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한장으로 끝나는 그림만 그려와서 만화랑 스토리텔링이 너무너무 어렵다.. 이건 고민상담보다 하소연에 가까워서 이 판에 써도 될지 모르겠음 아마추어 작가들 만화 읽으면서 분석하는데 이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고 이런 식으로 세련되게 전달하는지 전혀 감도 안와서 슬럼프 지려 내가 그린 건 연출도 촌스럽고 투박하고 오글거리는데ㅠ 머리로 아는데도 표현은 그렇게 못 내놓는게 창피해서 더 창작을 안하게돼 이런 과정이 있어야 발전을 하는거지만.. 하여튼 현시점에서도 흑역사인 작업을 어디내놓기가 개쪽팔린다 초중딩때 열심히그렸지만 개못그린그림 올리고 관심안돌아와서 힝구상태 될때의 그기분 이제와서 다시느끼는중 딱히 타고난 것도 없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내놓을수 있는 최대한이 내가 지금 보면서 연출 좀 촌스럽네.. 라고 생각하는 작품들 정도일거라 생각하면 너무 못된 마음이지만 괴로움 작가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이래서야 실력있는 작가는 못될거라는 생각이 날 힘들게함..
매순간 나의 벽에 부딪쳐야한다는게 .. 창작진짜어렵다..
완결 난지 오래라 다 떠난 장르에 혼자 붙잡고 있는게 너무 힘들어. 완전 떠난 건 아닌데 남아 있는 사람들은 장르를 판다기 보다는 저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느낌.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장르가 죽었다는 말... 하필이면 이 장르로 처음 연성러로 발을 디뎌서 자존감만 잔뜩 깎아먹고 나도 떠날 거 같은 기분이야. 내 최애는 너무 좋은데ㅠ 그래서 연성 시작하게 된 거고. 자급자족하려는 목적도 있긴했지만 ㅋㅋ 다들 장르가 마이너라서 금방 떠난 경험 있어?
>>309 아.. rgrg.. 내 장르 국내 커뮤니티 딱 하나 있었는데 매니저? 암튼 총괄이 일본어나 영어 직접 번역해서 고퀄정보 물어다주고 되게 좋았단말임. 근데 익명 사이트였는데도 워낙 소수라서 슬슬 닉넴 부르면서 친목하기 시작하더니, 장르를 덕질하는게 아니라 '이 장르를 아직도 파고있는 나'를 덕질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그래서 튕겨져나와서 걍 혼덕질중ㅋㅋㅋ 외롭긴하지만 맘은 젤 편함
원작보다 인기있는 2차창작이 있는데 원작자가 2차창작의 인기를 이용해서 상업적으로 굿즈를 팔아도 되나?
캐릭터를 예로 들면 원작에선 비중도 설정도 별로 없는 캐릭터인데
해당 2차창작에선 사실상 메인 캐릭터급 비중에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아서 원작 캐릭터들보다도 인기가 많음
그래서 원작자가 해당 캐릭터를 굿즈로 내놓고 있는 상황?
이건 뭔 판으로 가야할지 고민이라 일단 여따가 써봄...
일주일 전? 부터 반에서 조용하고 그림 그리는 여자애랑 친해졌는데
얘가 날 모델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길래 오케이 했어
근데 얘가 하는 말이 누드모델이 필요하다네
내가 이건 좀 성적? 으로 문제되지 않냐고 물어보니깐
아니라고 예술 쪽에선 자주 한다고 그러는데
원래 누드모델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해?
6월 6일까지 완성시켜야 되는 그림이 있는데 캐릭터 한명을 빼먹었어
A4 용지 1장에 인쇄해서 엽서크기로 2장 잘라낼거라 사이즈를 바꾸면 안되는데
솔직히 저기서 어디에 어떻게 그려야될지 모르겠는데 혹시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있을까?
깜빡한 캐릭터는 두번째 짤이고 첫짤의 왼쪽에서 두번째 캐릭터보다 조금 작은 키 정도야
>>322 확실히 트커가 박살 관련해서 엄격한 부분이 있기는 한데... 첫커 받아주는 일상힐링은 그냥 착실하게 공지에서 하라는대로만 해도 (러닝 중 고록 금지, 편파 금지 등) 딱히 문제 일어날 부분은 없을 것 같고? 아마 트커 용어랑 기본적인 룰만 잘 숙지해가면 될 거야
>>324 ㅋㅋㅋㅋㅋ나도 처음에는 무서워서 커뮤 같은 건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한 번 뛰고나니까 괜찮더라고ㅋㅋㅋㅋㅋ 일상힐링이 좀 지루하다 싶으면 일상개그(반막 말고)도 괜찮아
근데 커뮤는 갓관 쟁취 같은 목표보다는 그냥 ㄹㅇ 놀러간다고 생각하고 뛰는 게 더 재밌더라 그래도 이 부분은 사바사니까ㅋㅋㅋㅋㅋ 파이팅~~!!
>>326 관심을 아예 신경 안쓰려고 해.. 그림공부가 목적이고 인스터든 어디든 올리는 건 단순 백업용이라고 생각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은 잘 그렸든 못그렸든 진짜 감탄나오게 잘그리거나 스토리가 좋은 게 아닌이상 개인작품엔 크게 관심이 없어
동기부여가 필요하면 차라리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스터디 만들고 피드백 받아보는 게 더 나을걸
>>326 원래 관심은 갑자기 왔다가 갑자기 떠나곤 하니까 너무 신경쓰지마... 창작을 하는 사람으로서 관심에 연연하지 않는 건 프로도 아마추어도 똑같이 힘든 일이니까 너무 자책하지 말고 그냥 꾸준히 그릴 수 있게 노력해보자 윗레더 말마따나 어나더 레벨 급으로 실력이 뛰어나지 않는 이상 사람들은 개인작품에 크게 관심이 없으니까
새벽에 심심해서 개뻘짓하려다 콜리 인기순위 보니까 주접 같은 게 상단에 있어서 한 번 슬롯 만들었거든? 이거 원래 12시간 되기도 전에 오냐. 나... 나... 나는 자신 없어서 최소금액에 하고 설명도 후레로 적었는데 어째서... 왜... 샘... 플도 없고 후기도 없는데 왜...?
>>343 스레딕에서 본인의 창작물 올린걸 스레딕 밖에서 올리는건 본인 자유. 이건 운영자 확인도 받은거임.
근데 리퀘는 남이 그려준거잖아, 그러니까 먼저 허락을 받아야겠지
그려준 레더한테 개인소장이 아니라 스레딕 밖에서도 사용해도 되냐고. Ok 라고 말한다면 해도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