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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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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다들 무슨 낙으로 살아? (3)
20.30대가 된 김에 본인 흑역사에 대한 고민상담 (14)
어렸을때부터 집이 어쩔땐 화목하고 어쩔땐 불화가 넘치는 집이었어
원인은 아빠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워낙 기분파라 자기 기분이 안좋으면 집안분위기며 가족들까지 같이 기분 다운 시켰거든
신체적으로 가정폭력 당한사람에 비하면 배부른소리고 양반 맞지만 어릴때부터 그게 습관화가 되는 바람에 아빠가 화내기만 해도 움츠러들고 숨막히더라
아빠가 분위기 다운시킬때마다 미웠다. 풍요로운건 바라지도 않지만 편하게 해주면 안돼나 하는 생각도 들었음
(쓰다가 고민 상담할게 생겨서 판 옮겼어!)
그런 아빠가 암에 걸렸어. 아빠가 미웠던 적이 참 많은데 그 소식 듣자마자 울음부터 나오고 하늘이 무너지는거같더라.
술담배를 좋아하셨으니까 몸 관리 안한 업보 받으시는건가 생각도 들고
수술하시고 지금은 항암중이신데 기분이 너무 롤러코스터 타듯이 왔다갔다 하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기분이 좋으셨는데 갑자기 몇시간후 보니까 화나계셨음
이유가 있는 분노면 몰라 진짜 이유도 없이 저러셔서 화풀이인가? 아니면 ㅇㅇ 때문에 그러신건가?(사소한 이유임) 여러 생각이 들더라
그럴때마다 식사도 안하시고 집안 분위기까지 다운시키시고.. 내가 간병하는 입장도 아닌데 너무 숨이 막히고 힘들었음. 써보니까 별거 아닌거같은데 어릴때부터 길들여져서 그런걸까
이 나이 먹도록(성인이다) 두려워하면서 잡혀사는 내가 너무 싫고 심할때는 진짜 왜 살지?라는 생각밖에 안들어 무기력하고 힘들더라구
빨리 취업해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든 독립하든 해야하는데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그냥 집안 분위기 안좋은 날 아무것도 못하고 방에 틀어박혀서 울기만한다
집안 분위기 좋을때는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매번 눈치를본다
차라리 암 걸린게 나였다면 좋았을텐데 생각도 들고 ㅋㅋㅋㅋㅋㅋㅋ..이런 생각하면 불효지만
믿을수있는 친구들한테 털어놓는거도 한계가 있지.. 걔네들도 각자의 삶이 있는데 내가 우울감 전파시키는거같고 털어놓을곳 없어서 여기다 적고간다
운석이 지구에 떨어져서 고통을 느낄새도 없이 죽어버리는걸 상상하기도 하고.. 만약 내가 죽는다면 그동안 내가 써왔던 글들 다 발굴될까? 라는 생각도 들고..
물론 죽진 못해. 집이 기독교 집안이기도 하고 죽기엔 겁나거든..
집안 형편도 안좋고 행동력이 없어서 정신과 가는걸 미루고있어.. 다음달안에 가는걸 목표로 잡아야겠다
일단 정신과를 가려면 좋든 싫든 누군가의 지원이 필요할거같은데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기가 부담스럽다. 내가 분위가 안좋게 만들까봐 무섭기도하고... 어떻게 해야 잘 어필할수있을까?
너두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거 잘 찾아봐. 소득분위가 낮을수록, 나이가 젊을수록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일단 내가 알고 있는 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 마인드 케어' 이렇게야. 자기가 사는 지역마다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는데 거기 홈페이지 잘 둘러보면 좋을 거 같아..! 나도 그렇게 시작했어.
뭐라 말을 해주고 싶은데 감히 말을 못 꺼내겠다..ㅠㅠ
너무 한꺼번에 급하게 하려 하지 말고 찬찬히 하나씩 해보자.
오늘은 스레주가 많이 힘들었을텐데도 힘내서 여기에 글을 남겨줬으니까 내일은 홈페이지 찾아보는 것만 해보는거야. 괜찮지??
레더가 남긴 글보고 아침부터 펑펑울었다 오늘 오후에 우리 지역에 있는 정신건강지원센터에 전화해볼까해.. 너무 서럽고 답답해서 남긴글이었는데 답해줘서 고마워. 힘내서 지원 받아볼게!
일단 음 무기력하고 어디 못나가고 이런것도 우울증이야.
나도 19살에 암으로 아버지를 잃은 나름 한부모 가정이랄까?
근데 우리집은 가난해서 내가 대학갈 여건이 안됐고 갈생각도 없었기에 바로 취업나가서
19살 기숙사에서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어.
나도 많이 미워했는데 아마 당시 느낌 감정은 레주와 비슷하지 않을까?
자 일단... 병원을 가애해. 병원먼저 가야해.
정신과 치료비 얼마 안한다기엔 보험이 안되던가? 증상에 따라 만원 아래로 나올거야. 내가 아는사람은 가벼운데 5000원돈 나오고 약 제조비용이 또 5000원돈 나오던데.
내 경우 중증이거든. 2만원 안팍 나와.
자 이제 약 영수증을 챙겨둡니다.
일단 병원 가서 치료상담 받고 약도 받고 힘내.
우울증이란 진단이 필요해... 앵간하면 진단 받을거야.
우울증은 무기력하고 어두운생각 나고 대체적으로 그런쪽이니까.
거기에 죽고싶다 생각이 지금처럼 아 어떠한 일로, 사고로 죽었음 좋겠다. 이미 위험하지?
거기서 더 세면 구체적으로 이렇게 해서 죽어야지 하는 계획을 잡고 실행하는 케이스야. 나임ㅋㅋㅋㅋㅋㅋㅋㅋ
계획만 하면 괜찮은데 실행파가 젤 위험해. 골치아프지. 지금은 안그런데 상태 안좋을땐 일단 강릉으로 차부터 몰았어. 동해안이 죽기 좋아보이더라구.
다시말하지만 난 중증이야. 내 급으로 비교하면 안됨
그리고 각 지자체별로 보건센터가 있을거야. 거기 전화를 해.
그리고 안내멘트에따라 정신관련 부서가 있을거야. 정신건강 어쩌구라던가.
거기 전화해서 스레주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절망하고 어쩧게 무기력한지 상담하면 돼.
거기 사람들도 많이 상대해본 사람들이라 조심스럽고 사근사근 당신을 풀어주고 도움줄 방법을 찾아줄거야.
국가에서 지원받을 방법도 이것저것 스레주가 찾지 않더라도 발견되면 연결해주고 그럴거야.
가장 기초적인것은 병원비, 약 제조비를 환급받는거야.
무조건 환급은 아니고 지자체 상황따라 내 지역경우 일년에 25만원인가? 한도까지 주더라.
내가 병원비가 한 30했으니 영수증 잘 챙기면 거의 대부분 받게 되는거지.
약 제조 영수증을 챙기라 한 이유는...
병원 영수증은 처방전 이런거 상담센터에서 첨부를 요구할거야.
병원에 말하면 싹 뽑아줘. 그러니 챙기기 힘든 약국 영수증만 일단 챙기라는거야.
그리고 자살방지센터는 전화하지 말아. 거긴 일단 살리려보려고 구라칠 놈들이야.
지자체 정신건강센터에 전화해서 도움 받도록 해. 상담받는데 돈안들고 병원비도 애껴줄거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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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가 고민이야.
워홀 경험해보고 싶은데 워홀 실제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
친구가 예민한거야? 아님 내가 둔한거야?
재수 고민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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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tAnXxWp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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