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수 스레주 생존기 (사실 생존 안 하고 있음) (2)
2.취향러 메모장 (8)
3.너와 함께 첫눈을 보고싶어 (14)
4.. (1)
5.. (763)
6.어디로 갈까 나 (12)
7.연영과를 준비하는 학생의 일기 (6)
8.🔖 柳之實錄 (139)
9.1년의 유서 (6)
10.짠짜란짠짠 (13)
11.그냥 일기도 아니고 뻘글 (38)
12.더닝크루거 효과 (87)
13.최선의 복수를 계획 중! (6)
14.멍청하고 바보같고 (1)
15.콜라주 일기 (20)
16.왜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을가 (6)
17.덕질하면서 챗gpt 만지던거 백업하는 스레 (2)
18.. (51)
19.마음만 먹으면 새까맣게 칠한 밤을 넘어서 (999)
20.꒰১ 흔한 천사의 일기장໒꒱ (484)
1
큇
2023/11/06 13:31:12
ID : dBdWjh864Zj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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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7513583
난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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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큇
2024/03/15 07:14:25
ID : kttdzXtikk2
0
먹고 학교로 돌아오는길에 문학쌤 마주침
같은반 된애 한명이 문학쌤 얘기하고 있었는데 마침 진짜로나타나심
혼자 우산쓰고 빗길걸어서 오시는데
전시 갔다왔다고 하니까 어디서하냐고 물으시고 당장 교실로 돌아가라고
303
큇
2024/03/15 07:20:52
ID : kttdzXtikk2
0
알고보니 우리말고도 꽤나 여러명이 보러 갔었더라
나올때도 좀 늦게와서 이제 들어가고있는 애들도 만났고
그리고 그중몇몇은 문학쌤이랑 같이 관람하고 야자 시작전에 끌려왔다고함
사실 난 문학쌤도 친분이있으니 가실줄은 알았는데 마주칠건 예상못함
304
큇
2024/03/15 07:28:43
ID : kttdzXtikk2
0
그일있고 난 다음날 그러니까 이틀전 조례시간에 그림 얘기를 하셨다
작업중인 그림을 가끔 봐왔는데 어제 못보던 그림이 있었다고
그 새 작품에 울림을 받은일과 관련된 책 또 그와 연결된 관계
예술은 오롯이 개인의 내면에서만 나올수는 없는거라고 하심
사람은 무엇의 영향도 받지 않고 자기 안에만 갇혀있을 수 없다
자아 바깥세계와의 관계로부터 모든 영감은 발현된다고
305
큇
2024/03/15 09:23:44
ID : dBdWjh864Zj
0
아무튼 겉으로 보이는것보다 미술쌤 좋아하는애들 많았구나
싶어서 먹먹하기도 하고
306
큇
2024/03/15 11:31:02
ID : dBdWjh864Zj
0
거기 있던 사람들 전부 살아있었다 살아있는 사람이었다
유독 진하고 절실하게 사람이 많이 보였다고할까
학교 이외의 공간에서 쌤을 보는것도 그 주변인들을 마주하는 것도
처음이고 낯설어서 감각이 곤두선 탓인듯싶다
307
큇
2024/03/15 13:11:20
ID : dBdWjh864Zj
0
어제는 플라톤얘기를 하셨는데 이데아는 허상이라고 하신다
여기 버젓이 존재하고 있는데 진짜가 따로 있다니
현실은 뭐고 이상세계는 무엇인지
학생들 상담하다보면 이건 진짜제가 아니라는말 자주듣는데
자신을 부정하지 말라고 하셨던가 아무튼 그런건 없다고하심
진짜 자신을 보여준다니 그럼 내앞에 존재하는 너는 뭔데
308
큇
2024/03/15 18:08:41
ID : dBdWjh864Zj
0
그내용이 뇌리에 상당히 깊게 남은것같다
그러게 진짜 나라는건 뭘 말하는건가
진짜 내가 있으면 가짜 나도 있다는 말인데
본성을 숨기고 안그런척 흉내내는 나의 모습조차 결국 그 자신의 일부이니까
거짓으로 꾸며낸 나 자체도 내 본래 성질의 일부로서 속할 수 있다는거지
309
큇
2024/03/15 18:12:25
ID : dBdWjh864Zj
0
내 친구중에 본인의 흑역사를 없던일 취급하려는 애가 있다
걔한테 해주고싶은 말이 생겼는데 참 이걸 어느 타이밍에 전해야할지
과거의 실패나 상처도 결국 나의 서사를 이루는 한 부분이다
이미 사건이 일어난 이상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수는 없고
고로 있던일을 없던것으로 만드는건 불가능함
310
큇
2024/03/15 18:18:06
ID : dBdWjh864Zj
0
그런데 왜 자꾸 그걸 부정하고 없애려하냐 하면
아무래도 그런 치부를 인정하기 싫으니 그렇겠지
인간은 원래 비합리적이고 걔도 감정적인 성향인건 맞지만
회피는 일시적인 대처일 뿐이니까 훗날에는 그러지 않았으면 싶다
나쁜 사건이었어도 어쨌건 겪으면서 뭐든지 느꼈을거아냐
그로부터 인간은 성장을 이뤄낼수 있는거고
스스로 애써 거쳐온길을 부정하지 말고 생의 일부로서 수용했으면 한다는 말
311
큇
2024/03/15 18:20:01
ID : dBdWjh864Zj
0
써놓고보면 이건 나한테 하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도
여전히 도망치려 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때가 적지않아
본인의 허점과 과오를 모두 인정할수 있는 사람은 어떤 성인일까
312
큇
2024/03/15 18:37:43
ID : dBdWjh864Zj
0
최근에 쌤들얘기를 개많이하네 내가 친구가없어서 그런건아니고
그냥 새로오신 쌤들도 관찰하고 익숙한 쌤들도 보고 하느라...
