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생일까지 일주일 남은 나의 앵커 (17)
2.지옥불같은 나라에서 정치인에 도전하는 당신의 이야기 (28)
3.던전 탈출의 기회는 단 x번 뿐 (422)
4.나의 마음을, 언 로크! (219)
5.하스레톤 테스트 스레 (166)
6.천사의 재판 𝔗𝔥𝔢 ℜ𝔢𝔣𝔢𝔯𝔢𝔢 (30)
7.용사의 모험의 기록 1편 (999)
8.세상의 마지막에서 (5)
9.스레 안에서 스레를 만드는 스레 (27)
10.인피니티 드림 (93)
11.= 스레딕에서 선택지 게임을 제작해보자 = (36)
12.[I] 스레딕 림월드 생존기! (36)
13.[임시폐쇄] 비주얼 노벨 만들기: 비주얼 노벨 만들다 점심나가서 먹을 것 같아서 세운 스레 (37)
14.가볍게 참여하기 좋게 50레스마다 새로 시작하는 스레 (35)
15.도키도키 우체통을 통해 외국인들과 펜팔을 맺어보자 (4)
16.외계인인 내가 지구에 불시착 한 건에 대해 (12)
17.지저스 크라이스트 (17)
18.합시다! 취업을! (102)
19.어장 시뮬레이션 (21)
20.할 일이 없다 앵커 가자! (149)
1
◆5gp9fWjdzU0
2020/09/17 22:05:06
ID : zWmGq3WknyJ
6
1세대 (248년) 용사의 후손의 모험의 기록: ~
2세대 (258년~263년) 용사의 후손의 모험의 기록: ~
3세대 (343년) 용사의 후손의 모험의 기록: ~
4세대 (343년) 용사의 후손의 모험의 기록: ~
5세대 (356년) 용사의 후손의 모험의 기록: ~
폰메른의 일기: ~
후기:
리부트:
1대 용사 나가가의 모험의 기록 (1256년 1월): ~
2대 용사 나가갸의 모험의 기록 (1256년 2월): ~
3대 용사 나가거의 모험의 기록 (1256년 3월): ~
4대 용사 나가겨의 모험의 기록 (1265년 4월): ~
5대 용사 나가고의 모험의 기록 (1265년 5월): ~
6대 용사 나가교의 모험의 기록 (1265년 6월): ~
7대 용사 나가구의 모험의 기록 (1265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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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sksqmNAi4Gl
2020/09/25 23:56:11
ID : zWmGq3WknyJ
0
그러면 또 다시 운명의 순간이 왔습니다.
가가기의 이번 생존 점수 11.
미성년자 버프로 50% 상승.
11의 50%는 5.5 임으로 올림해서 17.
2년 수련 버프로 20% 상승
17의 20%는 2.89 임으로 올림해서 20.
20 이상이 나오면 가가기는 사망합니다.
DICE(1,100) value : 61
103
◆sksqmNAi4Gl
2020/09/26 00:04:23
ID : zWmGq3WknyJ
0
"파워포인트에 도착했어요! 선배! 가가기!"
폰메른의 후배이자 가가기의 스승인 바튼이 마차의 문을 열며 말했다.
"발리해로 곧장 간다고 하지 않았나?"
"어떻게 발리해로 곧장가요? 파워포인트에 이 있는데!"
"그건 나중에 먹어도 되잖아.... 푸르르릉...."
폰메른은 마치 말같은 소리를 내며 한숨을 쉬었다.
그 때 가가기가 끼어들었다.
"스승님? 이 뭐에요?"
"은 여기 파워포인트의 특산품인데 를 해서 만든 요리란다! 어때? 맛있겠지?!"
폰메른의 설명은 굉장히 단순하고 효과적이었다.
가가기도 이 먹고 싶어졌다.
"네. 저도 을 먹고 싶어요!"
가가기는 마차에서 내리던 중 발을 헛디뎠다.
104
◆sksqmNAi4Gl
2020/09/26 00:11:24
ID : zWmGq3WknyJ
0
1년후
서쪽에서부터 달려온 마차 하나가 파워포인트에 도착했다.
마차를 운전하던 바튼이 마차를 세우고 밑으로 내려와 마차의 문을 열었다.
"파워포인트에 도착했어요. 선배. 가가나."
바튼은 팔짱을 낀채 자리에 앉아있는 폰메른과 온 몸이 밧줄로 꽁꽁 결박당한 채 의자에 누워있는 가가나를 볼 수 있었다.
폰메른은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 손으로는 가방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가가나가 들었다.
"바튼. 을 사와서 여관으로 와."
"네. 알겠어요."
바튼은 을 파는 시장 쪽으로, 폰메른과 가가나는 여관쪽으로 향했다.
105
이름없음
2020/09/26 00:44:14
ID : dBfdWktBs08
0
이젠 아예 걷지도 못하게 밧줄로 묶어서 데리고 오네ㅋㅋㅋㅋㅋㅋ
어, 진짜 못 봤었는데....미안해 스레주ㅠㅠㅠㅠ
106
이름없음
2020/09/26 01:49:49
ID : lA2K6ja7bzP
0
ㅂㅍ
107
이름없음
2020/09/26 09:29:51
ID : 4E9z9dxA2JS
0
ㅋㅋㅋㅋㅋㅋ 폰메른 노력이 가상하다
+ 미안해... 미안해... 두 번 읽었는데도 110만 있는 줄...
108
이름없음
2020/09/26 10:48:52
ID : lA2K6ja7bzP
0
에 앵커 걸렸어
109
◆sksqmNAi4Gl
2020/09/26 11:01:34
ID : zWmGq3WknyJ
0
사실 105레스에도 앵커가 걸려있었답니다!
여러 오해가 생길 것 같아서 지금은 수정을 하긴 했지만 105레스가 달려있었을 때는 분명 있었는데 그걸 못봤는지 레스주님께서 소감을 적어주셨어요.
소감 좋아요! 더 적어주세요! 그치만, 앵커판에서 앵커를 뭉개는 건 좀...
파워포인트의 특산품 은
를 튀겨서 만든 요리입니다.
재료는 나중에 다시 앵커를 받겠습니다.
110
이름없음
2020/09/26 16:07:21
ID : 4E9z9dxA2JS
0
악 미안해
파이 차트(원 그래프) 파이
111
이름없음
2020/09/27 12:44:50
ID : jg3Qk3u1ip9
0
올때메로나
112
이름없음
2020/09/27 20:49:12
ID : 4E9z9dxA2JS
0
재료 앵커 나중에 받는다길래 107레스 수정 안 했는데 혹시 수정해야 해? 미안해 스레주 돌아와...
