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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22:20:46 ID : wE2rasjh89z
안녕. 오늘은 정신분열병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해. 내가 아마도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질병 중 하나 일거야. 왜냐하면 위인들 중에서도 정신분열병으로 미쳐가는 장면을 위인전이라던가 인터넷에서도 봤으니까, 더 찾아보면 더욱 무서운 병이라는 걸 깨닫게 돼. 보는 사람이 없어도 한 번 써볼게. 이 글은 정신분열병 환자를 놀리거나 야유하기 위해서 만든 스레가 아니라는 것만 알아뒀으면 좋겠다.
2018/12/19 22:30:09 ID : wE2rasjh89z
정신분열병은 예전부터 있었던 질병이야. 대표적인 사람이 일제강점기 때 덕혜옹주인데, 유산을 겪고나서 심각한 정신분열병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졌어. 옛날에 동네마다 있었던 신의 계시를 받은 사람, 세계가 곧 멸망한다. 이런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정신분열병이였을거야. 단지 우리는 그 사람들을 진짜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던거지.
2018/12/19 22:37:23 ID : wE2rasjh89z
하지만 놀랍게도 지금까지 조현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어. 도파민, 그러니까 일종의 신경전달물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와서 생겨서 그렇다고도 하고, 존 내시라는 수학자는 리만 가설이라는 밀레니엄 문제를 풀다가 정신이 이상해져서 정신분열병 판정을 봤어. 그래도 이 사람은 환청만 왔기에 환청이랑 이성을 분리해서 생활했기 때문에 아벨상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어.
2018/12/19 22:47:40 ID : wE2rasjh89z
증세는 일단 신체 쪽으로 보면, 뇌의 크기가 줄어든다고 해. 그리고 정신적인 걸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양성 반응과 음성 반응으로 나눠진다고 해. 양성 반응은 환청, 환각 같은 것을 말하고, 음성 반응은 무욕증, 무언어증, 무행동증 등 어떤 기능을 잊는 것을 말해. 그럼, 증세를 하나하나 알아보자.
2018/12/19 23:05:02 ID : bctxWoZbck9
방해 미안하지만 이인증도 정신분열증으로 봐야할까..?ㅠㅠ
2018/12/20 00:55:59 ID : wE2rasjh89z
난입은 언제나 환영이야. 질문도 괜찮고. 이인증은 해리성 장애에 속하는 걸로, 해리성 장애는 자아 존재감이 다르다고 느낄 때 발병하는 정신 질환이야. 해리성 장애는 정신분열증과 다른 범주에 속해서 정신분열증이 아니야.
2018/12/20 02:19:16 ID : 4ZjzcGmq1wr
그럼 혹시 틱장애도 정싱분열증이랑 관계가 있을까?
2018/12/20 03:03:05 ID : A1xwsnTTSMo
혹시... 이것도 조현병일까? 누군가가 엄청 안 좋은 일을 당한 글을 읽거나 보고 있는 중에 간혹 머릿속에서 목소리까진 아니고 소리없는 음성이 들리는데 "너도 암 걸리고 싶어?"라던가 "나도 저런일이 일어나봤으면.."이라고 말해. 정말 생각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저런 음성이 머릿속으로 불쑥 튀어나와.. 긍정적인 소리는 하나도 안하고 항상 저런 말만 해. 근데 이런 음성이 들리면 내가 바로 머릿속에다 대고 "닥쳐!!! 난 그런일 당하고 싶지 않아!!"이러거든..
2018/12/20 03:16:41 ID : rammq6kk9BB
조현병 조울증 알코올중독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아
2018/12/21 03:36:37 ID : yGmq6o3Pjvw
술은 안마시고.. 우울증은 없는데.. 전에 조현병 판정받은 적 있어서 그런가 아직 후유증이 좀 남았나봐. 알려줘서 고마워! 나을려면 좀 더 노력해야겠네.
2018/12/21 04:45:54 ID : pSGsjbbjxRz
조현병 판정을 받았으면 임의로 약을 끊지 말고 꾸준히 먹어야 해. 조현병은 당뇨 같은 만성질환이라고 보면 되거든
2018/12/21 13:06:34 ID : 1A0q5bu2k2t
조현병은 정신과 의사들이 유전적인게 크다고 하던데. 노력이고 뭐고 할게 있을까...