새로오신 미술쌤 프리다칼로 닮으심
313
큇
2024/03/15 19:50:49
ID : dBdWjh864Zj
0
우리반에 미술하는애들이 전부 다른거 하나씩 맡고있어서
문학쌤(담임쌤)이 나보고 미술부장 하라하셨는데
미술시간에 미술쌤이 미술부장 뽑는다고 언급도안하셔서
그냥가만히있었다 다음시간에 하겠다고 말해야한다
314
큇
2024/03/15 23:15:09
ID : gnQmlinO4HA
0
원래부터 영원은 없었지요...
315
큇
2024/03/18 16:35:28
ID : dBdWjh864Zj
0
방학때 전시회가서 본 그림중에 좋았던거 있어서 찾아보려는데
후기를 아무리찾아도 안나오고 안내책자에도 작가이름 안적혀있어서
한시간가까이 서치해서 겨우찾음
아니 명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따위로 무시하는게 말이되?
개충격적 그림차별이다
나는정말정말 화가난다 어떻게 이걸 그냥 지나칠수가 있는거지
316
큇
2024/03/18 18:28:44
ID : bzPg6kmk2q2
0
오늘은 좀 기력이없다 말도 하기싫고
근데 수학문제는 좀 잘풀린다 기분탓인가
밥을좀 제대로 먹어야되는데 말이지 어떻게 해야하나
317
큇
2024/03/19 09:25:48
ID : dBdWjh864Zj
0
맞다 지난주에 동아리 면접보고 회의도 더 구체적으로 함
부장이랑 차장이 질문하고 우리는 옆 테이블에 있었는데
후배들 보니까 확실히 감회가 새롭다
이때 정한 이상한질문도 끼워넣었더니 애들 약간 당황하는데
보는입장에서 진짜 재밌긴 재밌었음ㅋㅋㅋ
얘기 나왔던만큼 광기는 아니긴했지만 뜬금없이 슈붕팥붕 같은거 물어보고
난 슈붕임
318
큇
2024/03/19 09:32:25
ID : dBdWjh864Zj
0
동아리시간이랑 이후 자습시간도 한시간 빌려서 길게했다
지난번에 마구잡이로 토해놓은 의견들중에 그나마 멀쩡한거 선별하고
미술부 담당쌤 오셔서 방향성도 잡아주시고
1학년애들 반도 다 다르고 세부전공도 다양한게 신기하다
우린 원래 반반 정도였는데 몇명이 2학년때 전공 바꾸면서 다똑같아짐 어떡함;;
그래도 전에 경험있는 애들이 같은전공 후배들 직속선배 하기로 어떻게 정리는 해뒀다
319
큇
2024/03/19 17:52:01
ID : dBdWjh864Zj
0
낮에 영어시간에 쌤이 갑자기 나 보시더니
머리푼거 예쁘다고 칭찬하시면서 반애들도 보라고 나를 전시(?)하셨다
영어쌤 원래도 되게 발랄하고 살가운 스타일이신데
얼마전부터 왜인지모르게 나를 챙겨주시는 느낌이랄지
지난주에도 태블릿으로 자료 찾고있으니까 머리 쓰다듬고가시고
꽤 안면이 익어서 그런가
320
큇
2024/03/20 21:09:04
ID : eHDzdQr9dyF
0
어제 오전부터였던거 같은데 처음엔 미미해서 잘 몰랐음
목안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따끔거리고 속도안좋고
침삼킬때마다 약간 구역질 올라오는 느낌
긴가민가했는데 오늘돼서 아예 목소리가 안나오는걸 보니 감기인게로다...
학교에 약 챙겨가서 먹고 아파서 조퇴할까 고민하다 나아져서 버텼다
이런류의 고통에도 익숙해지는 편이 낫지 않을까
나는 좀 엄살이 심한편이다
321
큇
2024/03/20 21:15:43
ID : eHDzdQr9dyF
0
올해도 토의토론 조장 또 하고싶어서 지원했는데 떨어지고
어쩌다보니 과학 또래교사가 된 건에 대하여
문과인데 과학이라 애들이 지원을 많이 안했는데
앞에서 다른것도 계속 떨어지는거 보고 불쌍했는지
문학쌤이 그냥 나 지목해서 하라고하심
그리고 전에 본지 얼마 안돼서부터 내 학번이름 외우신것같은건 기분탓이겠지
322
큇
2024/03/21 16:49:50
ID : gi7gpgi8oY0
0
어제 동아리 회의할때는 말을 못하니까 톡으로 써서 보내는식으로 소통했다
오늘 조별활동도 마찬가지고
회의중에 종쳐서 문학쌤이 종례하러 오시다가
나 보고 우리있는 자습공간으로 오셔서 다음교시에 개인상담 되냐하시는데
애들이 나 목 안좋다고 해서 미뤄졌다
323
큇
2024/03/21 16:55:10
ID : gi7gpgi8oY0
0
작년에 내가 쓰러졌던거 기억하고 계실줄 몰랐음
현장에서 제일 가까이서 목격한 쌤들중 한분이시긴 하지만
그게 아직까지 걱정이실정도로 당시에 큰일이었나 보다
막 얼굴에 핏기없다고 잘좀 챙겨먹으라고 하심ㅠ
324
큇
2024/03/25 19:47:27
ID : dBdWjh864Zj
0
그러고보니 몇주전에 매점가다가 오랜만에 음악쌤 마주쳤다
올해 음악수업 없어서 만날일이 없는데 뒤에서 나타나셔서 놀람
그쌤도 아직 걱정하시는것 같던데
325
큇
2024/03/25 19:48:43
ID : dBdWjh864Zj
0
오늘은 그래도 석식 잘먹었다 웬일로 소화불량도 없었고
지난주에 병원가서 약 받아와서 먹고있는데
진짜 이 진해거담제는 너무 맛이없어서 몇번을 먹어도 적응안됨
326
큇
2024/03/25 19:50:25
