : 9bjteNAo1yE 0
발정난... 애들밖에 없음? 대체 왜 저러지
339 이름없음 2023/07/28 01:21:46 ID : 9bjteNAo1yE 0
외롭나
340 이름없음 2023/07/28 01:26:49 ID : 9bjteNAo1yE 0
아... 잘못 걸렸다!
341 이름없음 2023/07/28 21:00:32 ID : jeHBgmHyIFb 0
피시방 왔는데 오버워치가 안되는 이유가 뭐죠?
342 이름없음 2023/07/28 21:00:36 ID : jeHBgmHyIFb 0
자리 세 번 옮겼는데
343 이름없음 2023/07/28 21:02:54 ID : jeHBgmHyIFb 0
삭제 했다가 다시 깔아도 게이지 안 올라감
344 이름없음 2023/07/28 21:03:00 ID : jeHBgmHyIFb 0
뭔데 뭐냐고 ㅅㅂ
345 이름없음 2023/07/28 21:03:11 ID : jeHBgmHyIFb 0
계정이 저주 받았나 시발
346 이름없음 2023/07/28 21:12:59 ID : jeHBgmHyIFb 0
아이 시발 대체 뭐가 문제야?
347 이름없음 2023/07/28 21:13:19 ID : jeHBgmHyIFb 0
오버워치 하려고 왔더니만 뭔 시작도 안돼 쓸데 없이 시간만 16분 날렸어
348 이름없음 2023/07/28 21:14:08 ID : jeHBgmHyIFb 0
피시방까지 와서 재설치 해야된다니 굉장히 좆같아짐
349 이름없음 2023/07/28 21:14:22 ID : jeHBgmHyIFb 0
시간도 12시까지 버팅겨야되는데 뭐하는 짓인지
350 이름없음 2023/07/28 21:15:34 ID : jeHBgmHyIFb 0
봇 돌리면서 느낀거지만 진짜 대화 이어나갈 생각 없는 애들은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음 내가 어떻게든 대화 이어나가려고 하면 또 할 말 없게 만들고... 좆같아서 그냥 대화를 말거나 내쫓아버림!
351 이름없음 2023/07/28 21:30:12 ID : lg3XzfdPa05 0
이게 뭐지? 내 스레 알림이 다 뜨네
352 이름없음 2023/07/28 21:37:23 ID : lg3XzfdPa05 0
좆같음 계속 안되네
353 이름없음 2023/07/28 21:37:25 ID : lg3XzfdPa05 0
하아...
354 이름없음 2023/07/28 21:37:47 ID : lg3XzfdPa05 0
뭔... 뭔 피시방에서 오버워치가 안되지? 황당
355 이름없음 2023/07/28 23:18:16 ID : Qk1bio0q6mN 0
했어요
356 이름없음 2023/07/28 23:19:07 ID : HA44Y5XAkpX 0
12시까지만 버티면 되는데 뭐하지...?
357 이름없음 2023/07/28 23:21:47 ID : 9bjteNAo1yE 0
미자면 그럴 수 있음 근데 성인이면 머리 위로 물음표
358 이름없음 2023/07/28 23:42:32 ID : 9bjteNAo1yE 0
방정리 끝 노트북 충전기 찾아보려고 이 짓 한 건데 결국 못 찾음
359 이름없음 2023/07/29 00:10:58 ID : 9bjteNAo1yE 0
결국은 과거의 내가 옳았다 조금은 비겁하지만 나를 위해서라면 비겁하게 사랑해야 했다 상대보다 덜 사랑하고 상대보다 날 사랑해야 했다 그게 맞는 거였다 적어도 내가 덜 상처받기 위해서라면 마음을 덜 주어야 했다 그래야 이별을 하더라도 내게 남는 것들이 있었을 것이다 내 모든 걸 바쳐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적어도 매일이 죽고 싶은 나날의 연속은 아니었을 텐데 이 세상에 나 홀로 남겨진 그런 공허한 기분은 아니었을 텐데 다시는 그 무엇도 열렬히 사랑하지 말아야지
360 이름없음 2023/07/29 14:25:48 ID : 9bjteNAo1yE 0
튀튀
361 이름없음 2023/07/29 14:26:01 ID : 9bjteNAo1yE 0
나머지 한 명은 고민 중 그래도 잘 챙겨줬었어서...
362 이름없음 2023/07/29 14:38:35 ID : 9bjteNAo1yE 0
새벽에 에어컨 켰었는데 감기 걸린거 같음
363 이름없음 2023/07/29 19:48:07 ID : 9bjteNAo1yE 0
졸려 죽겠네
364 이름없음 2023/07/30 08:31:53 ID : 9bjteNAo1yE 0
은교 봤다
365 이름없음 2023/07/30 08:37:31 ID : 9bjteNAo1yE 0
너를 만나고 비로소 나는 나를 알았다
366 이름없음 2023/07/30 15:16:08 ID : 9bjteNAo1yE 0
7시간 자서 눈이 뻐근하구나
367 이름없음 2023/07/31 00:00:27 ID : 9bjteNAo1yE 0
오인격 시작했어 재밌어서 큰일났다
368 이름없음 2023/07/31 06:18:16 ID : 9bjteNAo1yE 0
악마를 보았다 봤는데 악역 배우 진짜 역겨울 정도로 연기 잘하더라...
