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6/02/19 01:19:01 ID : tirwFikljvC 9
매사추세츠의 아침 하늘은 맑은 푸른색이다. 엷은 구름이 내 머리 위를 지나가는 가운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나의 가족들이 잠을 자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동생 녀석은 좀 다를지도 모르겠군. 그 녀석이라면 아직도 게임을 하고 있을테니까. 이래서야 대학은 어떻게 갈런지 모르겠어. 이젠 나도 해외에 있으니 공부를 봐 주지도 못할텐데. * * * [목표] 1. 좋은 학점 받기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필기, 매일 그날 배운 것 복습하고 자려고 노력하기 2. 도서관 책 많이 읽기 -의식적으로 도서관에 들러서, 못해도 한 달에 한 권은 읽는 걸 목표로! 3. 좋은 친구 또는 연인 사귀기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더 상냥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기 [얻은 것] "대신하는 이": 검은 벨벳 테디베어. 딱 한번이지만 대신 죽어준다. 심안: 마주할 의지가 있다면 뭐든 꿰뚫어볼 수 있다. 무엇이든 알 수 있고 마음 속도 알 수 있다. 20레스 단위로 1번씩 사용 가능. 쓸 때는 앵커 레스에서, 무엇을 대상으로 쓰고 싶은지도. [연락처] 가족 단톡방(아버지, 어머니, 동생) 외삼촌의 전화번호 사촌동생의 전화번호 민속학부 4학년 씨의 전화번호 중세형이상학부 2학년 씨의 전화번호 철학부 3학년 씨의 전화번호 문학부 2학년 씨의 전화번호 경영학부 1학년 씨의 전화번호 심리학부 1학년 씨의 전화번호 402호 씨의 전화번호 고등학생 씨의 전화번호 천문학부 조교님의 전화번호 천문학부 사무실 전화번호 천문학부 교수님의 메일 주소(현재 답변 불가) 천문학부 디스코드 보드게임 동아리 디스코드(지질학부 3학년 씨, 화학부 4학년 씨, 심리학부 1학년 씨) * * * 대략적인 인물들의 설명과 이미지: https://justpaste.it/kfa4h 크툴루 신화 베이스의 호러 일상물입니다. 인물들이 죽거나 미치거나 실종되는 등 끔찍한 일을 당할 수 있음에 주의. 이전 레스 안 보고 그냥 끌리는 대로 막 앵커를 달아도 됩니다(다만 개그는 적정 선에서!) 연속 앵커 가능, 앵커 미루기 가능, 잡담, 질문, 토론 등 아무튼 뭐든 가능 개그는 적정 선에서
베스트 레스 3
이름없음 2026/06/05 21:42:03 ID : ja5XAjiksrv 4
스레주의 거지같은 체력으로 인해 며칠간 좀 쉬다 오겠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안에는 돌아올것임
이름없음 2026/06/04 01:00:58 ID : xwty5cGsnUY 3
번외 업데이트: 민속학부 4학년 씨와 중세형이상학부 2학년 씨의 이미지를 그려왔습니다 >>1의 링크에도 추가됨 이 둘은 예전에 그리다 말았던 짜
번외 업데이트: 민속학부 4학년 씨와 중세형이상학부 2학년 씨의 이미지를 그려왔습니다 >>1의 링크에도 추가됨 이 둘은 예전에 그리다 말았던 짜
번외 업데이트: 민속학부 4학년 씨와 중세형이상학부 2학년 씨의 이미지를 그려왔습니다 의 링크에도 추가됨 이 둘은 예전에 그리다 말았던 짜바리가 있었기 때문에 금방 완성이 되었지만 나머지는 업데이트가 많이 늦어질것
이름없음 2026/03/22 21:59:10 ID : tirwFikljvC 2