ID : dBdWjh864Zj
0
요즘 고민은 그림에 정체기가 온 것
그리고 아직까지도 반 애들하고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다는 것
정말 1학년때 애들이 어째서 이렇게 강한 인상으로 남게 된건지
특별히 뭐가 있었던가 그것도 잘 모르겠는데
전체적으로 단합심이 좋았던건 사실이지만
327
큇
2024/04/01 23:35:28
ID : gnQmlinO4HA
0
아 지난주에 개웃긴사건 있었던거 안적음
모의고사 전날에 소방대피훈련 한다고 학년전체 운동장으로 나가서
호스로 물뿌리는거 구경하고 쌤들이랑 애들 몇명 대표로 소화기 분사체험함
다들 대부분 약하게만 하셔서 그 주위에만 좀 퍼지고 말았는데
우리반엔 안들어오시는 어떤분이 얼마나세게 하셨는지
분말이 무슨 집채만하게 커져가지고 바람때문에 다른쌤들 있는쪽으로 흘러감
쌤들 다 그거피하려고 학생들쪽으로 도망침
328
큇
2024/04/01 23:36:34
ID : gnQmlinO4HA
0
그와중에 몇몇애들 문학쌤이 수업중에 얘기하신거 기억하고
문학책 들고 나왔던데 그거 나도 기억못했는데 대단하다
329
큇
2024/04/01 23:40:17
ID : gnQmlinO4HA
0
근데 저일은 발단일뿐이었고 진짜 웃긴건 분말이아니었음
저거 물쏘고 뭐하고 좀 했다고 건물에 물이 들어가서
들어가보니까 천장에서 물이 막 새고있더라 이 뭐지?
알고보니 그 소방훈련이 원인이었던 걸로 추정이났고
위층은 아예 바닥이 죄다 물에잠겨서 애들이 걸레랑 쓰레받기로 퍼내고있댔음...
우리층도 새는거 받으려고 양동이 가져가고 쓰레기통 가져가고 난리났었다
되게 긴급해보였는데 상황이 걍 너무웃겼음 우리학교 진짜 낡았나보다ㅋㅋㅋ
330
큇
2024/04/02 00:05:06
ID : gnQmlinO4HA
0
모의고사 쳤는데 국어를 이상할정도로 상상이상으로 잘쳤고
나머지다망한거같음
선택과목 골라서 치는거 처음해봤는데 신기하다
나중에 안친과목들도 한번씩은 풀어볼 생각인데 음 언제풀지
오답도 다 체크해야되고 해설강의도 들어야되고 참 할일이많다
이번주엔 또 수행폭탄이라 바빠서 미치겠다
331
큇
2024/04/02 00:07:41
ID : gnQmlinO4HA
0
금요일 야자시간 올해 첫 초청강연
올해도 작년이랑 거의 같은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듯
작년 2학년보다 현 2학년이 훨씬 많이 참가했더라
그덕에 작년반 애들도 오랜만에 또 보고
나 진짜 부반장 얼굴이라도 볼수있는게 왜이렇게 기쁜지 모르겠네
332
큇
2024/04/02 00:08:40
ID : gnQmlinO4HA
0
작년 부반장인데 이젠 더이상 부반장이 아니라
이름 어감이 과일이름이랑 비슷하니까 그냥 앞으로 과일이라고 써야지
333
큇
2024/04/02 00:16:09
ID : gnQmlinO4HA
0
1학년 후배들과 함께하는 첫 동아리시간...
지지난주엔 각자 자기소개만 하고 지난 금요일에 본격적으로 활동 정해서 들어감
올해 미술부 담당쌤이 우리한테 조언도 꽤 해주시고
활동 계획도 전반적으로 다시 확인해주셨다
노래틀어놓고 그림그리는데 나는 영 익숙하지 않은 분야라
진도가 좀처럼 안나가더라
334
큇
2024/04/02 00:19:51
ID : gnQmlinO4HA
0
지난 주말은 또 미술학원 사정상 휴강이었는데
마침 수행도 몰려있고 다른 할일 개많아서 오히려 좋았다고할까
밖에 안나가고 하루종일 집에 있어본게 너무 오랜만이다
해뜨고 느지막이 일어나서 식사도 느긋하게 하고
주말동안 책읽고 자료조사하고 동아리 그림까지 완성함
너무 평안했다
335
큇
2024/04/02 00:24:47
ID : gnQmlinO4HA
0
친구랑 또래멘토링? 비슷한거 자체적으로 하기로함
걔가 모르는문제 물어보면 내가 도와주는식
전에 문학쌤이 잘하고싶은 과목있으면
오히려 그걸 남한테 가르치면서 배우는게 효과적이라고 하셨어서
나한테도 실질적으로 분명 도움될거다 걔가 받는거 이상으로도
오늘 그친구놈이 물어본거 학원쌤한테 질문해서 알려줬는데 재밌는거같다
336
큇
2024/04/02 06:34:08
ID : gnQmlinO4HA
0
어제 사회시간에 운동장 나가서 야외수업함
미리 공지하셨어서 애들 과자 가져와서 먹고 벚꽃이랑 사진도찍고
그 전에 배운내용으로 게임도 하고 이때까지 수업 소감문 비슷한거 작성함
애들 신나서 막 돌아다니는데
난 재밌긴 재밌었지만 꼴이 말이아니라 사진도 못찍겠고 햇빛도 강해서
그리 많이 움직이진 않았다
게임 문제 더 많이맞힐수 있었는데
337
큇
2024/04/02 12:44:26
ID : dBdWjh864Zj
0
문학쌤 수업시간에 독서시간이라 애들 책읽고있는데
쌤이 교실 돌아다니면서 읽는책 한번씩 둘러보고계셨음
갑자기 나한테 오시더니 국어시험 잘쳤더라 하고 원래 잘했냐 하시는거임
당황해가지고 아무말못하고 가만히있으니까
국어교사 할생각없냐고 하셨다 되게 신기하다...