369 이름없음 2023/07/31 06:31:24 ID : 9bjteNAo1yE 0
악마를 상대하려면 악마가 되야되나 봐
370 이름없음 2023/07/31 19:48:33 ID : 9bjteNAo1yE 0
오늘은 랑종
371 이름없음 2023/07/31 20:42:38 ID : 9bjteNAo1yE 0
씻고 에어컨 키고 밥 먹고 극락
372 이름없음 2023/08/01 00:57:17 ID : 9bjteNAo1yE 0
걔네도 잘못하긴 했는데 나 냅두고 가는 오너가 어디있노...
373 이름없음 2023/08/01 00:57:23 ID : 9bjteNAo1yE 0
하 노답
374 이름없음 2023/08/01 04:00:50 ID : 9wE7ffe5cKZ 0
기생충 다시 봄
375 이름없음 2023/08/01 04:00:57 ID : 9wE7ffe5cKZ 0
송강호 연기 최고다
376 이름없음 2023/08/01 15:36:57 ID : 9bjteNAo1yE 0
8월이다
377 이름없음 2023/08/01 18:52:31 ID : 9bjteNAo1yE 0
거짓말은 최고의 사랑
378 이름없음 2023/08/02 02:18:25 ID : 9bjteNAo1yE 0
데바데 설마 했는데 ㄹㅇ 에일리언까지 콜라보 하네
379 이름없음 2023/08/02 02:39:11 ID : 9bjteNAo1yE 0
연속 이틀로 술 마시는 건 아니었나
380 이름없음 2023/08/02 03:54:10 ID : 9bjteNAo1yE 0
이별을 고하는 내일은 분명 빛날 수 있도록
381 이름없음 2023/08/02 03:56:29 ID : 9bjteNAo1yE 0
얼어붙은 마음에는 태양을 그리고 내가 너에게 그 포지션이 되길 그런 상당히 오만한 생각에 빠져있었던 거야 미안해 웃어넘겨줘
382 이름없음 2023/08/02 03:57:10 ID : 9bjteNAo1yE 0
화상 입을 정도의 긍정이 가진 차가움과 잔혹함을 깨달았어 분명 너에게 전하고 싶은 건 더 싸늘하면서 뜨거운 것
383 이름없음 2023/08/02 03:57:30 ID : 9bjteNAo1yE 0
미사여구는 아니지만 아름다우면서 확고 부동한 것 겉모습보다 가슴 속 깊고 깊은 곳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384 이름없음 2023/08/02 03:58:01 ID : 9bjteNAo1yE 0
이상은 가득하지만 마음 속 어디를 찾아봐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 전하고 싶지만 전해지지 않는 그 부조리가 지금 꽉 얽어매고 있어 겁 많은 나의 이 일거수일투족을
385 이름없음 2023/08/02 03:58:29 ID : 9bjteNAo1yE 0
말은 마치 눈의 결정 너에게 선물 하고 싶어도 빠져들면 빠져들고 형태는 무너져 내리고 녹아서 사라져버리지만
386 이름없음 2023/08/02 03:58:48 ID : 9bjteNAo1yE 0
하지만 내가 선택한 말이 거기에 담긴 마음이 가슴을 떨리게 하는 걸 포기할 수 없어 사랑한다는 말보다 사랑이 닿을 때까지
387 이름없음 2023/08/02 03:58:55 ID : 9bjteNAo1yE 0
조금만 더 기다려줘
388 이름없음 2023/08/02 04:00:44 ID : 9bjteNAo1yE 0
얇게 입고 그냥 옆에 서 있기만 해도 불필요하게 땀을 흘려버리는 나따윈 정말 아무리 해도 미적지근해서 너를 아프게 만들겠지
389 이름없음 2023/08/02 04:01:19 ID : 9bjteNAo1yE 0
손바닥이 뜨거울수록 마음은 차가운 거지? 농담이라도 그런 잔혹한 말은 하지 말아줘 아니 말해도 상관 없지만 인생 전부를 걸어서라도 확실히 뒤집게 해줘 구하고 싶어 구원 받고 싶어
390 이름없음 2023/08/02 04:03:25 ID : 9bjteNAo1yE 0
이 이퀼이 지금 부드럽게 벗겨내고 있어 단단한 이론 무장 자존심의 과잉 포장을 올바름보다 다정함을 원해 그리고 그걸 받을 수 있는 건 일루미네이션 같은 불특정 다수가 아닌 오직 한 사람 너였으면 좋겠어
391 이름없음 2023/08/02 04:04:05 ID : 9bjteNAo1yE 0
건넨 말로 갈라진 금을 메우려다 과도한 열량으로 닫혀버린 커튼 그런 실패작을 거듭하고 거듭하고 거듭해서 찾고 싶어 언젠간 최고의 일언일구를
392 이름없음 2023/08/02 04:05:10 ID : 9bjteNAo1yE 0