2018/12/21 18:05:26 ID : s1beLfhAo58
오늘 평소에 이상한 점 하나도 없던 친구가 같은 반 친구랑 싸우면서 좀 이상해졌는데, 의자에 앉아도 몸을 제대로 가누질 못하고 눈에 초점이 없었어ㅠㅠ 막 쌤한테 오랜만에 재미있을거같은데 왜 그래요 하면서ㅠㅠㅠ 근데 중2병이나 허세 이런건 아닌거같아,, 처음에 나랑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하는거보니까 소름돋고 그런거 전혀 아니야ㅠㅠㅠㅠㅠ 전에 나한테 우울증이 있다고 한 적이 있긴 했어ㅜ 조퇴했는데 연락 햅ㅎ는게 좋을까..? 이거 정신분열증이야?
2018/12/22 05:24:33 ID : K59hfgrumtA
만성이라고? 젠장... 약은 그냥 정형외과에서 불안증세 없애주는 약 먹고 있는데. 끊은지 이제.. 6개월되었나? 먹으면 잠 쏟아지고 정신이 멍해지고 무감각 해지고 살아 있는 시체 같아져서 안 먹게 됐어. 옛날에는 피해 망상이 심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나한테 해를 가할거라 상상했어. 흉기를 숨기고 있을거라 생각했어. 그래서 죽이고 싶었달까. 그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거 완전히 없어지고 그냥 위에 말했던 정도일 뿐이야. 이정도면 많이 괜찮아진거 아니야?
2018/12/22 05:56:48 ID : pSGsjbbjxRz
임의로 끊는 게 안 좋다는 말이었어.. 의사 처방에 따라 끊은 거면 괜찮지 않을까? 만성이라고 한 것은 조현병은 섣불리 약 끊었다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 재발하면 할수록 점점 위험도가 높아져
2018/12/22 08:13:23 ID : wE2rasjh89z
정신분열증 증상은 몸으로 보이는 증상은 정신과 관련있기는 한데, 아마도 육체의 증세로 오는 경우는 없을거야.
2018/12/22 09:05:17 ID : wE2rasjh89z
그러면 계속 이어볼까. 일단은 환청이 가장 중요한 증세야. 대부분의 정신병의 기초라고 할 정도로 환청은 다른 병에서도 보이는 증세니까 환청이 있다고 포기하지 마. 환청은 말 그대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건데, 보통 사람들은 환청을 '아 내가 잘못들은 건가?' 하고 무시하곤 하지만... 병에 약해져서 심신도 역시 약해진 사람들은 환청 역시 두려움의 대상이 되서 더 몸을 약하게 하지.
2018/12/22 09:09:21 ID : wE2rasjh89z
환청은 환자들에게 '신내림' 같이 들리기 때문에 자신을 신이 내린 사람, 신이 선택한 사람처럼 부를 수도 있기도 하고, 그냥 갑작스러운 행동을 할 수도 있어. 환청에서 들리는 말들은 부정적인 말이 있지만, '너도 할 수 있어. 힘내.' 같이 긍정적인 말을 할 수도 있는데, 증세가 더욱 심각해지면 심각해져서 환청이 아무 의미 없는 말을 할 수도 있어. '컴퓨터컴퓨터컴퓨터책장책장책장밥밥밥' 같이 아무런 관련 없는 말이 들리는데, 이게 글 쓰거나 대화하는 때에도 불쑥 튀어나와서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읽기에 문제를 느낄 수 있어.
2018/12/22 09:13:25 ID : wE2rasjh89z
망상은 모두 다 알 거라고 생각하고, 피해망상으로 큰 문제를 겪는 경우도 있어. 대화할 때도 큰 문제를 일으키고, 말을 이해 못하게 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야. 이제, 그들이 말 하는 예시를 보여주도록 할게. 무서울 수도 있고, 미스터리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
2018/12/22 09:22:01 ID : wE2rasjh89z
내가 연구해 본 결과 이런 글 형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도 있어. '저는 선생님(젊으신 남자 선생님)에게 머리(두개골)을 만져지고는 했습니다.' 같이 괄호 안에 추가 설명을 하는 경우도 있었어.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약을 안 먹어서 상태가 좋지 않은 거긴 하지만...
2018/12/22 09:33:09 ID : wE2rasjh89z
나는 이웃 사람이 자꾸만 독이 든 음식을 가져다주어 중독되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아프다. 하지만 이웃 사람이 너무나 친절히 대해주기 때문에 거절할 수가 없다. 이 글은 맞는 것 같지만, 논리가 이상해. 이웃이 상냥해서 친절해서 거부할 수 없다면 받은 다음에 버려도 되는건데, 버리지 않고 먹었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야. 하지만 사람들 모두가 이상함을 모를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이건 명백한 논리적 오류야.
