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봤지만 계속 긴가민가했는데 뭔가 확실히 나만 이 애를 보는 것..같아

얘만 보면 기분이 묘하고 이상한데 또 생긴 거?나 겉모습은 별다른 게 없어서 내가 착각하는 건가 싶고.. 그래서 여기 관찰 일지같은 걸 좀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옷은 항상 회색 후드티 아니면 검은 항공점퍼를 입고 오는 거 같아 적어도 내가 알바할 때는 그 두 개를 번갈아 입고 온다

오늘은 날이 좀 쌀쌀하고 비가 오니 이해할 수 있지만 저번에 한창 훅 더웠을 때도 그 차림이어서 의아했던 기억이 나. 솔직히 더워보이는 옷이거든

그리고 걸을 때 정말 소리가 없다 발자취가 안 느껴져 이건 이 남자애를 이상하게 의식하지 않았을 때부터도 신기했던 특징이었다 보통 이 나이대 학생들이면 발소리도 쿵쿵 나고 존재감이 있는 편인데 얘는 인기척이 안 느껴져서 어? 언제 여기까지 걸어왔지? 하고 항상 좀 놀라게 되더라고

흠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더듬어보며 적으려니 이상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네..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적어야 할지도 모르겠어 보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두서없이 떠오르는 걸 막 적어볼게 일단은

내가 알바하는 곳은 학생들이 다 1-3개의 강의실에서 자습하고 있으면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몇 명씩을 교실로 데려가서 수업하는 구조인데 이 학생은 그 어떤 선생님도 호명해서 데려가는 일이 없다.. 첨에는 그냥 오늘은 자습만 하는 학생인가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뭔가 너무 이상해

돈 내고 자습만 하는 학생이 어딨겠어 여기에 학생들이 꽤 많이 다니고 있고 나도 정말 오래 일해서 여기가 그런 보습 학원이 아니라는 것 쯤은 잘 안다 무조건 자습과 수업이 병행되는 곳인데 얘한테는 수업에 들어오라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으셨어 그리고 내가 입구에서 학생들 출석을 체크하는 일도 하는데

그때도 이 남자애 얼굴을 보거나 이름을 들은 적이 없다 학생 수가 많고 출석 셀 때는 애들이 우르르 들어와서 누가 왔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모를 수 있다고 해도 어느 정도 눈에 익고 귀에 익는 이름이 생기는데 얜 아니야 출석 체크할 때는 아무 생각도 안 들다가 시간이 지나고 다들 자습실에 앉아 있을 때 얘가 복도에 돌아다니거나 앉아 있으면

아 맞다.. 얘도 왔구나 근데 입구에서 못 봤는데 언제 온 거지..? 싶어 출석부를 보면 빠짐없이 학생들이 다 왔다고 표시해 뒀음에도 얘 이름은 모르겠고 물어보려고 하면 어느 순간 인기척없이 다른 곳으로 걸어갔거나 없어져있다 내가 아무 생각없을 때 갑자기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나는 기분이야 자꾸만

내가 일하는 곳은 선생님들이 학생 수에 비해 적어서 정말 바쁘시다 그래서 이렇게 쓸데없어 보이는 일로 선생님께 말을 걸거나 물어보는 게 눈치가 보이지만.. 내가 그나마 오래 일했기에 친분이 있어서 용기내어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다

>>11 헉 봐준다니 너무 고맙네.. "선생님 저기 앉아있는 저 학생 이름이 뭔가요?" 이런 식으로 물어봤다 출석 부를 때 체크를 못한 거 같다고 둘러대니까 ㅇㅇㅇ이에요! 하고 그 애 앞에 앉아있는 다른 학생 이름을 부르셨다 그때 강의실이 좀 북적북적 꽉 차있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분명히 손으로 가리켰음에도 선생님은 그 학생 이름 말고 앞에 앉은 다른 애 이름을 말해주신 거야 잘못 보거나 헷갈려서 그러신 걸까..