113
◆sksqmNAi4Gl
2020/09/27 22:32:37
ID : zWmGq3WknyJ
0
네. 돌아온 스레주입니다. 그러면 앵커 받겠습니다.
자, 과연 파워포인트의 특산품인 파이차트파이는 무엇을 튀겨서 만든 요리일까요?!
가가기가 그렇게 먹고 싶어했지만, 결국 먹지 못했던 파이차트파이의 재료는 무엇일까요?!
가 알겠죠.
114
이름없음
2020/09/28 20:12:41
ID : anu1jvwttjw
0
민트초코파이
115
◆sksqmNAi4Gl
2020/09/28 20:18:11
ID : zWmGq3WknyJ
0
오.... 민트초코파이를 튀기면 파이차트파이가 되는구나.....
가가나의 생존점수는 12.
미성년자 버프로 50% 상승하면 18.
3년간 수련했으니 30% 추가 상승하면 24.
24 이상이 나오면 가가나는 사망합니다.
DICE(1,100) value : 15
116
이름없음
2020/09/28 20:23:17
ID : lA2K6ja7bzP
0
오 살았다!
117
◆sksqmNAi4Gl
2020/09/28 20:42:40
ID : zWmGq3WknyJ
0
폰메른이 올때메로나여관의 문을 발로 걷어차서 열었다.
왼손으로는 가가나를, 오른손으로는 가가나의 가방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손으로 문을 열 수 없었기 때문이다.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사람이 한 손에는 꽁꽁 묶인 어린 아이를 집어들고 나타났기 때문에 여관의 사람들은 깜짝 놀랐지만, 여관의 주인인 올때메로나는 놀라지 않았다.
올때메로나는 오히려 폰메른을 반겼다.
"폰메른! 이제 왔구나! 아, 그 상태면 문을 열 수 없겠군. 방의 문은 내가 열어주겠네."
왕궁에서 병사로 근무했던 여관주인이 저렇게 반기는 사람이라면 저 사람도 착한 사람이겠지.
그렇게 생각한 여관 손님들은 폰메른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각자 자신의 일을 하기로 했다.
여관주인 올때메로나의 도움으로 방에 도착한 폰메른은 가가나를 옆에 있는 침대에 내려놓고, 가방을 침대옆에 내려놓았다.
"올때메로나. 곧 내 후배가 여기로 올거야. 이름은 바튼이고, 오면 이 방까지 데려와줘."
"알겠어! 폰메른!"
여관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방을 나갔다.
폰메른은 투구를 벗어 가방 옆에 내려놓고, 가가나를 바라보았다.
"웁웁웁"
"너희 용사의 후손들은 도대체가...."
"웁웁웁"
"그래. 가가나. 너는 용사의 후손이다. 너 뿐만 아니라 죽은 너희 아버지도, 삼촌도, 형들도 전부 용사의 후손이지."
"웁웁웁"
"마차 안에서 이야기 해줬는데, 그런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이다니..."
"웁웁웁"
"하아....."
폰메른은 길게 한 숨을 쉬고 식탁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식사준비를 했다.
"곧 바튼이 파이차트파이를 사올거야. 일단 그걸 먹고 생각하자고."
"웁웁웁"
"가가나. 계속 그렇게 침대에 누워서 구경만 할거냐? 파이차트파이를 먹고 싶으면 너도 식사준비를 하라고."
"웁웁웁!"
"하아..."
폰메른은 한숨을 쉬고 혼자서 식탁에 식탁보를 깔고 포크와 접시를 3개씩 꺼내 식탁에 내려놓았다.
"근데, 포장을 하면 포크도 같이 주려나? 그럼 이 포크는 필요없었던걸까?"
"웁웁웁!"
"아까부터 계속 웁웁거리지 말고, 제대로 말하거라."
"웁웁웁!!"
"맞다. 가가나. 올해로 몇 살이지?"
"웁웁웁!!!!"
"웁웁거리지 말고, 제대로 말하라니깐."
"웁웁웁!!!!!"
그 때 노크 소리가 들렸다.
폰메른과 가가나의 방에 찾아온건
118
이름없음
2020/09/28 22:32:13
ID : 3CktAi61A0l
0
가가나 지금껏 말 한 번도 못했어...?
119
이름없음
2020/09/29 19:39:27
ID : lA2K6ja7bzP
0
가가냐
120
이름없음
2020/09/29 19:43:35
ID : zWmGq3WknyJ
0
가가냐가 왜 거기서 나와...? (꽃) (꽃)
일단은 다이스를 굴리고 생각해보자고.
가가나의 생존점수는 13.
미성년자라 50% 상승.
13의 50%는 6.5 반올림 하면 7.
13에 7를 더하면 20.
가가나는 3년간 수련했으니 30% 상승.
20의 30%는 6.
그러니깐 가가나의 최종 생존 점수는 26.
26 이상이 나오면 가가나는 사망합니다!
DICE(1,100) value : 36
121
◆sksqmNAi4Gl
2020/09/29 19:44:46
ID : zWmGq3WknyJ
0
아, 이름 안바꿨다. 근데 수정하면 다이스값 바뀌니 수정 못하겠다.
이거 스레주 맞아.
근데 어떡하지. 가가나 말도 못하고 죽었어.
122
이름없음
2020/09/29 19:46:54
ID : lA2K6ja7bzP
0
슬픈데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 가가나...
123
◆sksqmNAi4Gl
2020/09/29 19:59:49
ID : zWmGq3WknyJ
0
폰메른은 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바튼이 서있었다.
바튼은 왼손으로는 파이차트파이를 들고 있었고, 오른손으로는 가가냐를 들고 있었다.
"가가냐?!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이녀석 계속 마차에 숨어있었어요!"
"그렇슙니다! 저는 줄곧 마차에 숨어있었쓥니다! 눈치채지 못하셨뀬요! 어리석은 쓔씅님!"
폰메른은 주변을 살폈다.
저 멀리 복도에 바튼을 안내해준 여관주인 외에 아무도 없었다.
"일단은 들어와."
바튼과 가가냐는 방으로 들어왔다.
가가냐는 침대 위에 밧줄로 꽁꽁 묶여 있는 가가나를 보고 놀랐다.
"형! 형이 왜 거기 있는거야?!"
가가냐는 가가나의 가슴에 손을 올렸다.
"틀렸써여. 심장이 띠질 않아여...."
"웁웁웁!!!!"
"내 맞아여 형은 이제 죽었어여..."
"웁웁웁!!!!!!!!"
폰메른은 가가냐에게 꿀밤을 한대 때렸다.
"장난은 그만치렴."
"알아써여...."
