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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9/19 14:31:43 ID : oIGqZipgjdA
소설 설정 생각날때마다 기록하는 곳
이름없음 2023/09/19 15:09:36 ID : oIGqZipgjdA
[중립구역] 쉘터로 이동된 신원미상의 인간들이 처음 마주하게되는 장소다. 24시간 어둠이 깔려있고 잎사귀가 없는 매마른 고목들이 주를 이룬다. 사람이 생존하기에는 매우 척박한 환경을 가지고있지만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곳으로 이동된 인간들은 대부분 거대한 금속재로 지어진 간판을 마주하게 되는데 거기엔 커다란 글자로 '쉘터'라고 적혀있다. 이곳이 쉘터라고 이름붙여진 이유이기도 하다. 이 간판은 쉘터로 이동된 직후 한번이라도 시야에서 사라지면 그 이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간판을 자세히 관찰했던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간판을 만든 사람에 대한 정보가 구석에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간판 제작자의 이름은 '네버린 널스'로 현재 중립구역에서 이와 같은 이름을 가진 이들은 찾아볼 수 없으며 그가 인간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다. [미스네버그린의 사진첩] 미스네버그린(줄여서 네버그린)이란 이름의 신원미상의 인물이 남긴 사진첩으로 만들어진지 매우 긴 시간이 지난 것을 미루어보았을때 저자는 이미 사망한 듯 보인다. 사진첩의 겉표지는 현재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속표지들만 이따금씩 1~4페이지 씩 발견되고는 한다. 현재까지 발견된 페이지는 대략 400페이지 정도로 이는 쉘터에서 거주하는 개인이나 집단, 혹은 그 외의 것들이 소지하는 중이다. 사진첩 내부에는 쉘터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정보부터 쉘터의 기원과 역사, 이곳에 존재하는 각종 환경과 생명체에 관해 상세히 작성되어 있는데 때문에 사진첩의 페이지를 원하는 이들은 넘쳐나며 일곽에서는 사진첩의 페이지를 모두 모으면 쉘터에서 탈출하기 위한 실마리가 잡힐 것이라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페이지를 모두 모으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로 보이며 일부 페이지는 특별한 힘을 가진 것으로 보여진다. [미트볼] 쉘터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이들을 책임지는 식량원으로 인간의 내장과 눈알등이 기괴하게 뒤틀려 섞인 외형을 하고있다. 원래는 인간의 주먹만한 사이즈로 쉘터의 곳곳을 굴러다니다 비슷한 크기의 개체끼리 만나고 뭉쳐져 점차 덩치를 불린다. 일정 크기이상 커지면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며 제자리에 피 웅덩이를 생성해 그곳에 머문다. 팔과 다리가 없기에 인간을 공격하지 못하며 자의식 또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징그러운 외피를 벗기면 선홍색의 속살이 드러나는데 고기는 식용으로써 훌룡한 가치를 지니며 상온에서 대략 4주까지 멀쩡한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다. 어떠한 독성이나 기생충도 없으며 인체에 무해하다. 맛은 소와 닭이 어중간히 섞인 맛이며 식감또한 훌륭하기에 생식하더라도 문제가 없다. 물론 미트볼의 외형덕에 이를 섭취하지 않으려는 일부 세력도 존재한다. [중립구역의 나무] 별다른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다. 미스네버그린의 사진첩에서도 별다른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나무이며 때문에 네버그린의 사후에 새롭게 생겨난 나무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맞고 자라나며 묘목 상태의 나무는 비를 맞는다면 3주안에 완벽히 성장하며 비가 내리지 않을 때에는 미트볼이 만들어내는 피웅덩이를 흡수해 한달 이내에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나무로 변한다. 