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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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였으면 일단 그들이 사과를 받아주지 않아도 내책임이라는 전제하에 편지나 카톡을 쓸래 한번 이입해서 써볼게 내가 친구들과 사귀는것에 어려움이 많고 너희들이 나한테 찾아와줘서 너무 고마웠워 근데 막상 어울리니 내가 너희에게 짐이되는것만 같고 피해를 주는것 같아서 본의 아니게 자리를 떠버렸었어 너희들이 왠지 나한테 비난하는것만 같아 그자리에 있는게 두려웠어 너희들이 이 이야기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드릴지 무섭지만 그래도 진정이 담긴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적었어 정말 미안해 다음에는 말없이 사라지지 않을게 앞으로 나랑 어울려주지 않아도 내 잘못이니 내가 받아드릴게 읽어줘서 정말고마워 라고 쓰고 나는 내 인생에 대해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거같아 전공 공부 열심히 해보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보자 ㅎㅎ! 화이팅

>>2 이글 보기전에 쓴 3번인데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일줄 알았어 나도 항상 남의 생각이 이럴거라고 먼저 생각해버리고 항상 우울해지거든... 참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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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레주야 큰 잘못 한 것도 아니니까 너무 위축될 필요 없어 스레 쓴 걸로 보면 많이 큰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너무 과하게 사과하지 말고 적당하게 말하는 게 중요해보임 너무 과한 사과를 받으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엥? 싶어지고 사람에 따라 네 그런 특성을 약점잡아 행동할 수도 있거든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본인 할일을 못하는건 큰 일이 아님. 말없이 참여안하면 그건 신뢰가 박살나는 일이라 큰일이 되는거지 할거 잘 못하고 할 일이 주어지지 않아도 자리는 지키는게 최소한의 예의임 자리만 지켜도 할거 어느정도 하고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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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잘됐다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