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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마법 학교 판타지 2021/08/22 12:59:05 ID : MmJV9imE7am
*전 제목: 심심풀이용 스레 *잠수 탈 가능성 높음 *당연히 무계획 *참고로 개그 잘 못함 장르 혹은 특징 (ex. 호러, 육아물, 학원물) 소재 (초반 스토리를 대강 정해주거나 해도 좋아) 죄송합니다만 공룡은 뭐랄까 떠오르는 것도 없고 쓸 맛이 안 나네요 재앵커 받을게 그래도 의견 고마워(♡) 어ㅠ 깐깐해 보이는거 아는데 그런 쪽은 지식도 없고... 박물관에서 뭘 하는걸 써야할까 생각도 안 나네... 미안 재앵커 할게... 그냥 장르부터 정하자
이름없음 2021/08/22 13:13:43 ID : bdxzXxTVgrw
공룡
이름없음 2021/08/22 13:18:14 ID : dA2LbzO9y1A
박물관
이름없음 2021/08/22 13:26:31 ID : SIMnXy2Gmso
판타지
이름없음 2021/08/22 13:28:03 ID : bdxzXxTVgrw
Dice(1,3) value : 2 1나오면 호러 2나오면 육아물 3나오면 학원물
이름없음 2021/08/22 13:28:10 ID : mk67zbvg1Cn
주인공이 인터넷에서 주작하는데 그 주작이 실제가 되어버림
이름없음 2021/08/22 13:28:28 ID : bdxzXxTVgrw
판타지 육아물!
이름없음 2021/08/22 13:28:47 ID : mk67zbvg1Cn
장르야 소재야?
이름없음 2021/08/22 13:29:51 ID : bdxzXxTVgrw
사실 첨엔 장르앵커할려다가 한칸 밀려버렸지만 판타지 육아물도 말이 되니까 괜찮지 않나?
이름없음 2021/08/22 13:32:58 ID : MmJV9imE7am
음... 말은 되는데 장르 앵커 채우려고 했다니까 그냥 으로 할게
이름없음 2021/08/22 13:34:52 ID : MmJV9imE7am
주인공이 한 주작의 내용 (판타지적인 걸로)
이름없음 2021/08/22 14:41:34 ID : SIMnXy2Gmso
마법학교에서 편지가 날라왔다
이름없음 2021/08/22 14:58:23 ID : MmJV9imE7am
주인공의 프로필 이름과 성별 나이와 신장 외모와 성격 기타 특징 (ex. 수학을 잘 한다, 목소리가 곱다, 민초를 싫어한다 등등. 한 레스에 여러가지도 가능)
이름없음 2021/08/22 15:43:27 ID : bdxzXxTVgrw
김철수 남자
이름없음 2021/08/22 16:29:22 ID : u7gpgoY5XxP
15살, 168cm
이름없음 2021/08/22 19:30:59 ID : bcpSLgjjxVe
평범한 가르마펌 머리에 준수한 외모, 웃을 때 생기는 애굣살, 동그란 금테 안경을 썼고 얼굴이 작은 편이다. 애정결핍이 있어 관심을 갈구하며, 사소한 것에 목매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을 은근히 자신보다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관계에서의 불화도 굳이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겉으론 늘 착한 척을 하지만 속은 전혀 아니다. 내로남불 자신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무척이나 스트레스를 받고 타인 몰래 화를 많이 낸다.
이름없음 2021/08/22 19:34:42 ID : jg6lvdA1wsr
해리포터 시리즈의 광팬 집에 해리포터 관련 굿즈 엄청 많음 어릴 때 해리포터와 결혼하겠다고 쓴 흑역사 편지 약 50장 있음
이름없음 2021/08/22 21:27:07 ID : Qk009xWmE04
기억력이 좋다
이름없음 2021/08/22 22:10:36 ID : RyGr83Bf9cl
해리포터가 여자인줄 알았던걸까 아니면...취존(혹시나 오해의 소지 있을까봐 말하는건데, 김철수 얘기임) 해리포터 시리즈의 모든 내용과 디테일을 꿰고 있다. 거의 해리포터 백과사전.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사이트도 대부분 해리포터 관련. 최애 캐릭터는 단연 해리포터. 그 다음은 덤블도어.
