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2/02 20:35:28 ID : JO8rzbBeY8m 0
안녕. 고3인데 수능도 끝났고 시간이 널널해져서 내 이야기를 한 번 해 보려고 해. 내 꿈에 관련된.
2 스레주 2018/12/02 20:35:50 ID : JO8rzbBeY8m 0
보는 사람 있으면 시작해볼게.
3 이름없음 2018/12/02 20:36:13 ID : Pa1ba3zPfWr 0
보고있어!!
4 스레주 2018/12/02 20:37:56 ID : JO8rzbBeY8m 0
앗 시작할게. 일단 이 이야기는 어릴 때부터 작년 초까지 내가 겪은 일이야.
5 스레주 2018/12/02 20:40:41 ID : JO8rzbBeY8m 0
나는 6살쯤부터 꿈을 꾸기 시작했어. 그 전까지는 꿈을 꾼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기억해. 처음 꾼 꿈이 그리 좋지 않았으니, 다시 꿈을 꾸지 않는 지금도 꿈이라는 게 무섭기도 하다.
6 이름없음 2018/12/02 20:45:08 ID : JO8rzbBeY8m 0
꿈에서 나는 어떤 집에서 있었어. 그리고 가족들이 있었고. 잠시 후에 할 이야기의 밑바탕으로 나랑 같이 있던 쪽과 아닌 쪽이 있어.
7 이름없음 2018/12/02 20:46:14 ID : JO8rzbBeY8m 0
나랑 같이 있던 쪽은 사촌(동갑)하고 한 살 차이나는 언니, 아닌 쪽은 부모님을 비롯한 어른들.
8 이름없음 2018/12/02 20:46:49 ID : TPh9jwGrbwq 0
9 이름없음 2018/12/02 20:48:32 ID : JO8rzbBeY8m 0
그 때 상황을 봐서는 나랑 같이 있던 쪽(우리)는 집에 있고 어른들은 식사를 하고 온? 거라고 생각돼.
10 이름없음 2018/12/02 20:48:34 ID : HCksqi8nSE3 0
보고있어!!
11 이름없음 2018/12/02 20:51:56 ID : JO8rzbBeY8m 0
어른들이 왔다고 우리가 쪼르르 달려가서 열쇠 구멍?으로 보는데, 그 옆에 낯선 남자가 있더라. 정확한 생김새는 기억 안 나고, 갈색 코트를 입었는데 피부에 핏줄이 뚜렷하게 보이고 피부가 이상할 정도로 창백했던 게 기억나.
12 이름없음 2018/12/02 20:54:20 ID : JO8rzbBeY8m 0
외할머니가 그 남자를 지칭하면서 이 사람이 우리를 크게 도와줬다며 같이 저녁을 먹을 거라고 했었고. 우리 눈에는 그 남자가 정말 이상하기 짝이 없었는데 어른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듯 행동했어.
13 이름없음 2018/12/02 20:56:16 ID : JO8rzbBeY8m 0
우리가 진짜로 이상하다고 느꼈던 건, 그 남자가 우리를 보며 씨익 웃었던 부분이었어. 기분 나쁜 정도로 빨간 입술로 거의 귀까지 닿을 만큼 웃었거든. 너무 무서웠어.
14 이름없음 2018/12/02 21:20:55 ID : JO8rzbBeY8m 0
혹시 보고 있는 사람 있어?
15 이름없음 2018/12/02 21:25:56 ID : E9vyFjtbipc 0
보고있어!
16 이름없음 2018/12/02 22:31:56 ID : 3A40oLapTXt 0
보구있엇!
17 이름없음 2018/12/02 22:59:38 ID : JO8rzbBeY8m 0
내가 너무 늦게 왔나.. 시험이 삼 일 남아서. 천천이 이야기 풀어 볼게.
18 이름없음 2018/12/02 23:00:55 ID : JO8rzbBeY8m 0
어쨌든 그 남자는 어른들을 따라 방으로 들어갈 때 까지 우리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어. 어쩐 일인지 온 몸에 한기가 돌더라.
19 이름없음 2018/12/02 23:03:09 ID : JO8rzbBeY8m 0
우리는 작은방에 모여서 얘기했어. 저 사람 위험한 것 같은데? 가족들이 위험해! 하고. 그 남자가 돌아가고 우리는 어른들에게 그 남자가 수상하다고 거듭 말했어. 하지만 어른들은 들은 체도 안 했지. 그때부터 이상한 걸 깨달았어. 평소 우리 말을 잘 들어주시던 분들이라.
20 이름없음 2018/12/02 23:06:32 ID : JO8rzbBeY8m 0
그날 밤 나는 꿈을 꿨어. 그러니까, 꿈 안에서 꿈을 꾼 거지.
21 이름없음 2018/12/02 23:08:09 ID : JO8rzbBeY8m 0
정체도 모를 그 남자가, 우리 가족들을 다 죽이는 꿈을 꿨어.
22 이름없음 2018/12/02 23:11:05 ID : JO8rzbBeY8m 0
특히나 생생한 부분은, 그 남자는 칼로 목을 그어 살해한다는 것과 엄마의 목을 긋고 비명을 지르는 나한테로 다가오는 부분. 그리고 나는 놀라서 잠에서 깼어. 꿈 안의 꿈이 아니라, 완전히 깨어났어.
23 이름없음 2018/12/02 23:13:06 ID : JO8rzbBeY8m 0
여기까지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꾼 꿈이야. 저 꿈 이후로 중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꿈을 꾼 적은 없어.
24 이름없음 2018/12/02 23:39:53 ID : JO8rzbBeY8m 0
보고 있는 사람?
25 이름없음 2018/12/02 23:46:33 ID : nu9Akrgjiph 0
ㅂㄱㅇㅅ
26 이름없음 2018/12/03 00:01:58 ID : JO8rzbBeY8m 0
중학교 때부터 다시 시작할게
27 이름없음 2018/12/03 00:02:50 ID : JO8rzbBeY8m 0
중학생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꾼 꿈에서는 그 남자가 들어오는 부분부터 주마등처럼? 좌르르륵 스쳐갔어.
28 이름없음 2018/12/03 00:31:40 ID : 9xSJU3PfSLb 0
ㅂㄱㅇㅇ
29 이름없음 2018/12/03 19:50:22 ID : JO8rzbBeY8m 0
그리고 그 남자가 점점 생활에 스며들고 있었어. 우리 집에 오는 횟수가 잦아지고, 우리에게 소름 끼치게 웃는 것도 많아졌지.
30 이름없음 2018/12/03 20:01:12 ID : K5hwMmNuq1z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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