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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든 게 내 마음대로 안 되네 (80)2.家 < 이거 무슨 한자예요? (584)3.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97)4.너의 눈동자☆⋆˚ (68)5.습도 67% (69)6.🥝 (955)7.걍사는얘기 (450)8.싫어해. 사실 좋아해. (78)9.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98)10.70억 명이 사는 이 별에서 인연이 맺어집니다. (558)11.☁️To. my youth_너의 일기장에도 내 얘기가 존재할까 (2) (97)12.다미야. 잘 지내니? (734)13.허수아비 4 (부제: 우주 먼지) (108)14.궤적 (314)15.전 지금 2살입니다 (270)16.그리고 플레이어가 바로 우주였고, 사랑이었어. (323)17.🌊전진 일지🌊: 숨 쉴 때마다 파도가 이는 (316)18.심해 10 (805)19.술과 연기, 책 (90)20.🍰딸기 쇼트케이크🍰 (288)
이런 게시판도 있었네 ㅋㅋ
요즘 바쁜 일이 많기도 하고 뭔가 꾸준하게 하는 걸 잘 못해서 제대로 안 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답답한 감정을 털어놓을 데가 필요하다고 느꼈어
앞으로 자주 올게!
간단하게 나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나는 현재 모 기숙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2야
작년에 학교 적응 문제나 대인관계 문제로 여러모로 너무 힘든 일이 많아서 정신과도 많이 다니고 자퇴 문제로 부모님과 많이 싸웠었어
그때문에 공부를 하거나 친구를 사귈 기회가 전혀 없어서 자연스럽게 반에서 은따 되고 내신도 죽쒔었지
그래도 겨울방학때 좀 푹 쉬고 온 덕분에 1학년때보다는 많이 나아져서 지금은 어찌저찌 학교 다니고 있어
근데 아직까지 대인관계 문제 때문에 좀 힘들어하는 중이거든
원래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은 경험이 많아서 진짜 마음 터놓고 있는 가족같은 친구(다른 학교갔어) 한명 빼고는 친구가 없어
그나마 그 친구랑 저녁식사 시간에 매일 전화하면서 애써 나는 괜찮다고 자기암시 하는중인데 아무래도 몸이 떨어져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
뭐만 하면 "얘가 나를 부담스러워하는건 아닐까?" "얘는 왜 자꾸 내 자리를 툭툭 치고 지나가지? 날 싫어하나?" "쟤는 왜 자꾸 나를 저런 눈으로 쳐다보지? 그렇게 쳐다보지마 기분나빠 싫어"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서 같은 반 아이들한테도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고 있어 (걔네 쪽에서 먼저 나한테 말 걸면 잘 답해주긴 하지만)
이러다가 1학년때처럼 계속 친구 못사귀고 그대로 고3 되버리는건 아닐까 걱정이야
요즘은 외로움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어
그러데 이게 생각보다 엄청 힘든 일이더라구
가끔 교실 밖에서 작년에 같은반이었던 애들이랑 마주칠 때 그 싸늘한 시선도 견디기 힘들고
조별과제가 많은 우리 학교 특성상 나 자신을 어필해야 하는것도 되게 스트레스야
무엇보다 제일 괴로운 건 계속 이렇게 막 대해도 되는 애, 존재감 없는 애로 남아서 계속 고통받으면서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는거야
오늘 해야할것
1. 영어 발표 준비
2. 영어 단어 외우기
3. 수학 공부
다른 과목들은 언제 하지.. 시간 분배가 어렵다
가끔 연애에 목매는 사람들을 보면 참 신기하다고 느껴
나는 이성이나 연애에 아예 관심이 없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할 수 있으면 장땡인 타입이거든
또 아무없이 미움받아버렸다
저런 여자애들은 다 나를 싫어하는구나
선생님이 분명히 짝꿍끼리 일해보라고 하셨는데 나는 쌩까고 그냥 지 혼자서 하네
이런 대우는 아무리 받아도 익숙해지지가 않네
그냥 다 죽여버리고싶어
맨날 분 쳐바르면서 죽어라 관리하는 얼굴을 다시는 사람들 앞에 못 나가게 난도질해버리고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창 시절을 회상할 때 힘든 일도 많았지만 즐거웠다고 회상할테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학창 시절은 오직 내 트라우마의 근원이자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끔찍한 시간으로 남겠지
그런 점은 슬프지만
한편으로는 그 분노와 슬픔이 내 창작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면에서는 괜찮은것같아
팀버튼 같은 사람들도 있으니까
스페인어 선생님이랑 장래희망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어
선생님이 응원한다고 해주셔서 정말 기뻤어!
앞으로도 힘내야겠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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