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양산형 문체, 아카데미, 로판에 질린 사람들을 위한 소설, -고종, 군밤의 왕- (3)
2.로판에서 나이 말이야 (5)
3.세계의 멸망을 준비하다-1 (4)
4.13월의 수회자 (1)
5.로판의 법칙(클리셰 적고 가~) (133)
6.스토리 다 짜놨는데 다른 작품이랑 비슷하면 어떡해? (6)
7.[망상파티] 내 친구엄마가 우리 엄마를 죽였다면,, (1)
8.짧게 글 썼는데 혹시 피드백해줄 레더 있을까ㅠㅠㅠㅠㅠ유ㅠㅠㅠ (2)
9.채티 재밌어? (3)
10.로판 여주 이름을 정해야 하는데 추천 좀.. (14)
11.“청춘”을 묘사해보자! (6)
12.우울증 (16)
13.너네 다른 성별 등장인물 정할 때 키 어떻게 해?? (13)
14.어느 장르가 나을까? (4)
15.매력적인 악역 (3)
16.기억잃은 척하는 소재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2)
17.주인공이 휴가를 왔는데 그 지역에 집을 구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16)
18.내가만든 AI와 짰던 스토리를 소설형식으로 작성하려고해 (4)
19.로판 심한 반전... 어케 생각해 (6)
20.연성하기 좋은 소재 (7)
1
이름없음
2023/01/31 06:12:25
ID : PdzTXvyLdPa
0
”신경 안 써. 난 괜찮아.”
창백한 낯을 쓸어내린 손이 힘없이 까닥였다. 손짓은 가벼웠으나, 창문 틈으로 스며든 햇살이 비추는 그녀의 표정은 그렇게 치부될 만한 것이 아니었다.
“정말 괜찮다니까. 다들 그런 표정 짓지 않아도 돼.”
다정한 여자가 어색하게 미소 지었다. 그러나 누구도 그 미소의 내포된 의미를 모르지 않았다. 제 몫으로 오는 걱정은 아직도 익숙치 않은 모양이었다.
자신을 걱정스레 바라보는 여러 쌍의 시선에 아려진 가슴이 소은을 고개 숙이도록 만들었다. 부디 그들이 붉어진 눈가를 알아채지 말기를. 곁에 있어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 터였다. 결코 그 이상의 짐을 떠넘기고 싶지 않았다.
천천히 턱을 괸 현제가 물끄러미 소은을 바라봤다. 가는 눈썹을 찡그린 채였다. 그녀가 작은 머리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가늠하는 건 빌어먹게도 쉬운 일이었다. 사랑스럽고 여린 아이는 이번에도 다정을 꾸며낼 심산이 분명해 마지않았으므로.
차라리 마음껏 울면서 화를 내기를 바랐다. 그렇다면 몇 번이고 너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속삭여줄 요량이 있었다. 적어도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는 상황을 바라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깊게 가라앉은 눈동자가 다시 한번 집요하게 소은을 향했다. 가늘게 떨리고 있는 어깨가 오늘따라 유난히 작아보였다. 현제가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닫기를 반복했다. 무언가 말을 꺼내고는 싶었지만,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몰랐다. 망설이던 입술은 결국 굳게 닫혀 어떠한 소리도 내지 못했다.
이중적인 사람. 진아가 소은에게 쏘아붙인 말 중에서도 유독 뇌리에 박히는 것이었다. 어디서부터 그 말을 정정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눈앞이 까마득했다.
그러나 소은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망신 준 진아와, 악의적인 사진을 찍어 유포한 누군가보다도 원망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소은 자신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가치를 함부로 재단하고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사실은 소은도 은연중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테니까.
그리고 그런 사실을 남들을 통해 깨닫게 된다는 건, 정말이지 견딜 수 없이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소은은 어느새 고인 눈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주먹을 세게 쥐었다. 흐려진 시야는 무엇도 구분할 수 없게 만들었다.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게.“
더이상 추태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었다. 도망치듯 변명을 내던진 소은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였다.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어쩐지 가시를 밟는 듯 했으나, 그런 것에 신경 쓸 여념은 없었다.
2
이름없음
2023/01/31 06:13:27
ID : PdzTXvyLdPa
0
그냥 손 가는대로 쓴거라 정확한 상황은 아직 안 정했어!! 묘사 위주로 봐주면 고마울 것 같아…!! 부탁할게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전문대생의 과제 스레
문이 열리고 그녀가 들어왔다 뒷문장 이어보기 스레
충격주의)5년 전 열화같은 반응을 받았던 그 소설 다시 올려본다.
밸런스게임) 단한명의 열성팬 가지기 vs 여러명의 적당한 독자 가지기
혹시 이거 설정 너무 양산형같아?
3레스
양산형 문체, 아카데미, 로판에 질린 사람들을 위한 소설, -고종, 군밤의 왕-
709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2.08
1
5레스
로판에서 나이 말이야
702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2.08
0
4레스
세계의 멸망을 준비하다-1
296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2.08
0
1레스
13월의 수회자
294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2.08
0
133레스
로판의 법칙(클리셰 적고 가~)
5896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2.07
8
6레스
스토리 다 짜놨는데 다른 작품이랑 비슷하면 어떡해?
758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31
0
1레스
[망상파티] 내 친구엄마가 우리 엄마를 죽였다면,,
411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31
0
2레스
» 짧게 글 썼는데 혹시 피드백해줄 레더 있을까ㅠㅠㅠㅠㅠ유ㅠㅠㅠ
397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31
0
3레스
채티 재밌어?
486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30
0
14레스
로판 여주 이름을 정해야 하는데 추천 좀..
8650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29
0
6레스
“청춘”을 묘사해보자!
705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29
0
16레스
우울증
648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29
2
13레스
너네 다른 성별 등장인물 정할 때 키 어떻게 해??
850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28
0
4레스
어느 장르가 나을까?
212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28
0
3레스
매력적인 악역
331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28
0
2레스
기억잃은 척하는 소재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212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27
0
16레스
주인공이 휴가를 왔는데 그 지역에 집을 구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1310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26
1
4레스
내가만든 AI와 짰던 스토리를 소설형식으로 작성하려고해
900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26
1
6레스
로판 심한 반전... 어케 생각해
1005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26
0
7레스
연성하기 좋은 소재
379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3.01.24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