그러고이제 석식시간에 요즘 얘기좀 하는애가 국어 그래서 몇점이냐고 물어봄 다퍼진것같러
338
큇
2024/04/02 12:48:05
ID : dBdWjh864Zj
0
그애랑 대화 이렇게 길게한거 처음일지도
요즘 다 무신경하긴 한데 최근에 미묘하게 부담스러웠거든
어제 얘기할땐 내 전공관련으로 흘러가서 그런가 전보다 편했다
대화 이후로도 은근 마음이 놓아진듯 하기도하고
339
큇
2024/04/02 12:56:15
ID : dBdWjh864Zj
0
야자하는중에 쌤들어오심 또 내자리로 오셔서 뭐라고하시길래
놀라서 이어폰뺐더니 상담하자고 하셔서 진짜 드디어 개인상담을함
공교롭게도 그순간에 난 국어공부를 하고있었고
상담중에 아까 그 지문 어려운지 어떤지 물어보시더라
역시나 공부얘기가 주였고 학원이나 자습계획 체크하심
340
큇
2024/04/02 15:27:54
ID : dBdWjh864Zj
0
학원도 내가 다니고싶어서 결정한거
공부계획도 내가 세운거고 적어둔 단점도 스스로 인지해낸 거
그거보고 쌤이 메타인지가 굉장히높다고 하시는데
아니 수업중에도 너무자주 꺼내시는 단어라 순간 웃을뻔했다
실상 내가 그렇게까지 대단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예상과달리 칭찬을 되게 많이해주심
솔직히 좀 쫄았거든 평소 그런방면에서의 쌤을 보면
희망대학 보고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혼내실줄알았음 그리고 난 울면서나오고
341
큇
2024/04/02 15:31:43
ID : dBdWjh864Zj
0
실제로 상담받고 온애들 우는거보고 내가 겁을 집어먹었나
걔네 상황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나때는 처음부터 분위기 따뜻했음
상담실 들어가자마자 요즘 몸은 좀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의사인줄)
342
큇
2024/04/02 16:26:24
ID : dBdWjh864Zj
0
그리고 나는 쌤을 작년부터 동경했던만큼
화법이나 태도 하나까지 주시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인지 좀 안다고 믿었는데
함부로 누굴 잘 안다고 말하는건 역시나 어떤 경우에서든 자만일뿐
그걸 이번에 다시 깨달은것이다
정말 나는 그걸 알면서도 그러고 있었던거지
343
큇
2024/04/02 16:42:53
ID : dBdWjh864Zj
0
건강걱정 이후에 내 내향적인 성격 얘기를 하셨던거같다
아 얼마나됐다고 벌써 기억이 흐려지고있는게 걱정인데
겉으로 표출하기보다 내면에서 그걸 가지고 곱씹는 성향이다
본인이 그렇다는걸 언제부터 자각했냐 이거에서부터
쌤 본인도 외부적으로 표출을 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아니다
실은 속에서 생각하기를 더 편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하심
근데 그얘기 이후에 다른 말을 더 붙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344
큇
2024/04/02 16:45:14
ID : dBdWjh864Zj
0
뭔가 이때까지 내 성격얘기하면
그래도 표출하는법도 배워야한다 조금은 할줄 알아야한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연습해보라는 그런식의 조언들이 많았는데
문학쌤도 그렇게 하실거라고 난 예상하고 있었음
어떤 방식으로 뭘 하라고 조언해주실까
그런데 아무말을 안하셨다는 거지 희한하다
345
큇
2024/04/02 18:41:02
ID : dBdWjh864Zj
0
그다음 내 진로와 성적얘기
상담이 모의고사 이후까지 밀리다보니 이번 3모 성적도 같이 보게됨
국어부터 공부 어떻게 하고있냐 등급 잘나오니까 불수능이 나한테는 유리할거다
대충 거기까진 나도 알고있는 내용이었고
수학이 좀 문제였다 이번에 점수자체가 훅떨어져서
346
큇
2024/04/02 19:56:08
ID : dBdWjh864Zj
0
사전조사지에 수학 등급목표 적어둔것보다 이번에 낮게 나왔거든
쌤이 그거랑 수학학원 다니는횟수 짚으면서 말 꺼내시는게
이정도 시간투자하는데 점수 안나오는거면 포기하라 하실까봐 쫄았음
이것도 후에 하신말이 예상외
등급 이정도 나오려면 더 해야될텐데 할수있겠냐 버틸수있겠냐
버틸수있다고 하니까 열심히 하라고해주심
와진짜뭐지
347
큇
2024/04/02 23:04:53
ID : gnQmlinO4HA
0
쌤이 유의 그런 태도?로 나를 대해주시는거에서
나를 있는그대로 인정해주시는 느낌같은걸 받은듯
사소한일에 비해 말이 장황해보이는데 아무튼 이게 내 감상
이걸 뭐 표현할방법을 모르겠는데 떠오르면 덧붙여 적어야지
일단은 상당히 색다른 경험이었다 사람대 사람으로서도 이런분은 처음임
348
큇
2024/04/02 23:31:04
ID : gnQmlinO4HA
0
안그래도 상담때 책추천 해달라고 하려했는데
내가 말안해도 쌤이 먼저 좋은거 우르르 추천해주시더라
전부 비문학이었는데 문학은 그냥 세부분야 가리지말고 읽고싶은대로 읽으라고하심
다만 특정 분야는 지금말고 나이를 먹은뒤에 읽으라고
그러지 않은것에 대한 부작용을 체감한게 본인이라며 얘기해주셨는데
뭐였을까 그 부작용은 궁금해하는 수밖에는 없다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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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23:34:41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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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 일정도 미리 알려주시면서
