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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일단 나 혼자라도 풀어볼게.
나는 3자매 중 둘째딸로 태어나 수많은 둘째들의 서러움을 겪고있는 중학생이야. 우리 자매들은 나이 터울?차이가 꽤 커서 나랑 언니는 4살, 동생이랑 나는 6살 차이니까 언니랑 동생은 10살 차이가 나.
줄째가 제일 서러움 많이
왜 그거 있잖아
앞놈한테 치이고 막내놈 한테 치여서
둘째가 제일 홀쭉해서 쓸데도 없다고 말이야 ㅠ
하지만 사실 둘째가 제일 생존력 높아서
세상 살기가 좀더 쉽다고해 그걸로라도 좀 위안을 가져
우선은 내가 이 스레를 쓰게 된 가장 큰 원인인 우리 언니에 대해서부터 얘기하도록 할게. 우리 언니는 지금 고 3이고, 패션 디자인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디자인학원을 다니고있어. 언니는 나랑 사이가 안좋은편이야. 언니는 중학생때 잠깐 안좋은 길.... 까지는 아니고...꼴통 중학교에 배정받고 사춘기가 조금 심하게 와서 방황했었는데 다행히 인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지금은 진로도 정하고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하는것 같아.
고마워!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먹어도 살이 잘 안찌는 체형이야. 하지만 우리 언니는 어릴 때부터 먹는 걸 좋아해서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엄청 뚱뚱했었어. 키는 175, 몸무게는 대략 80초반정도여서 덩치가 굉장히 컸지. 반면에 허약하고 마른 편이였던 나랑 집에서 비교를 조금 당하고 자랐어. 게다가 아까 말했듯 꼴통 중학교에 입학해 잠깐 방황했다고 했잖아? 그것 때문에 공부도 잘 못하는 편이였다. 이 때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였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공부가 되게 쉽잖아? 그래서 나도 그 때는 나름 기말고사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만 해도 봤었다.) 에서 올 백도 맞고 그래서 언니가 더 비교당했을 것 같아.
우선 성적 썰 중에 하나만.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인가, 그 때 우리 언니 중학교에서 첫 중간고사를 쳤고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성적이 엉망이였었나봐. 나는 그 때 올백을 맞고 기분이 정말 좋아서 룰루랄라하고 집에 돌아왔지. 그런데 언니가 거실에서 엄마한테 엄청 혼나고 있었어.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니까 어렸던 나도 눈치를 채고 조용히 방에서 놀고있었지. 그런데 거실에 있던 엄마가 갑자기 날 큰목소리로 부르는거야. 나는 무슨 일이지 하고 거실에 나갔는데 언니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엄마는 화난 표정으로 성적표를 달라는거야. 나는 성적표를 가져다 드리면서 당연히 칭찬을 받겠거니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왠걸, 엄마가 나한테 호통을 치는거야.
나한테 뭘 잘했다고 그렇게 웃고 있냐고, 너가 초등학생이라 그렇지 언니처럼 중학생 되서 보는 시험은 얼마나 어려운지 아냐고 하면서 엄청 뭐라고 하셨어. 또 뭐라고 하셨더라? 누굴 닮아서 언니앞에서 일부러 저러는 여우짓 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면서 갑자기 가만히 있던 나를 혼내시더니 그 날 언니만 데리고 나가서 외식을 하셨었어. 뭐 외식이야 평소에도 자주 하는 편이라 그건 상관이 없었지만 집에 혼자 남아 있는데 너무 서럽더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 일은 내가 겪은 일에 비하면 정말 별 일이 아니였지만 그 때는 엄청 서러웠던게 기억에 엄청 남아서 아직도 이 일만 떠올리면 괜히 서러워져.
그 당시의 스레주 어머님은 왜 스레주를 혼냈는지 모르겠다.
당시 초등학생이면 당연히 초등학교에서 보는 시험이 어렵게 느껴지는 법이고 100점 맞은거면 잘한건데 그걸 중학교 시험이랑 비교하다니..
왜 언니가 공부 안해서 성적 망한 걸 '중학교 시험은 초등학교 시험보다 어렵다'로 해결하려고 하신건지..
내생각엔 그당시의 스레주 어머님은 그저 첫째딸이 성적이 낮은게 속상했던거같으셔 그런데 스레주가 괜히 성적을 잘보니깐 불똥이 튀어버린게 아닐까...; 스레주 힘내! 어느집이나 첫째가 먼저 눈에 보이기때문에 둘째가 조금 피해볼순 있겠지만 스레주 어머님도 스레주가 싫어서 그런건 아닐꺼야
그러게...나도 그런 생각 때문에 더 서러웠던것 같아. 위로해줘서 고마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별 것 아니였는데 그땐 그렇게 서럽더라고.
내가 언니랑 나는 사이가 안 좋다고 말했잖아. 그 이유는 예전부터 언니의 체격이라던가 성적 때문에 조금씩 비교당한 것도 있었겠지만 결정적으로 사이가 틀어지게 된 썰을 풀어볼게. 그 때가 아마 언니가 막 고1 여름방학이 끝나던 시기였을거야. 온 가족이 저녁을 먹고있는데 대뜸 우리 언니가 폭탄선언을 했지. 미술을 시작하고싶다는거야. 우리 언니는 그동안 진로가 굉장히 불명확 했거든? 유치원 선생님을 한다고했다가 호텔경영학을 배우고싶다고 했다가 카페를 차리고싶다고 했다가. 변덕도 심하고 하고싶은 것도 없어서 부모님이 언니를 되게 걱정하셨는데 대뜸 미술이라니?언니는 평소에도 그림에 전혀 흥미가 없었거든.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패션쇼를 보고 패션디자이너가 되고싶다고한거지. 패션디자이너는 굉장히 인기가 많은 직업이잖아?그만큼 경쟁자도 많고 그걸로 성공하기도 힘들텐데 단순 변덕으로 그렇게 진로를 정하다니 솔직히 너무 무모해보였지 부모님도 엄청 반대하셨고.
부모님이 잘 설득하시면서 반대하셨더라면 이렇게 안됐을것 같은데 여튼 부모님은 대뜸 내 얘기를 하셨다. 나는 평소에도 그림을 되게 좋아하고 애니메이션도 좋아해서 정말 어릴때부터 진로가 확정되있다고 설명해야하나, 한 번도 그림 외의 진로나 직업을 잔혀 상상조차 안해봤었거든. 부모님은 그언 나와 언니를 엄청 비교하셨다. 솔직히 내가 언니였더라도 엄청 상처받았을거야. 대략 어땠냐면 “너는 그림을 제대로 그려보지도 않은 애가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냐.”, “동생보다도 그림을 못그리는데 이제와서 너무 무모하다.”는 둥 엄청 언니를 깎아내리셨지. 근데 이것도 잠깐이고 한..1달정도 언니와 싸우시다가 금방 허락해주시고 바로 미술학원에 보내셔서 적극 지지해주셨다. 피곤하겠다면서 매일 언니만 데리고 외식하시고 그림 그리기 최적화 된(?) 컴퓨터로 바꿔주시고..(컴퓨터가 엄청 비쌌던걸로 기억한다.) 정말 언니가 그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음.
그리고 1년 전쯤 나도 중학생이 되곤 진로학습지 같은 걸 받아왔어. 나는 어릴때부터 할머니랑 만화영화같은거 보기를 정말 좋아했고 아직까지도 그림 그리기, 애니메이션 보기를 좋아해서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고, 학생의 장래희망 칸에 캐릭터 디자이너라고 적어서 부모님께 가져다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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