폰메른과 가가냐는 가가나의 몸에 묶인 밧줄을 입에 물린 재갈도 제거했다.
"얘들아. 파이차트파이나 먹고 어떻게 할지 생각하자구나."
폰메른은 바튼이 사온 파이차트파이를 하나를 꺼내 포장을 뜯었다.
"어... 선배? 저 3개 밖에 안사왔는데요...?"
"뭐? 자신의 파이를 가가냐에게 주겠다고?"
"와! 정말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아니, 나는 그런말...."
바튼은 한숨을 쉬었다.
"뭐, 저는 딱히 배고프지 않으니깐 셋이서 먹으세요."
바튼은 침대에 누워버렸고, 폰메른과 가가나와 가가냐는 식탁에 앉아 파이차트파이를 한개씩 나눠먹었다
그 때 가가냐가 폰메른에게 물었다.
"이거 뭘로 만등거애용?"
"민트초코파이라는걸로 만든거라고 하던데..."
"......?"
그 말을 들은 가가나는 구토를 했다.
124
◆sksqmNAi4Gl
2020/09/29 20:11:45
ID : zWmGq3WknyJ
0
1년 후
평화로운 마을 엑셀의 뒷동산.
가가냐와 폰메른은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있다.
"가가냐... 올해 몇 살이지?"
"아저씨는 언제나 그걸 물어보는군요. 저는 올해 14살이에요."
"그래..."
가가냐와 폰메른은 그 이후로 몇 분 동안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평화로운 마을 엑셀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가가냐."
"저는 안갈거에요."
폰메른이 뭐라 말하기 전에 가가냐가 먼저 말했다.
"파워포인트든 발리해든 동쪽으로는 가지 않을거예요."
폰메른이 어디냐고 되묻기 전에 가가냐는 자신의 의견을 일관적으로 말했다.
"그러냐...."
폰메른은 가가냐의 뜻을 존중해주며 나무 밑으로 내려갔다.
125
◆sksqmNAi4Gl
2020/09/29 20:21:08
ID : zWmGq3WknyJ
0
나무 밑에는 바튼에게서 수련받고 있는 엑셀의 동네 아이들이 있었다.
원래는 용사의 후손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그 일곱 쌍둥이를 단련시키기 위해서였는데 어느새인가 엑셀의 모든 어린이들을 운동시키는 학교 비슷한 곳 처럼 되어버렸다.
"가가너"
폰메른은 바튼 바로 앞에서 바튼의 행동을 따라하는 가가너를 불렀다.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가가너는 폰메른을 보았다가 바튼을 보았다.
바튼이 가도된다는 눈빛을 보내자, 가가너는 폰메른에게 달려갔다.
"폰메른 아저씨! 무슨 일이세요?"
"올해 몇 살이지? 가가너?"
"14살이요!"
"그렇구나. 가가너. 발리해에 가지않을래?"
"수도 발리해요? 네! 갈래요!!"
폰메른은 마차 문을 열어 가가너를 안에 태웠다.
"발리해는 머니깐 잠이라도 자고 있으렴."
"아저씨랑 저 단둘이 가는거에요?"
"그래."
"엄마한테..."
"이미 이야기 했단다."
폰메른은 마차의 문을 닫고, 잠칸 안에 있는 물건을 철저히 살펴본 후 마부석에 앉아 채찍을 집어들었다.
"이랴!"
말은 동쪽으로 달려갔다.
동쪽으로 가던 중
126
이름없음
2020/09/29 20:42:39
ID : lA2K6ja7bzP
0
ㅂㅍ
127
이름없음
2020/09/29 23:12:09
ID : 3CktAi61A0l
0
산사태가 일어나 하루 정도 노숙해야해!
128
◆sksqmNAi4Gl
2020/09/30 19:15:08
ID : 3u3vfPhcLgn
0
요즘 엄청 피곤하네. 뭔가 큰 일을 하지 않았는데 피곤해
가가너의 이번 생존점수는 14
미성년자 버프로 50% 상승하면 21
4년간 수련했으니 수련보너스로 40% 상승하면 30
30 이상이 나오면 가가너는 사망합니다.
DICE(1,100) value : 83
129
◆sksqmNAi4Gl
2020/09/30 19:21:52
ID : 3u3vfPhcLgn
0
폰메른은 동쪽으로 달렸다.
파워포인트를 지나치고 산 근처를 지날 때였다.
하늘이 점차 어두워지더니 비가 우수수 쏟아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한 방울, 한 방울 내리던 빗방울은 어느새 코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수없이 내렸다.
"아저씨!!! 비 많이 오는데!! 괜찮은거에요???"
"괜찮지 않을 것 같다!! 일단 파워포인트로 되돌아가자!!!!"
폰메른은 마차를 몰고 서쪽으로 되돌아가려했다.
그 때 쿠르릉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안돼! 산사태다!"
폰메른은 빠르게 달려서 그 지역을 벗어나려 했지만, 산사태를 피할 수 없었다.
130
◆sksqmNAi4Gl
2020/09/30 19:37:30
ID : 3u3vfPhcLgn
0
1년 후
가가녀가 문을 발로 걷어찼다.
문은 단번에 박살나 파편이 폰메른의 침실 곳곳에 흩어졌다.
"뭐야. 무슨 일이야..."
"아저씨 이거 진짜에요?!"
가가녀는 종이 한장을 폰메른에게 들이댔다.
침대 위에서 무기력하게 있던 폰메른은 그 종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가가녀! 너 이걸 어디서...! 또 금고에 손을 댔지!!!"
"호엑! 들켰다!!!"
"후...."
폰메른은 종이를 책상에 올려놓았다.
"그래. 그 종이에 적힌게 맞아. 나는 주상전하의 명으로 용사의 후손을 데려오기 위해 여기 엑셀로 온거다."
"굉장하다!!"
가가녀는 종이에 적혀 있는 도장 자국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럼 이거 주상전하의 옥새인거죠? 그렇죠?"
"그래...."
"우와!! 옥새! 굉장해!!!"
가가녀는 커튼을 걷고 창문에 종이를 착 붙였다.
햇살을 받아 종이는 반투명한 것 처럼 보였다.
"아저씨. 그러면 용사의 후손은 누구에요? 잠시만요. 말하지 마세요...."
가가녀는 관자돌이에 손을 대고 곰곰히 고민했다.
"아줌마! 아줌마가 용사의 후손이죠? 그래서 아줌마랑 결혼한거고!"
"아니, 그녀는 그냥 평범한 여관 주인이야."
"호액! 아니었어요?! 그러면 폰메른 2세랑 폰메른 3세는..."
"그 아이들은 그냥 평범한 내 딸이야."
