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건 전생일까? (16)
2.악몽꿀 수 있는 방법 (22)
3.이상하게 자고 일어나면 손목 안 쪽에 상처가 하나씩 생겨 (11)
4.너네 이런적있어? (6)
5.내가 잘 모르는 동생 (51)
6.서서 가위눌린적 있어? (4)
7.귀신 본 썰 쓰고 가는 스레 (14)
8.병원에 귀신 (1)
9.너희도 혹시 이런 묘한 사진있어? (58)
10.주작아니고 진짜 귀신 본다. 궁금한거 있음? (22)
11.귀신일까 사람일까 (20)
12.실제로 눈앞에서 접신되려는 사람을 본적이있어. (30)
13.얘들아 나 무서워 도와줘 부탁해 (4)
14.지진감지? (103)
15.살인자, J (30)
16.감정을 무뎌지게 하자 (16)
17.그냥 아무한테나 얘기하고싶어 들어줘 (29)
18.내가 본 귀신/가위들(?) (10)
19.귀신 꿈 꾼 썰 (14)
20.우리집 창문으로 무덤이보여 (7)
1
이름없음
2019/01/09 19:23:03
ID : 3wtzcIK2K7t
0
..늦으셨네요.
총 집어넣고 앉아보세요. 제가 칼이라도 들었습니까? 아, 물론 여기 칼은 있다마는..
것보다 생각보다 늦으시는거 아닙니까? 제가 신고전화를 몇시에 했는데..
이게 뭐하는거냐니, 그야 대화를 좀 하고 싶다 이거죠. 형사님, 저 아시잖아요.
..그러니까 수갑 좀 치우시고, 사회에서 하는 제 마지막 대화상대가 되어주시지 않겠습니까?
2
이름없음
2019/01/09 20:06:15
ID : nDBvzSGoFhg
0
두근두근
3
이름없음
2019/01/09 20:16:03
ID : 3wtzcIK2K7t
0
아아.. 그래도, 성질 많이 죽으셨네요. 제가 아는 형사님은 이런 성격이 아닌데. 10년전만 해도..
..네, 벌써 10년 전이죠. 그때 이후로. 시간 참 빠르네요. 뭐, 어쨌거나.. 차 드시겠습니까? 아님 커피라도?
고인능욕이라뇨, 이런. 형사님께서 그런말을 하시면 안되죠. 기억안나시나? 어쨌든.
아, 네네. 지금 시작할테니까 참으세요. 10년전 사건.. 기억나십니까?
4
이름없음
2019/01/09 20:19:55
ID : 3wtzcIK2K7t
0
역시, 기억하시네요. 것보다 10년전이면 형사님도 파릇파릇한 신입이었을 때인데, 세월이 이렇게나 흘러갔습니다, 하하.
그때 제 가족 다 죽었잖아요. 어머니, 아버지, 동생 전부.
..네, 사고였죠. 교통사고. 아버지는 날 살리곤 그자리에서 즉사. 어머니는 동생을 마지막순간 끌어안으셨지만, 안타깝게도 둘 다 사망.
아, 여기 커피입니다.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맛있어요? 그거 농약 들어간건데.
5
이름없음
2019/01/09 20:30:33
ID : zdPdCo6qmGm
0
헐 뭐지... 잼써보인다
6
이름없음
2019/01/09 21:05:08
ID : 3wtzcIK2K7t
0
하하, 뭔가싶죠? 약간 상황파악이 안되시는 것 같은데, 그 커피 독 들어간거라고요, 독.
자자, 진정하세요. 이런다고 뭐가 달라집니까?
뭐, 더 이상 들으실 생각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계속 말하겠습니다. 10년전 한밤중에 길에 서 있던 저희 가족을 친 차, K그룹 도련님이더라군요?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 그 도련님 회사 상속관련해서 말이 많았고, 그 덕분에 저희 가족은 배상 한푼 못받고, 그 사건은 아예 없던일로 되었더군요.
형사님은 아시잖아요? 윗선에서 그 사건 접으라고 그 당시에 그러지 않았어요?
그날 이후로 칼을 갈았습니다. 오로지 복수를 위해서..
이건 그 위대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아, 이제 슬슬 약효가 드는 모양이네요, 손에서 힘이 빠지는걸 보니.
사실 형사님입장에선 좀 억울하실수도 있겠어요. 그 당시엔 아무것도 몰랐던 신입형산데 말이죠.
..누가 알았겠어요, 여기 형사님이 오실 줄?
7
이름없음
2019/01/09 21:12:30
ID : 3wtzcIK2K7t
0
그럼 전 이만 가볼께요. 다시는 저 찾으려 들지 마시구.
아,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께요. 사실 거기에 독 될만한건 아무것도 안 들었어요. 그저 효과가 빠르게 오는 수면제를 넣었을 뿐.
8
이름없음
2019/01/09 22:03:50
ID : fhwGqY7aoK2
0
끝이야???