만약 내가 글을 잘쓰면 작년처럼 발표대회 하는거에 나갈수도 있을거라고
근데 역시 내가 발표하는게 부담스러워서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하지않아도 된다고 하셨음
내가 거기 뽑힐수도 있다는 생각자체를 처음 해본듯한데
진짜되나ㄷㄷ 잘만 한다면 기회가 있을지도? 확신하기엔 모호하다
주어진다면 나는 하고싶은데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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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6:44:40
ID : dBdWjh864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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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중에 마지막 거였던가
글을 어떻게 써야하나에 관한 고찰을 하게 만든다고 하셨는데
그와 함께 이래서 나같은사람은 글을 못쓴다 하고 체념을 얻었다고
한때는 글을 쓰고 싶어했던 사람이고
또 제자분들 중에도 글을 쓰는걸 업으로 삼게된 분들이 있고
그렇게 거쳐오면서 알아냈다고 하셨다
궁금해해본적이 있거든 쌤도 글을쓰시나 하고
그분이 쓰시는 글이라면 어떤걸까 왜 포기하신거지...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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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8:36:13
ID : dBdWjh864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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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조사지에 있는 내 고민거리로 넘어갔다
남들 보기엔 집중력 좋아보인다고들 하지만
나 스스로는 육체만 얌전히 있을뿐 생각이 새는걸 막을수가 없고
또 철마다 불규칙하게나마 나름의 주기를 두고 찾아오는
그 무기력함이 매번 고통스러운 것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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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6:06:37
ID : Pa3u6Y79a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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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올라오고나서 새로맡은 우리반에서 한달가량 관찰한결과
한 반 내에서도 군상이 다양하다는 거였다
보면 개인마다 특성이 있고 행동패턴이 보인다고 하셨는데
나의 경우에서는 들어와서 보면 공부하는 모습밖에 없었다고
그다음에 뭐라고 하셨더라 난 공부 그렇게 많이한다고 생각하진 않거든
책읽거나 폰할때도 많은데 수업이나 야자 종치면 그때부터 다 넣어둘뿐
뭐가 익숙해져있는? 그렇게 하도록 되는 상태... 뭐 그런식이던가
그거에 관해 하셨던말은 기억이 거의 안난다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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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6:09:53
ID : Pa3u6Y79a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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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할 땐 어떻게 하나
생각해보니까 나도 내가 뭘하는지 모르는거임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뭘 하는것도 아니고
학교에서라면 그런 감각을 떨쳐내고자 어떻게든 앉아서 뭐든지간에 하려하는데
집에서는 글쎄 학교같은 환경상의 압박이 없으니까
되는대로 늘어져있는 것도 같다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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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6:24:49
ID : dBdWjh864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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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운동을 안한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짚어내심...