일단 난 지금도 알바 중이고 그 애를 의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꾸만 나도 모르게 다른 일을 하거나 딴 생각을 하면 기억에서 지워졌다가 슬며시 어딘가에서 다시 보이고 하는 게 이상해서 걔한테만 집중하려고 하는 중이야

아 또 하나 찾았어 내가 일어설 때나 움직일 때 나를 살살 뒤쫓아 오는 거 같다 내가 서있는 곳이라면 그게 강의실과 멀리 떨어진 곳이라고 해도 주변에 있어 내가 너무 의식한 탓일까 하지만 화장실에 가려고 나왔음에도 내 주변이나 화장실 근처 계단에 우두커니 서있어서 좀 놀랐다

만약 정말로 나만 그 애를 볼 수 있다면 내가 자기를 본다는 걸 얘도 아는 걸까 그래서 따라다니는 건지.. 하지만 얜 너무나도 사람같다 흔히들 말하는 귀신같은 존재가 아니라 너무 사람같아서 더 무섭다 근데 정말이지 소리도 무게도 없어보이는 발걸음이라 또 이상하고.. 하 무섭고 기이하다

그리고 얘가 집을 가는 것도 본 적이 없는 거 같아 학생들은 끝나는 시간이 모두 제각각이라 수업과 자습이 끝나면 나한테 인사를 하고 가는데.. 10시 쯤 학원이 끝나고 나만 남아서 뒷정리를 하고 갈 때 분명히 학원 안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지만 이 남자애는 언제 나갔는지조차 알 수가 없다 다른 아이들 사이에 섞여서 같이 나간 거겠지? 말수가 유난히 적거나 낯을 많이 가려서 나나 선생님들께 말을 걸지 않는 거고.

그렇다고 해도 선생님들이 얘를 수업에 들어오라고 부른 적이 없다는 것이 너무 걸리지만..

순간 여기 와이파이가 안 터져서 데이터로 썼더니 아이디가 바뀌네 무시해줘라 앞에 별표가 있는게 나라는 뜻일테니 아무튼 이 남자애 지금은 어디에 있는 건지 보이질 않네 땡땡이치러 혼자 매번 나갔다 들어오는 거라고.. 믿고 싶다

>>20 옆모습이나 뒷모습을 주로 본다 내가 알바갈 땐 편하게 가느라 안경이나 렌즈를 잘 안 껴서 흐릿하긴 하지만 눈코입..?도 잘 붙어 있는 듯해 하지만 이목구비가 기억에 남진 않는다 아무래도 내가 출석 체크를 하는 학생들은 얼굴이 잘 기억나고 이름도 외워지는데 얜 그런 걸 한 기억이 없다보니 얼굴 생김새가 실루엣처럼만 그려지고 제대로 생각이 안 나 어쩌다가 존재를 딱 느꼈을 때 빼고 뒤돌아서면 흐릿한 느낌

궁금하긴한데....못본척하는게 좋겠지.....?

자습할 때 가까이 가본다거나ㅋㅋㅋ

>>22 나도 말 한 번 걸어볼까 생각한 적 많았는데 주로 내가 그런 마음을 먹은 것조차 까먹어버리는 경우도 많고, 앞서 말한 것처럼 대부분 어디론가 가고있는 그 애의 뒤통수를 보게되는 거라 어깨를 툭툭 쳐서 물어보기가 좀 무섭다.. 아무튼 적절한 때에 한 번 말을 붙여볼게

>>23 자습실을 지키는 사람이 따로 있기는 한데 된다면 하루 정도는 내가 해도 되냐고 물어볼게 나만 보인다면 빈 의자와 책상 앞에 나 혼자 멀뚱멀뚱 서성이고 있는 모양새겠지만..

>>24 헐 아님ㅋㅋㅋㅜㅜㅜ 무리할 필요 ㄴㄴ

>>26 ㅋㅋㅋ고맙다 어쨌든 내 이야길 봐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안심이 되네

근데 여기서 또 이런 의문이 생긴다.. 만약 얘가 진짜 사람이 아니라면? 왜 이 곳에 이렇게 있는 건지. 학교에는 사람이 아닌 존재가 여럿 섞여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지만 학원은 잘 모르겠네 뭔가 생뚱맞은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여길 벗어날 수 없는 혹은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걸텐데 궁금하다

카메라는? 카메라 화면만 비춰 보기만 해봐 찍지는 말고 찍으면 도촬이니깐

>>29 나도. 그렇지만 막 무섭다기 보단 모습이 기괴하지 않고 평범해서 약간 기묘하고 섬뜩한 느낌이 강해.. 다행인 것 같아

>>30 좋아 내일 또 알바가는 날이니까 그때도 남자애가 보이면 한 번 노력해 볼게! 도촬로 의심받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33 고마워! 봐준 덕분에 잊지 않고 오늘도 기록하기 위해 찾아왔어

