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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家 < 이거 무슨 한자예요? (594)2.Fire love like gasoline (77)3.파릇파릇한 새내기일까?🐣 (490)4.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515)5.소원을 비는 스레2 (763)6.포기하고 싶은 사랑에게. (80)7.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351)8.궤적 (318)9.걍사는얘기 (456)10.☁️To. my youth_너의 일기장에도 내 얘기가 존재할까 (2) (113)11.Always starting over (508)12.심해 10 (808)13.어쩌고저쩌고 2판 (177)14.허수아비 4 (부제: 우주 먼지) (120)15.너가 없는 하루는 (4)16.술과 연기, 책 (98)17.70억 명이 사는 이 별에서 인연이 맺어집니다. (560)18.녹이 슬어 무너져가는 나라도 괜찮으면 (540)19.제목없음 (282)20.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99)
-스레주가 매우 병신임
-스레주는 심각한 양극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는듯함
-스레주는 심한 피해망상이 있음
-좋아하는 것도, 꿈도, 미래에 관한 생각도, 계획도 아무것도 없음
-난입은 환영(폰 고장나서 자주 확인은 못함)
오늘도 다시 내 왼손은 이빨자국 범벅이네..젠장..칼대는것보단 자국이 오래 안가지만 이건 이거대로 감추기 힘든데..뭘로 감추지..
나에게도 용기라는게 있었다면, 나에게도 친화력이란게 있었다면, 나에게 더 강한 정신력이 있었다면, 나에게 더 많은 돈이 있었다면, 나에게도 안식처가 있었다면, 나에게도 기댈 사람이 있었다면. 씨발 이렇게 쓰고 보니까 존나 좆같네 나만 아무것도 못가진 사람같잖아 남이보면 난 존나 가진게 차고 넘치는 사람일텐데.
씨발
진짜 좋아하던 노래마저 소음으로 들린다는게 이런기분이구나...약이나 먹고 더이상 아무생각 하고 싶지않은데..어..이미 아무생각도 안하고있잖아.
병원 다니니? 나 진짜 조현병인데 만약에 병원 안다니면 꼭 다니길 추천한다..아니면 상담이라도.
겁주려는건 아니지만 약 안먹으면 더 심해져
이미 갈때까지 간거 같아. 주변의 압박은 더욱 거세지고 주변의 모든것에 다 환멸을 느끼고 그냥 내가 없어진다면 어떨까라는 망상에 자주 빠져있는데, 최근 잠에 잘 들지 못하고 뇌내망상에 대한 두려움과 불현듯이 지나가는 무서운 것들이 뇌리를 스치고 날 더 깊고 먼곳으로 끌고가는 기분이야.
나의 뇌가 뒤섞이는 듯한 감정을 수십 번 느끼고, 눈을 감고 있어도 검고 울적하고 공포스러운 나의 방이 내 눈앞에 또렷히 있는 가위에 계속 눌리고
발 밑쪽으로 떨어지듯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누워있을 때 점점 더 자주 느끼게 되고, 정신은 또 누군가에 의해 계속 눈이 핑핑 돌면서 영화에서만 보듯 여기저기로 워프하는 듯하게 어디론가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는 듯하고, 나는 그것에 저항하기 위해 계속 몸부림 치지만, 그것은 더 더욱 강해져서 몇배로 나에게 돌아오고.
갑자기 불현듯 눈앞에 스쳤던 그 모습, 그 형태, 그 풍경, 거기에 있던 사람들의 행동들. 그것들이 아무 세세하고 실감나게 느껴지다가, 그걸 애써 잊어버리고 몇 개월이 지난 뒤에 그 뇌리에 스쳤던 그 모습을 실제로 보게되고. 다시 난 혼란을 느끼고. Da Capo.
수학을 망친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나의 부모님. 수학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물어보는 나의 부모님. 나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하는 듯한 나의 부모님. 하지만 그런것들로 날 다시 저 밑으로 떨궈버리는 나의 부모님, 나를 압박하는 나의 부모님, 내가 진정으로 필요로하는 건 씨발 정신과라는 걸 알지 못하는 나의 부모님, 약에 취해 사는게 지금 보다 낫다는 걸 모르는 나의 부모님, 나의 손등에 못보던 상처가 두 개 생겼다는걸 알지 못하는 나의 부모님, 그런걸 모두 떠안고 살아가야하는 필연적 운명을 짊어진 나, 더는 무언가를 원망할 처지도 안되는 것을 아는 나, 씨발 아무것도 못하고 병신같이 앉아서 글이나 처 싸고있는 나, 담배는 안피지만 친구랍시고 만나는 새끼가 오토바이 태울 때 거절 못하는 나, 싫다고 제대로 못 말하는 나, 모든게 나 때문인데 좆같은 자기 합리화를 하려고 하는 나, 친구가 없는 나, 상담을 해도 나아 지지 않는 나, 17살 처먹고 씨발 인생 다 산거 처럼 말한다고 핀잔을 듣는 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휴식을 하려고하면 게임을 한다고 핀잔을 듣는 나, 차라리 술이 좋은 나, 눈앞이 몇번을 빙글빙글 돌고 정신이 지랄을 해도 아무도 나의 말을 들을 사람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되새기고 혼자 묵묵히 가던길을 다시 가는 나.