잎사귀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태양이 존재하지 않는 쉘터의 특성상 광합성이 필요치 않다 판단하여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질감은 굉장히 딱딱하고 거치며 불에 잘 타지않고 물에도 잘 젖지않아 쉘터에 거주하는 모든 이들이 이 목재를 사용하여 집을 짔는다. [점퍼] 네버그린의 사진첩 중 일부 페이지를 습득해 특별한 힘을 가진 이들이다. 굳이 막강한 힘이 아니더라도 쉘터의 생존에 도움을 주는 능력들이 많으며 이들은 대부분의 세력에서 좋은 대접을 받으며 생활한다. 다만 보유할 수 있는 힘에는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개인당 1~2개가 최대인듯 하다. 혼자 행동하는 점퍼들 또한 존재하며 그들은 대부분 개인의 무력으로 집단을 상대할 수 있는 특이한 존재들이다. [캘리퍼] 골격이 피부에 드러날 정도로 말라비틀어진 몸체에 다리가 없으며 몸체의 양쪽에 달린 2갈래로 찢어진 길고 가느다란 팔로 이동한다. 손은 말의 발굽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매우 단단하다. 머리의 모양은 개체마다 천차만별이며 공통점은 기괴한 주름과 머리의 중앙에 붙어있는 기분나쁜 검은색의 구이다. 구는 눈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듯 하며 머리에 눈 이외의 별다른 기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며 인간을 사냥하고 발굽으로 인간을 골절시키거나 무참히 짖이긴 뒤에 몸체의 아랫면에 존재하는 문어의 입과 같은 입을 열어 인간을 통채로 집어삼킨다. 이들은 식인을 할때마다 빠르고 강해지며 최종에 이르러서는 입이 있던 부위에 하체가 생기고 다리가 돋아나며 인간과 비슷한 형체를 갖춘다. (그래도 모습은 기괴하기 짝이 없으며 어디까지나 '형체'가 인간과 비슷해지는 것이다.) [유물] 예시:미스네버그린의 사진첩 쉘터 곳곳에서 발견되는 고대의 물건이다. 대부분 인간에게 친숙한 모습을 하고있으나 외형과 사용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존재한다. 특별한 힘을 내포하고 있지만 일반인이 습득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네버그린의 사진첩은 이 중에서도 특수한 경우로 물건 한개가 큰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보통은 힘이 세지거나 외피가 단단해지거나 어두운 곳에 영구적인 광원을 만들어내는 등 비교적 심플한 능력을 보여준다.
이름없음 2023/09/19 15:25:26 ID : oIGqZipgjdA
-인간들이 쉘터로 이동하게되는 경위- 쉘터로 이동되는 경위는 특정된 것이 없으며 누군가는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에, 누군가는 잠에 들었다가, 누군가는 일을 하던 와중에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이였다고 말한다. 처음 이동되는 당시 구토와 어지럼증을 유발하며 심각한 경우에는 이 과정에서 사망하기도 한다. -장소는 쉘터 하나에 한정되는가?- 물론 아니다. 쉘터는 무한할 만큼 광활한 숲이지만 외부에는 다른 장소또한 존재하며 대표적인 쉘터 이외의 장소로는 '밀레니엄'이 꼽힌다. 밀레니엄은 쉘터의 거의 외곽 끝자락에 존재하는 동굴로 쉘터의 지하로 이어진다. 아래로 수직하강하는 원통형의 통로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밀레니엄의 풍경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아름다운 풍경은 쉘터에서도 손에 꼽힌다. 네버그린은 이 장소를 '황홀하다'라고 표현했지만 지하인 만큼 습기가 가득 차있고 인간에게 위협적인 생명체가 다수 존재하며 생존에 필수적인 식량이 발견되지 않아 특정 세력의 탐사팀과 점퍼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가기를 꺼리는 장소이다. -인간이외의 지적생명체는 없는가?- 존재하기는 하다. 정확히는 아직까지 발견하진 못했으나 흔적이 다수 발견되었고 네버그린의 사진첩에서도 이들과 관련된 기록이 등장한다. 쉘터 밖에 존재하는 늪지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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