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소에 누가 나한테 기대를 안 하거나 오히려 기대가 낮춰진 상태면 더 좋아!!
그런 사람한테는 그냥 막 성격 표출하고 이사람 눈치도 안보고 잘보이려거나 그런게 1도 없는데
나한테 막 너 진짜 웃기다 ㅋㅋㅋㅋ 라거나 /우리 성격 진짜 비슷하다/ 너 예쁘다!!! 이런 칭찬 들으면
그때부터 갑자기 부담이 확 들고 이사람이 갖고 있는 기대치를 낮추면 안 될 것 같고 내 다른 모습에 실망할것 같고 걍 오만 생각이 다들어
특히 외적인 칭찬이!!! 심한데 누가 막 나 만날때마다 예쁘다 이러잖아??(전남친이 그랬었음) 그러면 내가 못생긴 모습 보임녀 실망할 것 같고 막 갑자기 못생겼단 생각들면 얘가 나 싫어할 것 같고 그래 .........
칭찬을 곧이곧대로 못 받는다 해야되나???? 그때부턴 내 성격이나 이런것들을 숨기고 연기해야될 것 같은 느낌??
나같은 사람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