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는 걸 알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세세하게 챙겨주는 행동?
5이름없음2023/09/03 06:38:05ID : hBBthanzSHu
누가봐도 급박한 상황에 처했는데 아무일도 없었던 것마냥 평소처럼 친근하게 구는거... 현실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렸거나 자신을 신경쓰지 못할 정도로 자포자기한 상태일 수도 있어서 되게 쎄함
6이름없음2023/09/03 10:21:08ID : qZdBbzXBwL9
쎄한 표정? 약간 속을 알 수 없는 웃는 얼굴 약간 치인트 유정마냥
7이름없음2023/09/03 18:48:59ID : Ajio2IMnSMm
뒤에서 비소짓는 듯한.. 그런..?
8이름없음2023/09/03 20:27:29ID : 2K0mnvba79e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차가운 거.
9이름없음2023/09/03 22:56:01ID : XBze7vyE5UZ
>>8 2222
10이름없음2023/09/04 12:06:03ID : Bf85SK0oJTP
믿었던 상대가 뭘 숨기고있는지 알게되거나 그 사람의 약점을 알고있을 때, 근데 관계를 끊을 수 없을 때 (주로 사랑이나 집착같은?)
11이름없음2023/09/04 12:23:04ID : ba09xTQmtAq
지나치게 모든 점에서 성격이 완벽할 때
+
윗댓들 다 받음
12이름없음2023/09/06 08:13:25ID : qp84NBBs5Pi
다정하게 구는 대상에게만 그렇게 하는거고 그 외에 남들한테는 일말의 관심도 없거나 오히려 자기가 다정하게 대해주는 상대를 위해 써먹을 수 있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 거
그렇게 생각한다는 걸 티낼수록, 그리고 그렇게 이용당하는 누군가가 무고하거나 약자일수록 쎄하고 나쁜놈으로 느껴지는 거임
13이름없음2023/09/07 03:21:07ID : wNurcMmFjy4
"네 홍차에 독을 탔어"
14이름없음2023/09/07 06:13:33ID : VhwIE646nWn
굳이..?싶은 걸 자꾸 자기가 하겠다고 할 때..?
15이름없음2023/09/07 08:10:04ID : DxXvCjjs5U2
항상 침착하고 완벽한 모습. 뭔가 알고있었던것처럼 말하거나 행동하며 은근히 티내기?
16이름없음2023/09/07 15:16:08ID : 7cGq6p9js8o
호의를 베풂으로써 우월감을 느낌
17이름없음2023/09/08 00:42:56ID : Y2k4FfSK1u7
알 수 없는 눈이랄까… 어떻게 보면 >>8 같은 느낌이긴 한데 이것 저것 챙겨주면서도 묘하게 반질반질?한? 안광없는? 눈으로 빤히 바라볼 때 좀 그런 거 느끼는 듯.
18이름없음2023/09/12 23:30:47ID : hvxDxPhcMmG
한순간에 표정이 바뀌는거. 내가 있는 줄 모르고 정색하고 있다가 내가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자 이상할 정도로 표정이 빠르게 웃는 표정으로 변하는 것. 감쪽같이 누가봐도 기분 좋아보인다는 둣이 웃는 그런 표정
19이름없음2023/09/13 01:00:01ID : dWpe1A5f803
어조나 말하는 내용은 평범한데, 단어 선택이 이상함. 특정 집단이나 조직에서만 쓰는 은어를 쓴다든지, 은연중에 비하성 표현을 쓰거나. 아니면 약이라도 한 것처럼 문장의 앞뒤가 안 맞는다든가?
20이름없음2023/09/13 08:00:17ID : woIGoK2GtxU
다정하게 대하다가 갑자기 어느 질문이나 주제같은 걸 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표정이 싸해졌다, 이런 묘사 넣어도 좋을 듯
아니면 뭐라고 의심스러운 말을 중얼거려서 네? 하고 되물었더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하. 이런 식으로 대답한다든지...?
뭔가 숨긴다거나 하는 게 있으면 쎄해지는 것 같아.
21이름없음2023/09/18 05:38:22ID : kk67BxTQk79
1에서10까지의 이야기를 하고있으면 전체적인 이야기를 듣는게 아니라 자기에게 필요한 이야기만 선택적으로 반응하는것 예를 들어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웠잖아 그래서 친구와 물놀이를 갔는데 거기서 먹은 빙수가 진짜 맛있었다 그런데 내 친구는 너무 많이 먹은건지 머리가 띵하다고 했다 얼굴을 찌푸렸는데 표정이 너무 웃겨서 사진도 찍었다 한번 볼래?
라는 내용을 듣고는
그 친구는 욕심이 너무 많더라, 선택은 네 몫이고 난 네 선택을 존중하지만 네 몫까지 욕심내면서 그러는 사람과는 너무 친하게 지내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라고 반응하는거야
22이름없음2023/09/18 21:49:40ID : rBwGpRDs780
나 방금 대박적인 생각이 났는데
손목을 정말 소중한 사람 다루듯이, 살살 쥐고있는데 장난으로라도 뿌리쳤을 때 따라가면 따라갔지 절대 풀지는 않을 때.. 그러면서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