이름없음 2021/08/22 22:23:14 ID : MmJV9imE7am
어릴 때라서 성 정체성이 없었던 걸로...(내가 BL 쪽은 전혀 몰라서 철수는 자동으로 이성애자)
이름없음 2021/08/22 22:40:26 ID : MmJV9imE7am
철수는 오늘도 스레딕에 주작글을 올렸다. 이번에 사용한 소재는 해리포터 골수팬 답게 '마법 학교에서 편지가 날아왔다'였다. 스레가 꽤 높은 추천수와 조회수를 기록하자 철수가 화면을 보며 미소 지었다. 주작무새들이 좀 있었지만 익숙한데다 사실이라 그다지 타격은 없었다. 그렇게 실실대던 철수의 뒤통수로 문득 무언가가 날아왔다. "아야." 따끔한 느낌에 뒤를 돌아본 철수는 바닥에 떨어진 종이 비행기를 발견하곤 얼굴을 찡그렸다. "이게 뭐야." 종이 비행기를 주워들자 이에 글씨가 써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철수는 종이 비행기를 펴고 깔끔한 글씨를 읽기 시작했다. '(마법 학교에서 온 편지 내용 정하기)' + 이따가 '주작글을 썼는데 현실이 되었다'로 스레 제목 변경할게
이름없음 2021/08/23 08:19:27 ID : Qk009xWmE04
고소장 (대충 기밀을 유출했다는 이유로 고소한다는 내용)
이름없음 2021/08/23 09:14:39 ID : MmJV9imE7am
"...?" 철수는 편지를 읽고 처음엔 누군가가 장난을 친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창문도 닫혀 있고 철수 혼자 있는 방에서 누가 비행기를 날린 것이며 익명 사이트인 스레딕에 철수가 글을 올린 줄 어떻게 안 걸까? 철수는 외동이라서 동생이나 형 등이 글을 보고 장난을 치거나 할 리도 없다. "진짜 뭐지?" 이게 진짜면 그는 고소당하는 것이니 그것도 문제지만, 골 때리는 것은 철수가 망상한 내용이 실제였다는 것이다.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어떻게 일어나?' 철수는 닥친 상황은 믿지 않고 편지만 째려보았다. 하지만 곧 그의 판단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택 1. 또다른 종이 비행기가 날아옴 2. 스레딕 주작글이 지워져 있음 3. 자유
이름없음 2021/08/23 09:28:01 ID : s3DumnwldCr
또다른 종이 비행기
이름없음 2021/08/23 09:55:55 ID : MmJV9imE7am
종이 비행기 끝의 뾰족한 부분이 뒤통수를 찌르고 바닥에 떨어졌다. 강한 데자뷔를 느낀 철수가 뒤를 돌아보자 역시 종이 비행기 였다. 펴보니 또 글씨가 써져 있었다. '김철수 학생, 방금 고소장을 받았겠지요. 원래는 그것에 쓰여있는 것처럼 당신을 고소할 예정이었으나 두번째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용하여 처벌 강도를 낮추기로 하였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다니는 평범한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날 부터 마법학교 에 와서 청소부로 일하며 죗값을 치러야 합니다. 7월 16일, 즉 내일 당신께 안내자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 교장 ' "하..." 창문은 여전히 닫혀 있었다. 방에는 여전히 철수 혼자 뿐이다. 결국 철수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미쳤네..." 그때 철수가 느낀 감정은 말로 형용하기에는 어려운 것이었다. 진짜 마법학교가 있다는 것에 대한 두근거림, 혼란스러움, 어이없음 등등이 뒤섞여 엉망진창이었다.