"소꿉친구가 용사의 후손이 아니었다니... 충격이다...."
"보통은 반대 아니니? 하하."
폰메른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랫동안 잊고 있던 임무지만 다시 수행해야겠군. 가가녀. 올해 몇 살이지?"
"15살이요."
"그래. 가가녀. 용사의 후손은 너다."
".......네?"
131
이름없음
2020/09/30 20:51:00
ID : lA2K6ja7bzP
0
ㅂㅍ
132
이름없음
2020/09/30 23:28:34
ID : 9cqY4Lhy4Ze
0
가가녀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133
이름없음
2020/10/01 00:21:13
ID : qrApdQtwIJR
0
워드
134
이름없음
2020/10/01 09:40:17
ID : lA2K6ja7bzP
0
ㅂㅍ
135
이름없음
2020/10/01 17:59:56
ID : zPdCp84IMjj
0
용사의후다터(daughter)
136
◆sksqmNAi4Gl
2020/10/01 19:37:28
ID : zWmGq3WknyJ
0
가가녀의 생존점수는 15.
미성년자 버프로 50% 추가하면 15+8=23
5년 수련 버프로 50% 추가하면 23+12=35
35이상이 나오면 가가녀는 사망합니다.
DICE(1,100) value : 15
137
◆sksqmNAi4Gl
2020/10/01 19:44:44
ID : zWmGq3WknyJ
0

138
◆sksqmNAi4Gl
2020/10/01 19:54:05
ID : zWmGq3WknyJ
0

139
◆sksqmNAi4Gl
2020/10/01 20:07:52
ID : zWmGq3WknyJ
0
폰메른은 오랜만에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었다.
그 때 그의 아내 용사의후다터가 그의 방에 들어왔다.
"또 다시 떠나는 건가요? 그 사명을 위해?"
"......그 사명을 위해 나는 여기 엑셀에 왔소. 그리고 여기서 당신을 만났지. 나는 언제나 이 임무가 끝나면 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했지. 하지만, 어느 순간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소."
폰메른은 용사의후다터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엑셀은 이제 내 고향이니깐."
"거참, 오글거리네."
폰메른과 용사의후다터는 분위기를 깨는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들렸다.
방 입구에 가가냐가 서있었다.
"가가녀가 급하게 집에 오길래 물어봤어. 당신과 모험을 떠난다고 하는군."
"그래."
"마지막 남은 내 동생마저 죽일셈이야?"
"아니, 이 임무는 내 목숨을 걸고 반드시 완수해낼거야."
"목숨을 걸어? 하... 그럼 아저씨가 죽으면, 여기 용사는후다터여관과 아저씨 가족들은 내가 책임져주지. 아저씨가 그랬던 것처럼."
남편이 죽는 것을 상정하고 말한 것에 용사는후다터는 화를 내려했지만, 폰메른은 그런 아내를 말린 후 가가냐에게 감사를 표했다.
140
◆sksqmNAi4Gl
2020/10/03 22:58:55
ID : zWmGq3WknyJ
0
분명 에서 일곱번째 아들의 일곱번쨰 아들이 나왔으니 여한이 없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스레를 끝낼 생각은 없었어!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은 스레라면 스레주 혼자서 잇겠어!
전부 다 챙긴다!
141
◆sksqmNAi4Gl
2020/10/03 23:00:29
ID : zWmGq3WknyJ
0
가가녀의 이번 생존 점수는 16
미성년자 버프로 50% 추가하면 24
5년 수련은 50% 추가하면 36
36이상이 나오면 가가녀는 사망합니다.
DICE(1,100) value : 44
142
이름없음
2020/10/03 23:00:52
ID : lA2K6ja7bzP
0
앗 마지막 동생마저...
레주 미안 앵커 고민하다 다는 걸 까먹어 버렸어
143
◆sksqmNAi4Gl
2020/10/03 23:13:11
ID : zWmGq3WknyJ
0
가가녀와 폰메른은 마차를 타고 동쪽으로 향했다.
민트초코파이를 튀긴 파이차트파이가 특산품인 파워포인트를 지나, 산사태로 일부가 조금 무너진 워드 산 근처를 지났을 때 였다.
검과 칼로 무장한 집단이 마차 앞에 나타났다.
"멈추어라! 나는 이 워드 산의 주인이다! 이 산을 지나가고 싶으면 통행료를 내야한다!"
"산적인가..."
폰메른은 마차에서 내려 자신의 검을 뽑았다.
"통행료는 전부 1년 전 홍수로 인한 수해복구를 위해 쓰인... 우왁!!"
폰메른이 칼을 들고 무장집단의 대장으로 추정되는 자에게 칼을 휘두르자, 그는 곧 바로 칼을 뽑아 폰메른의 칼을 막아냈다.
"이자식! 감히 통행료를 내지 않고, 공격을 하다니! 이 녀석을 전부 해치워라!"
"네!"
무장집단은 전부 자신의 무기를 꺼내 폰메른과 마차를 공격했다.
폰메른이 아무리 강해도 수십명의 사람들과 싸워서 이길 수 없었다.
또한 가족같은 사람이 인질로 잡힌 상황이라면 더더욱 싸울 수 없었다.
폰메른은 사망했다.
144
◆sksqmNAi4Gl
2020/10/03 23:20:13
ID : zWmGq3WknyJ
0
새로운 캐릭터 시트
종족: 인간
이름: 가가노
호칭: 용사의 후손
성별: 여
나이:
직업:
특기:
어... 또 뭐가 있어야 캐릭터가 더 풍부해질까?
145
이름없음
2020/10/03 23:47:36
ID : lA2K6ja7bzP
0
직업이나 종족 어때?
폰메른 산적 아닌데 싸움 걸었다가 죽었어...ㅋㅋㅋㅋㅋㅋ
146
이름없음
2020/10/04 22:57:27
ID : 3CktAi61A0l
0
71세
147
이름없음
2020/10/04 23:43:09
ID : qrApdQtwIJR
0
ㅂㅍ
148
이름없음
2020/10/05 22:39:26
ID : lA2K6ja7bzP
0
마구간지기
149
이름없음
2020/10/06 17:30:17
ID : dBfdWktBs08
0
발판
150
이름없음
2020/10/07 11:48:10
ID : cJVdQk3yNAp
0
잡초와 소통할 수 있다
151
이름없음
2020/10/07 11:50:07
ID : 5cHvg40k6Y8
0
ㅂㅍ
152
이름없음
2020/10/07 12:23:05
ID : lA2K6ja7bzP
0
ㅂㅍ
153
◆sksqmNAi4Gl
2020/10/09 19:11:58
ID : zWmGq3WknyJ
0

154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3:32
ID : zWmGq3WknyJ
0
건국 227년 4월 1일
오늘 주상전하를 알현하였다.
