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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약 4년 전 나에게 실제로 일어났었던 일이야 글쓰는 폼이 어설플 수 있으나 최대한 생각나는대로 세세히 차근차근 풀어나가볼게
그날 휠체어에 앉아계시던 할머니를 본 뒤 며칠간은 이웃사람들과 만나는 일도 없었고 집에 혼자 있을 때 집 안에서 누가 걸어다니는 듯한 소리는 났지만 별 다른 큰 문제는 없었어. 그렇게 한 달이 지났나? 할머니께서 사시던 1층집은 다른 사람이 이사를 와 거주하고 있더라고 나는 할머니께서 이사를 가신지 몰랐거든
할머니일에 대한 찝찝함이 남아있었던 나는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했어 그렇게 일주일이 더 흘러 학교를 끝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지 근데 그때 1층집에 이사온 사람이랑 집주인이랑 어째서인지 빌라 앞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더라고 분위기가 되게 심각했어 나는 계단을 올라가야 돼서 현관을 지나야 되잖아 근데 그 분위기를 가로질러 집으로 올라갈 용기가 안 드는 거야 그래서 좀 기다렸다 가기로 마음을 먹고 괜한 호기심에 이끌려 벽에 숨어 무슨 얘길 하는지 엿들었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1층으로 새로 이사오신 분이 아줌마 한 분이랑 20대 초반 같아 보이던 남자 한 분인데 그분은 아줌마 아들 같았어 집주인과 얘기하신 분은 남자! 근데 그 남자분이 집주인한테 이사온 첫날부터 이 얘기를 하게 된 오늘 전날 밤까지도 집에서 계속 귀신을 느꼈다는 거야 악몽도 꾸고. 화장실 거울 앞에서 세안을 할 때면 항상 뒤에서 누가 슥 지나간 느낌이 들었고 안방에서 티비를 볼 때면 그 티비에서 나오는 말소리를 따라하는듯한 옹알이가 자기 귀 바로 옆에서 들렸대
또 잘 때면 항상 같은 악몽에 시달렸대 그 꿈에는 어떤 할머니 한 분이 항상 계셨는데 그 할머니의 등 뒤를 감싸안은 눈이 엄청 큰데 검은자로 덮여서 흰자는 안 보이고 입을 동그랗게 모은 얼굴로 자기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한 검은 형체가 있었다는 거야 사람같이는 안 보였대 그러곤 너 너 너 이렇게 할머니 팔을 이용해 자기를 가르키곤 너 란 단어만 반복하며 자기를 죽일듯이 따라왔다는 거야
안녕ㅎㅎ
내가 엿들은 남자분의 이야기는 그게 다야 그리고 집주인의 얘기를 들어봤더니 새로운 입주자가 오기 전에 살았던 거주자가 집에서 숨을 거두었다는 이야기였어 자세한 이야기는 엿들은터라 온전히 다 알 순 없었지만 전에 살았던 거주자라면 할머니잖아? 나는 할머니가 이사를 가신 줄로만 알았는데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뭐랄까 기분이 묘했어 아직도 할머니가 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신 건지는 모르겠어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셨으니까? 아니면 밤늦게 집계단을 올랐을 때 보았던 할머니의 모습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잘보고 있었는데 뭐야,,, 요새 괴담판에 주작무새 왤케 많아졌냐 내가 보는스레에만 와서 분탕치고가네 레주야 신경쓰지마ㅠㅜ
1층 남자분과 집주인이 하는 얘기를 듣고 너무 소름이 돋아서 집에 혼자 들어갈 용기가 도저히 안나는 거야 그래서 ‘아... 동생 학원 끝나고 올 때까지 놀이터에서 기다려야겠다’라 생각하고 빌라와 가까웠던 놀이터로 발걸음을 돌렸어
그 놀이터도 살짝 외진 곳에 있었던 거거든 그래서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었어 그네에 혼자 앉아 아까 엿들었던 대화내용을 막 생각하던 도중 몇 분이 지났나? 내 동생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한 아이가 내 옆 비어있던 그네에 앉아서 나한테 말을 거는 거야
궁금해서 그러는데 주작이라고 의심하는 댓글을
달면안되는거야??? 위에보면 주작이라고 하는 글들 이 글에 좀
많은데 그럼 주작의심댓글달수있지않나 ? 규칙에어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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