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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카 2023/01/15 18:44:58 ID : E1fU3O9y5hx
제목이 좀 이상한데 ㅋㅋㅋㅋ 진짜 제목을 뭘로 해야할지 몰라서 저렇게 함. 초딩때 겪었던 일을 풀려고 해. 솔직히 반은 내가 헛것을 본게 아닐까 싶긴 한데 그래도 기괴하고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라서 여기에 풀어보려고 해. 제목은 나중에 정해지면 고칠게
아타카 2023/01/19 21:06:01 ID : E1fU3O9y5hx
언니는 강제로 내 손을 잡았고 우리는 강변을 걸었어. 저벅 저벅 저벅 우리는 아무말도 없이 그저 걷기만 했는데 언니가 멈추는거야. 뭐지 싶었서 언니가 보는 방향을 봤는데 그곳에는 고동색 나무배가 둥실 둥실 파도에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고 있었고 옆에는 사공같은 사람이 있었어. 사공은 얼굴을 딱히 가린것도 아닌데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어. 뭔가 얼굴 형태는 있느넫 눈코입이 어딨는지 모르게 누군가 방해하는것 같은 거야. 언니는 멈추더니 정말 조심스럽게 뒷걸음질을 쳤어. 또..또야... 이곳에서 벗어날 수 없으면 최소한 마주치지 않게 해줘 또..제발 제발.. 언니는 진절머리 난듯 빠르게 중걸 거렸고 다시 반대쪽으로 걷는데 또 그 배와 사공이 보이는 거야
아타카 2023/01/19 21:09:05 ID : E1fU3O9y5hx
직감적으로 언니가 저 사공을 무서워 하는 걸 알수 있었어. 손..아니, 팔이 덜덜덜 떨고 있었 거든. 언제까지 기댜려야 하지. 어조는 하나도 없고 정말 국어책 읽는 듯한 남자목소리가 들렸어. 언니는 듣기 싫은듯 무시했어. 아마 사공 목소리 인것 같았어. 하지만 언니는 곧 무시하는걸 포기해야 했어. 그 사공이 무슨 짓을 한건지 몰라도 우리가 어디를 가든 그 강변과 그 사공이 보이는 거야.
아타카 2023/01/19 21:14:45 ID : E1fU3O9y5hx
그렇게 체감한 1시간동안 실랑이를 벌였던것 같아. 언니는 결국 털썩 주저 앉았고 덩달아 나도 털석 앉았어. 언니는 뭔가 결심한듯 일어섰어. 그리고 그 사공을 똑바로 쳐다봤지. 역시 안가. 그리고 내 손을 잡고 강물 쪽으로 뛰는거야. 미친듯이 전속력으로 말이야. 내가 넘어지면 넘어지는대로 질질 끌고 갔어. 난 당혹스러움 과 질질 끌려갔을 때는 가축이된듯한 비참한 기분을 느끼면서 막 울부짖었어. 왜그러냐고
아타카 2023/01/19 21:19:33 ID : E1fU3O9y5hx
이윽고 강물이 내 머리끝까지 오는데도 불구하고 언니는 꼐속 가다가 홱 나를 돌아보고 나를 물 안쪽으로 깊숙히 밀어넣기 시작했어. 코 입 할것 없이 강물이 밀려오기 시작했고 난숨막혀서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을 쳤던것 같아 하지만 어찌나 힘이 쏀지 난 물밖으로 못나가겠는 거야. 점점 정신 이 아득해지고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어. 정신이 몽롱한 와중 눈이 떠졌는데 언니는 굉장히 다정하게 웃은채로 내 어깨와 목을 누르고 있었어.
아타카 2023/01/19 21:22:12 ID : E1fU3O9y5hx
손이 아니라 무슨 올가미에 걸린 기분 이 들었어. 난 단지 살고싶었어. 그리고 그 전에 그냥 소소하게 나랑 떠들고 날 아껴준 언니가 좋았는데 무서워졌고 이제는 배신감이 드는 거야. 이젠 화도 났어. 하지만 뭐 내가 할수 있는게 있겠냐? 그냥 빨리 편해지고 싶었고 내 몸도 한계인지 흐물 흐물해지기 시작했어. 그대로 툭 의식이 끊겼어.
