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소름 돋는 꿈을 많이 꿔서 (6)
2.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37)
3.𝚆𝚒𝚜𝚑 𝚜𝚝𝚘𝚛𝚎 {소원 상점} (482)
4.가끔가다 뇌 내로 지령 비슷한 걸 받는데 (19)
5.귀접 당했는데 (4)
6.지속되는 가위눌림과 악몽 (1)
7.어릴때 잠깐 살았던 선동 시골 마을에서 있어던 기묘한 일 (진짜 내 경험담) (1)
8.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49)
9.소원 들어줄게 (580)
10.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 (645)
11.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633)
12.다시는 인터넷에 괴담 안올리게 된 계기 (204)
13.가끔 글중에 기분 묘해지는것들이 있음. (1)
14.P (2)
15.신병 (8)
16.너네 신천지 알아? (49)
17.신천지였던 등산모임 (23)
18.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소원을 적어주세요.) (138)
19.소원 들어주는 사이트 (15)
20.강령술 아는사람 나한테 알려주라 🙏 (5)
개기월식이라는거 듣고 옥상으로 올라갔단 말임. 당연히 잠겨있지만 주변에 방화시 열고가는 옥상 열쇠가 있는데,경비아저씨가 그걸 주로 쓰셔서 그걸 케이스에서 꺼내서 옥상에 들어갔단 말임..근데 오늘은 구름이 껴서 달이 잘 안보이더라고..
님은 귀신이에요?
동그라미로 갔어.
억울하게 죽었나요?
동그라미로 갔어.
우리에겐 마지막 질문이 필요했어.악귀인지 아닌지.
우리에게,나쁜마음을 품고있나요?
엑스로 가려다가,.후욱!!하고는 동그라미로 끌고갔어.
가히,초딩5의 잼민에게는..나올수 없는 파워였지.
우리는 너무 무서웠어.
나쁜마음을 품고있다니,이건 잼민이들이 느끼기에도 큰일인 걸
알고 있었어.
재빨리 끝내도 되냐고 물었지만,몇번을 물어도 엑스로만..
손이 이끌렸지.
결국 우리는 너무 무서워서 그냥 얼른 정리하려고
집에 가려고 했지.시간이 늦었다는 핑계를 중얼거리며.
그 때,화장실 문을 쾅쾅쾅쾅쾅!!하고 세차게 때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어.
모두가 눈물 콧물을 다 흘리며 화장실 문을 본 순간,
우리는 자빠질 수밖에 없었어.
시뻘겋게 피가 묻은 손들이..화장실 문을 치고있는거야.
문을 못 여는지..아님 열지 않는지 몰라도
그 손들은 그저 치기만 할 뿐이었어.
조금 안심되나,하면서 종이를 정리하고 도망치려고 했지.
문 뒤에서 심각하게 상처가 가득한 얼굴들이 우리를
보며 소름끼치게 웃기 전까지..
다들 다리가 풀리고 보는데..
문은 점점 열리는거야.
그 때,잼민단을 향해서 구원의 손길이 찾아왔어.
바로,.부모님들 이었지.
애들이 하도 안 돌아오길래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나봐?
근데 전화를 받은 친구가 하필이면 부모님땜에 못갔던
친구였고,.걔는 이제 뭔 일 났다 싶어서 다 털어놨대.
애들이 놀이터에 가서..어쩌구..한다했다..어쩌구..
그 애들은 누구고,.누구고 이름도 다 댔대.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지.
애들이 밤에..그것도 위험하게 애들끼리니까..
뭔일 났겠다 싶어서 걔들 부모님한테도 싹 전화돌리고 그래서 우리가 있는 곳으로 찾아 온거야
진짜 손전등을 들고 00아!!ㅁㅁ아!!하고 들려오는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으니까..이제야 살았다 싶은거지.
애들은 종이고 뭐고 다 내던지고 울면서 부모님한테 달려갔지.
등짝스매싱을 맞은 건 덤이었고,.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우리처럼 울더라..뭔일 난 줄 알았다고.
그 때만 해도 막 유괴니 뭐니..엄청 떠들썩했거든.
솔직히 말하자면 난 거기서 이상한 사람 안 만난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지금도
우리가 막 부둥켜 안고 울고 있던 중간에,그럼..
귀신들은?하고 내가 딱 생각이 들더라.
종이도 버리면 안 되니까 가져와야 하고..
뒤를 돌아봤지만 이상하게도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어.
손바닥도,웃던 얼굴들도,.심지어 핏자국도..
종이,가져와야한다고 하니까..
부모님이 말리더라..그러고는 그 종이를 태웠어.
이런 건 집에 가져오는 게 아니라고,.크레파스도 다 발로 밟아 부셔서 종이랑 같이 태우곤,리코더도 태우더라.새 거 사줄테니까,저런 거에 미련 갖지 말라고 했어.
우리는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집으로 돌아와 무사히 잠들었지.
그대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3일간 같이 간 나와 4명은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학교에 가지 못했고.
3일간 감기에 걸린 애들과 나는 공통적인 꿈을 꿨어.
그 화장실에 갇혀서 수많은 얼굴들이 자신을 노려보고,놀이는 끝나지 않았다고 중얼거리는 꿈
결국 우리는 무서워서 교회다니는 친구옆을 졸졸 따라다니며
시간 날 때마다 교회 건물 안에서 교회다니는 친구와 함께
목사님께 갔지.
신기하게도,한 한달을 방문했나?그러자 꿈의 빈도는 점차 줄어들었어.
아직도 그 친구들하고 종종 모일 때 그런 얘기를 해.
그 귀신은 진짜 뭐였을까?
우리가 학교 도서관도 뒤지고 신문도 뒤져봤는데 거기,아무것도 안 나오더라..
기억을 되짚어 다시 그 동네의 놀이터 쪽을 방문 했는데,화장실이 있던 곳은 애들이 그네타는 곳으로 바뀌었더라.
꿈의 빈도는..애들말로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만..내용이 변형되서 나온대..
이상하게,내용은 비슷하고..
얼굴 귀신이 땅을 기어다니는데,놀이는 끝나지 않았다고 중얼대지만 결국에는 불속에 타들어가 기괴한 비명을 지르며 사라지는 꿈.
좋게는 끝난 것 같아.
어쨌든 나와 친구들 모두 아직까지 멀쩡하게 살아있고..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까?
헐진짜 짱재밌어...... 그 화장실에서 단체유괴강간 막 그런일 벌어져서 억울하게 죽었는데 동네 다 쉬쉬해서 언론보도가 안난걸수도...
그리고 전 이야기 문방구 할머니는 뭘 알고계신거지?!!?!?!?
그학교에서 어린아이가 죽었나..?
우와!재밌게 봐줘서 고마워!!ㅎㅎ
글쎄..그건 잘 모르겠어.3일동안 아프고 나서 학교 도서관,신문 말고도 부모님께도 거기 뭔일 있었냐고도 물어보고,선생님께도 물어보고..어른들이란 어른들에겐 물어봤는데 모른다는 대답 뿐이었어.
문방구 할머니..아!전 이야기 말하는 거지?
글쎄..우리동네가 되게 폐쇄적이었고 딱히 알려진 게 없긴 해서..
그리고 그 땐 무서웠던 것 밖에 없어서..
물어보거나 하지는 못했어..!
얘들아 레주야..!내가 요즘 현생도 있고 해서 많이 바빠!그러니까,혹시 괜찮다면 일주일만 자리를 비워두 될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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