9
이름없음
2019/01/09 22:05:05
ID : DxVdTQq1wsp
0
괴담판엔 안 어울리지만 재미썽
10
이름없음
2019/01/09 22:23:46
ID : nDBvzSGoFhg
0
J는 복수를 했고 그걸 쫓아온 형사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거구나...
11
◆7eZa1dDy1Ds
2019/01/09 22:25:10
ID : 3wtzcIK2K7t
0
사실 아직 안끝났답니다.. 일부러 끊어쓰고 있는터라 오해하실수도 허헣
12
◆7eZa1dDy1Ds
2019/01/09 22:28:40
ID : 3wtzcIK2K7t
0
///
아, 안녕하세요..아 이름이요? ..제 이름은...입니다.
네, 이번에 새롭게 경호원을 뽑으신다길래 연락드린 거, 맞습니다.
아 물론입니다! 제가 근 10년간 외국에서 특수부대 소속 및 여러 일들을 해온터라.. 실력하나는 자신있습니다.
네, 그럼 그날 뵙죠. 아, 근데 한가지만 질문해도 될까요? 그 전 경호원, 제가 좀 알던 사람이라서 그런데.. 뭐 사표냈나요?
..아, 죽었다고요. 살해당했나요?
아.. 확실히 죽은거죠?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럼 그날 뵙겠습니다. 이만..
13
◆7eZa1dDy1Ds
2019/01/09 23:38:11
ID : pSNy7z9bjy3
0
///
아, 일어났어?
역시 듣던대로 정신력은 강한 모양이네. 보통 사람이면 몇십분은 더 걸린 후에야 깰텐데.
워, 워. 진정해, 진정. 네 몸이랑 손목, 발목 묶어놓은 그거, 그냥 철사 아니야. 니가 몸부림 칠수록 더 조여들게 해놨으니까, 병신되기 싫으면 가만히 있어. 벌써 그러면 재미없잖아.
..내가 누구냐고..?
14
◆7eZa1dDy1Ds
2019/01/09 23:40:37
ID : pSNy7z9bjy3
0
하, 역시, 기억하지 못하는구나. 그래, 그럼 떠오르게 해줘야지.
화내지 말자, 너에겐 내 분노도 아까워.
손톱 깎는거 좋아해? 난 10년 전 그날 이후로 손톱 물어뜯느라, 예쁘게 깎아본적이 없어
이걸로 니 살점을 깎아보는건 어떨까?
움직이지마, 그럼 더 아프다니까. 시작한다.
15
이름없음
2019/01/09 23:40:57
ID : pSNy7z9bjy3
0
뚝. 뚝. 뚝
16
◆7eZa1dDy1Ds
2019/01/09 23:41:22
ID : pSNy7z9bjy3
0
아, 피 묻잖아. 움직이지 말라고.
17
이름없음
2019/01/09 23:41:54
ID : nDBvzSGoFhg
0
어머나♡
18
◆7eZa1dDy1Ds
2019/01/09 23:47:35
ID : pSNy7z9bjy3
0
뭐야, 울어? 겨우 이거 가지고? 내가 10년 전에 겪은 그 고통에 비하면 아직 시작도 안했는걸?
아, 이제 좀 기억이 나? 그래, 이쯤했으면 기억 나야지.
좋아. 다음단계로 넘어가자. 이거 뭔지 알아? 바늘이야, 바늘. 끝에 돌기가 달려있어서 잘 안 빠져나오는.
니가 잘못한 점을 말해. 시간 끌때마다, 발바닥에 하나씩 박히는거야.
30초줄께. 시작.
19
◆7eZa1dDy1Ds
2019/01/09 23:54:40
ID : pSNy7z9bjy3
0
아.. 빨리 말하랬잖아. 생각보다 더 많이 박았네.
그래도 이제 확실히 기억나지? 10년전 그 사건.
그래, 넌 그때 K그룹 도련님.. K의 차량 조수석에 앉아있었지, 운전을 한게 아니라.
왜, 너 그때 나한테 그랬잖아. 니가 운전한거라고, 뻔뻔하게.
그리고, 사고가 난 그때.
네가 가장 먼저 우리 어머니 시체를 옮겼지, 아마?
20
◆7eZa1dDy1Ds
2019/01/09 23:57:18
ID : pSNy7z9bjy3
0
고맙다, 덕분에 외제차 트렁크 속에서 시체들이랑 같이 뒹굴며, 정말 죽는줄 알았어.. 그땐.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아니면 무서웠던건지. 생매장당할뻔했는데 다행히 니들이 흙을 깊게 안파서 겨우 살아나왔지 뭐야.
이제 완벽히 기억나지?
니 죄는 명백해.
우리 가족 시체를, 제일 먼저 유기하려 시도하고, 산에 매장하려고 한 것. 그리고 너가 운전했다고, 거짓말 한 것.
하지만 난 너에게 마지막 기회를 줄거야.
아니.. 내가 아닌, '우리'가.
기묘한 이야기, 알고있는거 있어?
21
이름없음
2019/01/10 00:05:59
ID : mraoLcHvjte
0
우왕 재밌다 글 잘 쓴다!