오늘은 날이 꽤 우중충하고 곧이라도 비가 쏟아질 거 같은 날이라 그 애가 또 보이지 않을까 기대하며 알바를 왔는데 내가 너무 의식하고 있는 탓인지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다 숨어버린 걸까

일단 방금까지도 입구에서 출석 체크했는데 오늘은 안경까지 끼고 꼼꼼하게 대부분의 학생들 이름과 얼굴을 기억해 두려고 노력했어

아 맞다 그리고 요즘은 원장쌤이 잘 나오지 않는데 가끔 학원 관리하기 위해 나오시면 그런 남자애를 아는지 넌지시 여쭤보려고 한다..

어제는 하루종일 눈에 불을 켜고 자습실 쪽을 살펴보고 학원을 돌아다녔음에도 그 남자애가 보이지 않았어 평범한 학생이었다면 그냥 결석했나보다 할텐데 뭔가 얘가 안 온 건 사라졌다거나 숨어버렸다는 느낌이 강하게 온다.. 이번주에 한 번 더 알바가는데 그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아무튼 그때도 다시 관찰 일지 쓰러 올게

오 재밌다! 그후로 어떻게 됐어? 따로 얻은 소득있어? 뭔가 글만 읽으면 그애 인간은 아닌 거 같은데... 만약 귀신이라면 공부하는데 한이 맺혀서 남아있는거 일수도ㅜ

만화 소재로 긁어가겠슴다

>>39 내가 시험기간이라 알바를 띄엄띄엄 가서 소득이 별게 없었다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마워! 오늘은 알바를 왔기 때문에 적어보려고 해

>>40 오.. 어디에 올리실 만화인가요? 그리신다면 보고 싶습니다

일단.. 한 가지 알아낸 사실이 있는데 학생들이 정말 많은 시간대의 학원 내부나 자습실에서는 한 번씩 이 애가 보이는 것 같다는 점이다 그런데 사람이 좀 없는 날이거나 학생이 대량으로 결석한 날에는 안 보여.. 분명해 이건

여기가 학생이 많을 때는 진짜 밀물처럼 들어왔다가 썰물처럼 빠지거나 안 오는 날이 반복되거든 아마 다른 학생들 무리에 섞여서 움직이는 게 아닐까 싶어

아 그리고 하나 더!!! 이 남자애가 가끔씩 내 눈 앞에서 자습실로 들어갈 때가 있는데.. 그 이후로 나오는 건 본 적이 없다 내가 가끔 자습실 근처나 앞쪽에 자리잡고 있을 때도 나오는 걸 확인한 적이 없어 분명히 들어가는 뒷모습은 봤는데 말이야...

방금도 믹스커피 홀짝이면서 알바하고 있었는데 내 앞으로 슥 지나가면서 자습실 들어가는 듯한 이 애의 뒷모습을 본 거 같아서 퍼뜩 생각났어 역시나 홀연히 들어가긴 했는데 딱히 무서운 느낌은 없다 얘가 내 근처에 있을 때 분위기 자체가 쎄하거나 한기가 느껴지기 보다는

그냥 뭔가.. 뭉클해 갑자기 되게 마음 한편이 아련해지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얘가 사람이거나 아니거나 남에게 해를 끼치는 악한 존재는 아닌 거 같다 물론 내 기분탓일 수도 있지만?..

그리고 나서 더 없니 레주

보고있어! 또 적으러 와줘 ㅠㅠ

>>48 >>49 >>50 헉 봐주는 사람들이 좀 더 있었구나 너무너무 고맙다 내가 그동안 조금 몸이 안 좋았어서 알바를 잠깐 쉬었던 터라 지금 보게 됐어ㅠㅠ 오늘 오랜만에 다시 알바가는데 꼭 적어보도록 할게!

흥미진진하네 보고있어ㅓ!!

