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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01:14:29 ID : 2Lak3DxO7e5
요즘 내 친구가 꿈때문에 너무 지쳐있었다. 그래서 다방면으로 보아도 강해보이는 내가 돕기로 마음먹었다.
2018/11/09 01:17:28 ID : 2Lak3DxO7e5
그다지 즐겁잖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마주한 친구는 나보다 더욱 즐겁지않아 보였다.
2018/11/09 01:18:25 ID : 2Lak3DxO7e5
요즘 자꾸 꿈과 현실이 이어지는 꿈을 꾼다 말한다.
2018/11/09 01:19:25 ID : 2Lak3DxO7e5
난 이 상태가 되기까지 그땐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로만 받아들이고 진지하지 못했다.
2018/11/09 09:19:53 ID : ZjBs9tii5TQ
ㅂㄱㅇㅇ!
2018/11/09 09:51:00 ID : U3U6kpUZg3U
ㅂㄱㅇㅇ
2018/11/10 23:35:19 ID : 2Lak3DxO7e5
언젠가였나 친구는 꿈속에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꿈이 그렇듯 꿈속에서의 친구는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였다. 하지만 꿈이 끝나고 정신을 차리니 지하철 안, 깨어나면 내가 왜 지하철 안에 있는지 알아야하는데 그것도 모른체 혼자 허둥거렸다고 한다. 더군다나 항상 지니고다니던 휴대전화도, 연락처가 담긴 다이어리조차 들고오지 않았다고 한다. 아니 애초에 친구는 손에 동전들과 지폐 몇개만 손에 쥐고는 그 지하철에 있었다고 한다.
2018/11/10 23:37:49 ID : 2Lak3DxO7e5
그렇게 겨우 내린곳이 합정역. 정신없이 공중전화를 찾다 나와보니 왠지 익숙한 풍경이 보였지만 그저 데자뷰로 느끼고선 지나가던 행인의 전화를 빌려 집에 전화를했다고 한다.
2018/11/10 23:42:29 ID : 2Lak3DxO7e5
받은사람은 친구의 엄마. 친구의 엄마는 친구인것을 확인하자마자 넌 아침에 뭐가 그리 급해서 내 말도 듣지않고 전화기도 두고나갔냐 하셨다고 한다.
2018/11/10 23:45:39 ID : 2Lak3DxO7e5
친구는 꿈이 아니라 정말 그랬던걸까 아님 너무 피곤해서 이러는걸까 그때부터 친구의 꿈은 현실로 이어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2018/11/11 04:43:08 ID : 5aoMpammk5R
보고있어!!
2018/11/12 01:16:06 ID : 2Lak3DxO7e5
때는 7월 28일 친구와 나를 포함한 4명이 다같이 모여 놀기로 한 날이었다.
2018/11/12 01:16:35 ID : 2Lak3DxO7e5
친구는 그날도 어김없이 이상한 꿈을 느꼈다고 했다. 꾼것도 아니고 느끼는 꿈.
2018/11/12 01:18:39 ID : 2Lak3DxO7e5
친구는 10시쯤 일어나 준비를 하고 12시쯤 집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날 우리는 12시반에 만나기로 했었다.
2018/11/12 01:19:04 ID : 2Lak3DxO7e5
하지만 친구는 1시가 다 되도록 약속장소에 오지 않았다.
2018/11/12 01:19:47 ID : 2Lak3DxO7e5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고 결국 3명끼리 그 날을 보냈다.
2018/11/12 01:20:54 ID : leHu7803yE9
ㅂㄱㅇㅇ
2018/11/12 01:21:08 ID : 2Lak3DxO7e5
그날 밤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 버스에서 잠든것꺼지는 기억나는데 일어나보니 마포대교였다고 한다. 그것도 혼자서 난간에 기댄체로.
2018/11/12 01:22:02 ID : 2Lak3DxO7e5
이해가되질않았다. 친구또한 울며 나 자꾸 왜이러냐며 절규했다.
2018/11/12 01:22:44 ID : 2Lak3DxO7e5
그렇게 여름방학동안 우리는 만나지않았다. 아니, 정확히말하면 그 친구와만 만나지 않았다.
2018/11/12 01:24:02 ID : 2Lak3DxO7e5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날 전날밤, 친구는 메시지를 보냈다. "내일 할 이야기가 있어" 라고
2018/11/12 01:25:49 ID : 2Lak3DxO7e5
뭔 이야기길래 메시지를 보내기까지 하겠냐며 알겠다는 답장을 보내곤 별 생각없이 잠에들었다.
2018/11/12 01:27:29 ID : 2Lak3DxO7e5
개학 당일, 친구는 아파보였다. 다크서클은 눈밑을 지배하다시피 했고 밥도 잘 챙겨먹지 않는건지 애가 완전히 말라서 왔다.
2018/11/12 01:28:18 ID : 2Lak3DxO7e5
친구는 날 부르더니 내 팔을 잡고선 복도 끝 계단으로 갔다.
2018/11/12 01:30:12 ID : 2Lak3DxO7e5
졸리다 낮에 다시 올게
2018/11/12 02:00:53 ID : XvCkoIGnyMr
헉 응응
2018/11/12 09:54:33 ID : bu8mNs8qi67
➖ 삭제된 레스입니다
2018/11/12 17:49:16 ID : XvCkoIGnyMr
???..
2018/11/12 18:01:50 ID : rhAlA0lii2p
그럼 보질마 시발ㅣ놈아ㅋㅋ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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