아타카 2023/01/19 21:27:10 ID : E1fU3O9y5hx
얼마나 기절했는지 감이 안잡혀 의식자체가 끊겼으니까 말이야. 정신 차렸을때는 난 방에 있었어. 그리고 아침 이였지.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난 얼떨떨 했어. 난 습관적으로 방을 두리번 거리며 언니를 찾았고 언니는 저기에 웅크려서 울고 있었어. 근데 눈이 이상했어. 울고있는 언니는 명확하게 보이는데 옆 시야 가 전부 아웃 포커스 처럼 흐릿 하게 보이는 거야. 어딜 보든 그랬어. 딱 울기직전 시야 라고 하면 이해하려나. 여튼 그랬어. 이것 때문에 나는 안과에 가야했고 내 인생 처음으로 안경을 맞췄던것 같아. 이제까지 눈 멀쩡한 애가 하루아침에 시력이 저하되서 안경 맞추다니 가족 들은 그동안 티비봐서 그런거 아니냐 뭐냐 했는데 나는 어렴풋이 그 강물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렸어.
아타카 2023/01/19 21:30:06 ID : E1fU3O9y5hx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그런지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예민해지고 쉽게 피곤해졌어. 맑은 정신이 아니였던 것 같아 지금 생각해봐도. 언니는 이번에는 자꾸만 손톱으로 내 몸을 긁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간지러운 수준으로 슥슥 긁었는데 어느날은 너무 피곤해서 깊에 잠들었다가 얇고 날카로운 고통에 눈을 뜨니까 피가 날정도로 내팔을 ㅇ 긁었더라. 그래서 다시보니까 말이야.. 내가 내 손톱으로 내 팔을 긁었던거 있지.
아타카 2023/01/19 21:35:04 ID : E1fU3O9y5hx
언니는 그 이후 단 한번도 무 표정을 짓거나 화내지 않고 오히려 평소보다 더 다정하게 굴었어. 오늘 뭐했어? 무슨 일 있었어? 물어보고 말이야. 하지만 난 차라리 화내거나 제대로 해코지 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정말 괴로웠어. 진짜 사람 처럼 내쫓을 수 도 없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그냥 포기했어. 언니는 덜대 내 곁을 안떠나겠 구나 하고.. 너무 지쳤어. 그리고 난 자기합리화를 하기 시작했어. 소금도 놨었고 말로 몇번이나 싫다 하고 몸부림도 쳤는데도 언니가 안 떠났잖아. 난 노력했는데 안되니까 포기해도 괜찮기 않을까..? 하고 정신이 흔들리기 시작했어. 몇 달을 그렇게 기계처럼 지냈던 것 같아 사실 기억이 애매 한게 뭐든 아무래도 상관없어져서 그런지 뇌가 제대로 기억 하는건 포기했는지 이 무렵을 생각하려 해도 잘 생각이 안나.
아타카 2023/01/19 21:35:55 ID : E1fU3O9y5hx
졸려서 잠깐 마실 차좀 타가지고 올게! 이제 얼마 안남았어!
아타카 2023/01/19 21:46:27 ID : E1fU3O9y5hx
결론부터 말하자면 언니로부터 벗어났는데 그게 엄마 아빠 덕분이였어. 크리스마스 가까워질 무렵 엄마 아빠는 내 상태가 너무 않좋으니까 기운이라도 차리라고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을 사준다고 해서 다같이 나갔어. 차에 타고 한 10분 정도 달렸나 아빠 핸드폰이 울렸고 아빠는 누군가 와 통화를 했어. 그러더니 엄마한테 옆으로 꺾어서 00 대학병원으로 가 달라는 거야. 알고보니까 아빠 아는 지인분중 할아버지 뻘인 분이 그날 돌아가셨는데 아빠랑 정말 치하게 지낸 분이여서 아빠는 바로 장례식장을 간다고 하는 거였어.