이름없음 2021/08/23 13:04:45 ID : tz9a9s1coNx
룩스
이름없음 2021/08/23 15:07:05 ID : RyGr83Bf9cl
니게로스 아핏(풀네임은 나중에 정하겠지)
이름없음 2021/08/23 22:37:40 ID : MmJV9imE7am
그러다가 그가 생각했다. '하지만 그래도 아닐 가능성이 있어. 그 안내자라는 사람이 안 오면 이건 그냥 내가 미쳐서 본 환각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다음날 진짜로 철수에게 안내자 라는 게 왔다. 근데 왜 '사람'이 아니라 '게'냐고? 그야, 진짜 말 그대로 사람이 아니라서. "네가 김철수냐?" 철수는 자신의 방 창문으로 들이닥친 를 보고 괴성을 질렀다. 1. 동물(무슨 동물인지도 정해줘) 2. 뾰족한 귀의 미녀 3. 자유
이름없음 2021/08/23 22:40:22 ID : a3BeZilA3O9
하얀색 나비
이름없음 2021/08/23 22:45:41 ID : MmJV9imE7am
"벌레!!" 손을 마구 휘저으며 패닉 상태에 빠진 철수에게 나비가 말을 걸었다. 1. 사람으로 변하며(변한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도 써줘) 2. 창틀에 내려앉으며 3. 자유
이름없음 2021/08/23 22:52:36 ID : lBcK0qZeFcn
1. 수염자국이 있고 츄리닝을 입은 후줄근한 모습의 잘생긴 사내로 바뀌었다
이름없음 2021/08/23 23:24:51 ID : MmJV9imE7am
"사람으로 변했어?!" "아 왜... 벌레여도 놀라고 사람이어도 놀라네." 인간으로 변한 나비가 창틀에 몸을 기대며 츄리닝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었다. 새하얀 머리카락과 그보다 하얀 피부, 색 눈동자를 가진 남자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상태에서도 눈에 들어올 만큼 미남이다. 수염 자국이 있기는 했지만. "아니, 뭐던간에 놀라는 건 당연한 거라고요! 대체 누구세요?!" 설마, 설마...? 철수는 기대 반 왠지 모를 두려움 반의 기분을 느꼈다. 남자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나? . 룩스에서 보낸 네 안내자이지. 좀 따라와 줘야겠어, 비밀 유출범 김철수." "와..." 철수가 거의 주저앉다시피 했다. 하지만 표정은 나름 괜찮았다. 드는 생각도 그랬다. '이거 생각해보면... 개꿀아니야?' 해리포터 덕후인 철수인데, 마법학교에서, 비록 청소부로 일하라는 내용이긴 하지만 자신을 데려간다니. 생각해보니 이 상황은 딱히 절망할 것이 아니었다. '아, 근데...' 하지만 다음 순간 떠오른 것에 철수의 기분이 살짝 내려갔다. "저희 부모님한테는 뭐라고 해요?" "음? " 1. 내가 지금 말씀 드리지 뭐. 2. 마법계랑 여기는 시간의 흐름이 달라. 3. 자유 (+ 를 조금 수정했으니까 참고해줘)
이름없음 2021/08/23 23:41:23 ID : SIMnXy2Gmso
빨간
이름없음 2021/08/24 00:00:07 ID : ijcpSFfTU6m
루벤 애니무스
이름없음 2021/08/24 00:05:32 ID : u7gpgoY5XxP
1
이름없음 2021/08/24 00:39:40 ID : MmJV9imE7am
"네...?" 휙. 철수가 어벙하게 반문한 순간, 루벤이 그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부모님께 간 건가? 이렇게 바로?!' 방을 나가 부모님이 계신 안방에 가자, 놀랍게도 말소리가 들렸다. "아, 그렇군요... 허락할게요." 처음 들린 목소리는 어머니의 것이었다. '어라...?' 분명 루벤이 철수의 방에서 사라진지 1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어느틈에 상황 설명도 끝나고 대답을 듣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선 마법으로 한 것이라 짐작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 지금 당장 철수를 데리고 가도록 하죠." "네..." 