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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코인 하다가 심심해서 내 주변 친구들, 지인들이 직접 겪은 이야기들 중에 무서운 이야기들이 있어서 얘기해주려고 해. 말재주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풀어볼게
첫번째로 얼마 전에 들은 내 친구 이야기야. 내 친구가 올해 1월 1일 해돋이를 보려고 동네에서 조금 가까운 산을 친구 두명을 데리고 같이 올라갔어.
겨울인데다가 해돋이 보러 가는거니까 당연히 어두컴컴하고 추웠겠지, 솔직히 나라면 안들어갔을거 같은데 이 친구가 워낙 좀 강인하고 겁도 없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노빠꾸로 들어갔더라고, 근데 산 중턱쯔음에 왔을때부터 문제가 생긴거야
A하고 B는 해돋이 시간에 깰 자신이 없어서 밤을 새고 왔고, C는 혼자서 잠을 자고 산 입구에서 합류를 했단 말이야. 근데 산 중턱쯤에 소방관? 방화복 말고 그냥 평소에 입고 다니는 유니폼같은거, 뭔지 알지? 그런 옷을 입고 있는 사람 둘이 손전등을 들고 초점이 나간 눈으로 길을 막고 있었어
다른 얘기 해서 미안해, 그래서 무튼 A는 직감적으로 이 사람들에게 아는척을 하던가 눈을 마주치면 안돼겠다는 생각을 하고 B와 C를 데리고 올라갔어
A는 소방관 두명이 안보일때까지 올라간 이후에야 C와 B에게 물어봤어, " 너네도 봤냐? " B는 조용하게 봤다고 하고, C는 왜인지 모르게 많이 추워하고 두통도 온다고 하더라고
A와 B는 밤을 새면서까지 산을 탄거라서 그래도 해돋이 봐야하지 않겠냐고 했는데, C는 두통과 오한이 엄청 심해서 혼자 내려가기로 했어
A와 B는 계속 쭉 올라가면서 정상으로 갔는데, 뭔가 이상한게 느껴졌데, 날씨가 이상하리만큼 풀리지 않고 그 해 뜨기 직전의 새벽 있잖아? 약간 어둑어둑하긴 한데 어느정도는 빛이 보이는, 그런 시간이 될 때가 됬는데 여전히 어두웠던거지
그러다가 한 마을이 나왔데, 근데 여기서부터 A와 B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꼈어. 우리가 사는 지역이 수도권도 아니고 소위 말하는 깡촌 지역은 맞아도 산 주변에 그렇게 모여있는 마을이 없었거든. 나는 그 읍에 안살아서 몰라도 A와 B는 그 읍 출신이라 마을이 있었다면 당연히 알거든
A의 말을 빌리자면 엄청 적막했다더라, 늦은 밤이라서 사람들이 안 깼을거라고는 해도 그 죽은 도시? 뭐라고 해야할까 아무런 사람도 없는것 같은, 인기척이 하나도 없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대
그런데 강아지 한마리는 A와 B를 향해서 계속 짖고 있었대, 온 마을이 떠나가도록 짖었다는거야. 한명쯤은 깰만한 그런
강아지의 위치가 어딘지 알아보려 했는데 어딨는지 아예 가늠이 안됐데, 그런거 알아? 소리의 위치가 어딘지 모르는 것 같은거, 분명 어디선가 들리는데, 거리감은 계속 느껴진다던가 어디서 나는지 모르겠다던가 그런 상황이었다고 하더라
결론적으로 내가 봤을때 마을 안쪽을 뚫고 가지 않았던 건 잘했던 것 같아. 아무튼 A와 B는 마을 외곽을 쭉 돌아가면서 체감상 2시간을 빙빙 돌았어
원래 그 산이 이름없는 사람들이 많이 묻혀있다고는 했는데, 얼마 전에 그 얘기를 해주면서 나랑 같이 가보자고 하더라고.
근데 의아한 점 몇가지.
소방관 두명은 왜 서있었고, 어째서 소방관이었나? 정황상 사람이 아닐텐데, 손전등에서 비친 빛은 어떻게 나온건지.
그리고 마을.
마을은.. 그냥 홀렸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 나도 그 읍에는 안살지만 택시 5000원 요금 안에 닿아서 가끔 갔는데 그런 마을이 있다는 소리는 못들었어
그리고 그 이야기의 연장선일지는 모르겠는데, 그 산의 10분거리정도인 A의 집 이야기, 그리고 A가 다니던 학교 이야기를 해볼게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밑에 종교 관련 단체가 들어섰다는 점? 나도 얼마 전에 알게 됬는데 꽤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하더라
무슨 종교인지는 잘 모르겠어. 보통 교회나 절 관련이면 간판에서도 딱 알아볼 수 있게 보이는데 그런 류는 아니더라고
그래서 A의 집이 무슨 일이냐, A가 어릴때 부터 A의 아버지가 직장 동료분들을 집에 데려와서 같이 술을 마시고 거실에서 자고는 했는데
정학히 말하면 A는 방이라기보다 거의 창고같은 곳에서 있었으니까, 형의 방을 씀으로서 방같은 방을 쓰게 되는거라, 굳이 거절할 이유도 없었어
A가 눌린 가위는 다른 가위하고는 조금 달랐어. A가 가위가 눌린 모습을 유체이탈한것처럼 A가 자기 자신을 보고 있는 시점에서 시작한거지
A는 그 꿈? 가위? 에서는 자신의 몸을 움직이고, 빠져나온 상태의 자신2를 둘다 움직일수 있었어. 그냥 감각적으로 느꼈대
근데 자신의 몸을 움직이려 하니까 옆의 귀신이 보여서, ' 아, 얘 때문에 내 몸이 안 움직이는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거야
정확히 말하면 자신도 그 상황이 다시 주어지면 못 할거 같은데, 그때 화가 났을때의 자기는 자기 자신이 아닌것 같았다는거야
A는 화가 잔뜩 나서 그 귀신의 목을 잡고 세게 쥐었대, 그리고 뭐라뭐라 크게 욕? 호통? 을 하면서 그 귀신을 쥐 잡듯이 팼다는거야
수호령께서 A의 몸을 빌려 도와주신건지, 그냥 A의 기가 센건지, 그 이후로 가위를 눌려도 그냥 바로 풀리거나 귀신은 안보였다는, 그런 해피엔딩.
그래서 이번 얘기는 A가 다니던 학교 얘기야. 그냥 어느 학교에나 있을법한 괴담일수도 있고, 조금 더 꺼림칙할 수도 있어
학교에서 A가 뭐가 당했다. 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학교의 터나, 기괴한 나무, 그리고 이상하리 만큼 음산한 동상들 이런것들이야.
ㅂㄱㅇㅇ!! A라는 친구 좀 닮고싶닼ㅋㅋㅋ 나도 실제로 그런상황 닥치면 귀신 조패주고싶오 ㅋㅋㅋㅋ 못하겠지만....
있었구나.. 고마워, 어쨌든 그 A라는 친구가 다니던 학교는 예전에 동네 사람들도 터가 되게 안좋다. 음기가 쌓여있다. 이런 말들을 되게 많이 들은 터였어
원래 그 자리에 음기가 강해서 나무들을 되게 많이 심었었어. 누가 봐도 학교에 있을법한 나무는 아닌 큰 나무들이 뒷공원에 엄청 많았지
아이들이 타고 올라가다가 가시에 손이 베이고 떨어져서 다치는 등 사고가 많이 일어나니까 학교에서는 그 나무만 베어내기로 결정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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