나만 힘든게 아니란 걸 잘 알고 나보다 힘든사람이 훨씬 많다는 여러사람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곱씹으며 또 나를 구속하는 나, 괜히 단톡방에 우울하다고 지랄했다가 좀 밝게 살아보라는 말만 들을 뿐 그들은 내 상황을 이해 할 수 없단 걸 다시 깨닫고 다시 체념하는 나, 삼촌이 떠나셨을 때 그의 선택에 눈물 흘리고 슬퍼하고 원망하고 있던 나 사이로 나에게 동정해 주는 척하며 다시 음원작업을 시키던 그새끼, 반장이 수고한다고 과자들을 학급에 돌리면서 학예제 준비에 한창일 때 엎드려 눈물 흘리던 나를 모른척하고 밝고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던 그 새끼들, 그 사진을 좋다고 졸업사진에 올리려 하는 그새끼들, 그 때의 감정에 다시 복받치는 나, 그리고 마냥 즐거웠던 그새끼들.
너만 힘든게 아니면 뭐 어쩔건데? 내가 씨발 힘들다는데 왜 남이 나보다 힘들다고 해서 내가 힘들어하면 안돼?
나 솔직히 오지랖 부리는거 굉장히 싫어하긴 한데.. 나도 딱 스레주 나이 때 병 심해져서 너무 힘들어했거든. 근데 부모님이 정신과 가는거 창피하다고 3년을 개기다가 결국 나 고등학교 자퇴하고 개지랄 다 떤 다음에야 병원을 보냈어. 근데 병원에서 그러더라 왜 이제야 왔냐고. 평생 약먹어야한다고
그러니까 나처럼 안되려면..스레주가 지금 약 먹고 있는지 병원 다니고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하루 빨리 도움 받길 바래. 그게 약물이던 상담이 됐던. 사실 내 경험상 상담은 뭐가 도움되는지 잘 모르겠고... 약이 차라리 나은거 같아 결국엔 이것도 다 신체적 문제이기도 하니까
이렇게밖에 말 못해서 미안해. 힘내. 내가 지난날 힘들었던만큼 넌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가끔 와도 되지?
정신과 치료는 안받고 있어. 시간도 전혀 안나고. 주말에는 학원가고 과외가고 지쳐서 그냥 방에 틀어박히기만 할뿐이고. 학교도 집도 시내도 나에게 어떠한 소속감이나 편안함을 주지 못하더라..
야자 시간에 옆자리 아는 애 한테 커터칼 빌려달라고 했다가 퇴짜맞았다. 뭐 나름대로 손등을 파란색 빨간색 별들로 가득 채우니 그나마 좀 낫네. 선생이 나보고 미친놈같다고 했지만, 난 진짜 미쳤는데 뭐 어쩔거야..
다른 학교에 다니는 애가 나한테 말해주기를 자기 친구들이 무슨 학원다니냐고 물어보면 학원 이름이 별로 안 유명 하니까 애들 누구누구 있는지를 말해준다고 했는데, 내이름이 들리자 말자 나보고 중딩 때 존나 이상한 새끼였다고 했다더라고. 중딩때나 지금이나 별 다를건 없으니 여전히 난 이상한 애인건가
나도 양극성인데 자가진단 위험해 병원가라 초진 끝나면 이 주에 삼십분 아니면 한 달에 삼십분이야 그정도라도 시간 낼 수 있지 않아?
내가 사는곳 수도권도 아니고 학교도 저기 구석에 있어서 야자는 강요되는 데다가 그나마 학원안가는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이 가장 빨리 마치는데 그것도 9시쯤이고, 월 수는 과외 학원 풀타임 뛰니까 11시에 마치고 주말에도 오후에 학원하고 과외 다녀서 그거 갔다오면 온몸에 아무런 기력도 없고 게다가 여기 근처에 믿을 만한 정신과도 없고, 시내 나가야 있을만 한데 사람 많은 거리는 질색이고. 뭐 아직 자살 안했으니 견딜만 한 정도겠지? 부모한테 안들키고 친구놈들한테 안들키면서 다니는것도 쉽지도 않을테고. 그나마 정상인 처럼 지내고 있는거 같지 않나..?
딱히 더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더 이상 생각하는것도 무리고. 걍 팔이 무겁다. 무기력하고. 미치는게 이거보단 나은 삶일거 같은데
평일에는 맨날 암벽 다시 타봐야지, 운동 다시 시작해야지, 이러고 있는데 주말되면 집안에 틀어박혀서 뭐하는거지..이게..
노래방...혼자 가고싶다..애들이랑 같이 가봤자 난 나혼자 자유롭게 부르고 싶을 뿐이니까...딱히 타인이랑 같이 있다고 내 외로움과 고통이 덜어지는 것도 아니니까.
메아리가 칠 뿐 메아리가 칠 뿐 이 파장은 나를 더 초라하게 포장할 뿐
제련 훅좋아아..
빈첸 병풍 믹스테잎좋다..하루종일 이것만 듣고 있으니 이제 조금은 질리지만.
병원가고 싶다. 나도 정신과가서 치료...치료 받아도 나아질 수 있을 진 모르겠다만..아니 사실 나아질거같지도 않지만
조용히 그렇게 생을 마감했으면. 저이상 추해지는 일도. 더이상 남에게 상처입히는 일도 없이. 지금의 나는 너무나도 추하고, 못낫고, 걸레짝이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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