주상전하는 내게 직접 검을 하사하시며 무도대회 우승을 친히 축하해주셨다.
그리고 내가 국왕직속친위대에 들어오는 것를 허가하셨다.
우리 조국을 수호하는 주상전하를 내가 수호하게 되는것이다!
건국 230년 7월 26일
드디어 내게 후배가 생겼다.
이름은 바튼. 남부지방 출신으로 고향 마을을 습격한 무리를 홀로 해치운 공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굉장한 녀석이지만, 나만큼 강하지는 않다. 하지만 언젠가 나를 뛰어넘게 될 것이다.
155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3:58
ID : zWmGq3WknyJ
0
건국 248년 2월 28일
요즘 궁내가 요란하다. 몰래 부엌에 숨어서 들으니 마왕의 힘을 가지고 있는 마왕의 후손을 찾아야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마왕의 후손이라니, 그런게 존재했던걸까?
건국 248년 2월 29일
주상전하께서 나를 불렀다.
어딘가에 있을 용사의 후손을 찾아 데려오라 하셨다.
임무를 받들겠습니다. 전하.
건국 248년 3월 1일
용사의 신전에 도착했다.
사제에 도움으로 엑셀이라는 도시에 용사의 후손이 7명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용사의 후손이면 굉장히 희귀할 것 같았는데, 굉장히 많은걸?
사제가 말하길 7명이 전부 형제일 것 같다고 말했다.
7형제? 빨리 찾을 수 있겠는데?
156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4:22
ID : zWmGq3WknyJ
0
건국 248년 3월 3일
엑셀에 도착했다.
7형제에 대해 물어보니,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우선 첫째인 가가가의 집부터 찾아 가봐야겠다.
......
가가가가 죽어있었다.
의사가 말하길 타살은 아니고, 그냥 돌연사했다고 했다.
젊은 사람이 이렇게 쉽게 죽을 수 있는건가?!
죽음은 그렇게 멀리있는게 아니었다.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장례식에 찾아가서 유가족들에게 "당신은 용사의 후손이오. 주상전하가 당신을 뵙고자 하오니, 나를 따라오시오."라고 말하는건 염치없겠지?
용사의후다터라는 여관에서 묵으면서 장례식이 끝날 때 까지 기다려보자.
여관 이름 참 이상하네.
건국 248년 3월 5일
가가가의 장례식이 끝났다.
둘째 가가갸의 집에 찾아가니, 그의 동생 가가거가 나왔다.
가가고는 가가갸가 가가가의 집에 갔다고 말했다.
가가가의 집으로 가자.
......
가가갸도 죽어있었다.
이 집은 대체 어떻게 된거지?
왜 형제가 차례로 죽은거지?
장례식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리자
건국 248년 3월 7일
가가갸의 장례식이 끝났다.
셋째 가가거의 집에 찾아가니, 그의 동생 가가겨가 나왔다.
가가겨는 가가갸가 가가가의 집에 갔다고 말했다.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든다. 빨리 찾아가자.
......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분명 노크를 했을 때 안에서 대답은 있었다.
그 때 까지는 살아있었는데, 가가거가 갑자기 죽어있었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이 마을에 이렇게까지 오래 머무를 생각은 없었다.
157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5:06
ID : zWmGq3WknyJ
0
건국 248년 3월 8일
용사의후다터는 여관주인 딸의 이름이었다.
그녀를 위협하는 한량들을 혼내주었더니, 여관주인와 그 딸이 내게 감사를 표하며 이름을 알려주었다.
자기 자식 이름으로 여관 이름을 짓는걸까? 여관 이름을 자기 자식 이름으로 짓는걸까?
건국 248년 3월 9일
가가거의 장례식이 끝났다.
넷째 가가겨의 집에 찾아가니, 그의 가가가의 집에 갔다고 말했다.
......
노크를 하니 안에서 쿵쾅쿵쾅 소리가 나더니 가가겨가 죽어있었다.
이젠 놀라지도 않다.
건국 248년 3월 10일
용사의후다터가 왜 가가거의 장례식에 안찾아가냐고 물었다.
나는 염치가 있어서 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염치가 있으면 가야하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그런건가?
건국 248년 3월 11일
가가겨의 장례식이 끝났다.
다섯째 가가고의 집에 가니, 가가가의 집에 갔다고 말했다.
내가 꿈을 꾸고 있는걸까?
......
드디어 용사의 후손을 만났다. 그와 식사를 하며 내 사명을 이야기 했다.
이젠 모든게 잘 풀릴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왜 죽어버린건데...
건국 248년 3월 12일
가가고의 장례식에 몰래 찾아가보았다.
장례식의 참가인원은 여섯째인 가가교와 일곱째인 가가구, 그리고 가가구의 아내 이렇게 셋밖에 없었다.
다른 가족은 없는건가?
막내만 결혼하고, 나머지 형제들은 결혼하지 않은건가?
몰래 보고 떠나려고만 했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용사의후다터가 내 손을 잡고 강제로 장례식장에 끌고 와 나를 가가가와 가가갸와 가가거와 가가겨와 가가고의 친구라고 말했다.
가가교와 가가구와 가가구의 아내는 나를 친히 받아줬다.
분위기 타고 술을 많이 먹었는데, 내가 술김에 이상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겠지.
건국 248년 3월 13일
가가고의 장례식이 끝났다.
나는 곧장 가가가의 집으로 향했다.
가가가의 집은 가가고가 죽었던 그날과 다를 바 없었다.
잠시 후 가가교가 가가가의 집에 도착했다.
가가교는 떠나기 전에 가가가의 골렘을 아인슈타인 버리기 해야한다고 말했다.
형의 골렘을 왜 버리는데! 애초에 아인슈타인 버리기가 뭔데!
뭐라 따지기도 전에 가가교는 내게 아인슈타인 버리기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고, 우리들은 아인슈타인 버리기에 성공했다.
아인슈타인 버리기에 성공하자, 가가교는 죽었다.
대체 왜 죽은건데....
이제 남은 용사의 후손은 일곱째 가가구 한 명 뿐이다.
158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5:33
ID : zWmGq3WknyJ
0
건국 248년 3월 14일
가가교의 장례식이 진행중이다.
이번 장례식에는 나와 용사의후다터가 도왔다.
왜 용사의후다터는 여관일을 내팽기고 장례식을 돕는걸까?
건국 248년 3월 15일
가가교의 장례식이 끝났다.
가가가의 집으로 가서 기다리자, 가가구가 나에게 다가왔다.