격하게 하기보다 산책을 하라고 하셨다 한번씩 걷기를 하라고
원래 얘기하려고 했던건 아닌데 상담하다가 떠오른거라며
관련된 칼럼 비슷한거 보여주시고 내가아는 행위예술가 나와서 신기했던
끝무렵엔 그 가치를 반복해서 강조하셨고 이후에 수업중에도 언급하시더라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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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07:57:56
ID : 9umnB87e5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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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담임쌤하고는 연락하고 있냐 하시고
아마 전에 전시회가다 마주쳤을때 보셨을텐데
도움을 받을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며 왠지 의미심장한 말을
동아리애들 정보도 알고계신듯 근데이제 이름은 헷갈리시는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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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07:58:56
ID : 9umnB87e5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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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끝나고 나오는데 작년에비해 키좀 큰거같다고 하셔서놀람
어떻게 아신거지 진짜 한 1센치밖에 안컸는데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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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06:55:48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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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벚꽃이 은근 오래도록 피어있다
지난주에는 벚꽃아래서 단체사진 찍는 행사있어서
반끼리 찍으려고 하는데 동아리에서도 같은시간에 찍자해서
동아리 애들이랑 먼저 나가서 노닥거리다가 동아리사진 먼저찍었다
해가 바뀌어도 변하지않는 사실은 내가 사진빨을 드럽게 안받는점
그냥 내가 못생겨서일 수도 있고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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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07:46:08
ID : dBdWjh864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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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 빠졌던거 보충갔는데 옆에있는 사람들의 대화가 귀에 들어왔다
올해 고3인 선배인데 그리면서 쌤이랑 얘기하는듯
예전에는 어떠한 강박이있어서 잘 안그려지면 낙담하고 비교했는데
올라오니까 외려 희한하게 그런거 신경안쓰게 된다고
그림 그리는거 자체가 즐거우니까 이상해도 털어내고 다시해보고
탄성력이 생기신걸까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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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6:48:16
ID : dBdWjh864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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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더라 그선배 작년 하반기에 들어와서 배운지 얼마 안된걸로 아는데
그런 마인드를 그런 여유를 가질수 있다는게
몇주전에 예전부터 알던 선배한테 연락했었거든
나름 정서적으로 의지한다는 의미로 가볍게나마 슬럼프얘기 꺼내봤는데
하다보니 예전에 들은말들도 생각나고 하는거임
전에도 한참 슬럼프 세게왔을때 두사람의 상반된 의견이 있었다
엄마는 잠시 쉬어도 좋다하고 친구는 계속 그리다보면 나아질거라고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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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16:52:33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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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리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는 흔한 것밖에 만들 수 없다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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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11:42:53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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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두달가까이 안들어왔네 심히 충격적이다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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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12:01:05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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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 그러니까 두달하고 3일쯤 전에
어쩌다 반장이랑 같이 하교하게돼서 얘기하면서 갔다
학교에 사는 고양이도 보고
애들 손을 많이타서 그런가 나랑은 거의 초면인데도
거리낌없이 와서 다리에 비비고 그러는게 귀엽더라
작년 우리반 반장이랑 공통으로 아는 사이여서 그애 얘기도함
올해반장이 걜 되게 맘에 들어하는것 같았음ㅋㅋㅋ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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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12:04:45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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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갈라지면서 대로로 나가는 골목이 있는데
난 원래 그쪽으로 안가고 쭉 가서 다른 코너에서 빠지거든
근데 어차피 어느쪽으로 가든 정류장 방향인건 같아서
반장이 그쪽으로 가길래 맞춰서 그냥 따라갔더니
내얘기듣고 그럼 나때문에 일부러 이쪽으로 온거야? 라고함
뭔가 누구더라 누군가가 생각나는 반응이었는데...
하기야 여자애들중에 이렇게 막 감동한듯이 반응하는 애들 많긴하니까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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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12:06:42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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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큰길나가고 나서 갈라졌고
걸음이 늦어져서 밥먹을시간이 부족하긴 했지만
반장이랑 대화하는거 재밌었어서 아무렴 상관없었다
먹는것도 별것도아니고 편의점이나 전전한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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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12:10:56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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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엔 담임쌤의 권력으로(?) 암묵적 야자필수라서 다들 열심히했는데
역시는 역시다 4월 초부터 슬슬 빠지기 시작하더라
애들끼리도 그때쯤부터 급속도로 친해져서 놀러나가고 뭐 먹으러도 가고
2차시까지 하는날은 교실에 나밖에 없을때도 허다했다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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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21:39:46
ID : LfbxxxBbC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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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쌤 그때쯤부터 맨날 똑같은옷만 입기시작하심
질감도 기묘해보이고 무슨 골판지같은옷 상하의 세트를...
한 일주일동안 내내 입으시더니 수학여행때도 입고가시고
이후로도 날씨 풀리기전까지는 거의 단벌신사
이유를 알수없다 그옷이 맘에드셨나...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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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21:42:06
ID : LfbxxxBbC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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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이랑 친분있는 다른쌤한분이 수업중에 문학쌤 언급하면서
요즘 계속 그옷만 입고다니지않냐고 솔직히 저게 예쁘다고생각하니? 라고하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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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22:39:12
ID : LfbxxxBbC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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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썼는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학생회 면접 같이봤던애랑 같은반임
그애는 원하던데 붙었더라 난 떨어졌지만
걔랑 심지어 짝도 됐었고 청소도 2인1조로 같이함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딱히 뭔가 사적인 대화는 없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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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23:25:16
ID : LfbxxxBbC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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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자꾸 나보고 이과같다고 그럼
그냥 나자체가 이과상이라고
당연하다는듯 이과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순간순간 문과인거 깨닫는다더라
