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방 자체에 들어가기 싫어서 홀에서 일했는데 간만에 안 바쁜 날이길래 다른 홀 직원이랑 잠깐 수다 떨었거든??? 평소엔 일할 때 너무 바쁘기도 하고 사장 눈치 보여서 대화 1도 안 한단 말이야 근데 오늘 잠깐 그것도 1분도 안 되는 시간동안 얘기 나눴다가 손님 들어오는 거 재빨리 못 봤다고 사장이 줜나 꼽줘 개빡치네
그리고 언젠 내가 ‘다음주 수요일에 하루 쉬고 싶어요~’ 라고 일주일 전에 문자 보냈거든? 근데 사장이 그 문자를 씹고 며칠 지나서 수요일에 일 나오라는 거야. 나는 시방 미리 말해줬는데 문자 씹고 일 나오라니까 짜증나서 못한다고 못을 박아뒀거든. 근데 돌아오는 답장이 ‘’어쩔 수 없이 우리 아들 ㅇㅇ이한테 일하라고 할게. 대신 목요일엔 꼭 나와.’
솔직히 주방에서 일하면서도 잔소리 엄청 많이 들었단 말이야 그래도 주방 일은 내가 부족한 것도 잘못한 것도 많아서 명심하고 잘 넘어가겠는데.... 나한테 바라는 게 넘 많은 게 찌증나 주방도 잘하고 홀도 잘하길 바라는 건 알겠는데 올라운더처럼 뛰는 사람 나밖에 없고 돈도 다 똑같이 받고 복지는 개같고 사장 성격도 개같고
알바 그만둬야지 생각은 하고 있어도 못 그만두고 있는 게 다들...주변에서 나를 말린다.... 이 시국에 일하고 있는 게 행운이라고 아무리 새 알바를 구했더라도 그 가게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투잡 뛰는 게 더 나을 거라고... 돈만 아니었어도 바로 그만두는 건데 참 비참하단
점장 존나 빡침 씨발, 계란후라이 어떻게 하냐 물어본걸로 예를 들면 일반적인 사람은 후라이팬 예열해서 기름두르고 계란 깨서 구우세요 이러지않음? 점장은 계란이랑 후라이팬 어디있다는 식으로만 설명함ㅋㅋㅋㅋㅋ 이해못하면 병신취급함 이새끼한테 뭐 물어보면 내가 교육을 받는지 아니면 수수께끼를 푸는지 모르겠음 알바가 몇달 못채우고 튄다고 하는데 일단 자기자신이나 되돌아보면 좋겠다 대가리 아스팔트에 존나 내려치고싶네
나 요식업계 중간 관리직으로 일한지 1n년차인데 알바 새끼 때문에 스트레스 개오짐. 자꾸 일할때 실수하니까 이런 경우엔 이렇게 하면 됩니다, 하고 좋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 급발진으로 아까 바쁠때, 내가 일에 대한 지시사항 제대로 안내려줬다면서 자기는 그렇게 안하려고 했다는 둥, 실수는 하루종일 본인이 하고 수습은 내가 해준 상황이었는데 대뜸 급발진하면서 달려들길래 어이털림. 그래도 내가 매장 최고 연장자고 경력직이고 관리직이라 좋게 끝내려고 얘기하면서 설명하려는데 말 끊으면서 온갖 지랄발광해대길래 머리 아파서 알겠다. 앞으로 아무 말 안할테니 알아서 일하고 알아서 수습해라. 나한테 업무에 관해 일체 질문하지 말라고 하니 곁에서 보고 있던 사장님이 존나 뭐라함.
근데 사장님도 나도 몰랐지. 이게 시작에 불과했다는걸.
존나 사람 돌게 만드는 새끼임.