내가 깍듯하게 용사의 후손님이라고 부르자 그냥가가구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그냥가가구는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지 않아 준비를 하고 올테니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래. 지금까지 십수일을 기다렸다. 앞으로 몇 시간쯤은 기다릴 수 있다.
......
몇 시간을 기다려도 가가교가 돌아오지 않아 찾으러 가니, 그냥가가구는 길에서 죽어있었다.
어째서...
마지막 남은 용사의 후손도 죽었다.
더 이상 주상전하가 내게 내리신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
159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6:00
ID : zWmGq3WknyJ
0
건국 248년 3월 24일
얼마만에 일기를 쓰는 것인가.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정신줄을 놓아버린 모양이다.
슬퍼서 매일 술을 먹어 더이상 여관비를 낼 돈도 없어졌다.
한가지 희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냥가가구의 아내가 임신을 하고 있었다.
그냥가가구는 용사의 후손, 그냥가가구의 아내가 임신한 아기도 분명 그냥가가구다.
주상전하는 임무를 내릴 때 언제까지 해오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10년이 걸리든 20년이 걸리든 용사의 후손을 데려오면 임무에 성공하는 것이다.
그냥가가구의 아이를 기르자. 내 아이처럼. 난 결혼도 안했지만....
돈이 필요하겠지. 내일은 여관에 가서 일자리를 구하자.
건국 248년 4월 1일
그냥가가구의 아내가 출산을 했다.
아기는 쌍둥이였다. 그것도 7쌍둥이!
아기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지만, 내가 옆에서 아버지처럼 도와준다면 곧 건강하게 자랄 것이다.
이 아이들은 그냥가가구의 피를 물려받은 용사의 후손이니깐. 나의 사명을 이루게 해다오. 가가규. 가가그. 가가기. 가가나. 가가냐. 가가너. 가가녀.
160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6:14
ID : zWmGq3WknyJ
0
건국 250년 7월 23일
드디어 오늘 엑셀의 모든 조직폭력배들을 전부 처치 했다.
저런 녀석들은 마을에 있는 것 만으로 아이들의 교육에 안좋다.
피투성이로 돌아온 나를 보고 여관주인과 용사의후다터가 매우 놀랐다.
대부분 내 피가 아니니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건국 250년 7월 24일
상처가 매우 아프다. 설마 단검에 독이라도 발랐던건가?
하지만 난 여기서 죽으면 안된다. 나에게는 아직 사명이 있다.
내일은 의ㅅㅏ ㄹ
161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6:39
ID : zWmGq3WknyJ
0
건국 250년 9월 1일
깨어나보니 여름이 다 지나갔다.
내 옆에는 용사의후다터가 있었다.
내가 깨어난걸 보고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닦는 그녀의 손끝은 수많은 작은 상처가 있었고, 보라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의사가 말하길 그녀는 나를 매일 간병해주었다고 했다. 그녀는 어째서 나를 이렇게 까지 도와준거지?
건국 250년 9월 8일
그녀가 내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나는 거절했다.
나에게는 사명이 있다. 여기서 시간 낭비를 하면 안된다.
건국 251년 2월 22일
오늘 나는 그녀와 결혼한다.
이제 엑셀은 나의 고향이다.
임무를 끝내면 엑셀에 돌아와 그녀 옆에 죽으리.
건국 251년 2월 23일
여관주인, 아니 장인어른이 내게 열쇠를 주셨다.
이제 이 여관은 그녀와 내가 운영하게 되었다.
건국 251년 4월 15일
장인어른이 또 낚시를 하러 마을 밖으로 나가셨다.
마을 입구까지 배웅을 하고 돌아왔다.
오늘의 손님 27
오늘 매출 350
100은 그냥가가구의 아내에게 주기 위해 따로 빼놨다.
내일은 새 빗자루를 사야겠다.
건국 251년 9월 2일
아이가 태어났다. 딸이다.
세상에 내가 아버지가 되리라곤 상상해본 적 없다.
아이를 안으면서도 아직도 실감이 되지 않는다.
이 아이가 내 아이라니!
주상전하에게 임무를 받을 때 만 해도 내게 이런...
임무
임무를 수행해야한다.
만약 내가 임무를 수행하지 못할 때가 된다면, 이 아이가 나를 대신할 것이다.
이름은 폰메른2세라고 짓자
건국 252년 1월 15일
폰메른2세가 나를 아빠라고 불렀다.
그냥가가구의 아이들에게는 한달전부터 오빠라고 잘부르는데, 나에게는 오늘이 되서야 아빠라고 불러주었다.
아내와 작게 파티를 했다.
건국 252년 10월 15일
폰메른3세가 태어났다. 이제 나는 두딸의 아버지가 되었다.
둘이 친하게 지내면 좋겠다.
폰메른2세는 그냥가가구의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니, 폰메른3세하고도 친하게 지내겠지.
162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7:08
ID : zWmGq3WknyJ
0
건국 255년 4월 1일
그냥가가구의 아이들의 7번째 생일이다.
햄버거를 만들어줬더니, 굉장히 좋아했다.
생일선물로 장난감 칼들을 주었다.
이러면 더 이상 내 검으로 장난치지 않겠지.
건국 256년 4월 1일
그냥가가구의 아이들의 8번째 생일이다.
햄버거를 만들어주었다.
폰메른2세와 폰메른3세에게 생일선물로 준 토끼인형을 굉장히 갖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7개를 더 만들어 나눠주었더니 아이들이 굉장히 기뻐했다.
건국 258년 3월 30일.
내일은 그냥가가구의 아이들이 10살이 되는 날이다.
나는 10살에 집을 나와 모험을 떠났다.
아이들도 모험을 떠날 차례다.
그냥가가구의 아내에게 용사의 후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첫째 가가규를 데리고 내일 모험을 떠나자.
오늘의 손님 29
오늘의 매출 430
건국 258년 4월 1일
오늘은 그냥가가구의 아이들의 생일이다.
그냥가가구의 가방과 햄버거 재료를 챙겨서 그냥가가구의 집으로 가자
마지막으로 햄버거를 만들어주고 가가규와 함께 발리해로 떠나자.
오랜만에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겠군.
......
가가규가 가방에 곡괭이를 챙겼었다.
무거운 곡괭이는 두고가라 한 것 뿐인데...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거지?
163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7:21
ID : zWmGq3WknyJ
0
건국 258년 4월 8일
아이들은 내가 아니다.
다치면 더 강해지지 않는다.
다치면 죽을 수 있다.
이 간단한 사실을 까먹었다니....
내일부터 아이들을 수련시키자.