왜지 그런 특징이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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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23:33:01
ID : LfbxxxBbC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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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월요일날 이과애들 포함 작년 같은반 애들이랑 오랜만에 밥먹음
작년에 원래먹던 멤버보다 더많이 모여서 거의 절반 조금 안되게 있었는데
분명 작년에는 이렇게 크게모인적은 없지만
왜인지모르게 작년으로 돌아간것 같은 느낌
반에서 단체로 회식하고 쌤이 매점간식 사주고 그랬어서
다같이 먹던 기억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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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23:35:09
ID : LfbxxxBbC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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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도 있었는데
난 너네랑 있을때가 제일 편하다고 하더라
생각해보면 정서적으로 나랑 닮은것같기도 하다
이거역시 이전에는 인지하지 못했던 사실이고
어쩌면 유일하게 온도가 가장 비슷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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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07:23:29
ID : Ny2GrcJXu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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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날에 뮤지컬 보고왔다
타깃층은 어린것같긴한데 성인인 뮤지컬덕들도 많았고
후반에 의탠딩처럼 일어나서 봤는데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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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07:28:31
ID : Ny2GrcJXu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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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올라오니까 뭔가
내신공부랑 수능공부의 차이가 딱히 없어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담임쌤도 아무리 정시파라한들 내신공부를 안하면 안된다고 강조하시는데
애초에 나도 생각해보면 내신을 못하는데 수능만 잘하는건
좀 아다리가 안맞는다고 생각들기도 해서
뭘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다
내신이랑 모고랑 등급차이가 두배넘게 나는게 맞는건가 싶음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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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07:31:47
ID : Ny2GrcJXu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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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서 일단 중간고사때 공부는 해보려고
학원갈때 근처 서점에서 내신문제집 몇권 사서 풀어봄
문학은 전처럼 교과서랑 필기만 보고 공부하고 그대로 2등급
영어가 생각외로 등급이 잘 안나온다
모고가 절대평가라 내가 딸리는걸 몰랐던걸지도 모르겠네
사실 모고도 안정적이지가 않고 이번 6모때도 1점차로 등급 떨어지긴했다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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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07:48:52
ID : dBdWjh864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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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영어듣기는 쉬웠다
이번에 유형이랑 문제배치순서가 약간 바뀐부분이 있던데
그것때문에 애들 어렵다고 난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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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07:55:22
ID : dBdWjh864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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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그주 월요일에 수학여행 방이랑 버스자리도 정했었다
난 근데 걔네랑 친하다고 생각하진 않거든
애초에 급식 같이먹고 같이 다닐때도 재밌지도 않고
공통관심사 있는애가 한명 있긴하지만
전반적으로 대화가 잘맞지는 않는것같았음...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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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07:57:11
ID : dBdWjh864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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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뒤에 다른애 한명 끼어서 나빼고도 4명 채워졌길래
난 눈치봐서 슬슬 빠져주려고 했는데
걔네가 나까지 초대해서 채팅방 만들어버림
그리고 그안에서 수학여행 방을 나눔ㅠ
다행인건 그 관심사 좀 맞는애랑 같은방됐는데
인원수 채우느라 반장 끼워서 셋이서 같은방이었던거
그래도 그애랑은 좀 잘맞고 반장도 있으니까 괜찮지않을까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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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07:58:02
ID : dBdWjh864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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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는데
다른애가 나랑 방 바꾸자고 요청해서 바꿔버림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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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09:28:34
ID : dBdWjh864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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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래서 어색한 애들이랑 같은방 쓰게됐는데
심지어 바꾸자고한 당사자도 아니고
그 바꿔서 같은방된 애들이 직접와서 얘기 전달해줘가지고
면전에서 거절할수도 없고 참 난감하게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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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1:29:30
ID : dBdWjh864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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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갔다오면 바로 다음주에 체육대회라
반티도 4월달에 미리 정했었음
각자 링크보내고 반에 다모였을때 투표로 결정했는데
나왔던 의견중에 문학쌤 코스프레가 있었던... 그 단벌신사복장은 더울것같다고 철회됨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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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1:29:38
ID : dBdWjh864Zj
0
아니 근데 도저히 이해할수없는게
하의를 왜자꾸 흰색으로 사는거임? 작년엔 심지어 상의까지 흰티였고
가뜩이나 상하의 올백은 때많이타서 평상복으로도 안입는데
그 흙밭에서 뒹굴어야되는 체육대회때 옷을 왜
그리고 여자애들인데 하의가 밝은색이면 어캄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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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1:29:53
ID : u06Zbg6mM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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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수학여행가는데 비행기 처음타본대서
기내식 주문할때 벨눌러야되고 이륙할때 안전바 내려온다고 해줌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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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1:30:25
ID : u06Zbg6mM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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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에는 정말 바빴다
학기중 제일 바쁜시기가 4월초 5월 9월 11월 이런때아닐까
이번엔 그나마 쌤들이 부담 줄여주신다고
5월에 몰아서할 수행을 4월초로 분산해 주신건데도
여전히 바쁘고 압박감도 그대로였다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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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1:30:40
ID : u06Zbg6mMqn
0
특히 올해들어 발표과제가 눈에띄게 늘었는데
발표 못하는 나한테는 부담이 되는만큼 연습의 기회가 늘어서 좋은게맞지만
그 부담의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크더라고
작년말에 발표 좀 편해지면서 나아지나 싶었는데
전부 처음으로 돌아가버린 느낌이다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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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1:30:44
ID : u06Zbg6mM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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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날 전학생은 아니고 전반생?이 옴
원래 다른반이었는데 전공을 바꾸면서 우리반으로 옮겼다고함