아타카 2023/01/19 21:52:57 ID : E1fU3O9y5hx
우리는 어쩔수 없이 그 대학병원 쪽으로 갔고 나는 멍때리고 있었어. 그렇게 장례식장에 도탁 했고 아빠내리고 엄마 오빠 나는 다시 백화점 으로 가려는데 오빠가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거야. 근데 백화점 까지 아직 20분정도 더 가야했을거야. 차도 막힌걸로 기억했거든. 엄마는 오빠한테 으이구 거리면서 다시 병원 쪽으로 가서 화장실 가라고 했고 우리는 다시 돌아서 한바퀴 돌았어 왔다 갔다 하면서 아빠가 내린 장례식장을 봤단 말이야. 심플하게 검은색 간판으로 어디어디 병원 장례식장 써져있었고 검은색 정장 입은 사람들이 들어가는게 보였어. 처음으로 장례식장을 보는 거여서 자세히 보고 있었는데 기분이 점점 꺼림칙해지는 거야. 그러다 누가 내목에 얼음을 싹 댄것 같은 차가운 느낌에 왁 하고 짧게 비명을 질렀던것 같아. 그래서 엄마도 덩달아 놀래서 왜그러냐고 물어 봤었어.
아타카 2023/01/19 21:55:26 ID : E1fU3O9y5hx
그 느낌은 짧고 강렬했어. 누가 찬물로 씻은 손으로 내 뒷못뼈를 누른 그런 기괴한 느낌이 였거든. 무서웠어. 다행히 느낌은 금새 사라졌고 오빠도 왔어. 나는 엄마한테 선물 받아서 조금 기분이 좋아졌어. 그래서 나름 기분좋게 집으로 들어갔고 짝 언니에게 뺨 맞았어
아타카 2023/01/19 21:59:06 ID : E1fU3O9y5hx
어딜 갓다왔냐고 막 언성을 높였고 난 황당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점점 화가 나는 거야. 이제는 뺨까지 맞는구나 싶었지. 그래서 가족들이 보든 말든 미친듯이 소리 질렀어 꺼지라고 제발 가라고 난 언니가 너무 싫고 밉다고 미치겠다고 몸이 부들 부들 거릴절도로 빽빽 소리를 질렀어. 근데 언니는 꼼짝도 안하더라. 차분하게 어디를 갔다왔냐고 말했고 난 장례식장 갔다왔다고 했더니 언니표정이 굳어버렸어.
아타카 2023/01/19 22:02:26 ID : E1fU3O9y5hx
언니는 갑자기 창문으로 뛰쳐나갔고 난 영문을 몰랐지. 언니는 내가 잘때까지 안왔어. 나는 엄마에게 받은 선물 가지고 놀다가 잠들었던 것 같아. 오랜만에 아무도 없이 고요함을 느끼고 있는데 난 잠이 확 달아 났어 쾅 쾅 쾅 뭔가 창문을 두드렸어. 처음에는 천둥 소리인줄 알았잖아 진짜. 너무 놀래서 벌떡 일어나서 블라인드를 슬쩍 올랐고 그 틈사이로 언니가 보였어. 근데 지금 까지처럼 다정하거나 화나거나 무심한 표정이 아니라 어딘가 굉장히 급한 표정을 지었어. 그리고 막 미친 듯이 창문을 긁기 시작하는 거야 손톱이 죄다 부러질 정도로 처절하게 말이야.
아타카 2023/01/19 22:05:44 ID : E1fU3O9y5hx
아타카 언니야 문열어줘 문 문 아타카 아타카 아타카 아타카 언니는 계속 내 이름을 부르면서 창문을 열어 달라고 했어. 잠금 장치가 안쪽에 있어서 내가 창문을 잠그고 열 수 있었기 때문에 언니는 필사적으로 창문을 열러 고 했어. 나중에는 알 수 없는 괴성까지 지르고 목에 핏대를 세우면서 당장 문 열라고 쾅쾅 처댔어. 당장 안열면 날 죽일것 같아서 난 머뭇 거렸는데 언니가 갑자기 차분한 목소리로 문 열어달라고 했어. 사람 태도가 그렇게 휙휙 바뀔수 있다는걸 이때 처음 알았지.
아타카 2023/01/19 22:14:22 ID : E1fU3O9y5hx
그렇게도 둔했던 나였는데 계속해서 스트레스 받고 괴롭힘 당해서 그런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이 창문을 절대 열어주지 않으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말이야. 그렇게 잠시 마음의 안정을 찾으니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 평소에는 내가 아무리 문단속 창문 단속 잘 해도 잘만 들어오던 언니가 갑자기 못 들어오는 게 이상하잖아. 그때였어. 창문 유리창에 붙어서 어떻게든 들어오려 고햇던 언니가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는 아. 라고 짧게 소리내는 거야. 그뒤에 너무 조용해서 생각에 잠겨 있다가 앞을 본나는 헛구역질을 했어 언니의 머리부터 가슴까지 쭈욱 갈라져 있는거야. 그러더니 누가 양쪽에서 잡아당기듯이 점점 점 찢어진 부위가 벌어졌어. 종이인형 찢어지듯 말이야. 근데 피는 안나온거 있지? 그런데 그게 정말 역겨웠어.
