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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취직을 했는데 과거에 개판으로 살며 매일 자살 생각하고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살았다
근데 주변엔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 밖에 없네
그래서 인생 갱생 시작한다
그렇다고 어릴적에 멍청했던건 아니었다 성적은 항상 상위권이었고 남들한테 부럽다 소리만 듣고 살았으니까
근데 고3 딱 일년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그때 인생이 바닥을 찍었다
학원 선생은 평소 내 성적이면 이화여대 거뜬하다고 했는데
학원 끊고 집안에 문제가 생기고 우울증이 오면서 일년동안 공부를 안했다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수능 끝나면 죽을 생각이었다
스스로를 갉아먹는 인생을 살았다
그렇게 하면 살아날 구멍이 없어서 자살하기 쉬울거라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겁쟁이라 죽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살다가 여기까지 왔다 운이 좋아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내가 무슨일 있을때마다 걱정해주는 친구도 있다 이것만으로도 천운이지
그때의 잘난 나는 존재하지 않고 잘하는거 하나도 없는 멍청한 나만 여기에 살아있다 정말 제대로 할줄 아는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다시 살아보려고 펜을 잡았다
나같은 놈도 하고싶은 일이란게 생겼다
입사하고 얼떨결에 시작한 일인데 정말 매력적이고 멋진 일이었다
그런데 경력도 짧은데다 가장 못하는 과목을 요구하고 자격증도 요구한다
어쩌겠어 일단 하는거지 이거말고 할 수 있는게 없다
자격증을 따려고 책을 샀고 절반정도 훑어본 상태다
빠르게 두번 훑고 문제 풀고 정독하고 문제 풀고 이런식으로 할 생각이다
영어 공부도 기초부터 다시 한다
군데군데 구멍난 것처럼 기억이 안나서 계속 제자리 걸음이다 처음부터 다시 하려고 한다
필요한 자격증 준비하는데만 일년쯤 걸릴 것 같다
이제 나이도 많이 차서 더이상 시간이 없다 정신차리고 공부해야 한다
운동도 다시 시작했다 어리고 잘난 시절의 나는 운동도 참 열심히 했었지 책도 많이 읽었고..
그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참 열심히 살았었네
그시절의 나를 떠올리며 행동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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