그덕에 우리반 인원수 학년중에 제일많아짐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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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1:30:45
ID : u06Zbg6mM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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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에서는 모의고사 3월이랑 6월 성적이 다 나온상태인데
3모때 문학쌤이 왜그렇게 나를 치켜세워 주셨는지 성적보고 알았음
이번에 국어 어렵게나와서 1등급컷 개낮았는데
내가 컷보다 10점가량 더높게받아서 전교1등하고(국어만) 백분위도 정신나감
선택과목은 내가한것중 하나는 소수과목이라 전교에서 10명도 안쳤더라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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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1:30:45
ID : u06Zbg6mM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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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반애들 참 수학 안하긴한다
문과라고 수학 못한다는 편견 정말 싫어하지만
눈앞에 보이는게 사실인지라 뭐라할말이없네
3모땐 진짜 3등급도 턱걸이수준이라 너무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반등수 보니까 반에서5등임 작년엔 이정도면 8~10등인데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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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1:30:45
ID : u06Zbg6mM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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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부에서는 학생 전시 콘테스트 참가신청했는데
운좋게 예선통과해서 방학때 학교나가서 그려야되게 생겼다
애들 대부분 손그림보다 디지털을 편해해서
디지털로 그리고 쌤이 인쇄소에 의뢰해서 프린트 해주시기로 함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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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1:30:46
ID : u06Zbg6mM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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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외에는 그동안 캐릭터 디자인도 하고 자료찾아서 응용모작도 하고 책도읽고
일주일에 한번인데 시험기간이랑 특강이랑 이래저래 빠질일이 많다보니까
시간 생각보다 많이없는데 그중 반절을 콘테스트 의논하는데 썼음
이달 안까지 그림 완성해야되는데 아직 선화도 못한 나...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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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1:30:51
ID : u06Zbg6mM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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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시험기간에 자주 먹은음식은 곤약젤리
맛도 괜찮고 칼로리도 낮고 더부룩한 느낌도없고
무엇보다 폭식 방지에 약간은 도움이 됐었나? 그랬던거같음
여러개 사서 쟁여두고 학교학원에서 한두개씩 먹고 그랬다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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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19:29:38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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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08:01:19
ID : g5arfbwk3xw
0
떠나지 말지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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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22:34:15
ID : gnQmlinO4HA
0
중간고사는 4일인데 4과목밖에 안쳐서 하루에 2시간 자습하고 1시간 시험쳤는데
오히려 너무 질질끄니까 더 힘든것 같기도 했고
늘 그랬듯이 자습하다 피곤하면 눈도 붙이고 집가면 펑펑놀고
작년 2학기때도 그랬던것같은데 이번에도 시험치고 돌아와서
가족들이랑 모여서 폰게임하고 한량처럼 보냈다
394
큇
2024/07/08 22:40:56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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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학교보다 우리가 시험이 무려 일주일이나 빨랐는데
그거 일부러 말 안하고있다가 다끝나고나서 놀렸더니 절규하더라
심지어 걔네학교 시험칠때 우린 수학여행감
정말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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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22:44:02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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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끝났는데 바로 다음날에 하루종일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또침
아침에 담임쌤이 점검한다고 옆반쌤한테 확인했냐고 물어보시는데
옆반쌤 무슨 귀신본거마냥 되게 놀라시면서 깜짝이야! 네... 이러셔서
문학쌤도 당황해가지고 놀라지마시라고 하심ㅋㅋㅋ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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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22:47:11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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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문학 서술형에서 애들 완전 많이틀린 문제 있었는데
쌤은 이단순한걸 왜틀리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하고
쉬는시간에 나한테오셔서 이문제가 진짜로 어렵더냐고
넌 제대로 썼냐고 물어보시는데 당황해서 아무말못함
그리고 나도 그문제틀림...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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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22:49:38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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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버스타고 학원도착해서
곤약젤리 먹고싶어서 편의점에서 사려고 보니까 지갑이 없어져있더라
어디서 잃어버린거지?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계산해야되는데 어쩔줄을 몰라하다가 냅다 직원분한테 지갑잃어버렸다 토로하니까
본인이 다시 정리해놓겠다 하셔서 못사고 그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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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22:54:40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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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탔을때 주머니에 잠깐 넣어뒀었거든
분명 탈때는 카드를 찍었었는데 내리자마자 없어진걸 보면
버스안이나 혹은 편의점까지 가는 그 짧은길사이에 떨어뜨린 거라고밖에 답이없었음
한번도 지갑을 잃어버린적은 없었어서 너무 당황하니까 눈물나오더라
거기다 수학여행 전주라 지금 잃어버리면 수학여행때 사고싶은것도 못사는거 아닌가
심지어 그 지갑안에 작년 담임쌤한테 받은 사인명함을 넣어뒀던것 같아서
그게 어렴풋이 기억나는 순간 미치겠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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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22:58:03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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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학원 건물안에 들어가서 카드부터 사용정지시킨 다음에
버스회사 사이트에도 들어가보고 친구랑 가족들한테 연락해서 방안도 구해보다가
잘 기억은 나지않지만 일시적으로 상황이 진정은 된것같아서 학원 올라감
당황한것치고는 나름대로 침착하게 대처를 하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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큇
2024/07/08 23:01:49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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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난리치느라 약간 늦어서 쌤도 기다리고 계셨는데
시험끝났다고 모여서 배달음식 시키려고 하고있더라
내일때문에 본의아니게 주문이 좀 늦어지게 된거고...
그래도 예상보다는 일찍 배달와서 먹을만큼 먹고 놀만큼 놀고
이번엔 매운거알고 의식적으로 양이랑 속도 조절해가면서 먹었더니
이전처럼 눈물콧물 다날정도로 힘들진 않았다
집에오는 차 안에서는 애들이 유튜브로 노래방틀어서 광란의파티하고
나한테도 돌아보면서 너도부를래? 하는데
부르진않았지만 분위기가 한껏 띄워져서 놀라고 우울하던 것도 많이 가셨다
401
큇
2024/07/08 23:09:20
ID : gnQmlinO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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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빠진 노래를 친구한테 추천해줬다
친구는 완전 락은 시끄럽다고 좋아하진 않는데
이노래정도면 시끄럽지도 않고 적당히 대중적인 모던락 느낌이라
듣고 의외의 취향을 찾았다며 좋아하더라
이밴드도 참 모든 트랙이 거를타선 없이 마음에드는게
몇년전 최애밴드 처음 입덕할때랑 비슷하기도 하다
비록 수년전 이미 해체했기 때문에 공연은 갈 수 없겠지만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다이아몬드 봉봉 𓂃✩・*。
기아 없이는 못 살아
운동일지-벌크업, 다이어트
영애의 안 죽기 노력 ♡✧。°₊·ˈ∗♡∗ˈ‧₊°。✧♡
그리고 나는, 그저 존재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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