슬슬 필요할 것 같아 준비한 대략적인 인물 정리 주인공 씨 흔한 유학생. 그 대학의 천문학부 1학년. 외모에서 알 수 있듯 평범한 한국인. 수능용 영어에 익숙하기 때문에 일상회화는 조금 미묘하다. 유학 오기 전까지는 나름의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것 같다. 첼로를 켤 줄 안다. 공동주택 403호에 살고 있다. 생일은 10월 15일(탄생화 스위트 바질(좋은 희망)). 이쪽 계열에서 유명한 모 TRPG의 형식을 빌리자면 모국어(한국어) 60%, 외국어(영어) 35%, 그 기능 00% 정도(대략적) 민속학부 4학년 씨 뭔가 이상한 사람. 검은 머리카락과 맑은 녹색 눈이 특징. 책과 고양이와 꿈나라 여행을 좋아함. 오컬트 50%, 매혹 45%, 그 기능 37% 중세형이상학부 2학년 씨 잘 도와주는 사람. 아마도 동앗줄인 것 같다. 밤갈색 머리에 검은 눈. 아르바이트를 이것저것 하는 것 같다. 오컬트 20%, 그 기능 09% 경영학부 1학년 씨 알고보니 사이비인 사람. 곱슬거리는 검은 머리에 하늘색 눈. 피어스가 주렁주렁. 아마도 생선을 좋아한다. 오컬트 05%, 그 기능 12% 철학부 3학년 씨 기이한 눈을 가진 사람. 스트로베리 블론드 생머리를 내려묶었다. 눈은 보라색. 그림이 취미인 것 같다. 오컬트 30%, 그 기능 00% 문학부 2학년 씨 동향 사람. 흑갈색 단발을 살짝 올려묶었고, 새까만 눈동자와 다크서클이 특징. 금테 안경에 금색 안경줄. 한국에서는 작가를 했었다. 예술(문학) 75%, 그 기능 03%
602 이름없음 2026/07/17 23:29:19 ID : tirwFikljvC 0
또 뭔 일인지, 나는 관자놀이를 짚으며 통화를 이어갔다. 건너편에서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소리나, 누군가와의 대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지만 아직 해답은 나오지 않았다. 조금 시간이 지나, 그는 조금 떨떠름한 목소리로 말을 덧붙인다. 아마.... 별 일 아닌 거 같아요. 원래 이 근방에 청설모가 종종 나오기도 하고.... 지금 당장 돌아올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나중에 돌아오면 한번 집주인한테 연락해서 확인해보세요. 배관이라던가.... 자기도 잘 모르겠다는 건지, 그는 말 끝을 흐린다. 아무튼, 그럼 이제 끊을게요. 참고로 아랫집 분한테는 제가 대충 설명해뒀긴 한데, 그래도 나중에 한번 찾아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 전화를 끊지 말라고 하고, 궁금한 것을 더 묻는다.(내용은 자유롭게) 2. 찜찜하니 바로 집에 돌아간다. 3. 일단 축제를 더 즐긴다. 의 1번과 2번 중에서 선택. 4. 그 외 자유
603 이름없음 2026/07/18 20:00:50 ID : 3xCktur865c 0
일단 집으로 돌아가자. 100% 뭔가 터졌을 삘이라.
604 이름없음 2026/07/18 23:30:55 ID : tirwFikljvC 0
전화가 끊긴 뒤, 나는 곧바로 집에 돌아가는 쪽을 택했다. 솔직히 상황이 멀쩡하게 돌아가고 있을 거란 느낌이 안 든다. 어지간해서는 분명 뭔가 일이 나 있을 거다. 도착한 집은 언제나와 같이 평범해보였다. 적어도 문 앞에서 볼 때는 그랬다. 안쪽에서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몰랐지만, 적어도 지금 상태로만 봐서는 정말 아무 일도 없을 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내부는 언제나와 같다. 청설모의 흔적도, 사람의 흔적도 없었다. 무엇이 문제지? 나는 집 안을 샅샅이 뒤졌으나 무엇 하나 이상한 점이 없고, 나갈 때와 마찬가지였다. 뭐야. 나는 맥이 빠져 한숨을 푹 쉬었다. 어쨌든 아까 전 옆집 사람이 했던 말을 생각하면, 우리 집에 생긴 문제가 아랫집에까지 피해를 준 것 같다. 이야기를 하러 내려가봐야겠지. 나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때부터, 진짜 이변이 시작되었다. ......문이 열리지 않았다. 잠겼다? 아니,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어쩐지 열 수가 없었다. 무언가가 틀어막고 있다고 해야 할까, 문을 열려고 하면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 우선 확인할 것 1. 핸드폰 2. 전기 3. 수도 4. 피곤한데 다 때려치고 그냥 잠이나 자면서 잊을까.
