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18/12/04 01:39:39 ID : ats60raq42L
안녕. 아무말도 하지않을 너희들에게. - 인코안씀 아이디로 식별
2018/12/04 01:40:39 ID : ats60raq42L
교실 안 40명도 안되는 이곳에서도 쓰레기들이 넘쳐나는데 세상엔 얼마나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있을까.
2018/12/04 01:42:13 ID : ats60raq42L
쉴틈 없이 돌아가는 12교시 시간표. 왜 우리학교는 아직도 야자를 하는거지. 다른 인근학교들은 다 폐지했던데
2018/12/04 01:44:37 ID : ats60raq42L
재미없어 재미없어 재미없어재미없어. 매일 남자 이야기 아이돌 이야기 하면 재미있니. 백날천날 똑같은 이야기만 하고 있는 여자애들이 질려. 더 질리는건 그 와중에 아무렇지 않은 척 맞장구 치고 있는 내모습이야.
2018/12/04 01:47:50 ID : ats60raq42L
실은 저 애들도 질릴거야 할 만한 이야기가 없어서 맨날 저러는거지. 아니면 머릿속에 그런 것밖에 안들었거나.
2018/12/04 01:49:00 ID : ats60raq42L
제목 바꿨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게 여고생이거든. 제목 볼때마다 소름돋을까봐.
2018/12/04 01:51:03 ID : ats60raq42L
나를 이상한 애로 볼지 모르겠지만 나 철학 좋아해. 윤리시간에 수업을 듣고 있으면 심장이 터질것 같아. 교과과정엔 없지만 근대윤리를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니체의 사상이 제일 좋다. 얼마전에는 니체관련해서 하이데거가 쓴 책도 읽었어.
2018/12/04 01:53:00 ID : ats60raq42L
나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학교엔 철학에 관심있는 애가 없는것 같다.
2018/12/04 01:54:13 ID : ats60raq42L
철학과는.. 못가겠지. 쓰겠다고 하면 주변의 원성이 자자할테니까. 특히 부모님.
2018/12/04 01:55:10 ID : pQq43Wqkrfe
음 잠시 난입해도 괜찮은건가? 아니면 바로 삭제할게.
2018/12/04 01:56:34 ID : ats60raq42L
괜찮아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해도 돼
2018/12/04 01:59:46 ID : ats60raq42L
아이들은 아주 사소한걸로 잘도 싸운다. 너무 사소하고 편협해서 황당할 정도다. 대단하다. 저럴 에너지가 있다니. 나는 새벽 1시에 집오고 다음날 학교가면 살짝 죽을 것 같던데.
2018/12/04 02:02:19 ID : pQq43Wqkrfe
다행이다. 음.. 철학을 좋아한다고 했지 다른 사상들 중에서도 니체의 사상이 좋은 이유가 뭐야? 나도 철학에 관심은 있는데 지금은 이과다 보니까 철학이랑 조금 멀어졌지만 오랜만에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을 찾은게 좋아서..
2018/12/04 02:03:46 ID : ats60raq42L
자칭 눈치빠르다는 인간치고 진짜 눈치빠른 인간 못봤다. 무슨 궁예도 아니고 본인 눈치빠른건 주변에 왜 말하는거야ㅋㅋ 어쩌라고진짜
2018/12/04 02:11:25 ID : ats60raq42L
어떤 사상보다 현실적으로 느껴졌어.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인정한 부분도 좋았고 신에 대한 관점도 다른 사상가랑 차별적으로 느껴졌고 플라톤, 칸트같은 철학자나 또는 벤담 ,밀같은 공리주의자들에게서 느껴졌던 괴리감도 좀 덜 했고. 정치철학의 경우에는 너무 까다로워서 아직 다 이해한건 아니지만
2018/12/04 02:17:17 ID : pQq43Wqkrfe
그렇구나.. 난 칸트가 더 와닿았는데 니체의 사상이 현실적이다.. 그럴 수도 있겠네 난 늦어서 자야겠다.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 스레주
2018/12/04 02:19:06 ID : ats60raq42L
꿈같은건 없어요. 장래희망 다 다르게 적어버렸고 동아리는 폭파되었고. 그렇게 학종은 폭망했고.
2018/12/04 02:21:00 ID : ats60raq42L
그래 짧은 대화였지만 조금 행복했어. 잘자.
2018/12/04 02:21:29 ID : ats60raq42L
나도 자야하는데 눈감으면 아침이라는 생각에 정말 자기 싫어진다.