아타카 2023/01/19 22:16:51 ID : E1fU3O9y5hx
난 언니가 완전 두개로 찢어질때까지 봤어. 근데 언니는 정말..마지마갂지 창문에서 손을 안놓더라고. 유리하고 손 둘다 건조할때 마찰 되는 소리 있잖아 찌이이익 거리는거. 그소리가 아직도 기억나. 그후에 언니는 밑으로 떨어진후 없어졌고 동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언니는 안돌아오는 건지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몰라서 혼란스러워 했어. 그러다가 일단 자고 생각하리고 해서 침대에 누웠고 다시 잤지.
아타카 2023/01/19 22:21:24 ID : E1fU3O9y5hx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눈을 뜨니 난 또 그 산수화 같은 곳이였어. 지긋지긋했지. 그런데 언니가 없었어 나 혼자였어. 이게 뭐지 하고 일단 일어나서 강변을 봤고 난 거기서 언니를 볼 수 있었어. 새까만 포승줄에 묶여서 머리는 산발이 된채로 아아아아악 비명 지르는 언니를 말이야. 양옆 그리고 언니앞 이렇게 3명의 어떤 사람...? 같은 것이 서서 언니를 배에 태웠어. 왜 사람 같냐고 표현했냐면 생기가 없어보였고든 그사람들이. 언니를 억지로 태우고 사공을 시켜서 배를 출발 시키는 거야. 그때 언니랑 눈 마주쳤는데 정말 평범하게 울고 있더라. 점점 언니가 내 시야에서 사라질때쯤에 뒤에서 저벅 저벅 소리가 들렸어. 그래서 누구지 라고 뒤를 돌아 본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고 부드러운 천 같은데 내 눈에 덮었어. 아직도 이게 뭔지는 몰라.그냥 다시 눈을뜨니 내 방이였고 아침이였어.
아타카 2023/01/19 22:24:22 ID : E1fU3O9y5hx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굉장히 무서운 기억이지만 인상깊게 남아서 처음에는 그냥 무서운 걸 보다가 유튜브를 많이 보기 시작할때쯤에 괴담 이런것도 들으면서 거기서 도 내가 찾아보면서 점점 이런쪽 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어 그래서 지금은 아주 공포매니아다 ㅋㅋㅋㅋㅋ 어쨌든 지금 스레딕에 정리하면서 내가 다시 생각해봤는데 결론은 이래
아타카 2023/01/19 22:27:46 ID : E1fU3O9y5hx
내가 알아보니까 서양이든 동양이든 강이 나면 저곳..그러니까 저승을 의미한다고 해. 그래서 우리나라도 꿈에서 강을 건너지 말라 라는 말이 있잖아. 그리고 언니는 그 강을 그리 뱃사공을 싫어한걸 보면 아마 본인이 죽어서 저승가는걸 거부 했던게 아닐까 싶어. 여기서부터는 내 억측인데 언니 잡아간 사람들 저승사자 아닐까 생각해봐 물론 확실하지 않아. 이야기 봐줘서 고마워. 사실 그렇게 재밌는 이야기는 아니라 풀까 말까 고민하다가 괴담판 에 한번 써봤어 그럼 모두 안녕!
이름없음 2023/01/19 22:29:14 ID : JRxxwq7zeZj
썰 풀어줘서 정말 고마워!이야기 진짜 재밌었어♡
이름없음 2023/01/20 14:01:51 ID : 7fcLe2GnDs1
너무재밌었어!고마워스레쥬!
이름없음 2023/01/20 15:11:21 ID : RCi06ZimMrw
진짜 재밌게 봤어 고마워! 지금은 아무것도 안 보이고 괜찮은거지? 잘 지냈으면 좋겠다!!
아타카 2023/01/20 18:19:48 ID : xU7wFdu9y5d
헙 일 끝나고 들어왔는데 뭐야뭐야 넘 고마워🩷🫰🏻🩷 응응! 지금은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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