605 이름없음 2026/07/19 11:03:44 ID : 3xCktur865c 0
잠들면 큰일 날 것 같은데... 일단 핸드폰부터 확인하자
606 이름없음 2026/07/20 00:17:38 ID : tirwFikljvC 0
무슨 수를 써도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나는, 지금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알아내기로 했다. 그러려면 제일 우선시해야 할 건 핸드폰을 확인하는 거겠지. 인터넷으로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겠고.... 아니면 뭐, 옆집 사람 번호 있으니까 연락해볼 수도 있겠지. 비밀번호를 말해주면 바깥에서 열어줄지도 모르고. 안일한 생각같긴 하지만.... 뭐, 비밀번호야 바꾸면 되는 거지, 그치? 일단 인터넷부터 뒤져볼까. 나는 검색창에 이런저런 키워드를 넣어가며 답을 찾아 헤맸다. 🔍탈력발작|         🔍 🕔손에 갑자기 힘이 안 들어감 🕔도어락 고장 🕔도어락 🕔문이 갑자기 안 열림 🕔beginner borad game 🕔가벼운 보드게임 🕔쉽고 재밌는 보드게임 음, 탈력발작은 아닌가.... 역시 그런 걸 의심할 정도로 문제가 생긴 건 아닌 것 같은데. 핸드폰을 쥔 채 나는 가만히 생각에 잠겼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싶지 않다.
607 이름없음 2026/07/20 00:17:49 ID : tirwFikljvC 0
🔍탈|            🔍 🕔손에 갑자기 힘이 안 들어감 🕔도어락 고장 🕔도어락 🕔문이 갑자기 안 열림 🕔beginner borad game 🕔가벼운 보드게임 🕔쉽고 재밌는 보드게임
608 이름없음 2026/07/20 00:18:17 ID : tirwFikljvC 0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 🕔손에 갑자기 힘이 안 들어감 🕔도어락 고장 🕔도어락 🕔문이 갑자기 안 열림 🕔beginner borad game 🕔가벼운 보드게임 🕔쉽고 재밌는 보드게임
609 이름없음 2026/07/20 00:25:58 ID : tirwFikljvC 0
나는 무심코 비명을 지르며 핸드폰을 집어던졌다. ......방금은 내가 타자를 친 게 아니다. 그럼 누군데. 뭐야, 귀신이라도 들렸어? 뭐야, 아니, 뭔데! 나는 침착하게 주위를 살폈다. 그러나 여전히 아무 것도 없다. 정말로, 이 집 안에 있는 건 나 뿐이다. 그럼 핸드폰에 이상이 있는 건가? 요즘 AI 기술이 좋다더니만 설마 이딴 이스터 에그가 있다고? 아닐 거 같은데? 그럴 만큼 대단히 똑똑하진 않던 것 같은데? 아직 환각 있던데? 나는 다시금 핸드폰을 주워들었다. 🔍탈력발작|         🔍 🕔손에 갑자기 힘이 안 들어감 🕔도어락 고장 🕔도어락 🕔문이 갑자기 안 열림 🕔beginner borad game 🕔가벼운 보드게임 🕔쉽고 재밌는 보드게임 ...방금 전은 내 착각이었나? *: 이제 뭘 하지? 1. 현관문을 다시 확인한다. 2. 수도를 확인한다. 3. 전기를 확인한다. 4. 누군가에게 연락을 한다.(레스에서 원하는 인물 선택) 5. 그 외 자유 **심안 잔여횟수 리셋(잔여 1회, 참조) 사실 600레스에서 알려드렸어야하는데 까묵어버렸음 이참에 건의사항 있으면 말해주십쇼
610 이름없음 2026/07/20 23:11:58 ID : 3xCktur865c 0
심안을 사용해서 집을 둘러보자 이전 줄거리랑 등장인물을 정리해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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