2018/12/04 02:31:09 ID : nyK2E9y6lBa
미안, 철학 얘기가 나오길래 못 지나치겠어서 난입 할게. 나도 고등학생 때 윤리를 배우면서 처음 쓸모있는 생각이라는 걸 해보았고, 그 길로 너무 깊게 철학에 빠져버려서, 지금은 철학과로 진학하려 해. 내 주변도 다 내가 철학이 '철'자만 꺼내도 혀를 내둘러서 좀 서글펐는데, 관심사가 같은 사람을 이렇게 만나니 반갑네. 스레주가 불편하지 않다면 가끔 얘기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2018/12/04 14:55:30 ID : dwk7e40mqZj
그리고 나는 철학과 학생이지! 안녕! 공부를 안 해서 아는 건 별로 없지만ㅋㅋㅋ 나도 니체 철학에 관심이 있어 스레주는 철학과 말고 다른 관심 있는 학과 있어?
2018/12/06 00:23:44 ID : ats60raq42L
반가워..! 철학에 대한 지식은 깊지 않지만 종종 이야기 나눈다면 나도 기쁠것 같아 정치학에 조금 관심이 있지만 전공할 정도는 아니고 일단 지금은 문과지만 최종적으로 어딜 가야할지 잘 모르겠어 아마 성적맞춰 가지 않을까 싶네
2018/12/06 00:25:41 ID : ats60raq42L
한번도 탄생을 축복해본적 없다. 나는 내가 원해서 태어난게 아니었고 인생은 늘 고통의 연속이었어. 그래도 기왕 태어난거 살아야 한다면 행복하게 살고 싶어.
2018/12/06 00:26:23 ID : ats60raq42L
학원 끝나고 또 학원갑니다..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고 무엇보다 졸려 미치겠어
2018/12/06 00:28:01 ID : ats60raq42L
방학이 얼마 남지않아도 기대되는건 없어. 방학이 말이좋아 방학이지 거의 단축수업이고 남는시간동안 나는 학원에 있어야 할테니까.
2018/12/06 00:31:37 ID : ats60raq42L
부모님은 나보고 감사하래. 돈이없어 학원을 못다니는 애들은 내가 되려 부러울거래. 그래, 그럴지도 모르지.
2018/12/06 00:33:54 ID : ats60raq42L
배부른거지. 나는 내가 누리는 것들의 가치를 잘 몰라. 그래도 책임없는애는 되기 싫어서 모든걸 꾸역꾸역 해내고 있어. 객관적으로 봐도 나는 잘하고 있는것 같아. 근데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정말 언젠가는 무너질수도 있는데

레스 작성
457레스걍사는얘기new 6361 Hit
일기 이름 : 도토리 3분 전
102레스산성을 잃은 카복실기new 1131 Hit
일기 이름 : 이부 10분 전
88레스Fire love like gasolinenew 503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0분 전
142레스난입xnew 1495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4분 전
121레스허수아비 4 (부제: 우주 먼지)new 1199 Hit
일기 이름 : ◆9yY05RCo1Cm 15분 전
596레스家 < 이거 무슨 한자예요?new 8810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9분 전
524레스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new 4027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0분 전
178레스어쩌고저쩌고 2판new 2289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0분 전
352레스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new 2095 Hit
일기 이름 : 산하엽 33분 전
319레스궤적new 4886 Hit
일기 이름 : P 48분 전
567레스70억 명이 사는 이 별에서 인연이 맺어집니다.new 6342 Hit
일기 이름 : ◆Bs5O8kr9eGp 57분 전
809레스심해 10new 9051 Hit
일기 이름 : ◆hwHCpbxA42K 1시간 전
284레스제목없음new 3760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490레스파릇파릇한 새내기일까?🐣new 4021 Hit
일기 이름 : ☁️ 3시간 전
763레스소원을 비는 스레2new 11012 Hit
일기 이름 : ◆Y5TQlbeL85P 3시간 전
80레스포기하고 싶은 사랑에게.new 680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113레스☁️To. my youth_너의 일기장에도 내 얘기가 존재할까 (2)new 867 Hit
일기 이름 : ◆jAmFio2GrcJ 4시간 전
508레스Always starting overnew 3756 Hit
일기 이름 : 🥵 4시간 전
4레스너가 없는 하루는new 74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98레스술과 연기, 책new 2138 Hit
일기 이름 : 에밀 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