22
이름없음
2019/01/10 00:11:21
ID : g2ILhupTV9h
0
오오 진짜 글잘쓴다아
23
◆7eZa1dDy1Ds
2019/01/10 00:20:40
ID : pSNy7z9bjy3
0
///
[ 6/16 ]
아는 형님의 소개를 받아, 지인의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어 서울로 올라온 첫날.
인터넷을 통해 상당히 싸게 내놓은 전셋방을 알게되어 그곳으로 찾아갔다.
빌라일것이라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그곳은 무려 단독주택이었다. 믿기지가 않았다. 크기가 작긴 하지만 이정도 단독주택을 이 가격에 내놓는다고?
원래 집 주인들을 만났다. 딸과 그 어머니로 보였는데, 어머니쪽은 상당히 불안해보이는 눈치였다. 딸쪽은 낯을 많이 가리는지, 얼굴을 가리고 보여주지 않았다.
문득, 여름철에 팔 다리를 다 감싸는 옷을 입은 딸에 대해서 의문점이 들긴 했지만, 딱히 언급하지 않고, 나는 계약을 성사했다.
24
◆7eZa1dDy1Ds
2019/01/10 00:43:30
ID : pSNy7z9bjy3
0
[ 6/18 ]
걱정과 달리 집은 깨끗하고 정갈했다. 단지 신경이 쓰이는건, 전주인이 절대로 열지 말라던 자물쇠로 굳게 잠긴 방 하나.
상당히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어쨌거나 나는 단순히 지나쳤다.
[ 6/20 ]
자물쇠로 잠긴 방 옆의 벽에, 못 보던 얼룩이 생겼다. 분명 아무것도 흘리지 않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지우려고 최선을 다했으나 허사였다.
하지만 작은 크기의 얼룩이었기에 넘어가기로 했다.
[ 6/26 ]
..이럴수가! 말도 안된다.
밤샘작업이 계속되어 오랜만에 집에 오니, 손바닥 크기였던 얼룩이 어느새 벽 한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게다가 벽을 따라 정체모를 버섯까지 자라나고 있었다. 역겨운 악취는 이 얼룩에서 나는게 분명하다. 나는 버섯을 뜯어내고 얼룩을 지우기 위해 애썼으나 지워지지가 않았다.
악취를 맡으니 정신이 혼미해지는 기분이다.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
[ 7/1 ]
얼룩이 집안 모든 벽을 타고 퍼져나가고 있다. 천장은 물론 바닥까지도. 버섯도 그것을 따라 무서운속도로 자라나고 있다.
분명 이 얼룩은 자물쇠로 잠긴 방과 연관있음에 틀림없다.
참지 못한 난 자물쇠를 부수고 방문을 열었다.
그곳엔 믿기지 않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방 안은 무수히 많은 버섯들로 가득 차 있었고, 벽과 천장, 바닥은 얼룩.. 아니 얼룩이라고 부르기도 힘든, 곰팡이류가 잔뜩 끼어 있었다. 그들이 내뿜는 악취에 숨조차 쉬기 힘들정도로.
정신이 혼미해지는 듯 하다. 버섯들 사이를 뚫고 들어가 중심부로 들어가니 뭔가 보인다.
..이럴수가, 사람이다. 아니, 정확히 말해 사람이었던 것들이다. 시체같아 보이는 사람들은 곰팡이류에 뒤덮혀있었고, 그 위에서 버섯들이 자라나며 포자를 풍기고 있었다.
분명 내 이전 입주자들이 분명하다. 여기서 빨리 벗어나야겠다.
빨리 벗어나야..하는데.. 정신이..
///
25
◆7eZa1dDy1Ds
2019/01/10 00:45:16
ID : pSNy7z9bjy3
0
아, 끝이야?
뭐, 기묘하긴 하네. 내가 원한건 무서운.. 이야기 보단 기묘한 이야기였으니까.
자 그럼, '우리' 들아. 이번 이야기는 어땠니, 녀석에게 기회를.. 한번 더 줄까?
의견은 어때? 녀석의 이야기가 흥미있었다면 '살리자' 를, 그렇지 않다면 '죽이자' 를 적어줘.
26
이름없음
2019/01/10 00:49:57
ID : s7gqrxWjfPj
0
살리자
27
이름없음
2019/01/10 00:52:02
ID : qlu01a7hvDx
0
살리자!
28
이름없음
2019/01/10 00:55:51
ID : jy1wpTPa8rs
0
살려보자!
29
이름없음
2019/01/10 01:03:21
ID : s9utvyHBapV
0
소설를 왜 여기서 써?
30
이름없음
2019/01/10 11:06:22
ID : g2ILhupTV9h
0
살리자!!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나 촉 좋은 편인데..
내 사고사를 암시하는 꿈을 꿨던 듯 해 신기있거나 꿈 볼 줄 아는 사람 있으면 제발 읽어줘
간단한 타로 스레(마감)
촉 보는사람? 촉봐줄수있어?
방금 기괴한 일을 겪었어(*운쨩 목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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