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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쓰레기 레전드
다 잘 챙긴 것 같음(가방 속 내용물 추울 때 겉에 입을 셔츠)
앗 마스크를 깜박했네(마스크 챙김)
이제 준비 끝 나간다~
이러고 셔츠 빼먹고 온 거 지금 깨달음
15분 땡볕 걸어서 카페 도착함 양손에 짐 가득 들고
비록 스벅 카드 잔액이 300원 부족해서 라떼가 아니라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하긴 하지만
섀도우도 안 하고 블러셔도 안 하고 립은 걔가 고정으로 쓰는 거 있고 염병 그냥 바디로션 사줘야 하나 근데 그건 또 향이 호불호 갈려서ㅜㅜ
필카줫다
생일선물 고민만 한시간 넘게 했네
암튼 공부 초고속으로 하다가(머... 한건지도 몰르겟음) 너무 추워서 나왔다
집가서 햄 구워서 밥 먹고 한국사 필노 다 보고 책 읽어야지
알바 붙으면 뭐할지 다 정해둠 친구랑 옷 사러 한바퀴 돌고(출근 때 입을 옷 하나도 없음) 할머니한테 친구분들이랑 가시라고 카페 기프티콘 하나 드리고 다른 애들 방학이니까 같이 유기견 봉사 가자고 꼬셔야지 그거랑 다른 봉사도 하나 하고... 그러니까 알바 붙ㅇㅕ줘제발
요즘 ㄹ1ㄷ1에서 책 쫌쫌따리로 사고 있음... 돈 없긴 한데 2000원 3000원 하는 건 쉽게 사지더라ㅎ...
오전에 비 와서 쌀쌀할 줄 알았더니 개덥고
비올까봐 우산 챙겼더니 양산 챙겼어야 할 판국이고
아무튼 볼일 다 보고 예정에 없던 책도 또 빌리고 카페 옴... 형광펜 안 사... 사지마...
아씨발 진짜 못참겠어 한달에 꼴랑 십만원 주면서 밥 쳐 굶기고 폰비 교통비 내가 다 내고 누구 때문에 정신병 걸린 건데 한달에 병원비 6, 7만원씩 깨지고 오늘 그냥 상 엎어버리고 소리 지르고 지랄할 거임
씨발 내가 대학 때도 그 새끼 군대갔을 때도 용돈 50만원씩 타간다는 거 들었는데도 아무 말 안 하고 있었는데 못 참겠음 씨발 그 때 누구는 돈 없어서 학교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먹으면서 버텼는데 씨발놈들이
누군 돈이 넘쳐서 맨날 스벅 가는 줄 아나 스카비 씨발 그 새끼한테만 대주고 나한테는 돈 한 푼 안 줘놓고서 뭐 씨발 합격을 해 말아???? 진짜 상이고 뭐고 잡히는 거 마빡에다가 다 던져버릴 거임 못 참겠음
예전에 병원 다니기 전처럼 부글부글 끓고 감정조절이 하나도 안 되는 느낌임 지금 뭐든지 다 박살내고 부수고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어서 죽을 것 같음
왜 사진을 찍어도 찍어도 이상한 거지
최신폰으로 바꾸기만 하면 다를 줄 알았는데 문제는 내 손과 미감에 있었던 거임
어쩌면 인력 같은 게 잇는 걸지도 모름
내가 거주했던 장소들과 관련 있는 사람들을 당기는... 그건 지력이 되나
지적이지 못한 상상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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