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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다시 한번 묻자. 하수도에 거대한 악어가 산다고? 그래서 사람을 막 잡아먹고? 아니 사람은 그렇다 치고. 말이 안 되니까.
백번 양보해서 유기견이나 야생 동물들을 잡아먹으면서 산다고 치자. 그건 악어 아니냐? 얌마. 악어 생각보다 약골이야. 다큐멘터리도 안 봤냐? 코끼리한테 밟히지. 하마한테 채이지.
그 뭐냐. 악어는 사냥감을 물어 죽이는 게 아니야. 물면 콧구멍을 쑤시면 돼 . 그럼 정신을 못 차려. 그때 느긋하게 악어 입을 벌리고 빠져 나오면 되는 거지.
? 뭔 스레여? 하수구 악어 괴담은 미국에서나 일어나는 거 아닌가. 그게 단순 괴담이 아닌 진짜도 몇 번 있었다는 뉴스 있던데.
그리고 그보다 악어가 아무리 약골이라도 하수구에 코끼리랑 하마 있지 않은 이상은 강자이지 않을까.
그리고 초치는 것 같아서 좀 미안한데. 까놓고 말해서, 하수도. 우리나라에 그런 데가 어디 있냐? 악어가 살만한 하수도가 어디 있냐고. 일단 물이 넘쳐흘러야 할 거 아냐. 뭔 호수야?
그래. 호수나 강이라면 차라리 이해라도 하지. 도시 한가운데라며. 여기가 뉴욕이냐? 왜, 닌자거북이도 산다고 하지? 이 새끼가 몇 달간 백수 생활만 하더니만 머리가 삐끗했나. 아니면 하도 인터넷만 처해서 랜선에 두뇌가 구워진 거야 뭐야.
뭐 이새꺄? 아주 가관이네. 하수도에 사는데 물속에는 안 산다고? 그러니까 네 말은. 맨홀 뚜껑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사람이 옆을 지나가면 뚜껑을 열고 안으로 끌고 들어간다는 거네?
미치겠다. 야. 너 왜 그래? 네가 직접 봤어? 아니면 어디 괴담 사이트에서 말도 안되는 합성 동영상이라도 본거냐? 아. 네 말 들으니까 생각나는 게 있네.
그런 습성을 가진 거미가 있어. 실제로. 문짝거미라고. 거미줄로 함정을 파고 그 위에 뚜껑을 덮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먹잇감이 지나가며 문을 열고 튀어나와 덮치는 거지. 차라리 그냥 악어 말고 문짝거미라고 하는 게 어떠냐? 그게 조금 더 그럴듯한데.
이 새끼가 정색을 하네? 정색은 내가 해야지. 그 표정 뭐냐? 억울해? 난 오죽하겠냐. 구라는 이제 그만. 우리나라에서 연간 실종된 사람들이 뭐? 숫자는 됐고. 돌아오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이거 뻔한 레파토리네. 음모론의 특징 아니냐?
실제 사실에다가 과장과 거짓을 뒤섞는 거. 이 새끼 이거 크게 될 놈이네. 나중에 아주 그냥 가짜 뉴스도 만들겠어? 맨홀 뚜껑이 뭔지는 아냐? 열어봤어? 그거 도구 없이는 아예 손도 못 대. 악어가 무슨 힘으로 맨홀 뚜껑을 연다는 거야.
혹시 악어 팔다리 봤냐? 아주 귀엽더라. 그걸로 뚜껑을 여는게 가능할 것 같아? 뭐? 잠깐. 다시 말해 봐. 손으로 여는 게 아니라 아예 맨홀 뚜껑 자체가 놈의 등짝이라고?
우둘투둘하고 시커먼 색이니까 동그란 구멍을 딱 막으면 맨홀 뚜껑처럼 보이는 거라고? 너 나 웃기려고 그러는 거지? 온종일 등으로 구멍을 막고 있을 악어를 생각하니 짠하다. 불쌍해지려고 그래.
그럼 이미 악어가 아니잖아. 등에 눈깔 달린 괴물인데? 아, 진동으로 안다고? 사람이 걸을 때마다 발생하는 진동과 소리로 대강의 위치를 파악하는 거라고? 그래서 사람이 가까이 오면 확! 덤벼드는 거고?
야, 좋은 말로 할 때 그만 해라. 악어가 무슨 개미귀신이야? 진동으로 먹잇감을 알아채고 잡아먹게? 아 그럼 혹시라도 사람이 잡혔다가 빠져나가려고 하면 막 모래라도 뿌리냐? 아, 또 그건 아니라고?
그럼 뭐? 워낙 순식간이라 빠져나갈 틈이 없다고?
그런데 왜 지금까지 목격자 하나 없었대? 응? 내가 그럴 줄 알았다. 늦은 밤이라서 목격자라 없다는 말 나올 줄 알았다고. 그럼 뭐 CCTV는 뻘로 있냐? 밤에도 훤히 보이는 CCTV가 수두룩 빽빽인데. 왜 이제껏 단 한 번도 찍히지 않았을까? 어때? 할 말 없지?
또, 또, 이런 식으로 나온다. 행동이 너무 재빨라서 CCTV에는 잡히지 않는다고? 새꺄. 악어라며? 악어가 무슨 바다 밑바닥에 숨어 있다가 순식간에 물고기를 덮치는 아귀 같은 거냐?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라. 0.5초도 안 되는 시간에 사람을 덮쳐서 맨홀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게 가능하냐? 사실인데 어떡하느냐고? 그럼 하나만 묻자. 넌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데?
네 말대로 하면 목격자도 없어야 하고, CCTV에도 잡히지 않아야 해. 생존자는 말할 것도 없고. 설마 네가 유일한 생존자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려는 건 아니지? 분명히 네가 말했다. 순식간이라 빠져나갈 틈이 없다고. 나 기대된다. 또 무슨 핑계를 댈 거야?
야, 이건 좀 심하지 않냐? 늦음 밤 PC방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데. 골목에서 맨홀 뚜껑 옆을 지나가다가 돌멩이에 걸려 넘어졌다 이거지? 그 순간 맨홀 뚜껑처럼 보였던 건 악어의 등껍질 이었고, 갑자기 악어가 튀어나와 네가 넘어지는 바람에 너를 잡지 못하고 대신 뒤에 오는 사람을 잡아채 안으로 들어간거고.
제대로 레스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물고 뜯기부터 하는 사람들은 뭐냐... 좀 어느정도 진행이 되고 하면서 비판하는거지 컨셉러들한테 너무 깐깐한듯
더는 못 들어주겠네.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하필 늦은 밤, 또 하필 맨홀 뚜껑이 있는 곳을 지나가다가 왜 하필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건데? 그놈의 하필. 하필. 그럼 그 후엔 어떻게 됐는데?
비난은 몰라도 비판은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괴담판이 개소리 전용 일기장도 아니고 굳이 이런 것까지 받아줄 필요는 없는 거 같은데. 컨셉도 좀 재밌으면 되는데, 이건 재미도 감동도 괴담 특유의 무서움도 없이 그냥 짜증만 나게 하니까 문제인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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