루벤의 목소리과 아버지의 목소리가 조금 더 들리더니 이내 문으로 루벤이 나왔다. 그는 후줄근한 츄리닝이 아닌 단정한 정장 차림새를 하고 있었다. "대체 어떻게 한 거에요?" 루벤의 옷도 옷이긴 하지만 이것은 부모님에 대한 것을 묻는 것이었다. 그가 대답했다. "당연히 마법이지. 허용되는 정도의 정신계 마법. 어떤 말이던 납득하고 의문을 품지 않게 하는 거야. 물론 그럴싸한 얘기를 해놓긴 했고. 왜, 불만있어?" "아, 아니요..." 예상이 들어맞았기에 철수가 얌전히 입을 닫았다. "부작용은 없으니까 걱정 말고, 빨리 짐이나 싸." '진짜 바로 가는 거구나...' 철수가 알겠다고 하며 방에 들어가 캐리어에 짐을 챙겼다. 여름방학 동안 청소부로 일하는 것이고, 방학 기간은 약 40일 정도 였기에 가져갈 것이 꽤 많았다. "드디어 다 했나." 시간이 좀 오래걸려 지루한 표정을 하던 루벤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방에서 나온 철수를 맞이했다. "거기서 잘 곳이나 음식 같은건 주는거죠?" "숙식은 당연히 제공되지. 그냥 넌 옷이나 좀 챙기면 되는데." 그의 시선이 가득 찬 캐리어를 향했다가 다른 곳으로 돌아갔다. "하여튼 다 된거지?" "네." 철수가 마음의 준비를 하며 대답했다. 이동은 어떻게 할지, 그 말로만 듣던 순간이동을 실제로 하게 되는 건지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다음 상황 1. 순간이동 마법을 사용 2. 포털을 열어 이동 3. 날아서 이동 4. 자유
이름없음 2021/08/24 00:50:41 ID : GmpRyLhBxTQ
4. 루벤이 건네준 빗자루를 사용한다
이름없음 2021/08/24 00:53:30 ID : RyGr83Bf9cl
과연 철수는 생전 처음 타보는 빗자루에서 추락하지 않을 것인가
이름없음 2021/08/24 01:33:06 ID : MmJV9imE7am
허공에서 펴진 루벤의 손에 빗자루 두 개가 생겨났다. "우와." 철수는 작게 감탄하고 루벤이 내미는 빗자루 하나를 받아들었다. 해리포터에서도 빗자루로 비행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에 마음이 붕 들떴다. "근데 이거 아무나 쓸 수 있는 거에요?" 해리포터에서는 마법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연습해야 빗자루를 탈 수 있었기에 물어본 것이었다. 루벤의 대답 1.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 2. 이미 들어있는 마력으로 빗자루를 띄우는 거라 너도 쓸 수 있어 3. 자유
이름없음 2021/08/24 02:02:12 ID : msnXwGk9Ai9
1!!
이름없음 2021/08/24 09:40:22 ID : MmJV9imE7am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 "..." 잠시 정적이 일다가, 루벤이 다. 1. 포털을 열었 2. 손을 내밀었 3. 자유
이름없음 2021/08/24 14:04:27 ID : BbBasmGtxPf
3. 먼저 출발했
이름없음 2021/08/24 22:36:20 ID : MmJV9imE7am
정신을 차리고 보니 꽤 사이가 벌어져 있어 당황한 철수가 소리쳤다. "저기요, 어디가세요!" 루벤은 1. 무시하고 그냥 가버렸다. 2.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으로 돌아왔다. 3. 자유
이름없음 2021/08/24 22:47:53 ID : u7gpgoY5XxP
철수를 마법으로 공중에 띄워서 끌어당겼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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