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꿈 적는 일기 (3)
2.내게 생명수를 줘 (1000)
3.110 보다 큰 너 (1)
4.그냥..정말 그냥 (1)
5.:) (12)
6.나 정신병있는거 같아 무슨 병 있는지 알아봐줘 (2)
7.난 지금 캐나다살고있는 학생이야.. (29)
8.끄적여보는 일기 (1)
9.꾸준히 쓸지모르겠지만 한번 써볼게 (7)
10.오늘은 정말 힘들었다 (2)
11.해가 떠오른다 가자 (1+) (1000)
12.행복해지고 싶어 (1)
13.자고 일어났더니 시험 다 끝났으면 좋겠다 (1)
14.게임 (2)
15.안녕 (9)
16.내 머릿속에 있는 신념이라던가 관념이라던가 떠오르는 것들 (16)
17.혼자 쓰는 일기 (5)
18.제정신이야? (8)
19.중반 그 마지막 12 (1000)
20.. (2)
2
이름없음
2018/06/27 23:24:53
ID : fWlDAi1bhgn
0
001.오늘 반에서 자습하는데 @이가 자다가 방귀를 뀌었다.
냄새를 맡고 헛구역질을 했는데,
나만 헛구역질 한 게 아니였다.
3
이름없음
2018/06/27 23:26:53
ID : fWlDAi1bhgn
0
002.반 친구가 올해 안에 10키로를 빼면
키 크고 잘생긴 남자 애를 소개 시켜준다고 했다.
너무 쉬운 약속이였다.
4
이름없음
2018/06/27 23:29:11
ID : fWlDAi1bhgn
0
003.하교를 하면서 친구랑 둘이서 빵 집에 들어 갔다.
에그 타르트 한 개,고로케 한 개,크림빵 한 개,
핫도그 한 개,초코 우유 한 개를 먹고 나니까
아까 했던 약속이 생각 났다.
글렀나보다.
5
이름없음
2018/06/27 23:31:27
ID : fWlDAi1bhgn
0
004.원래 종 치기 3분 전 쯤에 등교를 하는데,
내일은 7시 반에 친구를 만나서
아침에 컵라면이랑 삼각 김밥을 먹기로 했다.
벌써 신난다
6
이름없음
2018/06/27 23:37:48
ID : fWlDAi1bhgn
0
005.아 갑자기 생각 난건데,나한테는 오빠가 한 명이 있다.
그런데 오빠랑 나는 서로한테 장난이 굉장히 심해서,
자주 WWE라는 프로그램을 따라 하고는 했는데(지금은 안 함)
중학교 3학년 때 반에 남자인 친구가 "너 빅쇼 닮았어"라고 하는 거였다.
내가 빅쇼를 모르는 줄 알고 그 얘기를 한 것 같길래
그 자리에서 쵸크 슬램을 걸었다
7
이름없음
2018/06/27 23:41:16
ID : fWlDAi1bhgn
0
006.전에 밥 먹다가 웃겨서 된장 찌개가 코로 들어간 적이 있다.
그 날 저녁에 샤워를 하면서 물을 코로 내보내게 해가지고
된장 찌개가 코로 다시 나왔었는데,
인생에서 가장 신기한 경험이였다.
코에서 된장 찌개가 나오다니.
8
이름없음
2018/06/27 23:52:36
ID : fWlDAi1bhgn
0
007.오빠랑 추억 하나.
원래는 세 살?전의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내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 나는 일이 있다.
그 날은 가을이였고 내가 세 살,시골에서 살고 있을 때였다.
가을에는 추수를 한다.우리의 이웃은 없었고,
우리 집 근처는 모두 논 밭이였다.
오빠랑 나는 서로에게 최고의 친구였는데
우리는 가을을 제일 좋아 했었다.
왜냐하면 추수를 하고 나면 우리의 놀이터가 생기기 때문이였다.
벼를 다 잘라 내고 나면 뿌리 부분은
남자의 짧은 머리 처럼 땅에 심어져 있는데,
우리는 그 날만을 기다리면서 지내 왔었다,
뛰어 놀 곳이 없어서 논 밭에서 뛰어 놀았기 때문이다.
사건 당일 그 날도 어김 없이 뛰어 놀고 있는데
세 살인 내가 넘어지게 되었다.
아픈건 전혀 없었고,빨리 놀고 싶은 마음에 벌떡 일어나서
오빠를 쳐다 보니 웃고 있던 오빠가
갑자기 얼굴이 싹 바뀌면서 경악을 하는 것이였다.
그건 내가 넘어지면서 벼의 잘린 부분이 코에 쏙 들어 가면서
쌍 코피가 터져 나왔기 때문이였다.
아프진 않았는데 피를 보니까 눈물이 나서 서럽게 울었다.
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쌍코피였다.
9
이름없음
2018/06/28 00:06:52
ID : fWlDAi1bhgn
0
008.우리 아버지는 엄청나게 개,강아지들을 좋아 하시는데,
내가 다섯 살 때 까지 그 깡시골에 살면서
아버지는 개들 밥을 위해서라면, 잘 나가지 않는 읍내도
차를 타고 나가시곤 했다(물론 우리도 절대 굶기지 않으셨다).
그런데 애기들을 보면 요즘에도 애착 인형이라고 해서
잘 안 놓는 인형이 있는데,나에게도 강아지 애착 인형이 있었다.
아버지는 그 당시에 도베르만 훈련에 푹 빠져 계셨고
도베르만을 더 빠르고 강하게 만들고 싶어 하셨다.
그런데 내가 어느날 잠에서 깨어보니
나의 애착 인형이 사라져 있었는데, 그 때
어머니가 너무나 속상해 하시면서 "내가 말렸는데 미안해.."
하시면서 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다.
우리 집 마당에 철 봉(?)으로 만들어진 뱅글 뱅글 돌아가는
기구 같은 것이 생겨서 내 인형이 달려 있었고
뱅글 뱅글 돌아 가고 있었는데
도베르만이 강아지 인형을 미친 듯이 잡으려고 했었다.
나는 그 자리에 앉아서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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