2018/12/22 14:37:53 ID : O7hvxvcnu66
괄호 안에 글 쓰는거 나도 자주하는데..
2018/12/22 21:08:54 ID : wE2rasjh89z
정상적인 건 괜찮은데... 선생님(튜터)는 저를 채찍(휩... 아마도 윕이라고도 할 것입니다)으로 때리려고 하셨습니다. 같이 진짜로 너무 쓸데없는 TMI를 넣는 경우가 있어. 그래서 구별하기 쉽지만... 음... 레스주의 취향일 수도 있으니까. 오해는 하지 말아줘.
2018/12/25 02:11:33 ID : BamnDwIGreZ
있지. 귀로 들리는 환청이랑 머릿속에서 들리는 환청이랑은 다른거야? 똑같아?
2018/12/25 03:00:40 ID : Xy6pbDy45dU
머릿 속에서 들리는 건 뚜렷하게 들려도 소름 돋고 말고 환청 인 걸 아는데, 귀로 들리는 환청은 진짜 들린 건지 아닌지 구분 못할 듯
2018/12/26 23:17:18 ID : wE2rasjh89z
미안 모두들, 깜빡하고 못 들어왔는데 일단 갱신할게! 귀로 들리는 환청은 속닥속닥 거리는 느낌이 들기에 다른 곳에 가면 흠... 잘못 들었나 할 수 있지만, 머리로 들리는 환청은 계속,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들리기 때문에 더욱 사람이 힘들어.
2019/01/04 16:34:12 ID : qrta8nQnvfV
보고있어
2019/01/04 20:37:01 ID : zTO784Gk62L
정신분열증 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긴 하지ㅋㅋㅋ 근데 좀 다른경우도 있긴해. 간혹가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생각의 한계 (몽상) 를 뛰어 넘는 사람들이 있어. 그리고 그 사람이 현실적인 이상도,어느정도 쌓아졌을 경우 이마에 남들이 갖지 못한 눈이 하나 더 생긴다고나 할까..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겠지만.. 현실을 뛰어넘어선자는 설명할 수 있지. 투명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그리고 그것을 현실화 시키는거야. 그런다음 이상에 맞게 그림을 맞춰나가지.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이 갈망하는 목표점에 그이상을 끼워넣지. 몽상과 이상과 현실과 진리 그 모든것의 조화야. 이 모든게 맞아 떨어 졌을때. 결국 원하는 것을 손에 넣지. 이 모든것이 퍼즐처럼 맞아야 가능한 일이야.^^ 조현병환자들은 참 안타깝지..ㅋ 큭
2019/01/10 11:44:49 ID : fWrs1dDxPhc
나도 조현병에 대한 얘기 쓰고싶었었는데 있었네ㅋㅋ 나는 조현병이 뇌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병이라 정신병이기도 하지만 몸이 아픈 병이라고도 생각해. 증상이 생겼을때 옆에서 알아채고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서 범죄까지 저지르는 사람들 보면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ㅜㅜ 조현병인지 모르고 미신에 기대는 사람들이 많았었다던데 문제가 있으면 제발 병원부터 갔으면 좋겠어ㅜㅜ 가끔 괴담판 보면 진짜 영적인 존재일수도 있지만 조현병증세를 겪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고.. 그리고 레스주야. 미성년자면 자연스레 없어질수도 있는데 성인이라면 ADHD검사를 받아보도록 해~
2019/01/10 17:09:39 ID : xU7ur9h9ck5
스레주야,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정신분열증 혹은 정신분열병 대신 조현병이란 표현을 써줄 수 있을까? 지금은 정식 명칭이 조현병으로 바뀌었으니까 말야 부정적인 어감과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바뀌게 되었다 알고 있어서..
2019/01/10 23:38:15 ID : zVglA7vxxwn
더 적어줘... 왜 글이 안 올라오는거야 궁금해 ㅜ
2019/01/28 13:57:12 ID : 8jeJQoKY8mM
힝̑̈ 이스레 이렇게 끝나는거야 !̆̈?
2021/01/25 17:43:56 ID : mk7cHu8jbjz
안올라옴?
2021/01/25 17:44:48 ID : 3BcINBxU5e6
이제야 찾는건 뭐야 ㅋㅋㅋㄱ 당연히 안 올라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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