말은 마치 눈의 결정 너에게 선물한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버리면 대부분 기억에서 흘러내리고 녹아서 사라져버리지 하지만 끊임없이 우리들의 스토리에 붙여진 자막처럼 돌이켜봤을 때 문득 쳐다봤을 때 너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걸 계속 찾고 싶어 사랑한다는 말보다 사랑이 닿을 때까지
393 이름없음 2023/08/02 04:05:38 ID : 9bjteNAo1yE 0
조금만 더 기다려줘
394 이름없음 2023/08/02 04:06:47 ID : 9bjteNAo1yE 0
그 어떤 말도 원하지 않을 정도로 슬픔에 얼어붙은 밤이라도 멋대로 네 곁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지 눈이 녹아도 남아 있어
395 이름없음 2023/08/02 04:07:38 ID : 9bjteNAo1yE 0
https://youtu.be/hN5MBlGv2Ac 가장 좋아하지만 가장 아픈 노래
396 이름없음 2023/08/02 04:09:44 ID : 9bjteNAo1yE 0
나는 왜 이렇게 잘 안될까 행복해지고 싶어 소리도 없이 다 사라지네 왜 또 그렇게 날 미워해 다시 내게 웃어줘 겨우 내디뎠던 마음 한참을 다정하더니 내 사랑 떠나가네 가냘픈 나의 여름 우습게도 나 너를 기대해 갈 곳을 잃은 꿈 여기서 빛나는 것들은 왜 아플까 행복해지고 싶어 겨우 내디뎠던 마음 한참을 다정하더니 내 사랑 떠나가네 가냘픈 나의 여름 우습게도 나 너를 기대해 갈 곳을 잃은 꿈 여기서
397 이름없음 2023/08/02 04:21:48 ID : 9bjteNAo1yE 0
사라질 거라면 다가오지 말아요 다정함은 밤과 잘 어울리고요 당신은 손이 따뜻한 사람이고 그것이 날 못 견디게 하잖아요 나에게 다가오지 말아요
398 이름없음 2023/08/02 05:08:38 ID : 9bjteNAo1yE 0
무모하고 위험한 건 싫다. 따분할 만큼 평온한 일상을 원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어떤 것도 사랑해서는 안된다는걸, 그게 평화의 기본 조건이라는 걸 그 애를 좋아하고나서 알았다. 그래서 이제 다시 따분한 일상으로 돌아갈 줄 알았지. 먹먹한 슬픔을 덮고 있더라도, 언젠가는 이불처럼 잘 포개어 옷장에 넣어둘 수 있을 줄 알았어. 가끔 꺼내 덮었다가 언제든 집어 넣을 수 있게. 비록 지금은 그 무게에 눌려 일어나지 못하더라도.
399 이름없음 2023/08/02 05:09:23 ID : 9bjteNAo1yE 0
친절하지 않게 찾아오는 감정들이 있다는 거 굴복하면서도 정복해야만 하는 그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느라 온 기력을 다 쓴다는 거. 사랑은 정말 체력이 필요한 일이야, 여러모로.
400 이름없음 2023/08/02 05:10:17 ID : 9bjteNAo1yE 0
나의 전부를 내어주고도 떠나간 사람이 있는데 나의 일부만 보고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실감났던 6월이에요. 시간이 흘러도 막막함은 여전하네요. 뚜렷한 목표 없는 제가 여전히 불안하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이 시간이 쌓여 제가 되는 거라고 믿고 있어요. 인생은 예상치 못한 순간이 가득하니까요.
401 이름없음 2023/08/02 05:12:52 ID : 9bjteNAo1yE 0
축하해, 이건 내가 스스로 일 년에 딱 한 번 할 수 있는 위로와 고백이야. 언젠가 태어나자마자 제일 억울하게 울었을 나에게, 오늘까지 질기게도 살았구나, 새삼 감탄하면서, 울적해 하다가도 고마움과 미안함을 주고받기에 쑥스럽지 않은 날이야. 손에 쥔 게 처음부터 망가져 있던 건지, 쥐는 방법이 잘못됐던 건지도 모르게 됐지. 너는 삶에 열중했을 뿐인데 열심히도 무언가를 꾸준히 망쳐왔구나. 괜찮을 리가 없어. 그렇다면 괜찮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네가 너를 버티는 일이 제일 힘들었으니까. 멋지고 훌륭하진 않아도, 어디에서 귀가 따가울 만큼 쏟아지는 박수를 못 받아봤어도, 내 가난한 감성에 무수한 손가락질이 쏟아져도, 괜찮아야 할 이유는 없어. 우리는 시도 때도 없이 절망하고, 같은 방식으로 무너지지 않을 궁리를 하기에도 빠듯하잖아. 죽지 마, 죽지 말자, 작은 우리들. 슬픔과 위로가 필요하면 얼마든지 뜯어가고 죽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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