오늘 알바 잘 다녀왔어 역시나 학생들은 쉬지 않고 내신 대비를 하고 있었고 새로운 학생들도 되게 많이 늘어났더라 일이 바빠서 아까 실시간으로 찾아오지는 못했는데 오늘은 꽤나 수확이 있는 하루였어 원장쌤이 오랜만에 학원에 나오셨거든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원장쌤이 오신 날 나는 무조건 그 남자애에 대해 물어보고자 했으니까.. 솔직히 말할까 말까 고민이 되긴 하더라 내가 이상해 보일까봐 그렇다기 보단 정말 원장쌤이 뭔갈 알고 있다면..? 정말 그 애가 사람이 아닌 존재이고 거기에 엮인 이야기를 쌤이 알고 계신다면? 그런 거라면 갑자기 진짜 무서워질 거 같아서 두려웠다 지금 당장은 공포의 감정이 아니라 호기심과 아련함이 더 컸으니까.

>>52 고마워! 늦게 찾아오긴 했는데 열심히 풀어볼게 아무튼 오늘 난 용기를 내서 원장쌤한테 "여기 회색 후드티나 검정색 항공점퍼 입고 막 조용히 돌아다니는 녀석 한 명 있지 않아요~?" 하고 장난스럽게 말을 꺼냈어 원장쌤이 학원에 점차 안 나오실 거라고 했으니까 기회가 없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무서움을 이겼던 거 같아 그런데 처음엔 쌤이 되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옷차림의 남학생들은 많지 않나?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셨어

근데 내가 좀 집요하게 내가 봤던 그 애의 모습을 최대한 열심히 설명하면서 막 물어보니까 약간 이상하게 날 쳐다보셨다. 키는 어느 정도인 거 같고, 되게 조용하게 다녀서 인기척도 잘 안 느껴지고, 날이 엄청 더울 때도 그런 옷을 입고 다니고, 수업에 참여를 안 하고 계속 자습만 하는 거 같다.. 만약 수업에 누락되는 거라면 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챙겨줘야 하나? 싶어서 여쭤보는 거다 하고서 내가 엄청 주절거렸거든

이건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막 떠드는 나를 제대로 못 쳐다보셨던 거 같아 원장쌤이. 내가 자세히 말하면 말할수록 눈을 피하시는 느낌? 근데 이건 오해일 수도 있어 아무튼.. 그리고는 원장쌤이 갑자기 막 문서 정리하러 간다고 자리 피하시길래 내가 막 따라갔어 그리고 원장실 겸 책들 엄청 많이 꽂혀 있는 곳까지 따라 들어가서 나랑 원장쌤이 단둘이만 있게 되었을 때, 이렇게 말했다 "전 솔직히 그 학생이 사람 아니고, 저한테만 보이는 뭐 귀신? 그런 걸까봐 무서웠거든요!"

무슨 용기였는지, 아님 패기였는지.. 하나도 안 무서운 사람처럼 엄청 발랄하게 물어봤다. 당연히 원장쌤이 뭔 소리하는 거냐며 장난치지 말고 빨리 나가서 일이나 보라고 할 줄 알았다 원래 우리 원장쌤이 살갑게 대해주시는 편이 아니라 약간 츤데레처럼 툭툭거리면서 다 받아주는 그런 분이라서 당연히 그런 반응이 나올 줄 알았거든 그런데.. 다들 알 거다. 순식간에 분위기 싸해지는 그 느낌. 막 분주하게 자료 정리하던 원장쌤의 손이 딱 멈추더라.

그리고는 진짜진짜 몇 년간 일하면서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로 "...그런 소리 어디가서 하지 마라. 얼른 가봐." 정말 딱 이렇게만 말씀하셨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진지한 원장쌤 반응에 내가 더 놀라서 멀뚱멀뚱 서있으니까 문까지 살짝 밀어주시면서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한 번 더 말하시고는 원장실에서 날 내보냈어

아 뭐지 다 쓰고 나니까 이게 큰 수확이라곤 할 수 있을까 싶네 아까 실제로 겪었을 땐 진짜 놀랄만한 일이라고 생각했거든? 원장쌤 반응이 너무 이상해서.. 근데 이렇게 보니까 별 거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내가 옆에서 좀 시끄럽게 굴어서 귀찮으셨던 거 아닐까 싶다 그리고 솔직히 귀신이네 뭐네 그런 말하면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을테니까 그냥 조용히 가서 일이나 하라는 거 였나..ㅋㅋ 아 어떡하지? 원장쌤 다시 오시는 날에 한 번 더 물어봐야 되나? 좀 고민된다 내가 너무 답정너인 상태로 물어보는 건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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