오늘의 손님 34
오늘의 매출 390
건국 259년 4월 1일
오늘은 아이들의 11번째 생일이다.
11살... 그러고 보니 11년 동안 엑셀 밖으로 나온 적이 없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가가그를 데리고 마을 밖으로 나가자.
건국 259년 4월 2일
밤길을 걷는 건 좋지 못한 선택이었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164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7:33
ID : zWmGq3WknyJ
0
건국 259년 4월 17일
아내가 나 혼자서만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건... 아내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을 혼자서 고민해봤자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나만큼 강한 누군가가
오늘의 손님 17
오늘의 매출 200
내일은 식료품과 편지지를 사러 가자.
건국 259년 4월 20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바튼이 마차를 몰고 여관에 도착해있었다.
이녀석, 언제 마차를 산거지?
나는 편지로 하지못한 이야기를 마저 했다.
바튼은 바로 승낙해주었다. 정말로 고맙다. 숙박비는 반만 받아야지.
건국 259년 4월 21일
바튼은 아이들과 빠르게 친해졌다.
언젠가 바튼이 나를 대신해줄 날이 올지도 모른다.
165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7:48
ID : zWmGq3WknyJ
0
건국 260년 3월 30일
내일은 아이들의 12번째 생일이다.
가가기를 데리고 발리해를 떠나자.
바튼과 상의를 하니, 자신의 마차를 타고 가자고 이야기 했다.
바튼은 정말 좋은 녀석이다.
내일 수련이 끝나고 가가기를 내방으로 데리고 오라고 부탁했다.
오늘의 손님 21
오늘의 매출 290
내일 입을 갑옷을 손질하고 잠을 자자.
건국 260년 4월 1일
아이들에게 생일상을 차려주지 않은 건 처음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엑셀을 떠나는 것도 처음이다.
부디 이번 여행은 무사하길
...
가가기는 제대로 파워포인트에서 발을 딛지도 못했다.
어째서 이런일이 일어난 거지?
166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8:01
ID : zWmGq3WknyJ
0
건국 261년 3월 28일.
파워포인트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병사시절 옛동료에게 보낸 편지의 답장이 도착했다.
나를 위해 최고의 방을 준비해놨다고 했다.
미리 준비한 밧줄의 상태도 확인했다.
이러면 땅에 발을 디딛지 않고 파워포인트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은 바튼에게 계획을 설명하자.
오늘의 손님 24
오늘의 매출 265
건국 261년 4월 1일
가가나를 포획해서 마차에 태우는데 성공했다.
처음 포박 당했을 때 가가나는 풀려고 했지만, 밧줄을 묶고 있는게 나라는 사실을 깨닳았을 때는 몸에 힘을 풀었다.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라고 생각하는걸까?
서프라이즈는 맞긴한데...
마차가 덜컹거리며 동쪽으로 가고 있는 가가나는 아직도 얌전히 있다.
꽤나 길게 운전하고 있는데, 신경쓰이지 않는걸까?
파워포인트에 도착하면 바튼에게 가가기가 먹고 싶어했던 파이차트파이 3인분을 사오라고 시키고, 올때메로나가 있는 올때메로나 여관으로 가자.
......
여러가지 큰 문제가 생겼다.
첫번째는 짐칸에 가가냐가 타고 있었던 것.
아니, 가가냐가 탄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니깐 진짜 첫번째 문제는 가가나가 민트초코 알레르기가 있던 것. 가가나가 그런 끔찍한 모습으로 쓰러질 줄 몰랐다.
두번째 문제는 가가냐가 그걸 보고 있었던 것.
지금까지 형의 일에 대해 동생에게 말해준 적 없었다.
즉 자신의 형제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지, 그 일을 직접 보게 된 건 가가냐가 처음이었다.
정말. 정말. 가가냐에게 미안하다.
나의 작은 욕심 때문에
건국 261년 5월 1일
벌써 한달이 지났다.
장난기 많았던 가가냐는 더이상 없었다.
가가냐는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반드시 대답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면 말을 하지만, 꼭 대답할 상황이 아니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전부 나 때문이다.
167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8:17
ID : zWmGq3WknyJ
0
건국 262년 4월 1일
가가냐의 14번째 생일이다.
원래라면 오늘 가가냐를 데리고 발리해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가가냐와 같이 갈 수 있을까?
창 밖으로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들린다.
바튼이 동네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
그냥 용사의 후손들을 단련시키기 위한 교관역을 해달라고 데려온 건데, 마을 학교 선생역할을 하고 있다.
내 딸들도 저 무리에 함께 있다. 가가녀와 가가너 그리고... 가가냐도 있었다.
일단 말이나 꺼내보자.
......
가가냐는 거절했다.
역시 트라우마를 이기는 건 무리였나 보다.
하지만 가가너는 허락했다.
가가너를 데리고 바로 발리해로 가자.
건국 262년 4월 27일
흙더미 속에서 가가너를 찾아 데리고 왔지만 이미 늦었다.
이제 남은 용사의 후손은 가가냐와 가가녀 둘 뿐이다.
가가냐는 이젠 나를 원망할 것이다.
형과 동생들을 죽인 자라며 나를 원망할 것이다.
따지고 보면, 가가냐의 삼촌과 아버지를 죽인 것 도 나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가가냐의 남은 가족은 가가녀 뿐이다.
참아 남은 가족을 데려가겠다고 할 수 없다.
임무는 실패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168
폰메른의 일기
2020/10/09 19:18:24
ID : zWmGq3WknyJ
0
건국 263년 4월 1일
가가녀가 금고의 문을 따고 주상전하가 나에게 내리신 명령서를 가져왔다.
지난 1년동안 시체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아니,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할 것이다.
나는 폰메른, 주상전하의 명을 반드시 수행하는 국왕직속친위대다!
반드시 가가녀를 발리해로 데려가 주상전하에게 알현할 것이다!!
169
◆sksqmNAi4Gl
2020/10/09 19:20:07
ID : zWmGq3WknyJ
0

170
이름없음
2020/10/09 20:38:31
ID : lA2K6ja7bzP
0
각목
일기 첨엔 웃겼는데 점점 슬퍼진다
171
이름없음
2020/10/09 22:58:46
ID : qrApdQtwIJR
0
간단한 식량
172
이름없음
2020/10/12 03:52:44
ID : 9hhy6p9hfbB
0
돈
173
이름없음
2020/10/12 10:33:09
ID : 1a9xQk7hta5
0

174
◆sksqmNAi4Gl
2020/10/12 20:20:02
ID : zWmGq3WknyJ
0
가가노의 이번 생존점수는 17.
그런데 가가노의 나이는 71세.