구라안까고 진심 꼰대같음 내가 보는 꼰대기준이 뭐 가르칠때 꼭 한두마디 더 얹는거("몇번을 알려줘야되냐"/"누구는 한번 알려주면 바로 알아듣는데 왜 넌 이러냐"/"대체 잘하는게 뭐냐" 등)거든 근데 ㄹㅇ 점장년 저럼ㅋㅋㅋㅋㅋㅋㅋ 씨발년이 그렇다고 잘가르치냐? 아님 내가 전에 위에 썻던 32레스대로 스무고개나 수수께끼마냥 알려줌. 내가 쓰레기통 어딨냐 물어보잖아? 그럼 주방 가라고 해, 가봤는데 없으니까 그렇게 말하면 주방 옆 옷장 안에 쓰레기통이 있는 식임ㅋ 진짜 잘 가르쳐도 저딴 말 하면 녹음해서 신고마려운데 스핑크스마냥 처알려주니 아스팔트에 대가리 갈아버리고싶음
이번주에 두명 그만둔대ㅋㅋㅋㅋㅋㅋ 아니씨발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겠냐 니가 지랄염병첨병하니까 튄거지. 이새끼 진짜 꼰대짓하는데ㅋㅋㅋㅋ 이것때문에 그만둔 내 나잇대 애들 많나봄 그리고 이새끼는 직장(알바)상사의 꼰대짓 때문에 내 또래애들이 상처받고 힘들어한다, 그만둔다 이런 뉴스에 공감을 안함 싸이코인가? 자기도 내 나이대 자식 둘이나 있으면서 요즘애들은 라떼는 ㅇㅈㄹ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아스팔트에 대가리 올리고 해머로 내려치고싶다.
쉬는시간 30분인데 내가 예전에 은행업무나 학원접수때문에 딱 맞게 쓴적있음 근데 이새끼가 "와~ 레스더님, 어떻게 딱 맞춰서 쓸 수가 있어요?" 이러질 않나ㅋㅋㅋ 출근시간 딱 맞게 왔다고 매너없다 하질않나. 더 웃긴건 자기는 지인이랑 식사하러간다고 시간 초과한적 있음~^^
난 쉬는시간 끝나기 5분 전에 다시 일하는편이고, 출근도 5~10분은 일찍하는 편임ㅇㅇ 이러니까 나 호구로 보는듯
저 위에도 저렇게 썼는데 걍 있었던 일 기억나는대로 쓸수있는대로 써야지. ㅇㅇ
1. 점장 아이디로 로그인 해야 하는 게 있었는데 안 되는 데다 다른 방법으로 로그인하는 방법을 몰라서 점장한테 물어봤음
2. 걍 자기 아이디라고 함
3. 내가 안된다고 함
4. 매장 아이디 해보라고함
5, 내가 이거 물어본거라고 함
6. 일을 다닌지 몇 개월인데 그걸 안외우고 있냐 뭐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걍 물어보면 바로 대답하면 안됨? ㅈㄴ 이상하게 대답함
1. 나 어제 휴일이었는데 6일에 점장한테 전화가 와서 7일에 나와줄 수 없냐함 마감조로 투입될 수 있겠냐고.
2. 매장직원이 안그래도 다 튀어버린 상황인데다 부모님도 가라고 하셔서 걍 출근함
3, 출근해서 한 10분? 일하고 있는데 레스둬쒸~ 오늘 휴일이잖아! 이러는거임
4. 내가 네? 점장님이 나오라면서요; 전 그래서 다른 날을 휴일로 주는 줄 알았는데요 하니까
5. 내가 7일에 휴일이 아니라 원래 출근하는 날인 줄 알았다고 그러는 거였음
6. 걍 퇴근함 나 원래 이날 학원등록이랑 은행업무 봐야하는데 못감ㅋㅋㅋㅋㅋㅋㅋ
사과? 존나 대충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이러고 끝!
솔직히 내가 볼 때 내가 다니는 곳, 나이 또래 애들이 다 튀는 이유를 알 거 같음
우리가 하는 일이 힘든 거 사실이고 진상 만나는 거? 일단 빡치는 건 맞거든? 근데 우리가 퇴근을 하면 안 만날 사람이니 걍 잊어버리는 편이란 말임
근데 점장년은 안 그럼 츨퇴근 시간 딱 맞게 지켰다고 지랄하고, 쉬는시간 딱 맞게 지켰다고 개지랄염병첨병 이 지랄
며칠 전에 말 없이 튀었던 애랑 이야기 한 적 있는데 점장님 이상하다고, 지각한 건 잘못한 거 아는데 왜 출 퇴근 시간 딱 맞게 오면 뭐라 하냐고 불만 토로한 적이 있었음
옷 입는 시간도 일하는 시간에 포함되는 거 아니었음? 존나 꾸역꾸역 늦게 갈아입는 애도 아니고 집이 주변이라 작업복 입고 출근하는 애임 ㅋㅋㅋㅋㅋㅋ
말 없이 잠수타고 튄 애가... 튀기 전 날에 나한테 그랬음
점장이랑 오픈한다고 절망스럽다고... 그리고 다음날 튀어서 내가 오픈조로 투입됐다. 그리고 마감까지함... ㅠㅠ 거의 12시간 일했을듯 ㅋㅋㅋㅋㅋ 진짜 내 또래 애들이 3~5명 정도가 그만뒀거든? 이쯤되면 자기 행동을 돌아봐야하는 거 아님? 나 오늘 점장이랑 마감조다 ㅆㅂㅠㅠ
미친 존나 짜증난다. 회사에 들어온지 이제 2년된 여자가 들어오자마자 같은 사무실 남자랑 사내연애하다 남친 타회사로 이직하자마자 헤어지고, 또 같은 사무실에서 다른 남자랑 사내연애한다. 시ㅡㅡ바ㅡㅡ
또 사무실 내에서 연애하는거 보면서 지 남자친구한테 일 다 부탁하고~~ 일 존나 안하고 존나 못하면서 개바쁜척 하겠지+ 그러면서 남자 과장, 차장한테 얘기 다들어가서 쟤는 일을 잘해 그소리 들음.. 그러겠지 퇴근해서도 남친 굴려먹는데;;;;
지는 술취하면 애교많다 ㅇㅈㄹ하는데 엉덩이가 가벼워지는거겠지. 고의적으로 그남자 집근처에서 술마실때 좀 대리님 집에 쉬다가도 되냐고 하면서 다같이 가놓고 지혼자 잠 잔다고 늦게 나올때 알아봤다.
눈치가 있으면 사내연애 적당히해라.. 헤어진지 2달도 안됐다. 남친이 바람난줄 알던데, 그정도면 맞는거 아니냐;;
같이 일하는 여자상사들은 죄다 쟤 진짜 여우다, 헤프다 그러는데, 적당히 참으면서 친하게 대해주니까 별짓을 다하고 다보여주네ㅡㅡ
생산직 노래 들으면 해도 되는 거 아니냐? 어차피 단순 반복 작업인데. 어제 졸면서 해도 문제없이 했는데 노래라도 듣게 해주면 좋겠다ㅅㅂ 작업 중 핸드폰 소지 불가는 이해해도 말야. 여기가 대형 공장도 아니고 길거리 사무실 하나 임대해서 사람이 수작업하는 건데, 노래 좀 들어도 되는 거 아니냐고 시발사장새끼야.
배민1은 10분 찍으래서 10분 찍었어, 근데 감자튀김을 시간 맞춰 못하니까 왜 10분 찍었냐고 갈궈, 감튀 왜 미리 안 넣었냐고, 그야 넣고 싶어도 치킨 튀기고 있으니까 못 넣지 ㅅㅂ 그럼 왜 애초에 10분을 찍었냐?
니가 시발 니가 시발 10분 찍으라 했잖아 저번에 내가 못할 거 같아서 15분 찍었을 때 다음부턴 10분 찍으라 꼽줬으면서 씨발 왜 지금 지랄이냐고
제로 콜라 넣었는지 기억 안 나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니까 이게 담담하게 말할 일이냬
그럼 어떻게 말해야돼? 울면서? 화내면서? 소심하게?
엄청 긴박하게 말했어야 됐나?
나 말 빠르게 하면 발음 안 좋아져서 못 알아들을게 뻔한데. 그치만 솔직하게 이유 말해봤자 변명거리로밖에 안 들릴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