노인이 죽는 묘사가 나오는 건 슬프니 50% 추가.
17의 50%는 8.5
8.5를 반올림 하면 9
그러니깐 50%를 추가하면 26
26이상이 나오면 가가노는 죽습니다.
DICE(1,100) value : 30
175
◆sksqmNAi4Gl
2020/10/12 20:20:29
ID : zWmGq3WknyJ
0
앗... 아...
176
◆sksqmNAi4Gl
2020/10/12 20:28:29
ID : zWmGq3WknyJ
0
가가노는 간단한 식량과 돈을 가방에 담았다.
그리고 다시 되돌아오지 못할 수 있으니, 자식들을 위해 편지를 남겨두었다.
가가노는 마굿간으로가서 말 한마리를 쓰다듬었다.
"워워."
가가노는 말의 등에 자신의 가방을 올리고 각목에 체중을 지탱해서 말 위에 올라탔다.
젊을 때는 맨몸으로 빠르게 말에 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각목을 사용하지 않으면 탈 수 없었다.
"동쪽으로 가자꾸나."
가가노의 말은 가가노의 말을 듣고 빠르게 달렸다.
말은 너무 빠르게 달려서 가가노는 그만 낙마를 하고 말았다.
[꺄악!! 말에서 사람이 떨어졌어!]
가가노는 잡초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았다.
177
◆sksqmNAi4Gl
2020/10/12 20:31:56
ID : zWmGq3WknyJ
0
새로운 캐릭터 시트
이름: 가가뇨
아버지: 가가노의 남편 어머니: 가가노
호칭: 용사의 후손
성별:
나이:
직업:
특기:
특이사항: 남매중 첫째
어... 또 뭐가 있어야 캐릭터가 더 풍부해질까?
178
이름없음
2020/10/12 21:31:07
ID : qrApdQtwIJR
0
ㅂㅍ
179
이름없음
2020/10/13 01:34:44
ID : dBfdWktBs08
0
3
180
이름없음
2020/10/13 02:10:05
ID : Hu3zTRu3u78
0
남자
181
이름없음
2020/10/13 02:32:29
ID : lA2K6ja7bzP
0
dice(15,35) value : 30
182
이름없음
2020/10/13 21:03:53
ID : K4ZhdXs65ao
0
사서
183
이름없음
2020/10/14 20:30:12
ID : byFioZijfXz
0
빨리 달리기
184
◆sksqmNAi4Gl
2020/10/14 20:34:51
ID : zWmGq3WknyJ
0
가가노가 71세인데, 가가노의 첫째 아들인 가가뇨는 30세인가.....
41세에 첫아이를 낳으셨고...... 둘째와 셋째는 언제 낳으신걸까......
뭐, 그건 나중에 나오겠죠!
185
◆sksqmNAi4Gl
2020/10/14 20:44:49
ID : zWmGq3WknyJ
0


186
◆sksqmNAi4Gl
2020/10/14 20:48:57
ID : zWmGq3WknyJ
0
가가뇨는 분석 결과를 믿을 수 없었다.
폰메른의 일기장은 정말로 자신의 외증조 할아버지의 일기였으며, 어머니의 편지 역시 조작된 것이 아니었다.
"어머니가.... 용사의 후손.... 내가... 용사의 후손....."
가가뇨는 연구실을 빠르게 정리한 후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일단 엑셀로 가봐야겠어. 거기서 어머니 친척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가가뇨는 엑셀로 갈 준비를 하기로 했다.
가가뇨는 , , 를 챙겼다.
187
이름없음
2020/10/14 21:47:06
ID : lA2K6ja7bzP
0
ㅂㅍ
188
이름없음
2020/10/15 21:57:02
ID : zWmGq3WknyJ
0
24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답해주는 사람이 없어 슬픈 스레주가 직접하는 발판
189
이름없음
2020/10/15 22:04:10
ID : dBfdWktBs08
0
인간의 언어를 쓰지 않는 것들과 대화할 수 있는 의사 소통
190
이름없음
2020/10/16 22:38:27
ID : Ajg0rbyNyY5
0
리소보
191
이름없음
2020/10/17 09:07:50
ID : lA2K6ja7bzP
0
빠까
192
이름없음
2020/10/17 11:21:44
ID : pVdU2E8lzRx
0

193
이름없음
2020/10/17 11:55:05
ID : e5cLfhtdu3y
0
식량으로 먹을 소금과 후추뿌린 책 스무권
194
이름없음
2020/10/18 21:59:18
ID : vCjimMnVbxA
0
데려달라고 말하는 책들
195
◆sksqmNAi4Gl
2020/10/18 22:03:13
ID : zWmGq3WknyJ
0
가가뇨의 이번 생존점수는 18
18이상이 나오면 가가뇨는 사망합니다.
DICE(1,100) value : 97
196
◆sksqmNAi4Gl
2020/10/18 22:08:43
ID : zWmGq3WknyJ
0
가가뇨는 호신용 책과 식량용 책을 챙겼다.
[나도 챙겨줘! 나도!]
가가뇨는 소리가 나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책장의 책들이 자신을 데려달라고 말하고 있었다.
가가뇨는 어쩔 수 없이 그 책들도 챙겼다.
"우왓! 가가뇨씨. 왜 그렇게 많은 책을..."
"아, 빠까."
가가뇨는 혹시 모를 사건에 대비하기로 했다.
빠까의 책상 위에 있는 종이와 펜으로 무언가를 쓴 후 두번 접어 빠까에게 주었다.
"빠까. 만약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이걸 내 동생에게 줘."
편지를 적은 가가뇨는 도서관 밖으로 나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자신이 챙긴 수 많은 책에 깔려 죽었다.
가가뇨는 마지막 순간에 [이 불경한 자가!]라는 소리를 들린 기분이 들었다.
197
◆sksqmNAi4Gl
2020/10/18 22:12:01
ID : zWmGq3WknyJ
0
새로운 캐릭터 시트
이름: 가가누
호칭: 용사의 후손
성별:
나이:
직업:
특기: 와의 대화
가족관계
아버지: 가가노의 남편 어머니: 가가노
장남: 가가뇨 둘째: 가가누 막내: 가가뉴
음... 또 뭐가 있어야 캐릭터가 더 풍부해질까?
198
이름없음
2020/10/18 22:16:14
ID : y7z9g5falha
0
여성
199
이름없음
2020/10/18 22:20:55
ID : dBfdWktBs08
0
dice(20,29) value : 29
200
이름없음
2020/10/18 22:37:32
ID : qrApdQtwIJR
0
꽃집 주인
201
이름없음
2020/10/18 22:53:40
ID : HyGla5Pba4G
0
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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